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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면 남편에게 받는 생활비 문제 질문드려요

... 조회수 : 20,001
작성일 : 2018-04-20 02:52:37
곧 결혼을 앞둔 사람입니다...
이제까지 남친과 결혼식 준비관련 문제만 의논했지
가장 중요한 결혼하고 나면 어떻게 살지 , 같이 어떻게
잘 살아가야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깊은 얘기를 나누지 못하던 차에
지나가는 소리로... 결혼해도 저 생활비는 안줄거라고 했어요..
각자 경제관리는 각자 하고 카드 하나 주겠다고..
자잘한 생활비 쓰라고
순간 머리가 멍.. 이게 농담인지 진심인지.
저도 일을하고 있습니다. 결혼해서도 일은 계속 할 예정입니다만
제가 아직 결혼생활을 안해봤고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에게도 물어보지 못해서 여기 조언 구해요

보통 결혼하면 남편이 어느정도의 적절한 생활비를 주는게 맞는건가요? 아님 각자 생활하시는 분들도 있나요??

결혼이 다가올 수록 마음이 복잡합니다...
제 예비시댁이 오늘 많이 읽은 글에 있는 화제로 떠오른...
생활비 시어머니 그 분환경과 흡사하거든요

불구덩이 인거 다 알면서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은 소울메이트 같은 느낌과
오로지 똑똑한 남편 하나 믿고에요
하지만 단점이 있죠 엄청나게 효자라는거...

제가 희망적으로 믿고싶은건 자기가족에게 잘하는 사람은
내가족에게도 잘하고 가정적이 라는 거에요..

여기 조언 듣고 결혼전에 남친이랑 결혼 후 현실적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 의논을 해봐야 할거 같아요.
조율이 안되면 이혼보다는 파혼이 답이겠죠.
IP : 211.46.xxx.149
1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8.4.20 3:00 AM (211.215.xxx.146)

    남친분이 많이 버나요? 요즘 남자들은 예전처럼 부인에게 경제권 맡기지않아요 특히 사업하는 많이 버는 사람은요 하지만 삼사백내외의 고만고만한 월급이면 둘이 합쳐서 같이 관리해야 허리띠 졸라매고 집도사고 할수있어요
    남친이 고소득자이면 그냥 주는카드로 아낄필요없이 생활비 쓰고싶은만큼 맘편하게 쓰는대신 그외의것들은 탐내면안되는거구요 그냥 직장인이면 꼴깞한다싶네요

  • 2. .........
    '18.4.20 3:00 AM (216.40.xxx.221)

    그럼 임신전후, 출산 후 일 못하는 상황이 오면 어떨건지 물어보세요. 시집에 돈 들어가니까 저러는 건가요? .남의집 가장은 빼오는거 아니에요. 글로만 보면 대체 어디가 소울메이트 라는건지 모르겠어요

  • 3. 생활비에 대해
    '18.4.20 3:01 AM (175.198.xxx.197)

    투명하게 얘기해 보세요.
    두 사람의 수입은 합쳐서 얼마고 시모에게는 매달 얼마씩
    드려야할 것이며 생활비는 어떤식으로 운영할 것인지..
    말해서 얼척없다 생각하면 이 결혼하지 말아야겠지요.
    중요한건 예랑이 아무리 똑똑하고 훌륭해도 시모에겐
    훌륭하지만 앞으로 나의 가정생활에 보템이 안 된다면
    아무 소용 없어요.
    그리고 가정경제는 주도권을 누가 갖던 투명하고 서로
    합의하에 진행돼야 합니다

  • 4. 윗분
    '18.4.20 3:02 AM (211.46.xxx.149)

    네 직장인 아니고 고소득자에요
    그래서 저도 제가 경제권을 관리 할 마음은 솔직히 없는데 생활비를 안준다고 해서 이런게 맞는건기 궁금해서요..

  • 5. 돈.경제
    '18.4.20 3:04 AM (223.39.xxx.98)

    가장 예민하고 중요한 부분 입니다
    확실히 하고 넘어 가세요.
    소울메이트라니 대화는 통한다는 거잖아요

  • 6. .........
    '18.4.20 3:06 AM (216.40.xxx.221)

    생활비 안주면... 다시말하면 평생 맞벌이 해야하는데
    임신 출산 육아때 변수가 무진장 많은데. 그때가서 다투느니 지금 말해봐야죠.

  • 7. 물빛1
    '18.4.20 3:07 AM (121.144.xxx.143) - 삭제된댓글

    요즘 현실이 맞벌이에 반변결혼 추세자나요 요샌 직업없으면 결혼도 못하고 직업없이 하려면 나이많고 키작고 대머리라 또래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만 할수밖에없어요

  • 8. 내 가족의 범위가 달라요 ㅋ
    '18.4.20 3:07 AM (211.178.xxx.98)

    자기 어머니에게 종속되어 있습니다..본인은 아니라고 하죠.

    아내는 그냥 나한테 딸린 종ㄴ이고요. 우선 순위가 밀립니다.

    남자가 경제권 쥘 수는 있어요. 그런데..저런 심보는 매우 곤란하죠.

    그래도..결혼 전에 힌트 준 걸 고마워하세요. 내가 많이 버니

    좋다는 여자 많고, 저렇게 오만한 남자 많습니다.

  • 9. 돈.경제
    '18.4.20 3:08 AM (223.39.xxx.98)

    고소득자라면 집은 남자가 전적으로 해 오는 지
    우선은 님도 번다하니 관리비 적금 보험 각종공과금은
    남편 통장에서 빠져 나가게 하고
    마트 장보기 등 자잘한 건 남편 말 대로 카드로 사용 하세요
    그리고 님 도 님 버는 건 오픈하지 말고
    저금 하세요

  • 10. ..
    '18.4.20 3:08 AM (211.46.xxx.149)

    역시 확실히 짚고 넘어가 야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네요
    사실 돈얘기가 민감하고 자칫 속물처럼 보일까봐 아직 깊은 얘기를 꺼내보지 못했어요.
    소울메이트라는건 여기서 자세히 작어두면.. 혹시나 하는 맘에 자잘한 얘기는 못하지만, 저희 둘만 놓고 보면 너무 좋은데 결혼 준비를 해보니 가족이 합쳐지니.. 또 다른 문제가 생기네요 ㅠㅠ

  • 11. -_-
    '18.4.20 3:12 AM (204.101.xxx.140)

    어떻게 저런 기본적인 것에 대해 대화도 안나누고 결혼을 추진 할 수 있죠??

    그리고 지금 상황만 딱 따지고 봤을 땐 (남자 고소득자, 여자도 맞벌이) 남자 말이 맞아요. 요즘은 둘 다 버는 집이 많아서 경제권 따로 각각 쥐고 있는 경우 많아요.
    하지만 아이가 생긴다면 달라지죠. 아이는 계획에 있나요? 있다면 출산하고 쉬게되고 그러면 어떻게 할껀지, 경단 되는건 어떻게 할껀지 이런거 다 얘기해봐야죠.

    딩크라면 평생 맞벌이 하셔야겠네요. 집에서 놀고 먹는거 두고 볼 것 같지 않아요.

  • 12. 둘만 놓고 보면?
    '18.4.20 3:14 AM (211.178.xxx.98)

    그렇게 착각들 하죠. 그 둘이 있게 한 배경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남의 집 가장 빼오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제 지인은 결국 별거 중인데, 남자 앞으로 모든 생활비 이체 해놓고

    자기 월급 모아 나왔어요. 남자가 보수적이라 이혼 안해주더군요.

    바람 핀 것도 아니고, 남자 돈으로 생활하고 있고, 때린 것도 아닌데

    남자가 자기 집에 대한 태도가 매사 눈치보고 절절매서

    여자가 힘들어 하는데, 이게 이혼 사유로 참 애매해요.

    시댁이 며느리한테 혼찌검을 하거나 욕을 하는 것도 아니고

    독립적인 성격과 종속적인 성격 차이거든요.

    이런 걸 따지고 있자니 비참하지 않으신가요? 그럼에도

    남자 카드 풍족하게 쓸 수 있다고 결혼하는 여자들 있더라고요.

    바라는 게 확실하면 나머지는 참을 수 있나봐요.

    멍든 눈 선그라스로 가리고 명품관 가서 긁는다잖아요.

  • 13. 물빛1
    '18.4.20 3:22 AM (121.144.xxx.143)

    부모라도 자식학원비 아까워 안주는 집 있자나요 그런면에서 얘기를 제대로 해야할거에요 님은 남이자나요 자식도 학원비 아까워서 안주는데

  • 14. 돈.경제
    '18.4.20 3:23 AM (223.39.xxx.98)

    ㅎㅎ 윗 분이 얘기 해서 하는 말
    저 친한 엄마가 남편 자영업 돈 잘 벌어요
    정신적은 바람은 안 피는 데...
    그렇게 대 놓고 업소 마담이랑 바람이 나네요
    들킨 게 몇 번
    저희 한테도 들킨 적 있고
    좁은 동네 라...

    들킬때 마다 카드 주면 부산 센텀 가서 기함 할 정도로
    쫙쫙 긁어 줘요
    어짜피 포기 했다면서 기분 이라도 푼다고
    남편도 죽어도 이혼은 안 한다 하고
    자기 몸에 피가 끓어서 힘들다고(뭔 개소린 지는 몰라도)

  • 15. 간단
    '18.4.20 3:26 AM (221.148.xxx.49)

    둘만 볼거면 끝까지 연애만 하세요.
    연애로 평생 갈 자신 없어요?

    결혼은 집안다보고 새가정 꾸리는겁니다.

  • 16. ....
    '18.4.20 3:42 AM (59.15.xxx.141)

    자잘한 생활비?가 대체 뭘 의미하는 건지
    돈을 얼마를 주고 얼마를 쓰고 그게 문제가 아니고요
    결혼생활은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야 해요
    서로 믿고 의지하고 책임져줄수 잇다면 경제권이야 각자 가져도 상관없겠지만요
    생활비 문제도 제대로 터놓고 솔직하게 대화해서 서로 납득시키지 못했는데
    무슨놈의 소울메이트인가 싶네요
    취향 비슷하고 말이 잘 통한다고 소울메이트가 아니에요
    결혼은 현실임

  • 17. 그러게요
    '18.4.20 3:56 AM (211.111.xxx.30)

    같이 생활하고 꾸리는게 결혼인데
    정확항 수입이 얼마인지 부채는 어떤지 자산상태...
    함께 미래를 꾸릴 사람한테 오픈하지도 않고
    그냥저냥 고소득자 괜찮으려려니 알아서 기어라 모드같은데 이게 뭘 봐서 소울메이트이죠?

    미혼때처럼 어머니 줄거 다주고 하고픈거 다 하면서 여자도 끼고 살거다 폭탄 발언 아닌가요?

    아....일단 투명하게 내가 내 가정 경제 꾸리는게 낫지
    얼마를 벌고 나가는지도 모르게 그냥그렇게 보고만 있는거 속탈텐데요...

  • 18. ㅡㅡ
    '18.4.20 4:02 AM (138.19.xxx.110)

    남친이 똑부러지고 고소득 효자라면 제 남편과 비슷할거 같네요.
    저도 결혼 준비할때 비슷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뭔가 미리부터 선을 긋는 느낌? 섭섭하고 머리 띵하죠.
    게다가 제 소득이 적으니 제가 먼저 뭘 물어보거나 제안하는건 속물처럼 보일까봐 조심그럽구요.

    제가 제안하는건 무리해서 개념녀 코스프레하지마시고
    원글님이 원하는 걸 스스로 일단 정하고 그냥 가감없이 표현하시라는 겁니다.
    물론 고소득 남친의 수입 전체를 관리하는건 욕심 맞지만 그렇다고 아이낳고 육아하고 살림 대부분을 하게될지도 모를 원글님에게 자잘한 돈만 주는건 뭔가 부당하게 느껴지지요? 그 느낌이 맞습니다.
    저는 그냥 솔직하게 나는 경제적 능력이 너보다 월등히 부족하고 앞으로도 부족할 것이기 때문에 나 먹여살릴 가장이 필요하다. 나도 돈 벌것이지만 불안정하므로 가장의 돈만으로 생활 가능해야한다. 그게 안되는 남자랑은 결혼 못한다.는 걸 분명히 했어요. 사실이 그랬구요.
    좀 당황하더니 받아들이더라구요. 그래도 제랑 결혼하는게 더 이익이라 판단했겠죠. 사실이 그렇고요.
    지금은 생활비 마음대로 쓰는 카드 하나 받아서 쓰고 현금은 한번씩 입금받고 살아요. 남편 수입 전체는 저도 잘 모르고요. 제 수입은 고스란히 저축합니다.
    가정경제는 정해진거 없어요. 다만 처음에 정해진대로 쭈욱가는건 맞는거 같고요. 그래서 지금 다 정하진 않아도 얼추 분위기는 알고 조율해야 나중에 후회 안해요.
    다만 남자가 좀 여우같이 굴고 여자가 지나치게 개념녀 추구하면 돈은 돈대로 벌고 육아살림은 여자가 다해서 나중에 억울해서 이혼하고 싶어지는 사태가 오더이다...

  • 19. ..
    '18.4.20 4:05 AM (211.46.xxx.149)

    그러네요 가정내 경제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아야 할 거 같네요 . 가장 큰 부분을 간과 한거 같아요
    고소득자라서 알아서 기어라 모드는 아니에요..
    예비신랑이 집을 다 해올 수 있는 상황인데도 저희 집에서
    싫다고 같이 부담 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말나오는 거 싫고 시댁에 잡혀살기 원하지 않으셔서요

    남친의 경제력 때문에 나몰라라 하는 부분은 아니고
    너무 쉽게 생각 했던 거 같아요
    지금 좋으면 끝까지 좋을 줄 알고..
    확실히 얘기해서 미리 대비를 하든 해야겠네요

  • 20. ㅡㅡ 님 감사해요
    '18.4.20 4:07 AM (211.46.xxx.149)

    비슷한 상황이신거 같아 정말 댓글이 공감가요
    조언 감사합니다

  • 21. ..
    '18.4.20 4:57 AM (223.38.xxx.129)

    138.19님 의견대로 하시는게 나중을 위해
    좋을 거 같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 22. ..
    '18.4.20 5:19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돈, 생활비 얘기 하는게 왜 속물이예요?
    현실을 알자는 거죠.
    속물인것 인정하는 좋아요. 돈 싫어하는 사람 있습니까?
    서로 가정을 이룰려면 일정수준이상으로 생활이 가능한 정도는 생활비를 주고 받고, 보태는게 맞는거죠.
    너무 본가에 밀접한 사람은 결혼을 안하고 평생 자기 부모나 부양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 23. 크푸푸
    '18.4.20 5:19 AM (223.39.xxx.39)

    카드를 준다고 했다연서요?
    그게 생활비를 준다는 거와 같은 말이삲아요?
    그리고 윈글님도 맞벌이인데 본인 번거는 뭐하고 남편에게서 돈을 받기를 바라는지 목적이 불분명하네요
    똑같이 버는거면 카드도 사실 안받아야죠
    공동의 생활비를 만들어써야

  • 24. .........
    '18.4.20 5:30 AM (122.37.xxx.73)

    안타깝네요.
    대화할수있는부분을 떠난거같은데요.
    남자가 배려도 없고. 속도깊지도않고. 이기적이게보이네요.
    결혼하기전에 이런말하는데 ...결혼하면 더심할듯
    딱봐도 남자분이 이기적인거같아요.
    글쓴님 개념녀에서 벗어나세요.
    글쓴님 인생이 걸린일에서 속물처럼보일까봐
    못물어본다니요.
    글쓴님이 속깊게 배려해주면
    남자친구도 배려를해야하는데
    글쓴님혼자만 배려 하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 25. 왠지 느낌 별로예요
    '18.4.20 5:43 AM (119.82.xxx.37)

    뭘 보고 소울메이트라고 하는지는 몰라도
    솔직히 저같으면 결혼 안합니다.
    각자 관리할 수도 있으나 남자 말하는 뉘앙스가 이기적이어 보이고 님에 대한 신뢰감도 없고 벌써부터 너무 계산적이네요.

  • 26. ㅇㅇ
    '18.4.20 6:09 AM (116.37.xxx.240)

    느낌이 별로인데

    저는 약간의 현금과 카드받아요

    시댁 생활비는 주냐고 물어보지요??

    어떻게 운영할건지도 물어보고

  • 27. ...
    '18.4.20 6:11 AM (50.66.xxx.243)

    저는 남편이랑 맞벌이 둘 다 라이센스 따야하는 전문직입니다
    주변 보니까 한 15년 살아보면 답 나와요 돈 모으려면 가치관이 같아야 하고 그 중 첫째가 경제 관념이네요 효자랑 살지 말라는 거 다른 이유가 아니에요 부모한테 종속되면 경제관념까지 부모 위주로 돌아가요
    맞벌이여도 아내가 대부분 버는 게 적지요 똑같은 학교 같은 라이센스 심지어 제가 먼저 땄는데도 임신 출산 육아 거치면서 저도 남편보다 벌이가 적어요
    돈은 합쳐야 목돈을 만들수 있고요 사소한 1-20만원 생활비 야기하기 치사하다고 하기 시작하면 내 월급 써서 시어머니 아들 먹여살리는 순간이 옵니다...

  • 28. 깰 때 깨더라도
    '18.4.20 6:21 AM (221.141.xxx.218)

    일단 생활비 안 준다는 게 무슨 뜻인지 차분히 물어보세요

    새로운 살림을 하게 되면
    각자 명의로 들어가는
    통신료나 보험료 , 경조사비 등 외에
    공통 항목이란 게 있어요

    주택 관리비, 도시가스비
    외식을 포함항
    외식 포함 식비,
    소모되는 생존유지 비용..휴지, 치약, 샴퓨 등..
    꼭 필요시나 인테리어를 위해 교체되는
    주방 용품 및 생활 가전등

    보통 우리는 이걸 생활비라고 하죠

    그런데 이걸 안 주다뇨

    생활비에 대한 개념 없거나
    결혼애 대해 보통 상식적이지 않거나...

    일단 깰 때 깨더라도
    물어는 보세요

    근데....일단 후한 점수는 못 드리겠고
    가까운 기혼 지인에게 충분히 의논하시고
    잘 결론 내리시길.....

  • 29. 깰 때 깨더라도
    '18.4.20 6:23 AM (221.141.xxx.218)

    물론 위의 항목도 아이가 생기기 전 상황입니다.

    아기 생기면
    산부인과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비용 든다는 거
    잊지 마세요

  • 30. 생활비를
    '18.4.20 6:40 AM (99.225.xxx.125)

    준다 안준다도 이상해요. 가정부도 아니고. 갑과 을의 위치가 된건 같네요. 그렇게 줄거냐 얼마 줄거냐 하지마시고~
    생활비를 어떻게 충당할건지 얘기를 하셔야죠. 각자 일정금액을 내놓고 공동으로 쓸건지 각자 생활비를 알아서 쓸건지..
    각자 쓰는 사람도 많아서 그걸 비난하진 않지만 정확히는 해야죠.

  • 31. ...
    '18.4.20 6:41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자기 가족에게 잘 하는 남자가 내 가족에게 잘할 거라는 환상을 버리세요
    그 남자에게 가족은 본가일 뿐 원글님과 앞으로 태어날 아이는 그 남자의 가족이 아닙니다
    그러니 돈을 나눠쓸 생각이 없는 거죠
    마마보이가 왜 문제인 건데요?
    결혼하고도 심리적으로 독립이 안 되어서 그런 거잖아요
    남친 마음도 다를 바 하나 없어요
    그런 남자가 소울메이트라구요?

  • 32. ...
    '18.4.20 6:4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생활비 하라고 카드 하나 준다?
    그러다 부부싸움하거나 수틀린다고 카드 정지시키는 식으로 갑질하면 어떻게 할 건데요?

  • 33. 6769
    '18.4.20 6:58 AM (211.179.xxx.129)

    요새는 이런가요??
    얼마가 됬든 서로 오픈하고 같이 지출하는게
    부부 아니에요?

    님은 애때문에 전업할 때가 와도 일일히 눈치 봐가며
    타 써야 될텐데 부부가 아니라 갑을 관계처럼 느껴 질것
    같네요.

    본가에 돈이 들어가더라도 부인도 알고 있어야지
    넌 알거 없다하고 카드만 준다니 저 같음 불쾌하네요.
    현금 쓸 일도 많고 또 카드는 내역 다 공개 되니 감시
    받는 느낌도 들고요.

    결혼전엔 별도 따 줄 것 같아도 살다보변 안되는데
    결혼 전 저렇게 선 긋는 남자가 과연 님에게 넘치는
    사랑이 있는지 제 기준으론 의문이네요.

  • 34. 일반적이지 않네요
    '18.4.20 7:12 AM (175.116.xxx.169)

    각자 관리한다는건 자기가 버는 것에서 쓰는걸 조절한다는 거지
    당연히 남자가 월급 전부 맡겨요 요새도.
    주변에서 결혼해서 좀 지나니 당연 그리 되던데요 젊은 사람들도...

    솔직히 동거남 동거녀도 아니고 그게 뭔가요?
    차라리 각자 벌고 알아서들 쓰고 살지.

  • 35.
    '18.4.20 7:13 AM (39.7.xxx.102)

    고소득자라도 님이 경제권가져와야해요
    시댁에줄것도 알아야하고

    나중에 님이 직장그만두면 그때요?전요즘 경제권뺐겼는데
    남자들은 50만원이면 다 살아지는줄압니다
    그리고 이런저런고민들
    남자가 시댁이 갑이여서 그래요
    을이 돈마저 타서 쓴다면 매우비참한 관계입니다

    그냥 파혼하고 경제권 다주는 남자찾아봐요
    그 월급이작아도요

  • 36.
    '18.4.20 7:15 AM (39.7.xxx.102)

    소울메이트 좋아하네남자는 지갑여는데가 사랑하는곳입니다

  • 37. ,..
    '18.4.20 7:20 AM (115.140.xxx.133)

    자기꺼 오픈하지도 않은 사람이 먼 소울메이트인가요?
    이부분은 정말 웃겨요.

  • 38. ....
    '18.4.20 7:32 AM (211.36.xxx.51)

    이 결혼 반대입니다

  • 39. ,...
    '18.4.20 7:41 AM (58.90.xxx.58)

    생활비 절대 자잘하지 않아요 ㅜㅜ
    남자들은 가끔 물정을 모르나봐요
    그냥 한달수입 오픈하고 그중 얼마 저금할건지
    얼마를 생활비로 쓸건지 정해야 해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게 좋죠 두루뭉술한거보다...

  • 40. 세상에나
    '18.4.20 7:41 AM (124.50.xxx.3)

    고소득자면서 생활비하라고 카드 한 장 준다?
    다행이다
    결혼하기 전에 알아서...

  • 41. 하지마요 그결혼
    '18.4.20 7:44 AM (223.39.xxx.26)

    앞으로 집 사고팔고할 때 각자 기여분 따져서 지분 나눌꺼예요?애들 학비도 반반,임신하고 입덧 심해서 일 못 할때는요?애들 키우려고, 일 못 할 때는요? 시터쓰고 일하면 시터비는요?저희 신랑 고소득자여도,공인인증서 저한테 맡기고 자기 통장에서 돈 뽑을 때도 물어보고 뽑아요. 글쓴이를 신뢰하지 않는거예요~저런 남자랑은 결혼하지 마요.친구들 중에 남편 수입 모르고,생활비로 월 이백삼백 주는 애들 남편들이 꼭 저랬어요. 그 남편들 사업체 규모 뻔히 아는데 한달에 이삼천은 벌껀데~그런 친구들 남편보면 형 대출 갚아주고 그러더라구요~

  • 42. 덧붙혀서
    '18.4.20 7:52 AM (211.179.xxx.129)

    예비 시모도 예랑 의견에 동의 한다면
    시모도 지내기 힘든 분일거예요.

    생활비는 그대로 받더라도 결혼 했음 며느리가
    아들 월급 공유하는게 당연하다고 여겨야 합니다.
    쉽게 말해 주도권이 며느리에게 가는 거죠.
    그렇게 놔주고 분리 되는 거니까 결혼 시키는 게
    서운한거죠.
    며느리는 아들 수입도 모르고 주는 대로 쓰는 존재
    인가요 . 솔직히 돈 가는데 마음 갑니다.
    경제적인 문제가 따지고 보면 젤 중요한대
    그 문제에서 님을 배제 시킨다면
    결혼이 독립이 아니라 님이 신랑쪽에 그냥 껴 드는
    상황이에요.
    진지한 대화가 필요하겠어요

  • 43. 둘만
    '18.4.20 8:05 AM (39.7.xxx.102)

    놓고보면 좋다가아니라
    남편에게 돈 요구안하면 좋다네요
    님 돈문제 정확히 그리고 생활비외에 모으는거도
    님께서 하겠다하세요

  • 44. 뭔가 착각하시네요.
    '18.4.20 8:07 AM (222.104.xxx.5)

    소울메이트는 님께 그러지 않아요. 소울메이트의 뜻도 잘못 아시는 듯. 님이 매달려서 결혼하는 건가요?
    남자 하나 보고 결혼한다구요? 제일 어리석은 말입니다. 자기 가족에게 잘하는 사람은 남의 가족에게 잘한다구요? 애초에 님을 자기 가족이라고 안 보고 있는데요?
    제일 어리석은 말들을 귀에 담고 결혼 진행하네요. 불구덩이라고 알면서 왜 뛰어 들어가는지? 그렇게 스스로에게 자신없고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으신가봐요. 소울메이트라니 어이가 없어서 ㅋ
    제가 남편과 소울메이트인데, 저 용돈만 받고 남편이 가계관리 다 해요. 남편이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 드려요? 한두달에 한번 저와 지난달 결산을 같이 합니다. 남편이 더 알뜰하고 관리를 잘해서 남편이 하는 건데 그래도 경제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저도 다 알고 있습니다. 양가에 얼마 들어가고 얼마 저축하고 저흰 비상금도 없어요. 저보고 하고 싶은 거 다 쓰라 합니다. 물론 가계 경제가 뻔하니 그렇게 안 씁니다만 돈을 쓸 때 남편에게 비밀로 하고 쓸 이유가 없다는 거죠. 물건 살땐 서로 의논하고 사요. 이게 소울메이트 아닙니까? 제가 맞벌이어도 전업이어도 한결같습니다.

  • 45. 아니
    '18.4.20 8:20 AM (211.218.xxx.43)

    이게 뭔 개소리다요 그런 결혼 애시당초 접으세요
    맘 고생 장난 아니라니요 허허..
    합심해 가정 꾸려나아가도 힘겨울 때가 많은디요
    더보고 들보고 할것없이요 골머리 아파하며 살지말고 차라리
    속 편하게 지내시요

  • 46. ..
    '18.4.20 8:21 AM (1.243.xxx.44)

    저같음 안합니다.
    이혼보다 파혼이 나아요.

  • 47. 어마야
    '18.4.20 8:25 AM (211.218.xxx.43)

    애즈녁에 돌아서시요
    살아보니 그게 아니딥다
    가정 지키려다 암치료중이요..

  • 48. 카드를
    '18.4.20 8:39 AM (203.128.xxx.19) - 삭제된댓글

    준다는데 그게 파혼까지 생각할 일인가요?
    카드한도를 정한것도 아니고 생활비 부담하겠단건데
    (소소히가 문제긴하지만)
    내맘껏 필요한데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살다가보면 알아지고 달라지고 그런게 아닌게되고
    아닌게 그런게되는 일이 수두룩빽빽인데...

    요즘 젊은 부부들은 데이트통장 세대라서 그런지 몰라도
    각자 관리하고 생활비통장에 서로 입금하고
    그거로 생활비 쓴다는데요...

  • 49.
    '18.4.20 8:40 AM (106.102.xxx.191)

    불구덩이 인거 알고 결혼결심했는데 생활비 때문에
    그결심이 흔들린다고요?
    솔직해지세요 불구덩이더라더 고소득이라 좋았는데
    뚜껑열어보니 푼돈받을거라서 깨고싶은거잖아요
    불구덩이인거 알고있으면 그런 결혼하는거 아닙니다

  • 50. 저는
    '18.4.20 8:46 AM (203.128.xxx.19) - 삭제된댓글

    솔직허니 남편이 카드주고 알아서 다하면 좋것어요
    월급 다 갖다준단 핑계로 자기쓸거 다 쓰거든요
    그게 모야~~
    이리저리 매꾸고 사느라 나만 이골이 나는구만...

  • 51.
    '18.4.20 8:48 AM (58.122.xxx.137)

    불구덩인 줄 아시면서 왜...

    곁다리지만..
    제가 남자와 여자가 소울메이트가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그거 믿고 결혼하시면 위험해보입니다.
    몸이 맞는 건 가능해요.

  • 52.
    '18.4.20 8:50 AM (118.34.xxx.205)

    제가 솔직히말씀드릴께요
    결혼하면 남편이 벌어다주는돈이 주로 메인이되고
    가족 구성원들은 죄책ㅇ감없이 나누어씁니다
    님 아빠가 번돈으로 님이 학교다니고 용돈도받고
    그때마다 굴욕적이었나요?
    심지어 부인은 남편에게 돈 더 벌어오라고 잔소리도 합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당당하게 아빠가 번돈을 같이 쓰고
    그런의미에서 아빠는 집에서 식ㅇ구들에게 존경도받고
    엄마가 밥도 해주고 시집식구갑질도 참아줍니다.
    여자가 맞벌이해도 주로 남자벌이가 메인이 되어야
    안정적인게 임신육아하면 돈벌기힘들잖아요
    그럼 남편돈으로 아기같이키우는관계되는거에요

    근데 님 애인은 일단 그런 기본틀을 부정하고있네요
    모든가정이 그래야하는건아니지만
    남자가 자기부인이 자기돈쓰는거 싫어하는경우는 보통.결혼을 안하던가 사랑하지않던가 비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랐던가 그래요
    바람핀 남편 atm으로 생각으로 참아란 말속에는
    바람은 피워도 돈은 벌어다준다는건데
    님 애인은 결혼에 가장기본인
    돈벌어다주는 남편 개념이 없네요?
    근데 그렇다고 시집갑질이 없으란보장은 없죠 ㅎ
    맞벌이해도 남자가 생활비.안 내놓고 사는거
    남자들사이에선 양아치취급해요
    공짜로 여자 부리고 부인대접 안한다생각하고 면이 안서는일이에요.
    소울메이트고뭐고 그딴거필요없고
    결혼하면 수입공유하는 남자가 여자에게 도움되는관계죠

  • 53. 거 참..
    '18.4.20 8:54 AM (211.176.xxx.41)

    생활을 내역 훤하게 드러나는 카드로만 살아지나요?

    다들 그렇게 사세요?

    집에 오다가 정류장 야채 가게에서 딸기 몇 팩 사올 수도 있는 거고
    시내 나갔는데 마음에 드는 소품인데
    현금가만 가능할 때도 있는 거고
    살다보면 현금 들어갈 일도 많고 많습니다.

    그런데 그걸 카드로만 땡! 한다구요?
    그리고 남편으로서 역할 다 하면 끝인가여?

    왜요..그 딴식으로 니꺼내꺼 할꺼면
    집에서 카드단말기 설치해 놓고
    청소 한 번에 얼마,,,설거지 한 번에 얼마
    아예 철저하게 게산 좀 하죠.

    같이 산다는 건
    감정이든, 경제적이든 일정 정도를 공유하고
    상의하고 의논하는 관계여야 합니다.

    무슨 검사 받듯이
    달마다 그 카드 내역서 모자가 같이 머리 맞대고
    얼마나 시시콜콜할 지 눈에 선~~ㅠㅠ

    이 결혼 때려치세요.

  • 54. 뭡니까
    '18.4.20 8:58 AM (58.230.xxx.15)

    을 마인드로 사는 사람들 많은가 봐요..
    남자 명의 카드 받아서 막 긁고 살면 그게 좋은거에요?
    내가 뭘 썼는지 항상 감시받는 느낌 혹여 부부싸움시
    남자 맘대로 카드 정지시키면 어쩌시려구. .

  • 55. 을 마인드가 아니죠
    '18.4.20 9:03 AM (203.128.xxx.1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카드주면 카드쓰고
    내가번거 현금쓰고 그럼되죠

    남편 월급 몽땅 받아 내는게 갑인가요

    이래저래 남편돈인데...
    니가벌어 먹고살자도 아니구만...

  • 56. 헉....
    '18.4.20 9:03 AM (175.116.xxx.169)

    소울메이트 좋아하네남자는 지갑여는데가 사랑하는곳입니다 2222222222222

  • 57. ...
    '18.4.20 9:13 AM (14.1.xxx.69) - 삭제된댓글

    결혼해도 저 생활비는 안줄거라고 했어요..
    각자 경제관리는 각자 하고 카드 하나 주겠다고..
    자잘한 생활비 쓰라고 엄청나게 효자라는거.

    여기서부터 잘못됐는데요.
    각자 경제관리를 한다? 그럴려면 왜 결혼해요? 연애만하지...
    결혼이란게 개인 둘이 한 가정을 만들면서 키워나가는 공동체인데, 뭘 각자 경제관리를 해요?
    자기는 시댁생활비 다 대도, 각자니까 내돈은 터치 말아라 이 소리도 되겠네요.

    소울메이트가 엄한데서 고생하고 있네...

  • 58. 글쓴이입니다
    '18.4.20 9:17 AM (175.223.xxx.82)

    소울메이트 때문에 문제가 많아지는 거 같은데
    그만큼 통하는게 많다 라는 뜻이었어요 딱 알맞은 표현이 생각안나서.....
    그리고 지갑은 엄청 잘 엽니다
    주변에서 부러워 할 정도로
    보통 일반적인커플보다 훨씬 더요 선물같은 거 포함해서요

    돈을 안쓰는게 문제가 아니라 결혼 하고 나서
    가정 내 경제에 대해 귱금해서 물어본 것입니다

  • 59. 흠흠
    '18.4.20 9:24 AM (211.36.xxx.220)

    사람들이 애쓰고 구구절절 댓글달아줘도
    그닥 소용없을듯하네요
    그냥 결혼하세요....
    그게 얼마나 굴욕적인지 직접 느껴봐야아는거겠죠

  • 60. 제의견
    '18.4.20 9:29 A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저도비슷한 상황인데
    일단일정부분 생활비를 부인통장개설 입급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님이 카드를 발급받아요
    내역이 자유로워야 내가 편해요
    그리고 고소득 전문직이면 시댁에 들어가는돈도
    좀 눈감아 줘야해요
    요즘 거의다 부부 별산제입니다
    자식놓으면 그만큼의 돈을 더 입급하라고 하세요
    남편명의 카드는 진짜 아니예요

  • 61. 생활비 문제는
    '18.4.20 9:29 AM (203.128.xxx.19) - 삭제된댓글

    살아봐야 알아요
    규모라는게 생겨봐야 알죠
    첨부터 왕창 들어가니 다 내놔~~는 좀 아닌거 같고요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섞이게 되는 시점이 와요
    직업이 뭔지 모르겠으나 버는거에서 나가는게있다면
    (임대료나 인건비등등) 본인도 본인수입 잘 몰라요

    대략 평균적으로나 알지요
    그걸 첨부터 결혼했다고 바로 와이프에게 맡길수는
    없을거 같고요

    여기도 아마 남편수입이 정확히 얼마인지 모르는
    사람들 있을거에요

    카드든 현금이든 여튼 생활비 안준다는거 아니니
    살아보면서 보안하고 보충하고 남기고 밑지고
    그러는거지요

    첨부터 딱 떨어지게 시작하는 사람은 없어요

  • 62. ㅇㅎ
    '18.4.20 9:30 AM (118.221.xxx.32)

    불구덩이인걸 알면서도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단지 소울메이트에 똑똑해서 인거예요?
    불구덩이면 불구덩이만이라도 결혼 안할 이유 충분한거 아닌가요?

  • 63. 생활비문제는
    '18.4.20 9:37 AM (203.128.xxx.19) - 삭제된댓글

    살아봐야 알아요
    규모라는게 생겨봐야 알죠
    첨부터 왕창 들어가니 다 내놔~~는 좀 아닌거 같고요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섞이게 되는 시점이 와요
    직업이 뭔지 모르겠으나 버는거에서 나가는게있다면
    (임대료나 인건비등등) 본인도 본인수입 잘 몰라요

    대략 평균적으로나 알지요
    그걸 첨부터 결혼했다고 바로 와이프에게 맡길수는
    없을거 같고요

    여기도 아마 남편수입이 정확히 얼마인지 모르는
    사람들 있을거에요

    카드든 현금이든 여튼 생활비 안준다는거 아니니
    살아보면서 보완하고 보충하고 남기고 밑지고
    그러는거지요

    첨부터 딱 떨어지게 시작하는 사람은 없어요

  • 64. 6769
    '18.4.20 9:42 AM (211.179.xxx.129)

    선물처럼 돈을 쓰는게 문제가 아니라
    수입을 공유하는게 중요하단 말이죠.ㅜㅜ
    사주는 거 말고
    경제권을 공유하는 거 말하는데요.
    촛점을 못 읽으시는 지
    댓글의 방향이 받아드리시기 힘든지
    다른 말씀을 하시네요.
    선배들의 충고를 참고 하심 좋겠어요.

  • 65. 샤랄
    '18.4.20 9:42 AM (211.36.xxx.245)

    사람들이 애쓰고 구구절절 댓글달아줘도
    그닥 소용없을듯하네요
    그냥 결혼하세요....
    그게 얼마나 굴욕적인지 직접 느껴봐야아는거겠죠2222
    돈 팍팍 잘 써봐야 뭐해요
    원글 스스로가 융통할 돈도 없고 내역 다 나오는 카드 한장 그나마 싸워서 끊기네 마네 해봐야 정신차릴....

    근데 요즘같은 시대에 고소득이라야 얼마나 고소득일지...
    2천버는 맞벌이 부부전문직도 한쪽 용돈드리며 휘청이던데...

    이게 용돈선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병원비가 ㅎㄷㄷㄷ

    이분 수준에서 고소득이 결국 알마인지....알진 멋하겠지만 결혼후 아....이거구나 피눈물 흘린다에 한표.

    결혼하고 좀 살다가 이 글 다시 한번 보세요
    겪어봐야 알아요

  • 66. ...
    '18.4.20 9:47 AM (119.69.xxx.115)

    사람들이 애쓰고 구구절절 댓글달아줘도
    그닥 소용없을듯하네요
    그냥 결혼하세요....
    그게 얼마나 굴욕적인지 직접 느껴봐야아는거겠죠 33333333

    최고의 배우자는 나를 존중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카드 한 장 주고 일일히 검사받는게 아니고.. 카드 정지 당하고 그걸로 종속적 관계로 비참하게 떨어지는 사람들 많아요.. 그래서 여기에도 무슨일이 있어도 자기일 끝까지 하라고 맨날 이야기 나오는 거구요.. 내가 버는 건 다 시터비로 다 나가도...

    결혼 하실거잖아요.. 뭘 물어요? 여기서 정보 얻으면 뭐 그 남자가 달라집니까? 결혼전부터 저렇게 나오는 남자는 그냥 버리는 카드에요. 연애때 소울메이트 아닌 사람 있나요?? 잘 통하죠 당연히 연애할때는 님은 그것도 모르고 이리저리 물어보고 알아보고 나는 나름 똑똑하다. 그러고 있는 거고..

  • 67. 저는
    '18.4.20 9:48 AM (222.99.xxx.137)

    개인적으로 경제권을 누가 가져오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 남편이 하면 어떻게 아내가 하면 어떻습니까.
    다만 가정의 경제를 어떻게 관리할 건지의 서로의 합의와 논의가 충분히 있어야지요.
    내가 많이 버니 내가 쓰고 싶은대로 쓰겠다라고 한다면 동거만 하지 결혼을 왜하나요..
    효자가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저희 남편도 효자지만 부모에게 맹목적으로 몰래 돈드리거나 하지 않아요.
    그리고 용돈 선물 양가 동일하게 합니다. 얼마를 할지도 서로 의논해서 하구요.
    남편의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고 고수익이라면 수입을 어떻게 모아서 어떻게 관리할건지 물어보시고, 원글님이 필요하신 만큼 생활비를 받거나 카드사용을 하세요. 원하시는게 매달 얼마의 생활비를 받는거라면 매월 얼마의 현금 이체를 원하고 카드는 얼마정도로 어디에 사용하겠다 정도로 협의를 하시구요, 본인의 월급은 어떻게 관리하겠다도 역시 밝히세요.
    그리고 매년 한두번씩은 그동안의 수입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같이 논의하시고 바꿀건 바꾸고 칭찬할건 칭찬하구요.
    그렇게 장기적인 목표도 함께 잡아가는거고 단기적인 목표도 함께 이루어가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동지애도 쌓는겁니다.
    수입이 너무 많아 집을 사고 차를사고 하는게 우스운 정도라면 사실 이런게 다 의미없을수도 있겠지만요.. ㅎㅎ
    그리고 남편과 서로 각자의 집에 기여하는것을 투명하게 할것을 제안하세요, 대신 남편의 수입대비 시부모님의 노후준비를 고려하여 어느정도의 생활비를 지원하겠다는것도 받아들이시구요. 그렇게 서로 용납하고 의논하고 합의하면 꼭 누가 경제권을 어떻게 쥐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 68. ....
    '18.4.20 10:21 AM (59.29.xxx.42)

    똑똑한 남편이 갑자기 안똑똑해지는건 아닐테고.

    내가 전업주부가 되어도 경제적으로 책임질 생각이 있는 남자를 원하는 거라면
    고민해보셔야 할것같아요.
    입장바뀌어
    여자들도 남편보다 더많은 수입이 보장된 사람들은 님 남친처럼 하길 원하기도 합니다.

    부모에겐 효도하고싶고
    아내에겐 쿨하게 더치페이 하고 싶은 남자는 좀 이중적이긴합니다.

  • 69. @@
    '18.4.20 10:28 AM (211.214.xxx.165) - 삭제된댓글

    요즘 맞벌이부부들 참 경제관념이 참신하더라구요
    조금 년식있는 부부인데요
    저희는 둘이 맞벌이 할때부터 둘이번걸
    다합쳐서 운용했어요
    그리고 각자 용돈만 받아서 개인적으로
    사용하는거고 양가에 쓰는돈은 의논해서
    공동비용으로 사용하고 주로 맡아서는 제가 했는데
    가계부 열심히 쓰고 언제든지 보라고 해요

    그리고 남편계좌의 인터넷뱅킹으로
    주로 쓰니까 남편도 흐름알고 전혀 서로
    기분 나쁠일도 없고
    각자용돈 모은걸로 서로 밥사주기도 하고
    그런게 재미 아닌가요...

    남편이 카드를 주면 쓸때마다 문자알람 갈텐데
    신경쓰여서 맘대로 쓰지도 못해요ㅠㅠ

  • 70. 아이고
    '18.4.20 10:33 AM (121.145.xxx.183)

    남편이 저보다 3-4배 더 벌어요. 둘다 직장인이고 시부모님 다달이 생활비 드려요. 집은 친정서 거의 해주셨구요. 시댁에서 받을것도 없어서 대출갚고 하려면 열심히 돈을 모아야하는 상황이었어요. 제 남편도 돈잘쓰고 집에도 턱턱 드리고 했는데요 결혼전에 확실히 하자 했어요. 부모님 정확히 얼마 드리냐 물어보고 그럼 친정도 똑같이 하는걸로 정리하구요. 월급 둘다 정확하게 일년치 공개하고 같이 소비 계획짰어요. 언제까지 얼마를 모으고, 그렇게 하기 위해 어느정도 소비하고, 휴가나 여행은 어느정도 규모로 갈지 등등.. 각자 직장 생활하니 각자 쓰고 관리하는건 어쩔수없다해도 계획은 함께 해야하지 않을까요?

  • 71. ..
    '18.4.20 10:51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사업하는 남편들은 생활비로 오백이면 매달 입금해주고, 나머지돈은 매달 들어오고나가는 금액이 차이가 나기때문에 알아서 융통해가요. 원글이 카드가 싫으면 몇백을 생활비로 달라고하든가하세요. 본인돈에 대한 용도는 묻지도 않는데 이게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요? 고소득자면 은행에서 알아서 관리도해주는데 갑자기 따 빼서 아내에게 넘기나요.

  • 72. ..
    '18.4.20 10:52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사업하는 남편들은 생활비로 오백이면 매달 입금해주고, 나머지돈은 매달 들어오고나가는 금액이 차이가 나기때문에 알아서 융통해가요. 원글이 카드가 싫으면 몇백을 생활비로 달라고하든가하세요. 원글돈에 대한 용도는 묻지도 관심도 없는데 이게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요? 고소득자면 은행에서 알아서 관리도해주는데 갑자기 따 빼서 아내에게 넘기나요.

  • 73. ..
    '18.4.20 10:54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이백벌고, 자기가 사업해서 천에서 이천 버는데 결혼했다고 남편에게 다 공개하고 경제권 넘겨주나요? 본인이 번돈 자기가 관리하고 싶지않나요? 남편 이백버는건 계산에도 안넣을정도로 많이 버는데?

  • 74. 글쎄요
    '18.4.20 11:02 AM (223.62.xxx.52)

    제 주변만 봐도 고소득자들은 와이프한테 경제권 다 안줘요
    그 고소득이라는게 뭐 억대 연봉 그런 수준이 아니고 훨씬크죠.
    전문직 고소득인데 부부가 함께 관리하는집은 딱 1집 그것도 부부 둘이 의사인경우이고요 이경우도 자잘한건 서로 터치인하죠
    진짜 고소득 남편을 둔 분들은 없는듯하네요
    부부가 투명하게 계획세우고 어쩌고는 월급쟁이들 케이스에요
    잘 모르시면서 확신갖고 댓글들 다시네요...
    원글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진짜 고소득자들은요 단 생활비도 워낙 넉넉하니 와이프가 전혀 불만 없죠

  • 75. ..
    '18.4.20 11:06 AM (223.33.xxx.90) - 삭제된댓글

    여기 연령대 높아요. 요즘 결혼해도 각자 경제권갖고 생활비 각출해서 써요. 여자가 돈관리잘한다고 누가 그러나요? 꼭 월급적은쪽에서 경제권 내놓으라고. 생각해보세요 난 천벌고 남편 이백벌어 남편돈은
    재테크같이하기엔 터무니없이 적은데 남편이 돈 다달라고 합쳐서 관리하자그러면 짜증날거같은데요

  • 76. ..
    '18.4.20 11:08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ㄴ저래서 남편이 짜증내면 자기 사랑안한다고 하겠죠..본인이 고소득자면 절대 공개안할거면서..심지어 전업도 남편모르게 비상금통장만들라고 하죠..여기는

  • 77. 남편명의
    '18.4.20 11:27 AM (117.111.xxx.26) - 삭제된댓글

    카드 쓰는게 이토록 눈치가 보이고 기죽는 일인지
    몰랐네요
    남편 사업자라 저흰 거의 카드거든요
    다 쓸만한데 쓰는건데 왜 불편해하고 눈치를 보는지....

  • 78. 지나가다
    '18.4.20 11:55 A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이 글을 원글님이 보실지 모르겠으나

    저는 40대 중반이고, 결혼 22년차 맞벌이입니다.
    결혼할때 생활비 어떻게 할꺼냐 뭐 그런거 없이 자연스럽게 그냥 각자 알아서 썼어요.
    그때는 단 둘 뿐이고, 각자 벌이가 있으니 상관없었고, 양가 어른들 모두 생활비 드리지 않아도 되었어요.
    (모두 경제활동 하셨습니다.)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렀고 아이들이 태어나고 양가 어른들 경제활동은 이제 현저하게 줄었죠.
    여전히 각자 관리합니다.
    물론 이건 서로의 소득을 모두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양가에 드리는 용돈이 얼마나 어떻게 들어가고 하는거 다 알구요.

    남친도, 글쓴님도 아직 결혼을 안해봤고, 남친도 막연하게 생각만 하는 것일 수 있어요.
    단도직입적으로 위에 ㅡㅡ님 얘기처럼 하고 싶은 얘기 하세요.

    이혼보다 파혼이 낫다고 생각하신다니 가감없이 담담하게 얘기하세요.

  • 79. ...
    '18.4.20 11:59 AM (59.29.xxx.42)

    그냥 파혼하고 경제권 다주는 남자찾아봐요
    그 월급이작아도요 22222

  • 80. 한달
    '18.4.20 1:57 PM (223.38.xxx.103)

    한달 생활비 최소 800 주고나서 일체 자기가 알아서 한다면 상관안해도되요
    고소득 최저 생활비가 800 이라하더라구요

  • 81. ㅡㅡ
    '18.4.20 2:20 PM (138.19.xxx.110)

    댓글들이 좀 극단적인 것 같은데...
    제 댓글 이어서 쓰자면 제 경우는 남편이 결혼당시 모아놓은 돈이 이미 수십억에 연봉도 수억이라 재테크도 거의 전문가이었던 반면 저는 연봉 2-4천 정도에 재테크는 알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일반적인 경우와 다르다고 생각하긴 했어요.
    남편이 이미 노후까지 준비를 해놓은 자산상황이었던터라
    저도 살 집이랑 기본 생활비만 보장되면 된다고 생각해서 남편 수입 관리할 이유를 못느꼈고요.
    제가 당시 82에도 물어봤지만 억대 고소득자들의 경우 남자가 관리한다는 분들이 반정도 됐던걸로 기억해요.
    이런 경우는 카드쓰는데 남자들이 소소한거 간섭안해요. 현금도 필요한만큼 주고요. 그런데 이건 살아봐야 알긴해요. 지금 선물 등 턱턱 잘사는 편이면 크게 걱정안해도 될듯해요.
    다만 제 남편이 선을 그은 이유는 결혼해서 고소득자인 남편돈으로 사치하는 여자들을 글로 배워서 그랬던거 같고요 제가 그런 여자가 아니란걸 남편도 살면서 알게돼서 이제는 그런 깍쟁이스런 말은 안하죠. 원글님 남친이 어떤 이유에서 그런말을 했는지는 우리는 모릅니다만...
    현실(주변)에서도 연봉이 3-5억 넘어가면 사실 여자가 관리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보고요..집도 몇년에 하나씩 살수있기때문에 일반적인 케이스랑 다르죠.
    문제는 시부모님 부양인데 시어머니 용돈도 얼마드리는지도 저는 몰라요 사실..시어머니가 남편 카드를 갖고계신건 알지만 워낙 돈을 안쓰시는 분이라 신경써본적 없네요.
    주변에 맞벌이에 반반씩 내는 집은 서로 수입에 대해 투명하게 아는터라 제 케이스보고 놀라긴 하던데 저는 불만없네요. 일일이 오픈 안하는거에 섭섭함은 있지만 제 지출 일절 터치안하고 생활에 부족함 없게 해주니까요...

  • 82. 40대 중반
    '18.4.20 5:09 PM (124.50.xxx.85)

    전 남편이 외벌이 입니다. 대기업 다니죠. 제가 몸이 좀 아파서 30대에는 맞벌이하다가 요즘은 않합니다.
    돈관리는... 음 따로 누가 관리하지 않지만 서로 이야기하죠. 남편은 월급 받으면 적금 넣고 함께 쓰는 카드값 내고 남은 돈은 다 제 통장에 넣어줍니다. 보너스 받는것도 다 제 통장에 넣어주구요. 저도 남편이 준 돈 함부로 탕진하지 않고 큰 물건을 사거나 행사때 돈 써야할땐 꼭 남편과 의논합니다. 얼마줄테니 그 안에서
    해결하라가 아니고 서로 함께 관리하는 셈이죠. 지금 원글님 예비신랑은 원글님께 통보하는거 같네요.
    부부란 동등한 입장에 서야 행복합니다. 돈문제는 정말 중요합니다. 가정을 운영하는데 돈이 필요하잖아요.
    그리고 효자가 내가족한테 잘한다? 효자들은 본인 피가 흐르는 사람에게만 잘하는거 같네요.
    아마 예비신랑분이 월등하게 돈을 많이 버니까 원글님에게 그런 말을 하는거 같네요.
    그런 부분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결혼진행하세요.

  • 83. ...
    '18.4.20 5:20 PM (110.70.xxx.60)

    버는돈 전부 간섭하지 말라는건 이해해도 생활비는 무조건 현금으로 받아야한다고 생각해요~
    200이든 300이든 애 낳으면 얼마할지 현금으로 달라하세요
    본인카드 하나 던져주고 쓸때마다 문자로 뭐 썼는지 상사한테 결재받는것도 아니고 매번 확인받으면서 쓰는건 아니죠
    효자라면 시댁에 엄청나게 돈 나갈수도 있는데 지금 수입이 대략 얼마인지 몇년후 얼마까지 모아서 집살수 있는지 정도는 확인해야하고요

  • 84. 저도
    '18.4.20 5:26 PM (220.123.xxx.111)

    남편이 생활비카드만 주는데요??
    현금이나 자잘한 것은 제 돈으로 써요
    남편 고소득이고 저도 잘 버는 편입니다.
    전 불만없는데...
    문제도 없구요.
    학원비. 마트비 같은 거 남편카드로 쓰고
    관리비. 보험비. 제 용돈은 제 돈으로 쓰고.

    그게 뭐가 문젤까요?

  • 85. ...
    '18.4.20 5:27 PM (223.62.xxx.161)

    요즘은 각자 돈 관리하는 부부도 많은데 공통적으로는
    공동 생활비를 내요. 카드 말고 현금으로요.
    일정 금액을 서로 내고 그걸로 생활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쓰는데
    보면 거의다 남자쪽이 돈을 못 모아요
    그래서 나중에 큰돈 들어갈때(이사를 한다든지) 어이없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젊은 친구들은 남자쪽이 마이너스통장이 영원히 안메꿔 질거 같다는 얘기도 하더군요.
    카드를 준다는거 보니 각자 알아서 살자는 얘기는 아닌거 같으니
    구체적인 상황 예시를 들어가면서 논의를 하시고
    생활비는 현금으로 차출하자고 하시고 그 외 부대비용 처리는 어떻게 할건지 꼼꼼히 따져보세요. 나중에 아이 태어났을때 집안 대소사 부모님이 아프실때라던지..
    근데 글의 늬앙스로는 이 결혼 굳이 하셔야 하나 싶네요.

  • 86. 오해하게 글을 쓴 것 같은데
    '18.4.20 5:50 PM (123.254.xxx.80)

    생활비는 안 줄거라고 하고 경제관리는 각자 하고(전 이게 좋은데요) 카드 주겠다고...
    이게 남친 원 뜻은 일정하게 한달에 얼마를 주는 대신 카드를 주겠다 아닌가요?
    더구나 돈에 짠 남친도 아니라면서요?
    남친 생각은 일정한 금액 주는 것보다 원하는 만큼 쓰는 카드 주는게 더 통이 크다고 생각할지도...
    그러니까 생활비는 안 줄거라는 표현이, 안준다는 게 아니라 월 얼마씩 일정하게 안준다는 뜻?
    남친과 확실하게 의논해 보는게 정확할 것 같네요.

  • 87. ㅇㅇ
    '18.4.20 5:51 PM (175.223.xxx.58)

    확인 안 하고 개고생 했던 고소득 남편을 둔 맞벌이 아줌마 하나 추가합니다. 근데 그게 참 결혼 전에 물어보기가 어렵더라구요. 개념녀 코스프레 하느라 그랬나..
    살면서 얼추 정리가 되긴 해요. 교육비는 제 담당 월세 생활비는 남편 담당 이런 식으로요.
    초반에 돈 반반 모아서 생활비로 쓰는 데 가계부는 내가 써야해서 빡쳤는데 애 낳고 안 썼어요.
    지금은 남편 카드 쓰고있는데 제 옷 살 땐 제 돈 써요. 둘 다 소비는 잘 안 해서 쓰고 남는 돈은 다 저축이구요. 친정 시댁에 용돈은 안 드리고 있어요. 시아버님께서 공무원으로 퇴직하셔서요.

  • 88. 다 좋은데
    '18.4.20 5:55 PM (124.62.xxx.214) - 삭제된댓글

    효자가 단점이라뇨....

  • 89. 글 잘못 올렸습니다
    '18.4.20 6:12 PM (183.109.xxx.222)

    어디서부턴가 이 결혼 하지 말라는 쪽으로 댓글이 흘러가고 있네요.
    여자의 시기심이란 ...
    결혼할 남자가 고소득자이면서 단독으로 거주할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재력있는 집안이라는 게 시기심의 원천으로 작용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댓글이 도움될 때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그만 눈귀 닫고 바람직한 모습으로의 전환이 가능한 사람인가 조용히 생각해 보고 결혼여부를 판단하면 어떨까 싶네요.

  • 90. ..
    '18.4.20 6:18 PM (223.33.xxx.90) - 삭제된댓글

    님은 생활비로 남편에게 얼마를 줄 예정이세요?

  • 91. 아니에요
    '18.4.20 6:36 PM (39.7.xxx.52)

    시기때문아니에요
    전 남편이 전문직입니다
    그럼 예전에 여의님도 글올렸지만
    남자가 고소득일때 더 갑의위치가 됩니다
    거기에다 애정이 식었거나 돌발상황시에 더욱
    이기적 갑의 위치가됩니다
    그리고도 돈의 횡포를 당해봤기에 물런 그 생활비란게 내자녀까지들어가니 남보단 금액이 큽니다만 더 굴욕적일수있다는거지요

  • 92. ㅇㅇ
    '18.4.20 6:39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근데 이게 뭐가 잘못된게 왜 여자가 무조건 생활비를 받아야 해요?
    생활비는 주로 생필품을 사들이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받아야해요.
    저희집은 제가 지금까지 생필품을 사들이는 역할을 하다가 이제 그것도 힘들고 귀찮아서
    제가 남편에게 생활비를 줍니다.
    그럼 남편이 소비하고요.(맞벌인데 요즘은 살림도 남편이 주로 함)
    생활비는 꼭 남편이 아내에게 주는게 아니에요.
    남편과 아내가 각자 내는거고 그걸 가지고 운용하는건 소비를 하는 쪽이죠.

  • 93. ...............
    '18.4.20 6:40 PM (122.37.xxx.73)

    남자하나 보고 결혼 하는데

    남자도 별로네요.

  • 94. ㅇㅇ
    '18.4.20 6:41 PM (49.142.xxx.181)

    근데 이게 뭐가 잘못된게 왜 여자가 무조건 생활비를 받아야 해요?
    생활비는 주로 생필품을 사들이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받아야해요.
    저희집은 제가 지금까지 생필품을 사들이는 역할을 하다가 이제 그것도 힘들고 귀찮아서
    제가 남편에게 생활비를 줍니다.
    그럼 남편이 소비하고요.(맞벌인데 요즘은 살림도 남편이 주로 함)
    생활비는 꼭 남편이 아내에게 주는게 아니에요.
    남편과 아내가 각자 생활비를 내는거고 그걸 가지고 운용하는건 소비를 하는 쪽이죠.
    생활비를 제외한 각자의 수입은 각자 잘 관리했다가 부동산 살때나 큰 비용이 들어가는 일에 각자 모아놓은 적금에서 꺼내서 합해서 구입합니다. 부동산 명의는 공동명의로 하고.. 차량은 각자 명의로...

  • 95. ...............
    '18.4.20 6:45 PM (122.37.xxx.73)

     ㅇㅇ

    '18.4.20 6:39 PM (49.142.xxx.181)

    근데 이게 뭐가 잘못된게 왜 여자가 무조건 생활비를 받아야 해요?
    생활비는 주로 생필품을 사들이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받아야해요.
    저희집은 제가 지금까지 생필품을 사들이는 역할을 하다가 이제 그것도 힘들고 귀찮아서
    제가 남편에게 생활비를 줍니다.
    그럼 남편이 소비하고요.(맞벌인데 요즘은 살림도 남편이 주로 함)
    생활비는 꼭 남편이 아내에게 주는게 아니에요.
    남편과 아내가 각자 내는거고 그걸 가지고 운용하는건 소비를 하는 쪽이죠.

    --------------->> 한남은 아는체 하면서 댓글쓰지마

    이러니 남혐이 생기는 거야.

  • 96. 전현무도 그랬어요
    '18.4.20 6:46 PM (220.122.xxx.150)

    전현무도 방송에서 자기가 번거 자기가 관리하고

    부인에게는 생활비로 필요할때 카드 사용하게 한댔어요.

    전현무가 말했죠--"내가 번 거잖아"

  • 97. ㅇㅇ
    '18.4.20 6:51 PM (49.142.xxx.181)

    (122.37.xxx.73)
    이봐.. 나 아줌마야.. 어디서 미친.. 난 어차피 딸밖에 없어서 남혐을 하든 말든 상관은 없다만...
    논리적으로 반박을 해...
    틀린말이 없으니 한남 어쩌고 하고 앉았네..ㅉㅉ

  • 98. .........
    '18.4.20 6:53 PM (122.37.xxx.73)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 그럼

    니 딸로 저런 남자와 결혼 시켜

  • 99. ㅇㅇ
    '18.4.20 6:55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걱정마 ^^ 내 딸도 전문직으로 돈 잘 벌테니까^^

  • 100. ㅇㅇ
    '18.4.20 6:55 PM (49.142.xxx.181)

    걱정마 ^^ 내 딸도 전문직으로 돈 잘 벌테니까^^ 근데 너는 남자한테 돈 받지 않으면 못먹고 못사는 거지인가보다 안됐다 니네 엄마 ^^

  • 101. .........
    '18.4.20 7:06 PM (122.37.xxx.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에게,,,너가 임신해도, 임신해서 배가 만삭이어도,,,,나가서 돈벌어서 남자 생활비 대주는 거라고
    딸에게,,, 혹여 경력 단절이 된다면,,, 부업을 해서라도 한남에게 생활비를 대주는 거라고
    딸에게,,,,몸이 아픈 상황이 와도
    혹시 모를 일을 그만두는 상황이 되더라도,,,,
    어떻게 서든지 몸을 움직여서 한남 생활비를 대주는 거라고

    그렇게 안하면 넌 거지 새끼다

    라고 딸에게 잘 가르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런 남자와 꼭 만나 결혼해야 한다
    라고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예 응원합니다.~~

  • 102. 결혼이란게
    '18.4.20 7:16 PM (223.33.xxx.231) - 삭제된댓글

    부모로 부터 독립한 성인이 가정을 꾸리는 거예요. 그 가정은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거구요. 최소한 사랑이 없우면 신뢰라도.
    그 신뢰를 바탕으로 자녀도 낳고 함께 키우는거죠. 남편이 자영없이고 소득이 높아도 서로 한가정이 되면 자신의 사업이나 이런것에 대해 아내가 알고 싶어하면 매출규모와 기타등등을 알려주고 자기가 이런 계획이니 이런 정도 저축할수 있고 이정도 생활비 줄수있다 얘기하고 아내도 남편보다 수입리 적든 많든 공개해서 함께 의논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아내가 임신 출산 기타등으로 일할수 없는 경우가 생겨도 남편이 버는 돈으로 가정을 꾸려가는데 굴욕적이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함께 이룬 가정이고 함께 낳은 아이이니.
    남편될 사람이 님을 신뢰하지 못하는것 같네요.
    님 자신을 잘 돌아보세요. 자신은 어떤가. 인간은 돈가는데 마음가는거예요. 마음가는데 돈가고.
    새롭게 이루는가정을 위해서 아내를 믿지 못하고 모든 지출을 고해야하는 카드한장으로 끝내고 그 외로는 안된다고 하는 생각을 하는것 자체가 님과는 달리 그 사람은 님을 결혼을 위한 수단처럼 생각하는것 같네요. 님은 소울메이트라 생각하지만.

  • 103. 착각하지마요
    '18.4.20 7:21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님은 남편에게 가족 아니에요.
    엄마한테 갖다 받치는 노예지.
    지 새끼 학원은 못 보내도 부모부양은 해야하고,
    내 마누라가 암수술 받아도 자기 엄마 생신은 챙겨야하는데
    그 세계 논리인데요.
    남친은 그 집 가장이고, 그 집이 자기 가족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불구덩이인 줄 안다고요??
    아뇨. 님은 모르십니다용.

  • 104. 착각하지 마요
    '18.4.20 7:24 PM (125.184.xxx.67)

    은 남편에게 가족 아니에요.
    엄마한테 갖다 받치는 노예지.
    지 새끼 학원은 못 보내도 내 부모 부양은 해야하고,
    내 마누라가 암수술 받아도 자기 엄마 생신은 챙기고
    죽으라는 게 그 쪽 세계 논리에요.
    남친은 그 집 가장이고, 그 집이 자기 가족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내 엄마가 가족이지, 어디 무수리 같은 게 우리 엄마랑
    같은 동급으로 가족을 언감생심 꿈꾼답니까.
    기겁할 일이죠.
    거기가 불구덩이인 줄 님이 지금 안다고요??
    아뇨. 님은 모르십니다용.
    그냥 아 좀 땡볕인데 바람 불면 , 그늘 찾아다면
    괜찮겠지 정도 생각하시는 거에요.

    노예는 노예답게, 착각은 하지 마세요.
    남편은 미리 힌트 줬으니 나중에 원망은 하지 마시고요.

  • 105. 저희는
    '18.4.20 7:44 PM (74.75.xxx.61)

    둘다 나이만 많았지 철없고 현실감 떨어지는 로맨티스트, 연애지상주의자들이라 민망하게 돈 얘기 같은 거 일절없이 결혼했어요. 둘다 같은 분야의 전문직이라 벌이도 비슷할 거고 시댁이나 친정도 다 경제적으로 편안하시니까 그냥 공통 계좌 하나 만들어서 생활비 반반씩 집어넣고 쓰고 나머지는 각자 알아서 관리하는 걸로 암묵적인 합의가 있었던 것 같고요. 올해로 결혼 15년 차인데 돈 때문에 싸운 게 수백번 어쩜 수천번 될거예요. 알고 보니 남편은 빚도 있었고 술담배 안 하는데도 자기 취미생활 (음악관련) 씀씀이가 놀랄만큼 헤프고 경제관념이 전혀 없어서 매달 연체료 기타 벌금 솔찮이 내고 신용불량이더라고요. 게다가 7년전 하필 아이 태어날 때 다니던 직장에서 명퇴당하고 계약직으로 바꾸면서 수입도 불규칙해지고. 결국은 제가 가장의 책임을 지게 되었고 물론 가사 육아도 그대로 하고 있고요. 제 일을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생계형으로 바뀌니 기분이 많이 달라지고 매사에 우울해지더라고요. 남편과도 많이 멀어졌고 제가 잘 버는데도 경제적으로 점점 쪼들리게 되고 앞으로 나아질 일도 없고요.

    여기 답글 달아주신 많은 분들이 하시는 얘기 귀담아 들으셨으면 해요. 결혼은 생활이니까 두 사람이 경제적인 계획을 솔직하게 명확하게 차근차근 의논을 하고 합의를 이루는 게 정말 중요해요. 그런 신뢰없이 결혼하면 말이 잘통하든 사랑에 눈이 멀었든 그런 행복한 관계는 금새 잃을 수 있어요. 저처럼요 ㅠㅠ

  • 106. 소울은 실체가 없어요
    '18.4.20 7:52 PM (218.154.xxx.140)

    소울메이트 백명보다 나한테 만원 한장 쓰는 남자가 낫죠

  • 107.
    '18.4.20 8:08 PM (223.39.xxx.199) - 삭제된댓글

    소울메이트?

    원글님은 그 뜻을 잘못 받아들이시는듯 ㅡㅡ
    거기 더해
    소울메이트라 착각하며
    고소득 남편이 필요해서 방법을 묻는 글음 ㅋ ㅋ ㅋ

    원글님아
    차라리 잘 통하는 고소득 남친
    어떻게 무리없이 경제적으로 불편하지 않는 남편 만들까요?
    이렇게 말았어야지. ㅉㅉ

    착각도 신기하게 하네 ㅋㄷ

  • 108. ㅈㄷㅅ
    '18.4.20 8:09 PM (121.160.xxx.150)

    난 나한테 카드 주는 남자가 낫네요.
    만원 한도 카드도 있나요?

  • 109.
    '18.4.20 8:09 PM (223.39.xxx.199) - 삭제된댓글

    소울메이트?

    원글님은 그 뜻을 잘못 받아들이시는듯 ㅡㅡ
    거기 더해
    소울메이트라 착각하며
    고소득 남편이 필요해서 방법을 묻는 글임 ㅋ ㅋ ㅋ

    원글님아
    차라리 잘 통하는 고소득 남친
    어떻게 무리없이 경제적으로 불편하지 않는 남편 만들까요?
    이렇게 말았어야지. ㅉㅉ

    착각도 신기하게 하네 ㅋㄷ

  • 110. ㅈㄷㅅ
    '18.4.20 8:10 PM (121.160.xxx.150)

    그나저나 저기 메갈 하나는 남자가 돈 안주면 굶어 죽나봐
    원글이는 직업 있는데
    너랑은 다르잖아? 너랑 비교하면 안돼지?

  • 111. ...
    '18.4.20 8:26 PM (180.70.xxx.99)

    친한언니 남편이 고소득자예요
    월 5000 정도
    모조리 부인이 관리해요
    전업이지요
    가족은 공동체니까 모든것 다 공유해야지
    그래야 소울메이트라고 할 수 있지 않나요
    그 집은 심지어
    집, 상가 명의도 모조리 부인것
    애엄마들이 살림하면서
    웬만하면 허튼데 돈 안쓰거든요
    남편도 믿으니
    시어머니 용돈도
    와이프가 금액 정해 보내도 암 말 안해요

  • 112. ..
    '18.4.20 8:32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고소득자인 경우, 통장 통채로는 안맡기지만 생활비는 넉넉하게 줘요. 한달에 이백, 삼백, 사백. 이런식으로요. 님네는 아이가 없으니 적게 시작하면 되겠죠. 아마 카드 하나주고 살림도 통착 맡기고 본인은 신경 안쓸텐데 그거 하지마요. 살림하는 재미도 없고 일하랴 살림하랴 스트레스예요.
    남친이 전혀 타협하려 들지 않고 고집을 피운다면 이혼보다는 파혼이 나아요.

  • 113. Qq
    '18.4.20 8:34 PM (1.233.xxx.136)

    남편이 고소득자인경우 생활비만 받고 자세한 소득 몰라도
    잘사는집 몇집 봤어요
    이제 시작인데 생활비 카드 준다는데
    이게 그리 다시 생각해보라는 댓글이 많은 고민되는 일인줄 모르겠고
    효자라는 글만으로도 생활비 들어가는거에 대한 걱정 많은것도 놀랍고요
    예비 신랑과 잘얘기해서 생활비 대충 계획 잡고 한도 정하세요
    살다가 애생기면 적절히 인상도 하고 그러고 사는거죠
    신혼 살림에 얼토당토 안하게 생활비 500이러지 마시고
    현실적인 신혼부부 생활비 생각해서 대화 해보세요

  • 114. ..
    '18.4.20 8:37 PM (49.170.xxx.24)

    고소득자인 경우, 통장 통채로는 안맡기지만 생활비는 넉넉하게 줘요. 한달에 이백, 삼백, 사백. 이런식으로요. 님네는 아이가 없으니 적게 시작하면 되겠죠. 아마 카드 하나주고 살림도 통채로 맡기고 남친은 신경 안쓸것 같은데 그거 하지마요. 살림하는 재미도 없고 일하랴 살림하랴 스트레스예요. 
    남친이 전혀 타협하려 들지 않고 고집을 피운다면 이혼보다는 파혼이 나아요.

  • 115. 소울메이트
    '18.4.20 8:48 PM (58.228.xxx.69)

    남의 집 가장 빼오는거 아닙니다-
    하다못해 나라 살림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는데
    나 생활비는 안줘도 어디다 쓰는지는 공개하는게 맞지요-
    소울메이트랑은 재발 결혼하지마요-
    ㅠㅠ

  • 116. 글쓴이입니다
    '18.4.20 9:09 PM (211.46.xxx.149)

    퇴근하고 와서보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놀란게... 생각 이상으로 꼬이신 분들도 정말 많네요.
    결혼을 결심할때 당연히 경제적인 부분도 중요한 요인 아닌가요? 그걸 왜 이상하게 보시는지 ;;

    공감가는 댓글들도 많아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남친과 잘 의논해 볼게요 감사해요

  • 117. ....
    '18.4.20 9:40 PM (183.97.xxx.79)

    경제적인 부분 완전 중요하죠.
    그런데 그 못지않게 중요한 게 가사 분담입니다.

    저희도 자기 돈은 자기가 관리합니다.
    각자 공동생활비 지출하는 형태이고요.

    중요한 건,
    가사도 반반 나누어서 해요.

    가사에서 각자의 자기 분야가 있어서 그건 터치 안하고 알아서 책임지게 합니다.
    저는 설거지 안해요. 제 가사 분야는 따로 있거든요.

    이런 방법도 있고.. 출산, 육아하면 엄마 몫이 더 많긴 할거구 경력 단절 올 수도 있는데
    이 부분-가사 분담-에 대해서도 결혼 전 미리 합의해야 합니다.
    이 당연한 걸 확인안하는데, 이런 게 잘 통하는 지 어떤지도 모르고 소울메이트 어쩌구하면
    (죄송해요) 그냥 좀 어리고 낭만적인(?) 분이시구나 싶네요.

  • 118. 구시대적
    '18.4.20 9:48 PM (72.139.xxx.179) - 삭제된댓글

    전업이신 분들이 꼭 경제권 다 안가지면 본인을 무시한다 생각해요. 그것도 다 자격지심이죠. 요즘 젊은부부들이나 고소득자 전문직 맞벌이들은 안그러는 사람들 많아요.
    저희도 전문직 맞벌이라 비슷하게 벌어요. 결혼하고 십년간 제가 관리하다가 제가 경제관념도 없고 힘들어서 남편한테 하라고 넘겼어요. 저희는 이렇게 합니다. 그냥 참고하시라고~
    남편이 모든 생활비를 다 써요. 모든 집안일과 관련된 카드는 결제통장이 남편계좌. 저는 제 용돈쓸것만 쓰고 경조사비 정도
    쓰고 남은 월급은 남편 계좌로 보내요. 각자 갖고 싶은거 쓰고 싶은거 한번도 반대해본적 없구요. 남편이 돈관리 한후로 재산도 많이 모으고 체계가 잡혀서 전 좋더라구요. 결혼전 이렇게 하자고 한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그리 되었어요.

  • 119. 구시대적 발상
    '18.4.20 9:50 PM (72.139.xxx.179)

    전업이신 분들이 꼭 경제권 다 안가지면 본인을 무시한다 생각해요. 그것도 다 자격지심이죠. 요즘 젊은부부들이나 고소득자 전문직 맞벌이들은 안그러는 사람들 많아요.
    저희도 전문직 맞벌이라 비슷하게 벌어요. 결혼하고 십년간 제가 관리하다가 제가 경제관념도 없고 힘들어서 남편한테 하라고 넘겼어요. 저희는 이렇게 합니다. 그냥 참고하시라고~
    남편이 모든 생활비를 다 써요. 제가 주로 장보고 돈쓰지만 모든 집안일과 관련된 카드는 결제통장이 남편계좌. 제 월급으로는 제 용돈쓸것만 쓰고 경조사비 정도
    쓰고 남은 월급은 남편 계좌로 보내요. 각자 갖고 싶은거 쓰고 싶은거 한번도 반대해본적 없구요. 남편이 돈관리 한후로 재산도 많이 모으고 체계가 잡혀서 전 좋더라구요. 결혼전 이렇게 하자고 한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그리 되었어요.

  • 120. ...
    '18.4.20 9:51 PM (223.39.xxx.83)

    저도 맞벌이인데 생활비 따로 받은적없어요
    소득공제도 각자 받아야하니 저흰 그게 당연했고,
    제가 부담할 범위와 남편이 부담할 범위를 정해놓고 각자 지출 챙겼어요
    대신 큰돈 나가는거나 양가에 돈드리는건 서로 의논해서 투명하게 해요
    지금은 육아때문에 제가 일쉬는중이라 생활비는 남편카드로 쓰고있구요
    친구들이랑 얘기해보면 각 집마다 사정이 다 달라요
    제생각엔 카드 주는게 생활비나 마찬가지인것같긴한데
    정답은 없는거고
    예랑이랑 잘얘기해서 맞추시면 되는거니 넘 고민마세요

  • 121. ..
    '18.4.20 9:57 PM (114.204.xxx.131)

    제생각엔 남편될사람과 얘길해봐야하는문제같네요
    무조건얘기해야할거같네요

    고소득자면 월300버는남자랑은다를거같고
    생활비개념도 다를거같고요

    뭐솔직히 월1000벌고 집도있고차도있다
    이러면 한 500만쓰고 200-300시댁줘도 아무생각없는데요

    사실월급쟁이들 200 300 600? 버는사람들이
    자기엄마200줘야한다고하면 문제되는거지만
    1000벌면서200은줘도될거같은데

    제남편은 시어른들 엄청끔찍하게챙기는효자고요
    아버님차를 담당해요 지금은 외제차뽑아드렸어요
    근데저도외제차 타요
    시댁도잘해주면 아내한테도잘해줘요
    그리고 시어른보시면되는데
    아버님어머님이 사이가좋은지좀 보세요
    어머님아버님 사이안좋으면 좀문제많을거에요

    뭐남자마다다른데 아직오래안만났다면
    신뢰? 가없을수있죠
    이여자가어떤여잔지모르니까

    결혼초엔 좀 감시하다시피했지만
    지금은 다오픈하고모으고 절더믿어요
    제가 허튼데안쓰는거아니까요

    여튼 평생갈 사람인데
    인생계획같은걸 세우지않았나요?

    애기낳고 전업될수도있고
    애기낳고 향후3년? 은 제대로된 직장맘이못될지도모르는데
    뉘앙스가 좀 애매하니까
    그런얘길좀 해보시는게좋을거같아요

    전 고정지출이 한 180되고(보험 연금 집공과금 각자용돈)
    현금을 100받고(아기가있어요 아기용품이많이나감)
    카드따로있어요
    나머진 남편이하구요
    모자라면더줘요
    제가별로안쓰는편이었는데
    애낳고지금은 감각이사라져서 평균을모르겠네요

    전 그래도집있고차있고빚없고 월세도받고
    적당히사는편이라고생각하는데..;;
    여튼좋은얘기해보세요
    커피숍같은데서얘기해보세요

  • 122. ..
    '18.4.20 9:58 PM (114.204.xxx.131) - 삭제된댓글

    아그리고 어른들한테잘하는거라
    장인어른이랑 장모님한테도잘해요

  • 123. ...
    '18.4.20 10:00 PM (183.97.xxx.79)

    생활비 다 받아쓰면 쪽팔리던데....
    전업 아닌 한.

    그깟 생활비 몇 푼 준다고 어지간한 집안 일 미룰거면 드러워서 그 돈 안받아요.
    코드가 맞는다는 건 이런 부분에서 맞아야죠.

    생활비는 각자, 가사는 공동.

  • 124. ..
    '18.4.20 10:04 PM (114.204.xxx.131)

    그니까음
    여자가확실한직장 그러니까
    공무원이거나 고시치는 직업아니고서야
    혹은진짜 고액전문직아니면
    애기낳고 전업될확률이 많아요
    특히 남편이 돈잘벌면 전업으로가죠
    .........
    남편이돈잘못벌면 계속본인도벌어야하니
    울며겨자먹기로 워킹맘되는거죠....
    뭐본인의커리어를위한다곤하는데
    그커리어를 위하는사람들은 대부분 전문직에
    사짜직업들이죠

    저도 자격증있는 직업이었으나 돈잘못버는직업이기에
    애낳고 쫓겨나 전업되었습니다

  • 125. 생활비를 일정하게
    '18.4.20 10:10 PM (118.32.xxx.208)

    얼마 정해서 월 지출을 규모를 만들어야 더 아끼면서 모으는 재미도 느끼지 그냥 필요할때 언제든 쓸수 있는 소비는 의미 없어요. 카드 쓸때마다 띵동~ 하고 상대방에게 가겠죠. 무슨 말을 하던 안하던 신경쓰이실거교. 고소득이니 일단 월급쟁이라 여기고 월400정도는 생활비로 달라 하고 그걸로 쓰세요. 나머진 남친인지 소울메이트인지 관리하라 하구요.

  • 126. 저도
    '18.4.20 10:18 PM (59.12.xxx.253)

    이게 왜 문제 되는지 모르겠어요,
    카드 준다며요.

    생활비로 카드 쓰는데 왜 눈치가 보이나요?
    남편 눈치 보이는 항목이면..
    원글님 월급으로 쓰면되지요.

    저는 남편이 귀찮다고 통장 맞겼지만,
    소득공제 때문에 직불,신용카드 쓰지 현금 거의 안써요.

    저도 제 소득 따로 있어서(전업이지만 따로 수입들어오는게 있어요)
    남편돈 쓰기 좀 그런것(별로 합리적이지 않은 물품구입은^^)은 제 돈으로 쓰고요.

    공동생활비 내라는것 아니면,
    원글님도 현금쓰고 싶은건 원글님 급여로 쓰면되잖아요,
    비상금도 거기서 만들면되고.

    아기 나으면 다시 조율하면 되고요.

    위의 월 수입 5천 부인처분에 전적으로 맡긴다는 분은..거의 드문 희박한 일을 예로들다니.
    그 글쓰신 분이면 님이 월수 5천인데 남편한테 맡기고 내 용돈,내친정에 쓰는 돈까지 남편처분에 맡길 의향인지 묻고싶네요.ㅡㅡ

  • 127. ㅇㅇ
    '18.4.20 10:35 PM (1.232.xxx.25)

    전체 수입은 얼마고 그중에 생활비 어느정도 쓰고
    저축은 얼마하고
    투자는 어떻게 할건지
    주택 구매로 하는지 주식하는지 등등
    전체 경제활동에 대해 오픈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야 상황에 맞게
    부모님 용돈 아이 교육비 의논 하고 조절 하는거죠
    결혼이 연애 플러스 단순 동거는 아니죠
    긴 인생을 같이 설계하는건데
    인생의 기본은 경제활동이고요

  • 128. 현실은요 결혼할 여자 많아요
    '18.4.20 11:03 PM (60.253.xxx.101) - 삭제된댓글

    그쪽 아니더라도요 그냥 생활비만 받고 생활할 여자 많이 있습니다
    애가 몇딸려도 돈있으면 처녀 장가도 가는데 돈있는 남자가 생활비 얼마 준다고 여자가 마다할까요 능력없고 얼굴좀 반반한 여자들이 주로 간택됩니다

    본인이 능력되서 용납 안되면 헤어지세요 능력있는데 자존심 구겨가면서 남자에게 구걸하면서 살필욘없죠 보통은 능력없으면 그렇게라도 남자 붙잡고 살아요 나름의 생존방식입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사장이 머란다고 회사를 그만두고 나올수있나요 그런거랑 비슷

  • 129.
    '18.4.20 11:49 PM (223.38.xxx.88)

    소득지출 서로 다 공개하고 계속 공개하기로 하세요. 공인인증서 공유하구요.
    저희는 그냥 니돈내돈없이 쓰는데(맞벌이입니다) 그런부분이 공개되어있기 때문에 가능한거예요. 시소처럼 이리저리 기울수 있고 그 때에도 버틸수 있으려면 믿고 기댈수 있어야합니다.

  • 130. 남자가 고소득자영업자.전문직임
    '18.4.20 11:51 PM (223.39.xxx.92)

    부인한테 생활비카드에 현금얼마줍니다
    안그런경우가 드뭅니다
    결혼한다고 그걸 왜 여자가 다 관리하는게
    당연하다생각하는지
    싫으심 딴남자찾아요
    박봉들은 여자한테 다맡기고용돈타씁니다

  • 131. 생활비
    '18.4.20 11:57 PM (121.166.xxx.156)

    제주변을 보면 사업하시는 분들이나 병원하시는 분들보면
    집에 매월 정해서 생활비줘요
    그런데 그 생활비가 웬만한 직장인들보다 많이요
    현금으로 500정도요
    아이가 있으면 학원비는 카드로 해요
    정도 남편 월급을 얼마인지 모르지만 월급을 보내줘요
    전 그돈으로 적금 모든 전반적인거 다 해결해요
    한번도 월급을 물어본적도 없고요
    시댁에 하는건 제가 다해요 매달 드리는 용돈도
    시댁이 다행히 그돈이 없어도 되지만 전 어머님 용돈으로 쓰시라고

  • 132. 생활비
    '18.4.21 12:00 AM (121.166.xxx.156)

    그렇게 생활해 모든 은행 투자 제가 다해
    아마도 지금은 제가 남편보다 통장에 돈이 더 많을듯하지만
    다 그돈이 내돈이라는 생각보다 우리 돈이라 생각해요

  • 133. 82년생 김지영
    '18.4.21 12:30 A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읽고 있는데 위로받는 느낌이에요..
    그 결혼하지 마세요
    그런 남자의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고생문 활짝 열리는 거에요
    그 남자의 유전자를 가진 내 아이라니
    끔찍하게 느껴지는 날이 올거에요
    차라리 독신이 나아요

  • 134. 요즘은
    '18.4.21 12:37 A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독신이 추세더라구요
    남성 위주의 우리 사회에서
    그런 남자와 결혼해서 아이 낳고 어떻게 살아요
    옛날 그 어려운 시절에도
    남편 자식 사랑 받으며 행복하게 사는 여자도 있었고
    남편 시댁 자식에게까지 대접받지 못하고
    개고생하며 사는 여자가 있었어요
    여자도 일하며 충본히 혼자 살수 있는
    이 좋은 세상에서 왜 그런 남자와 결혼해서
    아이 낳고 개고생하며 사나요

  • 135. 인생을 즐기는 방법은 많아요
    '18.4.21 12:57 AM (220.73.xxx.20)

    결혼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세요
    뭐하러 그런 남자와 결혼해요
    소울 메이트로 밖에두고 보면 좋은 사람이지
    집안에 들일 사람은 아닌 듯해요
    요즘 인터넷 글들을 보면 아예 자궁을 드러내고
    사회생활하며 사는게 나을 것 같아요
    자궁을 드러내고 결혼하지 않고 성공하고
    큰 부자로 사는 언니가 있는데 괜찮았어요.
    그 언니에게는 남편 아이로 된 공동체는 없지만
    여자 형제들과 친구라는 강한 공동체가 있어요

  • 136. 카드를 준다는건
    '18.4.21 1:20 AM (117.111.xxx.73)

    집안일을 님보고 하라는거죠?
    믿고쓸수있는 무급 가정부인가보네요..

  • 137. ....
    '18.4.21 1:50 AM (14.45.xxx.38)

    카드 준다는거 저도 좀 기분 확 나쁠거 같아요
    넌 살림에 쓸거나 써라 하는 느낌?
    그리고 원글남친 얼만큼 고소득인지 몰라두
    월수 1500만원정도라고 치면 그돈이 그렇게 부인에게 못맡길정도로 큰돈인가요?
    전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어마어마한돈은 아니라고생각하는데 그냥 부인에게 맡기고말지 치사해보여요

  • 138. ..
    '18.4.21 7:03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남친이 카드 생활비 주고, 본인이 개인적으로 들어가는 경조사는 아내 월급으로 쓰고, 친정집 용돈은 아내가 번 돈으로 주고, 아내가 쓰는 각종 의류, 화장품 등은 .. 이건 어떤 것으로 써야 하는 건가요.
    남편 카드로 쓰나요. 아내 월급으로 쓰나요.
    남편은 카드 주는 대신 가사, 육아에서 어느 정도 예외되는 건가요.
    나중에 이혼할 때는 남편이 번 돈은 남편 돈이 되고, 남편돈에 대해 아내 권리가 결혼 연차에 따라 일정 부분 올라가는 건가요.
    남편이 관리하다가, 둘이 사이가 안 좋아지면, 돈을 시댁 가족들 통장으로 대부분 옮겨 놓고, 이혼할 때 되면 깡통 통장이 되면, 능력 있는 남편 믿고 저축 거의 않고 있다가 빈손으로 나오는 건가요.
    그럴 것을 대비해서 자기 월급은 되도록 쓰지 않고 비자금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 건가요?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남편 통장에 수입, 지출내역은 공유를 해야 하는 건가요?
    아내가 남편 수입을 알게 되면 흑심을 품게 될 수 있으니 공유를 않는 건가요?
    사람 마음이라는 게 일반적인 상황을 벗어나면 자기 마음도 어디로 튈지 아무도 알 수 없죠. 남편이 싫은데, 돈 많이 버는 남자라 헤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이 남자가 좋기는 한데, 돈 많이 버는 사실이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이 남자보다 좋은 남자는 많아도, 이 남자보다 돈 많이 버는 남자는 드무니까요. 그저 이 남자가 좋을 뿐인데, 그 남자가 돈도 많이 벌고 있는 경우는 드물죠. 돈은 누군가를 좋아하게 하는 동기가 되거나, 좋아하는 마음을 붙들어매는 것이 되죠.
    생활비 카드를 주는 상황은 아내가 생활을 전반적으로 끌어간다는 말이겟죠. 그 말은 가사에서도 어느 정도 손을 떼고 잇는 상황이고요. 나중에 육아에서도 손을 떼고요. 딱 하나 돈 버는 것만 하는데, 그 돈을 얼마 버는지 본인만 알고, 그 돈에 대한 권리도 남편이 가지고요. 나중에 오래 살면 살수록 아내의 권리는 조금씩 커지고요.
    심정적으로 다소 굴욕적이고, 아내가 돈 쓰는 것에 남편 눈치를 보는 상황인데요. 이 정도 눈치는 당연히 봐야 하는 건가요. 카드를 준다는 것은, 남편이 아내가 쓰는 돈의 내역을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싶다는 거죠.
    절충안이 필요해요. 아내가 굴욕적이고 돈 쓸때마다 신경쓰이고 남편 눈치를 본다면, 있던 사랑도 반토막이 나겠네요. 카드 한도 얼마에 현금 얼마..애 생긴 후에는 얼마. 그게 능력있는 남친을 남편으로 맞는 여자의 권리 아니겠어요.

  • 139. ..
    '18.4.21 7:08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남친이 카드 생활비 주고, 본인이 개인적으로 들어가는 경조사는 아내 월급으로 쓰고, 친정집 용돈은 아내가 번 돈으로 주고, 아내가 쓰는 각종 의류, 화장품 등은 .. 이건 어떤 것으로 써야 하는 건가요.
    남편 카드로 쓰나요. 아내 월급으로 쓰나요.
    남편은 카드 주는 대신 가사, 육아에서 어느 정도 예외되는 건가요.
    나중에 이혼할 때는 남편이 번 돈은 남편 돈이 되고, 남편돈에 대해 아내 권리가 결혼 연차에 따라 일정 부분 올라가는 건가요.
    남편이 관리하다가, 둘이 사이가 안 좋아지면, 돈을 시댁 가족들 통장으로 대부분 옮겨 놓고, 이혼할 때 되면 깡통 통장이 되면, 능력 있는 남편 믿고 저축 거의 않고 있다가 빈손으로 나오는 건가요.
    그럴 것을 대비해서 자기 월급은 되도록 쓰지 않고 비자금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 건가요?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남편 통장에 수입, 지출내역은 공유를 해야 하는 건가요?
    아내가 남편 수입을 알게 되면 흑심을 품게 될 수 있으니 공유를 않는 건가요?
    사람 마음이라는 게 일반적인 상황을 벗어나면 자기 마음도 어디로 튈지 아무도 알 수 없죠. 남편이 싫은데, 돈 많이 버는 남자라 헤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이 남자가 좋기는 한데, 돈 많이 버는 사실이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이 남자보다 좋은 남자는 많아도, 이 남자보다 돈 많이 버는 남자는 드무니까요. 그저 이 남자가 좋을 뿐인데, 그 남자가 돈도 많이 벌고 있는 경우는 드물죠. 돈은 누군가를 좋아하게 하는 동기가 되거나, 좋아하는 마음을 붙들어매는 것이 되죠.
    생활비 카드를 주는 상황은 아내가 생활을 전반적으로 끌어간다는 말이겟죠. 그 말은 가사에서도 어느 정도 손을 떼고 잇는 상황이고요. 나중에 육아에서도 손을 떼고요. 딱 하나 돈 버는 것만 하는데, 그 돈을 얼마 버는지 본인만 알고, 그 돈에 대한 권리도 남편이 가지고요. 나중에 오래 살면 살수록 아내의 권리는 조금씩 커지고요.
    심정적으로 다소 굴욕적이고, 아내가 돈 쓰는 것에 남편 눈치를 보는 상황인데요. 이 정도 눈치는 당연히 봐야 하는 건가요. 카드를 준다는 것은, 남편이 아내가 쓰는 돈의 내역을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싶다는 거죠.
    절충안이 필요해요. 아내가 굴욕적이고 돈 쓸때마다 신경쓰이고 남편 눈치를 본다면, 있던 사랑도 반토막이 나겠네요. 카드 한도 얼마에 현금 얼마..애 생긴 후에는 얼마. 그게 능력있는 남친을 남편으로 맞는 여자의 권리 아니겠어요. 남편은 아내 소비패턴을 파악하고 싶어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보고되지 않았으면 하는 소비품목이 있죠. 금액을 떠나 그런 품목은 어느 정도 사적으로 비밀보호를 해야죠. 그런 돈은 아내 월급을 하는 게 아니라, 남편이 주는 돈으로요. 부자 아버지를 두면 아버지의 부를 자녀가 자신의 권리로 자연스럽게 누리지만, 남편을 부자로 두면 남편의 부에 대해 권리를 갖는 것은 결혼으로 바로 얻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세월이 필요하거나 완전히 갖기는 힘들다는 거죠.

  • 140. ..
    '18.4.21 7:13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남친이 카드 생활비 주고, 본인이 개인적으로 들어가는 경조사는 아내 월급으로 쓰고, 친정집 용돈은 아내가 번 돈으로 주고, 아내가 쓰는 각종 의류, 화장품 등은 .. 이건 어떤 것으로 써야 하는 건가요.
    남편 카드로 쓰나요. 아내 월급으로 쓰나요.
    남편은 카드 주는 대신 가사, 육아에서 어느 정도 예외되는 건가요.
    나중에 이혼할 때는 남편이 번 돈은 남편 돈이 되고, 남편돈에 대해 아내 권리가 결혼 연차에 따라 일정 부분 올라가는 건가요.
    남편이 관리하다가, 둘이 사이가 안 좋아지면, 돈을 시댁 가족들 통장으로 대부분 옮겨 놓고, 이혼할 때 되면 깡통 통장이 되면, 능력 있는 남편 믿고 저축 거의 않고 있다가 빈손으로 나오는 건가요.
    그럴 것을 대비해서 자기 월급은 되도록 쓰지 않고 비자금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 건가요?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남편 통장에 수입, 지출내역은 공유를 해야 하는 건가요?
    아내가 남편 수입을 알게 되면 흑심을 품게 될 수 있으니 공유를 않는 건가요?
    사람 마음이라는 게 일반적인 상황을 벗어나면 자기 마음도 어디로 튈지 아무도 알 수 없죠. 남편이 싫은데, 돈 많이 버는 남자라 헤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이 남자가 좋기는 한데, 돈 많이 버는 사실이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이 남자보다 좋은 남자는 많아도, 이 남자보다 돈 많이 버는 남자는 드무니까요. 그저 이 남자가 좋을 뿐인데, 그 남자가 돈도 많이 벌고 있는 경우는 드물죠. 돈은 누군가를 좋아하게 하는 동기가 되거나, 좋아하는 마음을 붙들어매는 것이 되죠.
    생활비 카드를 주는 상황은 아내가 생활을 전반적으로 끌어간다는 말이겟죠. 그 말은 가사에서도 어느 정도 손을 떼고 잇는 상황이고요. 나중에 육아에서도 손을 떼고요. 딱 하나 돈 버는 것만 하는데, 그 돈을 얼마 버는지 본인만 알고, 그 돈에 대한 권리도 남편이 가지고요. 나중에 오래 살면 살수록 아내의 권리는 조금씩 커지고요.
    심정적으로 다소 굴욕적이고, 아내가 돈 쓰는 것에 남편 눈치를 보는 상황인데요. 이 정도 눈치는 당연히 봐야 하는 건가요. 카드를 준다는 것은, 남편이 아내가 쓰는 돈의 내역을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싶다는 거죠.
    절충안이 필요해요. 아내가 굴욕적이고 돈 쓸때마다 신경쓰이고 남편 눈치를 본다면, 있던 사랑도 반토막이 나겠네요. 카드 한도 얼마에 현금 얼마..애 생긴 후에는 얼마. 그게 능력있는 남친을 남편으로 맞는 여자의 권리 아니겠어요. 남편은 아내 소비패턴을 파악하고 싶어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보고되지 않았으면 하는 소비품목이 있죠. 금액을 떠나 그런 품목은 어느 정도 사적으로 비밀보호를 해야죠. 그런 돈은 아내 월급을 하는 게 아니라, 남편이 주는 돈으로요. 부자 아버지를 두면 아버지의 부를 자녀가 자신의 권리로 자연스럽게 누리지만, 남편을 부자로 두면 남편의 부에 대해 권리를 갖는 것은 결혼으로 바로 얻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세월이 필요하거나 완전히 갖기는 힘들다는 거죠.

    아내가 생활비 반 내고, 가사, 육아 반반 하자고 하면, 진짜 재밌는 상황인데요. 그걸 제안하는 게 어떤가요. 대신 큰돈 필요한 집 말고, 아주아주 소박한 집에서요. 그게 싫은 남자가 남자가 돈 더 내고, 대신 여자는 가사, 육아로 떼우는 거죠?

  • 141. 하늘내음
    '18.4.21 8:03 AM (118.217.xxx.52) - 삭제된댓글

    남편개업의 10년간 실수령액 3억연봉이었다가 요즘2억으로 내려갔어요.. 저는 자영업인데 장사가 잘되서 실수령액 연봉2억정도 되고요.
    남편 현금100주고 카드줘요. 카드로 애들 영유. 큰애 학원비로 두아이 교육비만300정도. 생활비등등으로 카드 600정도 나오고 님편이 100정도 써요. 제카드로 200정도... 현금으로 친정에 좀 도와드리고요. 돈문제 답이 없네요.

  • 142. 하늘내음
    '18.4.21 8:08 AM (118.217.xxx.52) - 삭제된댓글

    댓글보면서 저도 남편에게 화를 내야하나 잠시 고민이 드네요. 남편이 알뜰한 편이지만 제게 수입공개안하고 자기 자산 자기가 관리합니다. 시부모 용돈도 자기가 주고요.
    모....저도 제돈 제맘대로 쓰지만 제가 많이 버는걸 안뒤로 제수입에 관심을 자꾸가져서 짜증이 나네요.

    남편 수입은 많지만 전 잘모르고 제가 화내면 돈모든걸 보여주지만 전 결과만 알뿐이죠. 그게 화가나네요.
    이부분 화맬일 맞나요? 댓글보니 화가나야 하는건가 가끔씩 답답했는데....궁금해지네요.

  • 143. 하늘내음
    '18.4.21 8:09 AM (118.217.xxx.52)

    댓글보면서 저도 남편에게 화를 내야하나 잠시 고민이 드네요. 남편이 알뜰한 편이지만 제게 수입공개안하고 자기 자산 자기가 관리합니다. 시부모 용돈도 자기가 주고요.
    모....저도 제돈 제맘대로 쓰지만 제가 많이 버는걸 안뒤로 제수입에 관심을 자꾸가져서 짜증이 나네요.

    남편 수입은 많지만 전 잘모르고 제가 화내면 돈모든걸 보여주지만 전 결과만 알뿐이죠. 그게 화가나네요.
    이부분 화낼일 맞나요? 댓글보니 화가나야 하는건가 가끔씩 답답했는데....궁금해지네요.

  • 144. ㅇㅇ
    '18.4.22 12:17 PM (121.129.xxx.9)

    친구남편 잘버는 자영업자인데 월수입이 아마 1000이상인것 같아요
    애기랑 둘이 쓰라고..생활비 150 사실 저는
    미혼이라 감은 잘 안오는데
    좀 이상하단 생각이들었어요. 그런데 부부싸움하면
    그 돈마저도 끊어버리는걸로 친구한테 갑질하는 모양인데..
    100벌어도 100나한테 다 맡기는 남자가 더 좋았을거같다고 하더라구요..밖에선 사모님인줄아는데 현실은
    그게아니더라구요..저한테 일 절대놓으면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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