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입을 봄옷들이 사라졌어요

기역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18-04-13 14:40:59
딱 봄에만 입는 옷들인데다 여러 옷 중 가장 좋아하는 것들인데
갈곳이라고는 옷장과 세탁소밖에 없는데 없네요
전부터 실크트렌치가 없어서 이상타 하면서 시간내서 찾아야지
했는데 오늘 다른 코트도 찾으니 없어요
제가 아끼는 예쁜 것들만 없어요
그저그런 버리긴 아깝고 잘 입지는 않는 그런것들만 있어요
지금 입고ㅈ나가려 작정했다가 없는거 보고 황당하네요
좋아하는 것들만 한꺼번에 없는데 분명 무슨 손길이 있었는데요
세탁소에서 안찾은게 아니라면 집인데요 현재는 어디에도 없네요
참 희한한 일이네요
IP : 175.120.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nowmelt
    '18.4.13 3:23 PM (125.181.xxx.34)

    저도 그런 경험 몇 번 있네요.
    집안 어디에 블랙홀이 있는지...
    흰색 시가렛 팬츠, 사서 몇 번 입고 드라이해서 옷장에 걸어둔 거 같은데 없어요. 간만에 맞춘 것처럼 딱 맞고 잘 어울려서 정말 맘에 들던 옷인데 어디로 갔는지..
    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

  • 2. 같은경험
    '18.4.13 4:13 PM (221.140.xxx.146) - 삭제된댓글

    저는 세탁소에서 찾았답니다^^!!
    제 옷을 일 년 씩이나 세탁소에서 보관해 주시 세탁소 쥔장님 넘 감사했어요. 버리셨어도 저 몰랐을거에요ㅠㅠ

  • 3. wii
    '18.4.14 2:24 AM (220.127.xxx.36) - 삭제된댓글

    꼭 맞고 아끼는 옷만 없어지죠.
    제 경우는 전천후로 입던 검정에 가까운 네이비 트위드 자켓이 작업실 왔다갔다하며 없어졌고요. 그 후로 그만큼 마음에 드는 자켓 못 샀어요.
    두번째는 긴팔 셔츠와 블라우스. 지방출장 가 있다가 일정 길어져서 부하직원한테 챙겨오랬더니 덜렁 공항가는 택시에 놓고 내렸답니다.
    블라우스는 아울렛 뒤져 다시 샀는데 셔츠는 미국서 사온거고 두개 안안걸 후회한 아이템이라 눈물나던데요.
    꼭 그런 옷만 없어지는건지 다른건 없어져도 아쉽지않아 눈치 못채는건지 모르겠어요. 그 후로 잘 입겠다 싶은 건 두벌씩도 사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452 밥잘누나 정해인 20 2018/04/13 8,277
800451 친정 엄마가 시집 보냈으면 끝이라고 하는데요. 13 ..... 2018/04/13 5,694
800450 세월호 당일 오전 7시 22분 진도항에 여객선 침몰했다는 속보... 14 .... 2018/04/13 4,365
800449 지금 이 시간에 뭐 드신 분 계신가요? 30 야식 2018/04/13 3,132
800448 숲속의 작은집 밥솥요 10 궁금 2018/04/13 5,892
800447 며느리 조리원에서 목욕하고 가는 시어머니 19 ... 2018/04/13 9,163
800446 KBS·MBC 세월호 특별 편성 확대, 4년 만에 전하는 반성 3 기레기아웃 2018/04/13 1,496
800445 진도 너무 빠른거 아니에요 ?? 5 밥누나 2018/04/13 4,788
800444 하트시그널2 같이봐요. 1 ㅇㅇ 2018/04/13 1,921
800443 라면에 뭐 넣으면 맛있을까요? 42 ..... 2018/04/13 4,632
800442 입주 후 하자 확인 시 누구의 책임? 7 ... 2018/04/13 1,624
800441 전세에서 룸메 들이는 거 되나요? 7 룸메 2018/04/13 2,120
800440 대한항공 '대한'과 '태극로고'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청원이.. 11 연꽃 2018/04/13 3,437
800439 나의아저씨노래 1 궁금해요 2018/04/13 1,587
800438 돼지갈비찜 팁좀 알려주세요!! 5 요리잘하고싶.. 2018/04/13 2,569
800437 그날, 바다 4 보세요 2018/04/13 974
800436 이지아,김현주는 40넘어 더 이뻐졌는데 49 .. 2018/04/13 18,101
800435 스트레스받으면 이따금씩 극심한 두통에 시달려요 스트레스 2018/04/13 630
800434 얼굴점빼기..싸고잘하는데 있나요? 2 자취생 2018/04/13 2,269
800433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남초 여초 반응이 대조적이네요 7 .. 2018/04/13 4,042
800432 52세 일 그만하구 싶은데요.. 36 .. 2018/04/13 14,657
800431 양가 부모님 모두 건강하신가요? 2 부모님 2018/04/13 1,110
800430 학생들 음악들으면서 수학문제 정말 잘 푸나요? 8 .. 2018/04/13 1,429
800429 예쁜 누나 아빠 귀여워요 4 드라마 2018/04/13 2,486
800428 이삿날-> 잔금 치르고 2일 후 9 ........ 2018/04/13 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