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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힘들다니까 지인이 굉장하 좋아하네요

... 조회수 : 7,331
작성일 : 2018-04-22 20:27:12
안 그래도 멀리 하고 있던 지인이었어요제가 무언가를 계획하고 또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에 대고 자꾸 어깃장을 놓더라구요계획한 거 하지 말라하거나 아님 나중에 잘 안 될거다라고 하거나...그래서 연락 피했었어요근데 몇개월만에 할말 있다고 연락왔길래요즘 사는 게 너무 함들어서 대화하는 것조차 함들지경이다라고 둘러댔더니힘내라고 하트 잔뜩 붙여서 보냈는데 어찌나 우습던지..제가 막상 힘내서 살 때는 그렇게 어깃장 놓더니 바라는 대로 된 거 같으니까 너무 기분 좋은가봐요편집증이 심하고 살짝 이상해져서 뭔 짓 할까봐 무서워서 대충 둘러댔는데아예 전번도 바꾸고 이사가려구요진짜 다시는 안 보고 살 거에요
IP : 118.33.xxx.1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2 8:31 PM (39.117.xxx.59)

    원글이 힘드셔서 꼬아 보이는 걸수도 있어요.
    다른 피해가 없다면 그냥 잊으세요.
    맞지 않는다면 연락 안하고 안만나면 되는거구요.

  • 2. .........
    '18.4.22 8:3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망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 3. ㅡㅡㅡ
    '18.4.22 8:32 PM (175.193.xxx.186)

    하트를 보내는게 왜 좋아하는건가요;

  • 4. ...
    '18.4.22 8:37 PM (118.33.xxx.113)

    지금 힘든 상황도 아니라서 꼬아 볼 이유는 없어요
    평상 시 멀쩡하게 사는 얘기하면(자랑이 아니라요) 저희 가족 안 될 거라 얘기하고 저 준비하는 것도 잘못될 거 같다고 하지 말라하고 항상 부정적이던 사람이었어요 제 외모도 비하하구요
    그래서 함들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둘러대니까 저런 답변을 받아서 그렇게 봤어요

  • 5. ...
    '18.4.22 8:38 PM (175.211.xxx.84) - 삭제된댓글

    윗 글 만으로는 그 분이 원글님이 힘들다고 해서 좋아한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사정은 잘 모르지만 지금 원글님 마음이 좀 힘들어서 실제 상대방이 보인 반응보다 부정적인 감정이 커 보이는게 아닐까요?

  • 6. 아.. 참...
    '18.4.22 8:40 PM (211.252.xxx.105)

    원글님이 그사람이랑 대화하기 싫으니까
    그냥
    요새 너무 힘들어서 대화하기 힘들지경이라고 한거라고 하잖아요.
    실제로 힘들어서가 아니라...

  • 7. ..
    '18.4.22 8:41 PM (211.220.xxx.20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안힘들다는데 왜 자꾸...

  • 8. ....
    '18.4.22 8:47 PM (223.62.xxx.192)

    그런 사람있어요.
    멀리 하세요

  • 9.
    '18.4.22 8:56 PM (122.36.xxx.10)

    또라이 맞네요~~
    정말 피해다녀야 할 스타일이고,나쁜사람, 자존감 도둑 이네요
    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멀리하세요!
    옛날 제 친구들중에 질투심 많고 집착있는 애들 그렇게 꼬는 인간들 있었네요...

  • 10. ..
    '18.4.22 8:57 PM (223.38.xxx.200)

    밤에 호흡곤란으로 응급실 갈뻔했었다고 문자하니 ㅋㅋㅋ 이렇게 웃음표시로만 답왔어요. 맨날 징징거리던 사람인데 남의 일에는 관심도 없고 별 거 아닌 에피소드로만 보는 거 보고 ...멀리 하고 있어요.

  • 11. 알아요
    '18.4.22 9:05 PM (185.107.xxx.215)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말하는거 뭔지 알아요.. 저런사람들 많아요. 아주 많이요

    세상에 내가 잘되는거보다 안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첫째, 둘째, 셋째 댓글 분들은 참 속편히 사시는 분들인듯.

  • 12. ...
    '18.4.22 9:09 PM (218.147.xxx.79)

    심보 못된 사람들이 있어요.
    앞으로도 잘 피하세요.
    절대 엮여서 좋을거 없는 종자들입니다.

  • 13. ....
    '18.4.22 9:10 PM (51.15.xxx.229) - 삭제된댓글

    저 4년간 수험생활 끝에 전문직 시험 합격 소식 전하니
    무표정에 침묵하면서 아무얘기 안하고 입 꾹 다물던 지인 떠오르네요.

    원래 중학생때부터 15년지기 친구였지만 그 사건 이후로 지인으로 바뀌고 바로 아웃시켰어요.

  • 14. ...
    '18.4.22 9:35 PM (117.111.xxx.236) - 삭제된댓글

    몇개월만에 할말 있다고 연락왔길래 요즘 사는 게 너무 함들어서 대화하는 것조차 함들지경이다라고 둘러댔더니 힘내라고 하트 잔뜩 붙여서 보냈는데 어찌나 우습던지
    ㅡㅡㅡㅡ
    대화하는것도 힘들지경이라니 힘내라고 하트 붙여서 문자왔는데
    그게 이상한 행동인지 저로서는 너무나 이해가 안가네요.
    그게 님 힘들다니까 지인이 기분 좋아서 보낸 하트라구요?
    원글님이 그간 쌓인게 뭐가 얼마나 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저것만으로는 전혀 관계끊을일이 아닌거 같아요.
    오히려 원글님이 엄청 꼬인 사람으로 보여요.;;;;;;;;;;;;;

  • 15. ,,,,,,
    '18.4.22 9:46 PM (185.220.xxx.30) - 삭제된댓글

    긍정적인 소식에는 입 삐죽하다가
    부정적인 소식에는 토닥토닥 하는거..

    이게 무슨뜻이겠어요? 너가 잘나가는건 못봐주지만, 못나갈땐 내가 위로정돈 해줄수있어..이런 심보잖아요


    이런 의중이 안 읽히는 사람들이 이리 많은지..원글님이 꼬인게 아니라 님들이 눈치없고 둔해요.

  • 16. ..
    '18.4.22 10:11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뭔지 알아요.
    저 힘든 이야기 하니 박장대소를 하더군요..
    그 친구..전에 세상이 참 공평하다면서
    제가 자식이 없는게 세상 공평한거라고 재산 남편 다 가진 내가
    자식이 없는게 공평하다고 한 친구인데
    1년간 연락 끊었다가 다시 만나서 친해졌는데
    제가 자식처럼 키운 강아지 죽음에 애통해하며
    힘들다 하니 박장대소를 하기에
    제가 완전히 끊었어요.

  • 17. 솔직히 말하자면
    '18.4.22 10:40 PM (175.223.xxx.172)

    저는 원글같이 꼬인 사람 주변에 없다는 게 다행이네요.
    힘내라고 하트 잔뜩 보낸 걸 그리 해석하다니 좀 무섭습니다 ㅡ ㅡ

  • 18. .....
    '18.4.23 12:00 AM (223.38.xxx.24)

    안 좋은 일이 연이어서 너무나 많이 터져서 죽을 것만 같을 때
    위로해줘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지인이,
    갑자기 일이 놀라울정도로 잘 풀리니
    만날 때 마다 교묘하게 트집을 잡더군요.
    같이 아는 지인에게 만나면 좀 불편하다고 얘길하니
    불쌍해보일 때 동정하면서 자신의 선량함과 자비로움을 뽐내며 우월감을 느끼는 건 좋지만
    동정하던 사람이 자신보다 더 잘나가는 걸 지켜보는 건
    괴로운일인 사람이니 중심잃고 더 나가기전에 관계정리하는 게 좋을 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예전일이 고마워서 계속 연락하다 진정한 바닥을 보여주길래 관계를 끊을 수 밖에 없었어요.

  • 19. 대체로
    '18.4.23 12:27 AM (58.143.xxx.127)

    평범한 부류예요. 일반적이다 보심 맞을 듯
    감정갖은 사람자체에 너무 큰 기대 안하심이 좋죠.
    인격 갖춘 이 극히 소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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