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복수하고 싶어요.

ㅠㅠ 조회수 : 4,887
작성일 : 2018-04-23 21:38:34
다시한번 올립니다.조언 부탁드려요.



제 남편한테 복수하고싶어요

분당에 작은아파트하나 몰래 주식해서 다날리고

시댁이 웬만한 경제력이되는데 절대 안도와준다하셔

지방으로 내려와

친정에서 마련해준 전세집1억도 갖은빚해결로 다날리고

현재 고3이랑 재수생 아이있는데 3년전부터 생활비라곤 한푼안주면서

본인말로는 일은하는데 조금만 조금만 이번주에준다함서

오늘까지 끌어왔어요.

전 애들이 고등이라 조금만 더하면 고지가 보이니 알바하면서 카드로쓰고 친정엄마.동생한테 빌려쓰고 이리돌려서 살았어요.

현재 전애둘이랑 친정에 들어갔고

남편은 시댁에 들어가서 별거상태구요.

집날리고 시댁에서받은 힘든일들이랑 진짜로 10원도 안도와주더라구요.

생활비없어서 당한 일일이 말할수없는 그 고통은 진짜 아침에 눈뜨는게 무서울지경입니다.애들땜에 겨우 부여잡고 연로한 부모님 더는 힘들게 하고싶지않아 참고 하루하루살아요.

전 돈도 돈이지만 어쩜이리 무책임하고 개념이 없는지가 놀라워요.어쨋든 제가 해결하고 친정서 도움받는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건지 힘든일해서 단돈 50 이라도 보내는 노력이라도 하면

이정도 배신감은 없었을거예요.애들이랑 저한테 그렇게 잘할수없이 잘했거든요.

제가 묻고싶은건 지금 당장 이혼한다해도 남편재산이 하나도 없어서 위자료도 못받아요.양육비도 안줄거구요.

근데 시댁이 건물이있어서 20억에서 30 억은 될거예요.아들 3명이구요.시아버지가 86세라서 먼훗날은 아니구요.

그걸 유산으로 받을건데 그때 이혼하면 제가 유산을 조금이라도 받을수있나요?

제가 복수할수있는 최대의 방법은 뭘까요?

더러운돈이라서 받기싫어요.하지만 너무 억울하고 원통해요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말라는데

그집 사람들을 저주인형 만들어

쑤시고싶을만큼 넘넘 미워요ㅠㅠ






IP : 223.39.xxx.1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23 9:40 PM (49.167.xxx.131)

    어찌복수하나요? 이혼하고 멋진남자 만나기? 남편없이도 잘먹고 잘살기? 회사전화 회사짜르기? 뮐하고싶어서 계속 같은 글을 올리시는지ㅠ

  • 2. 지금
    '18.4.23 9:42 PM (221.162.xxx.206)

    참으시면 어쨌든 노후에 법적으로 조금이나마 챙길 수는 있겠네요.
    노후연금 들고 있다고 생각하고 참으세요.

  • 3. 그때 이혼하셔도
    '18.4.23 9:45 PM (211.46.xxx.154)

    남편이 유산으로 받은 재산은 분할되지 않을텐데요.

  • 4. 노후연금
    '18.4.23 9:48 PM (124.59.xxx.247)

    생각해서 이를 악물고 버티세요.

    지금 이혼한다 해봐야 첫댓님처럼
    멋진남자 만날건가요??
    본인이 사업해서 성공할건가요?/


    정말 더럽고 치사하고 분통터지지만
    이를 악물고 버티고
    힘들때마다 82에서 위로받으세요..

    님 힘내세요.

  • 5. 산지
    '18.4.23 9:49 PM (14.138.xxx.96)

    20년 넘어야 분할되고 노인분들 오래. 사시는데 그거 기다리시려면 ....

  • 6.
    '18.4.23 9:50 PM (39.119.xxx.190) - 삭제된댓글

    그돈 바라면서 속터지느니
    안받고 이혼하고 홀가분하게 살듯

  • 7. 어쩜
    '18.4.23 9:52 PM (210.96.xxx.161)

    울제부하고 똑같을까요?
    그래도 원글이네는 물려받을 재산이라도 있죠.
    울동생은 개천의 용이라 상속받을것 아무것도 없어요.아파트와 현금이 꽤 있었는데 어느날보니 주식으로 다 날렸대요.

    더구나 도박에 빠져 빚더미에 앉아 잘 다니던 직장도 잘리고
    최고 법대 나와갖고 그렇게 무책임하게 생활비도 안주고.
    한탕주의에 빠지고.

    친정에 맨나 손벌리고.그래도 조카들이 다 스카이대 갔어요.조카들 공부머리는 아빠를 닮았나봐요.

  • 8.
    '18.4.23 10:04 PM (110.14.xxx.175)

    어른들이 돌아가실때까지 팔아서 쓰지도 못할거구요
    남편이 세금빼고 몇억물려받아도
    본인혼자 쓰고나면 끝이죠
    남편이 혹시라도 나중에 애들 짐되지않게 돕는게 최선이에요

  • 9. ,,,
    '18.4.23 10:19 PM (1.240.xxx.221)

    아이들도 이해 할 나이니
    대학 들어 가자마자 아빠한테 보내세요
    옆에 있으니 학비 생활비 용돈은 어떻게든 대주겠죠
    그동안 님은 일하셔서 저축하시구요

  • 10.
    '18.4.23 10:40 PM (106.102.xxx.191)

    상속재산은 상속받고 재산이 불어 나는데 기여 하지 않는한
    분할못받는걸로 알고있는데요..
    법률공단에 무료상담 받을수있으니 전화해서 문의해보세요

  • 11. 마리
    '18.4.24 12:05 AM (180.93.xxx.15)

    그 분은 유산 받아도 날릴분인것 같은데... 미련가지면 님만 힘드실듯.. 꺠끗이 잊으시고 행복해지는 방법이 어떨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782 82님들 내일 트렌치 입어도 되는 날씨인가요? 6 ㅜㅜ 2018/04/23 1,629
803781 남루한 옷 차림이 왜 좋을까요? 91 궁금.. 2018/04/23 21,976
803780 요리용 매실청은 청매실이 낫나요? 5 오렌지 2018/04/23 962
803779 마음 가는 대로 선곡 11 1 snowme.. 2018/04/23 538
803778 베스트글에 마트캐셔분 글을 읽고 생각난 것 3 왜?? 2018/04/23 1,380
803777 김치만 먹으면 속이 아프고 가스가 차요.. 3 김치먹고파... 2018/04/23 2,787
803776 일반고 수업수준.. 16 아쉽 2018/04/23 4,764
803775 진짜 복수하고 싶어요. 11 ㅠㅠ 2018/04/23 4,887
803774 화장실 문 다 안 닫고 본인 사운드(?) 들려주는 5 .. 2018/04/23 1,924
803773 중식당) 90년대 후반 도산대로에 있었던 중식당 기억하시는 분,.. 17 식당 2018/04/23 2,840
803772 대한항공 개혁할 의지가 없네 딱봐도 이명희인데.... 3 ... 2018/04/23 1,875
803771 과외샘은 교육청 등록이 의무는 아닌가요? 6 2018/04/23 1,347
803770 기레기들이 분탕질하는 이유(필독) 7 재미있는 분.. 2018/04/23 681
803769 다같이 밥 먹는데 어떤 아줌마가 3 ..... 2018/04/23 3,338
803768 지금 mbc 섹션tv에 슈 보세요!!!! 13 급급 2018/04/23 7,166
803767 탕웨이 목소리..정말좋네요.( 노래) 7 비오는밤 2018/04/23 1,802
803766 유학가기 vs 부동산 투자하기 12 봄여름 2018/04/23 3,012
803765 정말 남편이 너무 더러워 이혼하고 싶어요 10 G 2018/04/23 9,363
803764 주위에 비혼권하는 사람들 보면 안타까워요 24 ㅁㅈㅁ 2018/04/23 8,005
803763 수입 생선은 뼈가 너무나 세요 4 기역 2018/04/23 611
803762 저는 김경수 의원 눈매가 참 매섭게 생긴 것 같은데... 13 바다님 팬 2018/04/23 3,436
803761 블루종 매력이 뭔가요? 5 ㅇㅇ 2018/04/23 1,782
803760 애국지사 조문하는 이낙연 총리 2 ar 2018/04/23 716
803759 삼성,대한항공,문재인 이들에 비판적인 글쓰면 왜 즉시 삭제되는 .. 16 행복해요 2018/04/23 1,192
803758 올백이나 당고머리가 잘어울리는 여자분들 6 xdgasg.. 2018/04/23 4,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