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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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고려한 초~중 이사시기 질문이요
초고학년쯩 이사를 고려중인데요
직장 근처에 살고 아이 돌봐주시는 분도 근처에 사셔서 초등 졸업후 넘어가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아니면 초등4~5학년에는 전학가도 괜찮을까요
1. ..
'18.4.22 8:49 AM (180.66.xxx.164)가려는곳이 인기지역인가요? 보통 10월에 1차 배정을하고 다 차면 뒤에 오는애들은 집앞 학교가아닌 먼곳으로 배정되요 어차피 같은 학국이긴하지만 멀리다녀야하죠~~~ 아는아이들 10월이후에 간애들은 백퍼 집앞 학교 배정 못받았어요그래서 1년전이나 최소한 6학년 여름방학엔 가야되요
2. @@
'18.4.22 8:54 AM (219.251.xxx.138)저는 학군이 다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6학년 여름방학 전에 학군 좋은 동네로 이사했는데.
애가 친구 사귀기 힘들어서...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져서 성적 와장창 떨어지고.
좋은 학원, 괜찮은 친구들 많지만 내 아이가 공부할 마음 있어야 하는거지 외부 환경이나 자극은 별로 소용없더이다.
학군 안 좋은 동네에서 전교권 하던 애들이 대학은 더 잘가더라구요. 학군 좋은 동네로 잘못오면 자존감 확 떨어지고 공부할맛 안날수도 있어요3. 이사
'18.4.22 8:57 AM (175.114.xxx.221)서초방배쪽 생각중이에요
그럭데 내신이 불리해질것 같아 고민입니다4. ....
'18.4.22 9:00 AM (1.227.xxx.251)중학교는 친구관계가 굉장히 중요해서
아이성향 보고 판단하셔야해요
아는 아이 한명 없는 학교에서 시작할수 있는 아이인지 아닌지 아셔야해요
중학교는 같은 학교에서 우르르 배정받아가서 그룹짓기가 더 심해요. 가뜩이나 관계실험 많이 하고 친구가 중요한 시기라...5. 아예
'18.4.22 9:15 AM (123.111.xxx.10)여력이 되면 최대한 빨리 옮기세요.
위 댓글님 말씀처럼 중등이 친구관계가 중요해서 의외의 변수가 많더라구요.
중등 생활의 반이 친구관계이고 곧 학교 적응이라서요.
초등처럼 담임이 살뜰하게 챙길 상황이 아니라서.6. ..
'18.4.22 9:18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너무 나쁘지 않으면 장점만 보고 가요.
저도 중간에 이사하면 되겠다 싶어 대충 살던데서 초등 입학했는데,
중등까지도 그 초등 애들이 고대로 올라가니 이사도 전학도 못하겠더라고요.
일부 적응 잘하는 애들도 있지만 붕 뜬 애들이 더 많거든요.
애들 사회가 잔혹해서 좀 미숙하다 싶으면 은근히 까이고 무시받는데
전학생이 그러면 한층 더 심하더라고요.
근데 이 미숙하다는 기준이 엄마가 보기에 우리 애는 똑똑하다고 애들 사이에서 안 미숙한 게 아니라는 거.7. 서초방배
'18.4.22 10:23 AM (14.52.xxx.110)서초방배라면 별 걱정 마시고 초고에 넘어오세요
그렇게 대단한 동네 아니고 아주 평범하게 그리고 아주 조용히 공부 시키는 동네들입니다
그리고 다른 곳은 어떤지 몰라도 방배는 애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중학교마다 몇몇 초등이 섞이고 중대부초 계성 교대 등 인근 타 초등에서 오는 애들이 섞이기 때문에 초등친구=중등친구로 이어지지 않아요 절대 그런 걱정할 이유가 없어요8. 서초방배
'18.4.22 11:17 AM (211.55.xxx.139) - 삭제된댓글가능한 아이 어릴때 옮기세여. 어릴 수록 적응을 순조롭게해요. 전학생 티가 덜 나도록 학년초에 전학시키시는게 좋아요.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무리가 정해져서 새로 전학 온 아이가 그 무리에 섞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초등 졸업 후 중학교 입학 직전에 이사온 우리애도 티가 안날 줄 알았는데..
같은 학교 같은 반이었던 아이들이 한반으로 배정해놔서 한동안 겉돌고 적응하는데 힘들어했어요.
이제는 그런 반배정은 안한다고 합니다만..
초등인 둘째도 학생수에 큰 변화가 없다보니 새로운 친구보단 예전 친구들과 어울리네여.
여자아이라면 나이 먹을수록 교우관계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어요.9. 여자아이라면
'18.4.22 11:18 AM (211.55.xxx.139)가능한 아이 어릴때 옮기세여. 어릴 수록 적응을 순조롭게해요. 전학생 티가 덜 나도록 학년초에 전학시키시는게 좋아요.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무리가 정해져서 새로 전학 온 아이가 그 무리에 섞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초등 졸업 후 중학교 입학 직전에 이사온 우리애도 티가 안날 줄 알았는데..
같은 학교 같은 반이었던 아이들이 한반으로 배정해놔서 한동안 겉돌고 적응하는데 힘들어했어요.
이제는 그런 반배정은 안한다고 합니다만..
초등인 둘째도 학생수에 큰 변화가 없다보니 새로운 친구보단 예전 친구들과 어울리네여.
여자아이라면 나이 먹을수록 교우관계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어요.10. 음?
'18.4.22 11:30 AM (114.206.xxx.138)어디가 같은 학교 학생들 한반에 넣나요? 정말 금시초문인데 충격이네요
제 학창시절부터 제자 그리고 제 아이들 통틀어 들어본 적 없는 얘기고
전학생티 나고 안 나고는 그 아이 문제가 아니라 그걸 따지는 한둘 아이와 엄마들 문제지 보통은 전학생인지 아닌지도 모른 채로 아이들과 다들 잘 지내는 편입니다.
이상한 얘기에 미리 걱정 마시고 전학 하세요11. 충격까지야..
'18.4.22 2:18 PM (211.55.xxx.139) - 삭제된댓글믿기 싫으면 믿지 마세요. 어쨌든 작년 1학년부터는 그런 배정은 않한다 했으니..
초등학교땐 급식을 반에서 다 같이 자기 자리에 앉아 먹으니 그리 티가 안나는데 요기 여중은 급식실에 가서 먹어요.
전학생은 아무래도 혼자 가게 되는 경우가 있고 그 시간을 못견디는 아이가 있답니다.
제가 아이가 놓고간 준비물 가져다주러 1학년 학기초에 자주 학교 갔었는데 그 때마다 조퇴하는 아이들을 봤어요.
현재 우리 아이반에도 작년에 출석일수를 못채워 복학(?)한 아이가 있구요.
전학 전까지 가능하다면 이 근처 학원으로 아이를 보내셔서 학원에서라도 이 동네 아이를 사귀게 해주세요.
다른 지역에서 이쪽으로 배정받은 애들 중 그런 애들은 좀 더 빨리 친구를 만들더라구요.
중 1학년 때 모듬활동 많아서 적극적인 애들은 모듬활동으로 친구 사귀는데 내성적인 애들은 그 모듬 자체에 끼지 못해서 곤란한 경우도 생겨요.12. 충격까지야..
'18.4.22 2:30 PM (211.55.xxx.139)믿기 싫으면 믿지 마세요. 어쨌든 작년 1학년부터는 그런 배정은 안한다 했으니 다시 그런 일은 없겠죠.
우리 아이는 1학년 때 반아이 절반 이상이 초등때 같은 반이고 이미 서로 잘 아는 사이였어요.
한달 가까이 혼자 급식 먹고 혼자 다니는 생활을 했더군요.
집에 와선 잘 지낸다고 별일 없다고만 해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나중에 담임쌤 연락 받고 상담 가서 알았어요.
아이가 핸드폰만 하려 들어서 그것땜에 혼내느라 아이의 고민을 눈치도 못챘어요.
동아리활동 시작되면서 맘에 맞는 아이들을 사귀기 시작하니 다시 좋아졌어요.
초등학교땐 급식을 반에서 다 같이 자기 자리에 앉아 먹으니 그리 티가 안나는데 이 동네 여중은 급식실에 가서 먹어요.
전학생은 아무래도 혼자 가게 되는 경우가 있고 그 시간을 못견디는 아이가 있답니다.
제가 아이가 놓고간 준비물 가져다주러 1학년 학기초에 자주 학교 갔었는데 그 때마다 조퇴하는 아이들을 봤어요.
현재 우리 아이반에도 작년에 출석일수를 못채워 복학(?)한 아이가 있구요.
전학 전까지 가능하다면 이 근처 학원으로 아이를 보내셔서 학원에서라도 이 동네 아이를 사귀게 해주세요.
다른 지역에서 이쪽으로 배정받은 애들 중 그런 애들은 좀 더 빨리 친구를 만들더라구요.13. 이상한 소문
'18.4.22 3:29 PM (123.111.xxx.10)아닙니다. 금시초문도 아니구요.
집 앞 학교 작년 중1 학기초에 자살했어요.
자세한 건 안 적겠지만 이번 반배정 같은 학교끼리 몰았어요.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어요.
게다 제 아이 학교도 주로 많이 배정되는 학교 1/3,1/3 이고 나머지 대여섯명이 다른 학교 여럿.
그런 말 절대 안 믿었지만 같은 학교 출신끼리 친한 건 사실이고 거기에 못 끼는 아이는 겉도는 것도 사실이더라구요.
저도 실제로 자퇴까지 생각한 아이도 보았구요.
공부는 둘째고 적응도 큰 문제 같아요14. 위의
'18.4.22 4:34 PM (14.52.xxx.110)두분 학교가 서초구 학교란 말씀이신거죠?
여중이면 세화 서문 동덕 중 하나일텐데..
어딘지 궁금하군요.
맘카페에 문의 해 볼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