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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만 봐라 한다고 진짜 엄마처럼 아이 정성들여 봐주지 않아요

진실 조회수 : 4,149
작성일 : 2018-04-25 22:09:00
폰보고 수다떨고 티비보고 누워서 말로 놀아주고...
딱 집중해서 애랑 풀로 놀아주는건 시터를 하원도우미처럼 짧게 써야 가능해요.
풀타임 워킹맘이고 애 기관 안가서 8-7시 애랑 둘이 있으라고 하면 제가 본 시터들 십중팔구 딴짓하더라고요ㅡㅡ; 차라리 어린이집에서는 방치돼도 남의 눈이 있어서 낫죠 애가 종알종알 말 걸어도 묵묵부답 폰 들여다보는 사람들 많아요.
IP : 114.201.xxx.2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25 10:10 PM (49.167.xxx.131)

    그냥 돌봐주는거죠 엄마같은 시터어디있겠어요. 그냥 다치지않게 봐주는거겠죠. 아이가 어림 그것도 쉽진않을듯

  • 2. 현실이죠
    '18.4.25 10:14 PM (122.128.xxx.102)

    엄마라고 다 하루종일 아이에게만 집중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엄마도 독박육아타령하는 세상에서 남들에게 뭘 바랍니까?
    그저 다치지 않게 하고 밥이나 굶지 않게 하면 그걸로 전부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 3. @@
    '18.4.25 10:15 PM (58.121.xxx.139) - 삭제된댓글

    남한테 뭘 바래요.. 그냥 먹이고 안 다치게 하는 정도고 정서적으로는 방치라고 보면 되요. 차라리 시터에게 집안일 시키고, 아기 어맘 퇴근해서 집안일 부담없이 아이와 열심히 놀아주는 게 맞아요.

  • 4. ???
    '18.4.25 10:16 PM (112.154.xxx.139)

    다른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아닌가요? 돈받고 월급한큼 할일하고 끝~ 엄마처럼 봐주는 사람이있다면 저도 다시 일하고싶어요

  • 5. 요즘은
    '18.4.25 10:16 PM (182.209.xxx.142)

    cctv설치 되어있어 못그러지 않나요?
    그래도 엄마만은 못하겠죠

  • 6. @@
    '18.4.25 10:17 PM (58.121.xxx.139)

    남한테 뭘 바래요.. 그냥 먹이고 재우고 다치지 않게 봐 주는 정도지, 정서적으로는 방치한다고 보면 되요. 차라리 시터에게 집안일 시키고, 아기 엄마는 퇴근 후 집안일 부담없이 아이와 열심히 놀아주는 게 나아요. 시터 절대~ 너무 믿지 마세요

  • 7. 아아
    '18.4.25 10:21 PM (121.184.xxx.215)

    그럴거라고는 전혀 생각안해보았던 진실^^간혹 그런이야기를 들었지만 설마 설마 ᆢ

  • 8. 진실
    '18.4.25 10:22 PM (114.201.xxx.217)

    그래서 전 후배들한테 애 하나면 집안일시키라 해요.
    아줌마가 딴짓하면서 애 방치하고 가만히 앉아 시간때우는 모습보다
    빨래라도 널고 개고 하는거 보여주는게 차라리 교육적이라고요.

  • 9. ㅎㅎㅎ
    '18.4.25 10:27 PM (223.39.xxx.172) - 삭제된댓글

    미안하지만 애엄마들도 지쳐서 휴대폰 붙들고 있는 경우 많아요.
    애엄마도 하루종일 애만 보기 힘든데 그걸시터한테 바라세요? ㅎㅎㅎ

  • 10. 애이
    '18.4.25 10:27 PM (121.128.xxx.122)

    그건 사람 나름이죠.
    나 프로패셔널한 베이비시터(아이돌봄) 6년차
    아기만 돌보고요,
    내 자식이 결혼해서 키워 달라고 하면 절대로 못할것 같아요.
    아기는 너무 조심스럽고, 육체적으로 힘듭니다.
    다음 달이면 요 아기가 돌본지 1년 되네요.
    집안 일 안 하고 아기만 봐도 힘들어요.
    아기님이 말은 못해도 요구 사항이 얼마나 많은지.ㅎㅎㅎ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우니까 대충 볼 수 없어요.
    부모가 살뜰히 못 돌보는 이유가
    아기만~ 돌돌수 없는 환경이잖아요.
    집안 일이라는 게 인터넷 장보기 부터 시작해서 좀 많아야 말이죵~
    집에 와서도 일하는 엄마도 있고.

    그런데 베이비 시터는 아이만~ 돌보기 때문에 차원이 달라요.
    귀엽고 사랑스럽죠. 정서교감 상호작용 잘 되면
    사실 엄마, 아빠 보다도 돌보미가 아기 더 예뻐할 걸요?
    낳은 정 따라가지는 못하겠으나.
    차라니 도우미는 1주일에 한 번만 부르더라도
    베이비시터는 아기만 맡기는 거 추천합니다.
    집안 일 시키면 집안 일은 안 하면 표가 나기 때문에 아기가 순위에 밀립니다.
    당연히 사람을 잘 만나야 하는데
    좋은 사람인지 알아보는 것도 부모의 능력이겠지요?

  • 11. ㅎㅎ
    '18.4.25 10:43 PM (211.36.xxx.153)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은 집안일 시켜도 애 잘보고
    별로인 사람은 애만보라 해도 애 잘못봅니다
    밖에 나가면 애는 안보고 자기들끼리 노는 시터들 많죠
    근데 사실 애엄마 애할머니도 그런 사람 꽤 돼죠;;
    좋은사람인데 나이 많고 체력이 안 돼면 솔직히 말하죠
    못 하겠다구요 그런 집엔 안갈테구요
    전 조선족 쓰는데 집안일도 하고 애도 잘봅니다
    손도 진짜 빠르거든요 애보는 데도 요령있구요
    아직 젊고 체력도 좋아 아침에 일찍일어나 제 밥도 해줍니다
    밥도 진짜 빨리 잘합니다
    1년 3개월은 제가 휴직해서 같이 키웠고요
    제가 복직하고 시터가 청소할때 티비는 한시간 정도 보여주라고는 했습니다 도우미를 두번부르긴 했어요
    장도 애랑 맨날 같이 보러가구(마트가 매우 가깝거든요) 애도 장보는거 좋아했구요 오전에 집안일 끝내고 오후엔 애랑 맨날 밖에 나가 놀구 그랬습니다 지금은 유치원 다니지만요
    애가 6샬인데 시터보다 저를 좋아한건 최근의 일입니다
    말도 진짜 많이해줘서 말도 진짜 빨랐구요
    휴가도 같이 다닙니다
    돈은 좀 많이 들지만 저도 편하고;; 시터도 좋아하거든요
    어짜피 아들딸은 결혼해 중국거주해서요

  • 12. @@
    '18.4.25 11:01 PM (58.121.xxx.139)

    손빠르고 아이 예뻐해주는 듯 (?) 보여 전적으로 신뢰했던 시터 아줌마 2년 6개월 썼습니다. 긴 말 안 할께요. 남은 남이에요. 자식을 남에게 맡겨 놓고 너무 믿지 마세요. 집안 일 시키시구요, 차라리 엄마인 내가 열심히 놀아주세요

  • 13.
    '18.4.25 11:06 PM (175.117.xxx.158)

    돈주고 부리니 핸폰딴짓 안하길바라죠 당연히 ᆢ

  • 14. ...
    '18.4.25 11:14 PM (119.64.xxx.92)

    애를 보는게 애랑 놀아주는게 아니고, 애 노는데 옆에 있어주는거 아니에요?
    말 그대로 sitter잖아요 ㅎ

  • 15.
    '18.4.25 11:32 PM (182.228.xxx.123)

    엄마들도 대부분 스마트폰삼매경이던데요.
    자기자식보는것도 독박육아타령하는 마당에.

  • 16. 차라리
    '18.4.26 1:09 AM (211.58.xxx.167)

    그 돈이면 피붙이가 나아요.
    친정이나 시댁에서 애봐주시는 것도 맞벌이로서는 복이에요.

  • 17. 음..
    '18.4.26 11:51 AM (218.38.xxx.109)

    전업애엄마는 24시간 대기상태구요, 워킹맘은 일하고와서 못 쉬고 애보고 재우는 거구요. 돈 받고 시간맞춰 출퇴근 하는거랑 긴장도가 다르죠. 물론 빡세게 놀아주는건 두세시간 파트타임이나 가능하단 말도 맞아요. 근데 보통 시터는 어린이집 가기엔 너무 어린애들에 붙이잖아요. 그런 어린애들은 노는시간보다 씻기기 입히기 먹이기 등 기본적인 돌봄만 챙겨도 시간 훅 가요. 설거지빨래 등 살림을 안 할래야 안 할 수도 없는 구조죠. 물론 페이를 그에 맞게 드려야하지요.근데 그만큼 페이 받아도 허드렛일 일체 안하는 사람도 있어요.
    음식장사 엄청 힘들어요.그러니 더럽고 원산지 속여 이윤 남기고 불친절하고 비싸도 다 참고 드세요. 전문교육 없이도 최저임금보다 많이받고 잔소리는 다 싫다하고 돈은 더 달라하고. 소개업체들은 탈세하고 나라에서 법으로 정한것보다 많이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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