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있는거 좋아하면서도 또
또 외로움은 타고
그렇다고 막 누구 만나고 싶지는 않고
막상 만나고 나면 기빨리고
한번 만나고오면 며칠은 생활리듬 깨지고
혼자지내며 다시 재충전하고 이러네요
사람사귀는거 좋아하고 에너지 넘쳐보고 싶어요
1. ...
'18.4.13 11:58 PM (125.185.xxx.178)먼저 체력을 키우세요.
잘 먹고 잘 자고 운동.2. ㅇㅇ
'18.4.13 11:59 PM (114.200.xxx.189)저도 그래서 시간을 딱 정해서 정기적으로 만나요..한달에 세네번정도만...일주일에 한사람씩..
3. ㅎㅎ
'18.4.14 12:01 AM (223.33.xxx.100)저도 그래요 ㅎㅎ 깊은 만남은 피곤해서 여럿이 두루두루 모이는 모임에 몇개 참여해서 수다떨고 맛있는 거 먹고 그러면서 외로운 건 푸는데 힘들어서 너무 자주 만나지는 않아요
4. ..
'18.4.14 12:02 AM (223.62.xxx.59)저도 그래요
체력적인 게 가장 크구요
그 담은 사람 만나는 게 시간 아깝고 혼자 있는 게 넘 좋고
연애도 피곤해요
어쩌다 한 달에 두어번 사람 돌아가며 만나요5. ..
'18.4.14 12:06 AM (121.187.xxx.246)내향적 사람들이 그래요 ㅜㅜ
저도 그렇고요
요새 은근한 매력이라는 책 읽고 있어요 여기서 추천 받아서 읽는데
공감이 많이 가고 나에 대해서도 이해를 많이 하고 있어요
나쁜건 아니에요 ㅜㅜ6. ㅇㅇ
'18.4.14 12:15 AM (61.106.xxx.237)그쵸 타고나는것같아요
엄마말로는 애기때부터 낯가림이 엄청심했고
어릴때도 집에 누구오는거 싫어했었어요
사회생활시작한 후로는 사람과 깊게 안사귀고 일정거리를 두고요
나쁜건 가끔 세상에 혼자인것같은
쓸쓸한 마음이 들어요 ㅎ7. 제가 썼나요
'18.4.14 12:15 AM (125.181.xxx.136)사람들 만나는거 피곤한데 한동안 아무도 안 보면 외롭고
약속잡으면 그날 아침에 나가는 거 귀찮아서 후회하다가ㅜㅜ
막상 만나면 수다도 떨고 즐겁지만 오래 있으면 집에 들어가고 싶고..
그러니 한달에 한두명 만나여 에효
고딩때부터 친구 많지 않았고 내인생은 원래 그렇게 생겨 먹었겠거니 하고 살아여
가족이 유일한 친구네여8. ㅈㄷㄱ
'18.4.14 6:30 AM (121.135.xxx.185)저도 딱 그런성향인데요.. 혼자 있는 거랑 같이 있는 거 장점만 쏙쏙 빼먹고 싶어하는 심리인 거죠. 세상사는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거.. 우리 사실 다 잘 알잖아요? ㅎㅎ 장점 취하려면 그 일의 단점도 감수해야 하는 거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