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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씨.

333222 조회수 : 2,668
작성일 : 2018-04-15 02:06:37

봄비 내리는 소리에 깨었다가 이 새벽에도 잠이 안 와 유튜브를 뒤적뒤적하고 있었어요.

김추자 씨 노래 잘한다는 이야기는 어렸을 때부터 들었었고, 녹화된 영상도 몇 번 보았었는데...

이렇게 잘했군요. 봄비를 몇 번이나 다시 듣고 듣고 반복했는지요. 그 외 노래도 급이 다르네요. 음색, 가창력, 성량, 무대매너 등 모든 것이 노래의 신 그 자체에요. 신들린 듯 노래를 하네요. 그 시대에 노래에 맞추어 자연스럽거나 격렬하게 율동을 하고 무대를 휘어잡는 존재감도 압도적이에요.

지금까지 노래 잘 부르는 가수..꼽으라고 하면 임재범씨나 장사익씨를 들었는데요. 김추자씨는 노래를 아주 쉽게 하는데다 영혼을 전달하는 느낌이에요.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노래가 된다. 라고 할까요. 최고의 가수네요. 김추자 이전이나 이후나 김추자 같은 가수는 없다고 보아요.

일본에 미소라 히바리라면 한국은 김추자. 이렇게 느꼈어요. 한국 최고의 가수에요.

IP : 220.75.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4.15 6:07 AM (59.6.xxx.151)

    개인적으론 가장 뛰어난 가수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문화분위기에성 인정받기 힘든 스타일임에도 그만큼 어필되었다는 건 시대와 장르를 뛰어넘은 탁월함이라 봅니다

  • 2. 우유
    '18.4.15 7:09 AM (220.118.xxx.190)

    님은 먼곳에(tv드라마 주제가)...원래 패티씨가 부르기로 했는데 바빠서 녹음을 못하고
    그때 신중현씨 사무실에 나와 가수로 등극하려고 잡다한 일을 하던 김 추자씨가 발탁됐다더군요
    전 님은 먼곳에를 제일 좋아 해요
    그 당시 좀 과한 제스처가 말이 많았어요
    얼굴을 다치고 tv에 재기할때 그 당시 이슈됐었어요
    사고가 났음에도 남자들이 뽑는 인기 첫 손에 꼽혔다니...

  • 3. 웃자
    '18.4.15 12:18 PM (61.252.xxx.182)

    어렸을 때 이분 노래 듣고 너무나 감동 했지요 저 지금 50대인데,...

  • 4. 최최고
    '18.4.15 6:58 PM (125.183.xxx.190)

    김추자 만큼 확실한 끼와 색깔과 멋과 사람을 빨아들이는 매력이 있는 가수는
    전무후무 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만 요즘은 노래를 안하시는게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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