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남자아이가 한시간째 짜증난다고 울부짖고 있네요

어찌해야할까요 조회수 : 5,632
작성일 : 2018-04-27 23:52:57
저녁먹고 배에 가스가 차고 소화가 안되는지
아프고 답답하다해서 편의점에서 소화제 사서 1알 먹였어요
소화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는지 지금 거의 한시간째
짜증난다며 자기 공부방에서 짜증나 소리를 쉴새없이 하고 책상 쾅쾅 두드리고 물건 집어 던지고 난리 피우고 있어요
저도 아파서 약먹고 거실에 누워있다 그 소리 듣기 힘들어 안방와서 문닫고 있는데 멈추질않고 계속 그래서 불안하네요
아이가 낼모레 시험이라 공부도 해야하는데 공부도 못하고 저렇게 패악을 부리고 있어요
나가서 편의점가서 사이다라도 사먹고 오라해도 성질만 내고 저러는데 어찌해야하나요?
지금 아빠도 없어 저런 행동 막을수도 없어요 제가 뭐라하면 더 소리지르고 난리쳐서요
정말 순하고 착한 자녀 키우는 분들 부러워요. 자식이 너무 힘들게 하네요
IP : 182.209.xxx.14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트레스가
    '18.4.27 11:54 PM (211.219.xxx.32)

    극에 달한것 같은데
    그럴수있다 생각해요
    아이한테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지금 공부가 너무 짜증나는거고
    그건 공부를 하고있다는거죠
    공부안하고 설렁설렁하면 짜증날 이유가 없죠

  • 2. 아니
    '18.4.27 11:56 PM (223.39.xxx.22) - 삭제된댓글

    그럴수있긴요
    아빠앞에선 안저럴거면서
    애 심리상딤 받아보게 하심이
    아무리 사춘기라지만
    한시간째 울부짖다니 ㅠ

  • 3. ..
    '18.4.27 11:56 PM (49.170.xxx.24)

    제어할 수 없으면 모른척 무시 하시는게 좋겠어요.
    위로 드립니다. 토닥토닥...

  • 4. ...
    '18.4.27 11:57 PM (182.225.xxx.13)

    와보라고 불러서 몸이 안좋으면 공부 그만하고 쉬라고 하세요.
    엄마가 손따주시고, 등 좀 문질러 주시고요.
    예민한데다 스트레스받아서 주체를 못하는 상태인가봐요

  • 5. ..
    '18.4.27 11:58 PM (49.170.xxx.24)

    견디기 힘드시면 가까운 편의점 가셔서 음료수라도 한 잔 하시고 앉아있다오세요.

  • 6.
    '18.4.27 11:58 PM (218.54.xxx.216)

    데리고 나가서 바람이라도 쐬고 오시는건요?
    심야영화를 본다거나 공원 한바퀴 자전거로 돌던가...

  • 7. 낮에
    '18.4.28 12:00 AM (182.209.xxx.142)

    학교 다녀오자마자 머리아프고 힘들다고 약먹고 잤어요 자고나서는 좀 나았는지 같이 남북대화 얘기도하고 기분좋게 냉면먹고 했는데
    요즘 시험이라 늦게자고 해서 잠부족하고 스트레스 받는건 맞아요 그런데 시험 전에도 졸립거나
    기분 나쁘면 저러네요 오늘은 자기도 공부해야하는데 배까지 아파서 더 그런것 같아요
    정말 힘드네요ㅜㅜ

  • 8. ....
    '18.4.28 12:02 AM (125.186.xxx.159) - 삭제된댓글

    대리고 나가서 드라이브라도 시켜주세요.
    사춘기 잖아요.
    에너지가 뻣쳐서 그런거 아닐까요?
    콧바람 쏘이고 시원한것도 사먹이면서 열좀식혀주세요.

  • 9. 지금
    '18.4.28 12:08 AM (182.209.xxx.142)

    조용해져서 나가보니 소화제를 두알이나 더먹고 이불뒤집어쓰고 누웠네요 공부안하고 차라리 자면 좋겠어요
    일어나면 사이다라도 사다주던가 해야겠네요...

  • 10. 아...
    '18.4.28 12:14 AM (175.114.xxx.164)

    아드님에게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를 대용량으로 먹여드리고 싶네요...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 안타까와요...

  • 11. ㅇㅇ
    '18.4.28 12:23 AM (223.33.xxx.205)

    냉면이 찬음식이라 소화안되는데 손발 체했을때 사혈하고
    한방소화제 먹으면 나아요 제가 자주체하는데
    손발 따면 바로 괜찮아져요..

  • 12. 이걸
    '18.4.28 12:28 AM (223.33.xxx.13)

    보시면 좋을텐데..
    아이가 정말 아픈거 일수 있어요
    그냥 패악질이면 소화제를 두알이나 더 먹고 안자요
    정말 배가 아파 화가 난거예요
    유아적소통이죠

    원래 차분하고 냉정한 성격아니면
    아직 유아적 소통에 익숙한 나이여서 그런거예요
    지켜보세요 불안하네요

    급성맹장일수도 있고
    자다 다시 아프다고 짜증내면
    백퍼 문제생긴겁니다
    그땐 빨리 응급실 안가면 큰일납니다

  • 13. ..
    '18.4.28 12:30 AM (49.170.xxx.24)

    따뜻하고 소화 잘 되는 것으로 먹이셔야겠어요. 예민한 성격인가보네요. 성질 피울 때는 못본 척 하세요. 달래주고 그러면 더 심해질까봐서요.

  • 14. 혹시
    '18.4.28 12:33 AM (49.196.xxx.59)

    변비가 아닐까 싶네요.

    치킨 이나 피자 시켜 줄까? 한번 물어보세요.. 먹고 배부르면 자고 싶어하면 자도 되고... 시험공부는 평소에 하는 거야.. 지나가듯 툭 던지세요

  • 15. 방금
    '18.4.28 12:57 AM (182.209.xxx.142)

    위에 말씀하신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디 주문하고 왔네요 원래 예민하고 감정기복이 심한데다가 시험스트레스와 소화불량이 복합적으로 겹촀나봐요
    아직 자고있어서 그냥 두고 있네요
    냉면에 고기까지 먹었으니...괜히 먹였나봐요
    다시 깨서 아프다하면 병원이라도 가봐야할까봐요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16. 진진
    '18.4.28 1:08 AM (121.190.xxx.131)

    아이가 김정조절이 힘들 정도로 심적으로 믾이 힘든 싱황인거 같아요
    시험이라 그렇다 예민해서 그렇다 소화가 안되어서 그렇다..이렇게 내버려두지마시고
    마음이 평회로워지는 방법을 찾는게 최우선인거 같아요

    이러다 불안장애 공황장애 옵니다
    호미로 막을수 잇는걸 가래로도 막기 힘든 상황 만들지 마시길...

    시험이나 성적이 지금문제가 아니에요

  • 17.
    '18.4.28 3:07 AM (223.62.xxx.103)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 18.
    '18.4.28 8:10 AM (175.117.xxx.158)

    자식보다 아파트면 민원들어와서 ᆢ힘들죠 이사가라고 해대니

  • 19. ....
    '18.4.28 8:45 AM (117.111.xxx.18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정말 아픈거 일수 있어요 22222
    그냥 패악질이면 소화제를 두알이나 더 먹고 안자요 2222
    ------------------------

    애가 정말 아파 보이는데요. 심하게 체하면 정말 힘들어요. 온 몸이 막히고 숨통을 조으는 느낌이에요.
    애 아픈 걸 낫게 해주시는게 우선이라고 봐요. 손 따주시거나 병원가서 영양제 링거 맞히세요.

  • 20. ....
    '18.4.28 8:46 AM (117.111.xxx.18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정말 아픈거 일수 있어요 22222
    그냥 패악질이면 소화제를 두알이나 더 먹고 안자요 2222
    ------------------------

    애가 정말 아파 보이는데요. 심하게 체하면 정말 힘들어요. 온 몸이 막히고 숨통을 조으는 느낌이에요.
    애 아픈 걸 낫게 해주시는게 우선이라고 봐요. 손 따주시고 온 몸 주물러주세요.

  • 21.
    '18.4.28 10:21 AM (222.234.xxx.8)

    학업 스트레스 극에 달했고 정말 복통까지 있으니 다 깨부시고 싶은가봅니다 안쓰럽네요

    병원다녀오시고 잠간 공부 쉬게하세요 ㅜㅜ 너무 속상하시죠 ...

  • 22. ㅇㅇ
    '18.4.28 1:41 PM (108.240.xxx.100)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강추 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471 초등1학년 아이와 서울 가볼만한 곳 7 서울어디 2018/04/28 2,780
805470 환송식 동영상 무한 재생중이에요ㅠㅠ 7 2018/04/28 2,917
805469 카톡 무료 영어 5월반 모집합니다~ 9 프×××맘 2018/04/27 2,277
805468 생리통때문에 하루를 꼬박 버리고나니 얼굴까지 헬쓱하네요 3 ㅜㅜ 2018/04/27 1,630
805467 부산분들~ 달고기 드셔보셨어요? 18 .. 2018/04/27 4,418
805466 중3남자아이가 한시간째 짜증난다고 울부짖고 있네요 19 어찌해야할까.. 2018/04/27 5,632
805465 이제 사드 엿바꿔 먹나요? ㅎ 6 ㅇㅇ 2018/04/27 2,302
805464 리춘희 앵커 뉴스 나왔나요? 2 ..... 2018/04/27 1,864
805463 대한민국의 주적은 일본과 자유당, 바미당 같아요... 7 적폐청산 2018/04/27 1,063
805462 김정숙 여사님과 리설주사진 27 포토 2018/04/27 21,274
805461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들 6 ar 2018/04/27 2,682
805460 지금 불닭볶음면 먹어도 될까요 11 지나다 2018/04/27 1,810
805459 요즘 우리 동네에 부동산이 늘어나는 이유가 뭘까요? 2 소르미 2018/04/27 2,005
805458 재건축.. 이거 사기일까요??!! 14 궁금 2018/04/27 5,206
805457 만찬때 노래 제주소년맞나요? 3 만찬 2018/04/27 3,003
805456 금강산 여행 가서 사온 바지가 컸대요 9 ㅇㅇ 2018/04/27 3,941
805455 드라마 제목 아시는분(한가인) 7 드라마 2018/04/27 1,384
805454 토지공개념 설교하는 목사님 8 김ㅇㅎ 2018/04/27 1,960
805453 마음 가는 대로 선곡 15 2 snowme.. 2018/04/27 1,048
805452 북한 잘나가는 여성의 인기 헤어스타일은 8 ㅡ.ㅡ 2018/04/27 4,701
805451 워킹맘들 직주근접이 최고예요 너무 좋아요 14 와우 2018/04/27 7,773
805450 mbc뉴스..여러분은 역사에 남을, 가장 인상적인 롱테이크를 보.. 3 ㄷㄷㄷ 2018/04/27 3,675
805449 문재인 대통령이 특급 외교천재라는 이유 8 눈팅코팅 2018/04/27 5,061
805448 손석희앵커도 환송공연 극찬하네요 환송공연 링크추가 8 .. 2018/04/27 6,218
805447 시험기간이라고 밥도 잠도 건너뛰는 4 ㅇㅇㅇ 2018/04/27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