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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18-04-25 00:58:21
조언 감사해요
IP : 211.36.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8.4.25 1:04 AM (211.204.xxx.23)

    저랑 같네요..
    근데 자기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오십 되어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아요
    유난히 완벽을 추구하고 남들에게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무의식에 있었어요
    이제 나이드니 훨씬 낫네요 ㅎ
    이제와 생각해보니
    한세상 짧디짧은 인생..뭐가 그렇게 두려웠나 싶어요
    못해도 괜찮아..최선만 다하면 훌륭해 하고 최면을 걸어보세요

  • 2. ..
    '18.4.25 1:10 AM (117.111.xxx.162)

    감사합니다... ㅠㅠ 힘이 됐어요

  • 3. rolrol
    '18.4.25 1:20 AM (112.167.xxx.85)

    저 어려서 목소리 떨리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에 맥아리 없다는 소리 들어서
    노래 부르면 마이크 꺼졌냐는 소리 듣고
    다들 얘기할 때 의견 내어도 다른 사람들에게 묻혀 존재감 별로였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목소리는 더 커지고 힘도 제법 생겼지만 여전히 남들에 비하면 맥없는 목소리입니다
    그래도 걱정이 줄어든 이유는
    얘기할 때 얼굴 표정을 좀 더 풍부하게 하려고 연습 많이 했어요
    생각보다 사실 남들은요, 내 얘기 내용 많이 안듣기도해요
    내 의견을 듣기는 하는데 수렴은 생각보다 많이 하지 않아요 모두 자기 생각이 있어요
    그런데 내 얼굴의 표정에는 반응이 금방 왔어요
    그리고 너무 정신 없는 수준이 아닌 선에서 손동작도 좀 활용합니다
    티비에서 말할 때 조리있게 말하는 사람들 보면서 그들이 하는 손동작 따라해 봤어요
    모방부터 시작해서 내 것을 찾아가도 노하우가 하나 둘은 생기네요
    원글님 시간이 해결해 줄테니 목소리 대신 원글님이 가진 다른 매력으로 더 어필해보세요
    괜찮습니다.

  • 4. ㅇㅇ
    '18.4.25 3:45 AM (223.62.xxx.232)

    아이 셋 키우느라 목소리 커진 사람입니다.
    저도 젊은 시절 목소리가 작고
    우물거리는 말투 때문에 사회생활이 힘들었어요.


    요즘은 스피치 교실이나 보이스 트레이닝 같은 게 있으니
    장기적으로 알아보시구요
    (책으로도 여러 종류 있더라구요.)
    지금 당장은 아랫배에 힘주고
    볼펜 물고 연습하셔야죠 ㅎㅎ

    힘내시고
    발표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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