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이요 한벌을 사도 비싼걸 사는게 나은거 같아요

조회수 : 6,227
작성일 : 2018-04-19 11:46:17
미어터지는 붙박이장을 보면서 한숨나오네요
그렇다고 저 옷들을 매일 부지런히
돌려입는 것도 아니고 안입는 옷들만 모아도
제대로된 디자이너 브랜드옷 몇벌 나오겠어요
한벌을 사더라도 소재 탄탄하고 흔치않은 디자인의 옷
대신 색상은 기본으로..
그런 옷 몇벌 잘 관리하면서 갖춰입는게
제 정신건강에도 좋고 옷맵시도 나고
그럴거 같네요
IP : 222.110.xxx.7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19 11:48 A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다짐 하는데 옷사러가면 싼옷을 사와요
    제대로 된건 비싸니까요
    뭐든 돈대로 라는건 진리 같아요

  • 2. 비싼거
    '18.4.19 11:50 AM (121.130.xxx.60)

    사면 일단 기 백만원에 육박하게 질러야한다는것
    원피스나,자캣,가디건,니트,스커트,바지도 단품 하나도 좋은건 수십만원.

  • 3. ..
    '18.4.19 11:52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그게 쉽나요. 사람 마다 소비패턴이 있죠. 그것을 바꾸기가 어려워요.

    큰 맘 먹고 비싼 옷 제값 주고 사려면, 손이 후덜거리고. 세일이나 안 하나 기다리게 되고. 세일폭이 적으면 세일폭 큰 상품으로 눈 돌아가고.

    그래도 비싼 옷으로 바꿔 보면, 왜 사람들이 이런 옷을 지금껏 샀는지는 알겠더라고요.
    일단 내가 산 옷이 소폭 세일로 품절이 나요. 즉, 이제껏 내가 세일 많이 한다고 샀던 옷은 전부다 비인기 상품들.
    입어보니, 역시나 손이 잘 가고, 이제껏 샀던 옷들보다 2배는 더 오래 입겠더라고요. 확실히 다른 옷보다 더 이쁘고 세련되고요. 원단도 좋아요. 세일폭이 큰 브랜드들에서는 같은 정가의 옷에서도 이 정도 품질은 아니었죠.

    제대로 된 옷으로 사놓으니, 여기저기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매장을 세일하나 이쁜 옷 있나 기웃거리는 일을 안 해요.

  • 4. ..
    '18.4.19 11:52 AM (110.35.xxx.73)

    중저가로 사세요.
    비싼옷 사봤자 유행지나서 못입어요.
    옷장에 마인,타임옷 버리지도 못하고 짐만 되네요.
    갠적으로 cos 추천합니다.

  • 5.
    '18.4.19 11:55 AM (125.143.xxx.167)

    비싼거 산다고 오래 입는거 아닙니다
    의류회사 애들이
    바보들도 아니고
    기본디자인이라도 다 유행의 흐름이 있어요
    아무리 기보디자인이라도 시간 좀 지나면 손 안가요.

  • 6.
    '18.4.19 11:55 AM (125.143.xxx.167) - 삭제된댓글

    그냥 내 소지수준에서 적당한거 사서 입는게 좋아요
    없는 살림에 쥐어짜내서
    "비싼거 사서 오래 입어야지" 이거만큼 미련한거 없어요

  • 7.
    '18.4.19 11:56 AM (125.143.xxx.167)

    그냥 내 소비수준에서 적당한거 사서 입는게 좋아요
    없는 살림에 쥐어짜내서
    "비싼거 사서 오래 입어야지" 이거만큼 미련한거 없어요

  • 8. 일단
    '18.4.19 12:03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붙박이장에 있는 걸 내다 버려요.
    그래야 적당한 거든 비싼 거든 다시 사죠.
    냅두면 스트레스만 받고, 입을 옷도 없고 그런 상태가 돼요.

  • 9. ㅇㅇㅇ
    '18.4.19 12:04 PM (222.110.xxx.73)

    제평 10년정도 다녔고
    거기 자체제작하는 옷들도 많이 샀었고
    Cos도 몇년전부터 자주 가고
    국내브랜드는 주로 마인 가고
    요즘은 해외브랜드 직구도 하는데요
    유행따라 산다거나 기본아이템만 산다기보다
    제 체형 제 얼굴에 어울리는 디자인이 있더라구요
    입으면 그런옷이 이쁘니까 더 손이 잘가고요
    그런 디자인을 몇개 알아놨다가
    좋은브랜드에서 그런 디자인이 나오면
    그 위주로 사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니트 셔츠 스커트 바지 하나에 수십만원씩 하지만
    같은 셔츠라도 10만원짜리 서너장사느니
    탄탄한 소재에 나한테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뽑은거
    40만원짜리 한장이 낫지 않나 싶어서요
    휴 쓰고 보니 하나마나한 소리긴 하네요^^;;;

  • 10. ..
    '18.4.19 12:07 PM (223.33.xxx.98)

    저는 싫증을 잘 내서
    비싼건 점점 유행안타는 기본템
    코트 바바리 점퍼 정장원피스 가디건.. 위주로 사고

    유행타는 티셔츠,상의류, 캐주얼 원피스,
    편하고 빨기 편한 바지.. 이런건 스파브랜드에서 대부분 사네요..

    상의 같은건 50만원주고 사도 금방 장식 떨어지고
    일이년 지나면 유행 지나고 밝은색은 누래지고..
    별로 안입어도 오래는 못입겠더라구요..
    바지도 매번 드라이주긴 번거롭고
    막 빨면 검은색 같은건 색도 빠지고..
    싸지만 몸에 잘 맞는거 새로 산게 더 예쁘더라구요..

  • 11. 맞아요
    '18.4.19 12:16 PM (125.130.xxx.46)

    의류회사에서 돈벌어야하니까 수년전 유행하는비싼거입으면 더 없어보여요 마인이나 타임이런 곳 아울렛가면 유행했던 디자인만 가득해요 유행 덜타는 디자인먼저 빠지니까 그렇겠죠

  • 12. 경험상
    '18.4.19 12:32 PM (183.98.xxx.37) - 삭제된댓글

    옷값, 재질이 중요한게 아니고...
    내 몸의 살을 빼는게 제일 중요하더군요..
    그리고 옷은 굳이 비싼것까지는 아니더라도..보세에서 파는 재질 좋은 옷중에서 기본형으로 구매해서
    몇개 사고..가방도 재질좋고 마감 잘하고 나한테 맞는 디자인,크기 가죽가방 들고..
    신발도 그런 관점에서 고르고..하면
    몇년전 유행한( 딱 봐도 오래된) 옷 입는것보다..가방 명품 로고 새겨진거 드는것보다..
    훨씬 멋쟁이로 보입니다..

  • 13.
    '18.4.19 12:35 PM (122.62.xxx.152)

    잘어울리는 베이직하고 유행안타는건 좋은거 사라는 말씀이네요.

  • 14. ㅇㅇ
    '18.4.19 12:39 PM (223.38.xxx.4)

    매일 제대로 차려입어야하는 직장인이에요. 저같은 라이프스타일은 적당한 옷 자주 바꿔입는게 나아요. 비싸다고 몇년씩 주구장창입는거보다는.

  • 15. 저는
    '18.4.19 12:40 PM (122.42.xxx.24)

    비싼거도 싫증이 잘나요
    한두해입음 입기싫어요
    베이직한 디자인도 마찬가지예요~유행안타는 취향인데도,,,
    왜냐면 나가봄 또 이쁘고 새로운게
    나와있으니 그거사고 싶어서요 ㅋ

  • 16. 수영
    '18.4.19 12:48 PM (203.230.xxx.48)

    요즘은 원단 패턴 자체가 다 업그레이드됐나봐요.
    홈쇼핑 옷들 다 후줄근했는데...
    지지난주 정장 두벌 139000원에 샀는데 대만족이에요.
    저 명품 몇십년전부터 입어보고 직장다니며 구호 계속 입던 사람인데요.
    너무 놀랬어요
    천도 백만원이하 백화점 브랜드 비교해 가성비생각하면 완승..
    어깨도 자연스럽게 ㅃㅏ지고 재질, 디자인 웬만큼 괜찮아서...
    뭐든 상품은 좋은 쪽으로 진화하고 있는듯
    백화점 안간지 반년은 된거같아요

  • 17. ㅇ_ㅇ
    '18.4.19 12:51 PM (128.106.xxx.56) - 삭제된댓글

    저도 매일 적당히 차려입는 직장인이에요. 40대 중반이구요.
    40만원짜리 셔츠요??? 0_0 저도 한참 어릴때는 셔츠 같은거에도 돈 많이 써봤는데
    40만원짜리 셔츠라고 10만원짜리 셔츠보다 네배 더 좋아보이고 네배 더 오래가는것도 아니에요.
    셔츠는 셔츠일뿐.
    매일처럼 차려입으려면 10만원짜리 셔츠가 넉장 있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되어요.
    그리고 자주 입고 자주 바꾸는게 더 낫구요.
    바로 위 댓글님과 적극 동감합니다.
    저 많이 버는 사람이에요. ㅎ

  • 18. 어차피
    '18.4.19 12:56 PM (175.194.xxx.214)

    원글님 스타일은 사놓고 안입는 스타일이예요..
    사놓기만 하시고 정리가 안되는...
    정리를 잘해 놓고 부지런히 돌려 입어줘야 하는데..
    이게 안되는 분은 옷을 많이 사면 안됨. 비싸든,싸든

  • 19. 흠.
    '18.4.19 1:16 PM (210.94.xxx.89)

    어차피 비싸다고 하는 거 상대적인거잖아요.

    백화점가격 280 짜리 버버리 트렌치는 비싸다..했지만, 이게 또 유럽 싸이트들 세일하고 캐시백 되고 그러니까 160 대로 가격 떨어지니 갑자기 살 만 해지는 가격이 되기도 하고..

    백화점 가격 40만원짜리 스커트, 유럽 싸이트 세일하니 78 유로.. 그럼 뭐 십 몇 만원선. 이러면 그냥 십 몇 만원짜리 스커트인거고..

    어찌됐거나 자주 입고 자주 바꾸고..그게 안 질리고 좋아요. 자기 경제력 되는 범위 안 에서요.

    저는 자주 입는 청바지는 100불 200불 주고 살 수 있지만, 일년에 한 두번 입는 정장. 백만원 주고 살려면 진짜 돈 아깝거든요. 그래봤자 그거 몇 년 지나면..어차피 미묘한 유행이 보이고.. 그래서 정장은 저렴한 걸로.. 그렇지만 자주 입는 늘 입는 청바지는 청바지 브랜드로 핫딜나왔을때 200불 미만으로 사 입고 그렇습니다.

  • 20. 옷좋아하는데요
    '18.4.19 1:24 PM (183.97.xxx.69)

    저도 비싼 옷이 원단은 좋지만 가격거품이 너무 심해서 적당한 세컨브랜드로 사구요. 원단 따지면 좀 비싼 보세옷으로 삽니다. 그리고 SPA 나 싼 보세옷은 사서 1년~2년 입고 버리구요. (이건 주로 집에서 입는 옷들, 여름 티셔츠류 ) 그런데 흔치 않은 디자인의 옷은 손이 안가던데요... 가장 잘 입게 되는건 역시 편한 옷인듯...그리고 가장 예쁜 옷은 최근에 산 옷..

  • 21. 아뇨
    '18.4.19 1:32 PM (125.182.xxx.27)

    겉옷만 괜찮은거사고 안에입는이너는 소재보고 보세도좋아요 아무리비싼옷도 세탁하고나면 헌옷

  • 22. 취향껏
    '18.4.19 2:16 PM (112.150.xxx.63)

    주부인 전 저렴한거 여러개사는 사람이라...
    직장 다니시는분들은 좋은거 저렴한거 두루 사서 돌려입으시는게 좋을거 같구욪
    전 싫증도 잘 내는 타입이라 저렴이 사서 잘 입고 싫증나면 깨끗이 세탁해서 미련없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해요

  • 23. 의아
    '18.4.19 2:36 PM (220.118.xxx.92)

    옷에 적당히 투자하고 사세요.
    가만히 보면 잘 산다는 동네에서도 가방, 시계 정도만 힘 주고 옷은 겉옷 위주로만 비싼 거 몇 벌 사고 주구장창 돌려입는 분들 많은데 본인들은 나름 귀티 난다고 생각하는지 몰라도 전혀 그래 보이지 않아요.

  • 24. 페시네
    '18.4.19 3:24 PM (119.149.xxx.133)

    옷 쇼핑 저장합니다.

  • 25. ..
    '18.4.19 6:29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부자동네 주민이, 비싼 외투 몇벌로 주구장창 입으면서 본인이 귀티 난다고 생각하고 입고 다니나요.
    옷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거죠.
    부자들 중에 옷 입는 것 신경쓰지 않는 사람도 많아요. 차림새가 평범한데, 알고보니 외투는 비싼 옷이더라 정도. 비싼 메이커 가방인데 모서리가 다 닳아지다 못해 구멍나도록 쓰는, 무신경한 스타일.
    부자라고 귀티나게 입을 필요는 없죠.

  • 26. ...
    '18.4.19 10:25 P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

    몸을 만드세요.
    몸매가 이쁘면 싼옷도 이뻐보입니다....
    강소라가 입었던 스파 브랜드 드레스 생각해보심 이해되실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962 이읍읍 건에 대한 제 생각 1 이읍읍 2018/04/21 448
802961 새댁이고 헌댁이고 간에 1 oo 2018/04/21 1,164
802960 아보카도 숙성이 안돼요ㅠ ㅠ 5 ... 2018/04/21 2,168
802959 오늘 아침에 창문열고 환기 시키시나요?ㅜ 10 아자123 2018/04/21 1,838
802958 김경수식으로 걸면 온 국민 범죄자 만드는 거 일도 아니겠네요. .. 2 ... 2018/04/21 820
802957 친정엄마 노릇도 극한직업이네요 17 세상에 2018/04/21 6,608
802956 北 "오늘부터 핵실험·ICBM 발사중지…풍계리 핵실험장.. 17 .. 2018/04/21 1,550
802955 김경수 지켜야합니다 뉴스들 외면하지 맙시다 11 ㅇㅇ 2018/04/21 1,480
802954 김경수 의원 보좌관, 드루킹 측과 돈 거래했다 40 ........ 2018/04/21 5,875
802953 드루킹 관련 아침뉴스보니. . 16 2018/04/21 2,384
802952 일찍자면 조금 자도 눈이 떠지나요 ㅡ.ㅡ 6 ㅜㅜ 2018/04/21 1,634
802951 후각 예민하신 분들 남편 숨냄새 괜찮으세요? 7 2018/04/21 8,493
802950 펌)이재명 전시장 지지자의 악의적 sns활동의 당과 청와대의 진.. 4 해봅시다 2018/04/21 1,239
802949 추미애의 복수 25 미애 안녕 2018/04/21 6,212
802948 자몽에이드 너무 맛있어요~~이 새벽에도 한잔 하고있어요. 5 .... 2018/04/21 2,778
802947 엄마가 71세 당뇨있는데 보험 가입 가능할까요? 3 부모님 보험.. 2018/04/21 1,701
802946 유명 피아니스트 중에 연주 스타일이 이성적인 사람 있나요? 2 피아니스트 2018/04/21 1,446
802945 40대 비혼자를 위한 모임이나 카페 같은 것 있나요? 5 궁금이 2018/04/21 3,172
802944 트럼프가 일본을 홀대할수 있는 이유라는 글을 봤는데요 5 ........ 2018/04/21 2,001
802943 이런 대화법. 1 2018/04/21 687
802942 추미애대표 까방권 소멸 15 ........ 2018/04/21 2,566
802941 이읍읍은 기권하길 19 당원 2018/04/21 1,390
802940 이재명 싫으먄 남경필 찍지말고 30 .... 2018/04/21 2,663
802939 픽시는 돌발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2 ........ 2018/04/21 678
802938 마음의 안정감 편안함 내려놓기 어떻게하면될까요. 3 행복을찿아서.. 2018/04/21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