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프로 보니 저희 시어머니는 정말 좋으신 분이네요

11111 조회수 : 3,281
작성일 : 2018-04-14 12:37:43
30대 후반인데
결혼 초반에 임신해서 만삭일때 제사 때 아예 오지마라고 하셨거든요.. 쉬라고..
시댁은 제사도 간소화 되어서 제가 가면 이미 제사 준비가 다 되어 있어요
제가 도와드린다고 해도 시어머니는 극구 만류하시면서 제사 준비를 간소하게 다 해놓으세요..
섭섭한 것도 있긴 하지만 그 프로 보니 배부른 생각이었네요..

IP : 119.200.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인트는
    '18.4.14 12:41 PM (223.33.xxx.224) - 삭제된댓글

    누구 시어머니가 좋다가 아니라
    며느리는 손님도 가족도 아니다
    여자는 과대기능
    남자는 과소기능

    시어머니도 누구의 며느리고 시댁문화에 따르다보니 그렇게됬다 같아요.

  • 2. 11111
    '18.4.14 12:43 PM (119.200.xxx.34)

    그렇긴 한데 그 프로 나오는 시부모들은 도가 지나치던대요.
    자궁 안좋은 며느리에게 자연분만 하라는 식으로 말하고

  • 3. 비누인형
    '18.4.14 1:31 PM (121.129.xxx.189)

    방송보면서는 답답했고 그 이후 흐름에선 시모와 남편이 불쌍했어요.

    여자는 과대기능, 남자는 과소기능 전제하에

    우리나라 특유의 유교적 문화권에서 내려오는 구습에 따라 행동하는 일반적인 분위기 중 하나인데 너무 대표로 묙먹는 것 같아요.
    일상에선 더하고 덜하고의 차이가 있지만 같은 흐름의 분위기가 정말 많을텐데....
    인식공격으로 가지 않으면 좋겠어요.

    그 시어머님이 오지말라고 했는데
    그게 그 뜻으로 안들려서 갔다는 며느리의 자세도 전 골아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어요.
    약간 착한사람 컴플렉스처럼 행동하는 것도 전 불편했어요.

    다시 한 번
    여자는 과대기능, 남자는 과소기능이란 것으로 돌아가서

    과대기능하는 여자끼리의 헐뜯는 게 아니라

    남자도 동등하게 기능하는 문화로 가길 바랍니다.

  • 4. ㅇㅇ
    '18.4.14 2:47 PM (180.230.xxx.96)

    보다가 말았어요
    다들 과한 컨셉으로 하는게느껴져서요
    저런프로가 왜 만들어졌는지 이해 안되기도 하구요

  • 5. 설민
    '18.4.14 5:25 PM (218.153.xxx.17) - 삭제된댓글

    컨셉으로 또라이짓을 하겠어요?
    저런 이상한 변태같은
    시부모 교정을 위해 공론화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32 압구정재건축, 서울땅 1만제곱미터 추가 발견 1 17:56:31 228
1741831 집 내놓고 이사 예정인데 에어컨이 고장났어요.. ㅠㅠ 3 나름 17:54:00 232
1741830 아까 아가냥 입양관련 글올렸던 사람인데요 1 이번엔 17:53:39 86
1741829 매미와 잠자리 여름은 간다.. 17:52:33 55
1741828 만약 50억이 생겨 학군 필요없는 서울에 집을 산다면 1 상상 17:51:05 360
1741827 50초반 알약 먹기가 힘드네요 1 ... 17:50:12 137
1741826 내이럴줄(주식) 4 ... 17:47:34 537
1741825 요즘 SKY공대생도 휴학 많이하나요? ..... 17:46:30 154
1741824 한미 관세 협상에 日누리꾼 반응 4 에어콘 17:43:30 717
1741823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6 음.. 17:41:49 603
1741822 학원과 과외병행해도 효과없는 경우 있겠죠? 땅지 17:41:22 88
1741821 아들 사진 자꾸 보내는 동생.. 16 . . 17:39:21 1,034
1741820 늙는다는 건 자기가 늙는 걸 바라보는 일이라는데 맞나요 6 17:38:02 609
1741819 드라마 불꽃 보다 보니까 1 ... 17:37:53 205
1741818 강북쪽 디스크 진료 잘 보는 병원... ... 17:36:48 54
1741817 옹녀 지인에 관한 이야기 8 덥네요 17:36:33 878
1741816 지금 대천해수욕장 3 .. 17:31:39 707
1741815 혹시 이거 써보신분 계신가요? 걸레세탁기 17:31:00 197
1741814 BBC에서 평가하는 한미협상.jpg 19 와우 17:24:01 1,914
1741813 이사람이 일본총리에요?? 7 ㄱㄴ 17:17:19 963
1741812 걸을때 발에 힘을 엄청 주네요. 3 ㅇㅇㅇ 17:14:44 630
1741811 당근 채썰어 놓으니 좋네요 4 요리 17:09:58 1,216
1741810 컴활 어떤 유투브로 공부하시나요? 1 감사합니다 17:08:41 205
1741809 尹 측 "실명 위험·경동맥 협착·체온조절 장애 우려…수.. 40 질질 끌고 .. 17:07:26 2,220
1741808 더워서 새벽에 잠이 깨요 1 17:07:16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