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생일파티 이런식으로 해도 되나요?

Dd 조회수 : 3,762
작성일 : 2018-04-25 20:38:59
1학년때는 반에서 단체로 했고
따로하는건 엄마들끼리 친한 3-4명 불러서 집에서 완전 간단하게 했었어요 (애들은 반도 다르고 크게 친한건 아니지만 붙여놓음 잘놀음)

2학년되니 반전체에서 하는건 없어졌고
그냥 가족끼리 할려고 했더니 아이가 파티하고 싶다고 갑자기 그러네요
생일이 당장 내일이라 아들한테 학교끝나고 올때 너 자주노는 친구 몇명 데리고 오라고 했더니 알겠다해서 그러기로 하긴했거든요
하교하면서 평소에 가끔 친구들 한두명씩 데리고 오는지라
그런식으로 하교할때 몇명 데리고오면 케익자르고 피자같은 간식좀 먹이고 1시간정도 놀다 갈애들은가고 나머지는 놀이터에서 노는걸로
완전 단순하게 생각했는데요

첨엔 올친구가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시간 지나니까 혹시 너도나도 온다할까봐 걱정되서
크게 소문내지말고 조용조용 너 친하게 지내는 아이 몇명만 데리고 오라고 거듭 말하긴 했는데
이래도 되는건지?
혹시 말나올까봐요
아들한테 맡겼다가 혹시 다른애도 가고싶었는데 못갔다 이런말이 설마 나올까요? 조용조용 몇명한테만 말하되 혹시 가고싶다는애들이 많아져도 못오게 절대하면 안되고 다 데리고 오라고 하긴했는데..

미리 공지한 파티가 아니라 급벙개파티라 선물은 생략하고
걍 저희집에 하교후 잠시와서 노래불러주고 간식먹고끝 할려구요
별문제없겠죠??


IP : 182.225.xxx.2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 안 나와요
    '18.4.25 8:4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내가 내 딸 생일파티 몇명 불러서 하는데 왜 얘기가 나오나요.

    물론 같은 반 남자아이가 10명인데
    8명이나 9명만 '초대' 해서 하면 좀 얘기가 나올 수도 있어요
    한두명을 '따돌린 것'이 되니까요.

    하지만 나랑 친한 몇명만 부르면 문제 아 ㄴ되지요

  • 2. .....
    '18.4.25 8:44 PM (175.117.xxx.200)

    아직 초2면 엄마들에게 미리 연락해서 시간 잡아서 하셔야하는 걸 텐데요...
    아이들이 갑자기 하교하다 말고 집에 전화해서
    엄마 나 누구네 가서 놀아도 되?
    하면 엄마들이 그 집이 어딘지 알고 그러라 하겠어요...
    그리고 요새 학교 끝나자마자 영어학원 가는 아이들 많아서 그런 식은 어려울 것 같은데요..
    학교 끝나고 오는 식이면 아무래도 반에 소문 퍼질 수 밖에 없고 그러면 초대 못 받은 아이들이 서운해할 수 밖에 없고요..
    아이더러 누구누구 초대하고 싶은지 이름 다 받아서
    그 아이들 어머니들이랑 개별 통화나 개별 카톡해서 이러저러해서 우리 아이가 댁 아이를 좋아하고 같이 놀고 싶어하는데 생일 초대하고 싶다 하고
    엄마들 단톡 열어서 아이들 가능한 날짜로 잡아서
    대체로 주말 오후에 하게 되던데요...
    그 아이들 엄마들은 또 생일 선물 사러 뛰어다녀야 하거든오..
    당장 내일이면 선물 사러갈 시간도 없고요 ㅠ

  • 3.
    '18.4.25 8:49 PM (182.225.xxx.241)

    많이말고 3-4명이면 딱좋고 최대 5명
    혹시 시간안돼서 못간다하면 1-2명도 괜찮겠냐하니 아이도 괜찮타하고요
    선물은 당연히 생략이고
    학원이나 다른스케쥴있음 당연히 못오는거고요
    요새 애들이 하교후에 키즈폰으로 누구집에서 놀다올께 하고서 잠시 놀다가 오는경우 제법있던데...
    저희 아이도 저한테 물어보고 딴친구집에 잠시 놀고오고
    (전 모르는아이 이름만 물어보고)
    또 저희집에 데리고 오는경우도 많아서
    그런식으로 가볍게 생각했더랬죠??
    이럼 안돼나??
    갑자기 심각해지네....ㅠㅠ

  • 4. .....
    '18.4.25 8:56 PM (175.117.xxx.200)

    몇 명이든 상관없다, 선물 생략..하시면 괜찮기야 하겠지만
    어쩌다 다들 바쁘다, 아무도 못 온다 하게 되면 좀 난감하시겠네요ㅠ
    아니면 너무 많이 와도 문제고 ㅠ
    그렇게 고무줄 인원의 음식을 준비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ㅠ

  • 5. 로로
    '18.4.25 9:00 PM (203.226.xxx.4) - 삭제된댓글

    초2인데 하교할때 친구집서 놀다올께하나요.
    저희집은 절대 안되요.
    정해진 스케쥴도 있고
    엄마가 데리러 가지 않는 이상은 하교혼자 안시켜서
    학원차 문제 등등때문에 급작스럽게 친구집 방문 허락안합니다.
    반애들중 일부만 부르면 말나올수도 있구요.
    다시 아이한테 초대할 사람 물어보고 초대장주고 엄마와 연락하세요.

  • 6.
    '18.4.25 9:01 PM (182.225.xxx.241)

    하교후 먹는 간식이고 대놓고 준비한 파티아니고 선물도 생략이고 해서 피자나 과일 케익정도면 되겠지모 했죠
    끼니먹는거 아니니까 많이 안먹지 않을까요?????
    저 너무 단순한가 ㅠㅠ

  • 7.
    '18.4.25 9:03 PM (182.225.xxx.241)

    아 초2인데 학원안가면 다른친구집에 가끔 놀러안가나요??
    저희애는 가기도 하고 데리고 오기도 하던데요?
    그게 잘못된것인가요?
    갑자기 멘탈이 굉장히 흔들리고 있음.....

  • 8. aa
    '18.4.25 9:21 PM (121.165.xxx.139)

    단순히 생각할수도 있긴한데요..
    저희아이들은 ㄹ학원안다니지만 갑자기 친구집에 가고싶다거나 연락오면 그닥 유쾌하지는 않아요
    집에서도 스케쥴이 있는데 갑자기 변경되는게요..
    게다가 친구 생일인데 선물준비도 못한채로 아이보내는게 엄마입장에서는 그닥일수 있어요

  • 9.
    '18.4.25 9:25 PM (182.225.xxx.241)

    스케쥴 있는데 친구집 간다고 저도 연락받은적 있는데 그럴땐 너 스케쥴 있으니까 놀지말고 집으로와~ 이러면 되지않나요?
    스케쥴 변경 안해도 되는데 ㅠㅠ
    못오면 못오는데로 되는애들만..안되면 말고...
    선물 못보내니까 괜히 좀 부담스러울순 있겠네요 ㅜㅜ
    취소해야겠다....아...머리아파.... ㅜㅜ

  • 10.
    '18.4.25 9:45 PM (39.119.xxx.190) - 삭제된댓글

    초2여아인데
    맞벌이라 하교후 학원차가 픽업하고있어요.
    그래서 어디 놀러가고 싶다고 해도 맘대로 못하게 합니다.
    게다가 요즘처럼 위험한 세상에선
    아직까진 애혼자 남의 집에 안보내요.
    내가 아는 사람도 아니고 첨 듣는 친구집이면 더욱 더 안보내요.
    차라리 주말같은때 초대받으면 아이친구엄마얼굴도 볼겸.선물들고 갑니다.

  • 11.
    '18.4.25 9:53 PM (182.225.xxx.241)

    여아라서 더 그럴수 있겠군요
    안되는집은 할수없고 크게 예민하지않고 되는집도 많아요
    특히 남자아이들이라 더 그런가 모르겠지만...
    당연히 저희 아이도 학원가고요
    하원후 몇시에 학원가니까 30분만 너네집에서 엄마가 놀아도 된대 이런식으로 많이들 놀기도 하고요
    당연히 하원후에 차픽업하는 친구들이나 방과후수업하거나 돌보미 이용하는 친구들은 아마 저희 아이도 이미 알고있어서 아마 물어보지도 않을것 같구요^^;
    얘네들도 누가되고 안되는지 시간이 좀 되는지 어쩐지 대강 알겠죠;;
    생각보다 되게 별거 아닌게 아니었군요..
    아 힘들다..

  • 12. ....
    '18.4.25 10:08 PM (1.237.xxx.189)

    소문날수도 있고 생일잔치하고 싶은 애도 생길꺼고 소외 받는 애도 생기겠죠
    그래서 생일 잔치 싫어하는 엄마들 많죠
    생일잔치는 아쉬워도 가족끼리만 하는걸로 했음 좋겠어요
    좀 더 크고 생일잔치 아쉬워도 안할 나이쯤되서 친구끼리하라든지요

  • 13.
    '18.4.25 10:12 PM (118.176.xxx.6)

    남매 둘 키우는데 그맘때 혼자 다른 집 보낸적 없어요
    엄마들끼기 친한 집은 보내겠지만.. 생일파티가 20-30분 놀고 끝나는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선물 안받겠다는건 엄마생각이고 애들은 그리 생각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117 드라이기 문의 4 새봄 2018/04/26 883
804116 안철수 "靑, 김기식 이어 김경수 감싸기로 이성 잃어&.. 24 미친넘 2018/04/26 1,595
804115 조금 있다가 학교로 상담가요.무슨이야기 해야할까요? 3 초1 2018/04/26 1,128
804114 Dior - DREAM SKIN 이라는 로션 잘 아시는 분,,,.. 화장품 2018/04/26 463
804113 고양이를 키우기전에 명심해야 할 것들.. 27 ㅇㅇ 2018/04/26 4,451
804112 TV조선은 법치주의 거부 2 ㅇㅇㅇ 2018/04/26 529
804111 미씨usa에 이읍읍 제명광고글 올라오니 협박하는 사람이 있네요 23 누굴까요 2018/04/26 2,589
804110 대딩 아들자랑..사소한거. 30 ... 2018/04/26 5,126
804109 조선일보에 일본경찰이 수색한 적 있대요(전우용 교수) 1 팩폭 2018/04/26 819
804108 4호선 수리산역 부근 사시는 분 계실까요? 4 아프지마요 2018/04/26 1,189
804107 아침에 너무 바쁜데 티비 보여달라고 떼를 써요.. 7 워킹맘 2018/04/26 1,095
804106 2018 남북정상회담 세부일정 임실장의 브리핑하네요 5 생방송 2018/04/26 936
804105 그날 바다를 보니 세월호는 고의침몰이 맞군요. 7 에휴 2018/04/26 2,011
804104 베스트에 명품논란을 보니 14 명품몰라 2018/04/26 3,843
804103 동네 커피숍에서 흔히 보이는 스타일 10 ... 2018/04/26 5,425
804102 LG폰 쓰시는분들... (V30 고민) 15 스위치 2018/04/26 1,872
804101 에휴.. 예쁘다는 말에 넘어가 또 물건 샀네요. ㅎ 11 ㅠㅠ 2018/04/26 3,809
804100 이재명은 되고 최성은 안되는 이유랍니다 16 ........ 2018/04/26 2,584
804099 꼴좋다 5 종교계 2018/04/26 891
804098 예전 안티이명박을 했던 사람으로 이읍읍은 질적으로 4 이너공주님 2018/04/26 723
804097 박원순의 삽질과 이중성 8 길벗1 2018/04/26 1,355
804096 추미애가 문재인을 싫어하나요? 22 ㅇㅇ 2018/04/26 2,615
804095 일본은 인터넷쇼핑몰 환불이 느린가요? 2 일본에서 2018/04/26 706
804094 교황, "평화 갈망하는 한민족 위해 기도를" .. 1 평화오라!!.. 2018/04/26 656
804093 이지아의 매력은 과연 뭘까요. 52 .. 2018/04/26 16,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