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치원에서 1시 또는 1시 40분에 하원합니다.
그후의 일정이예요.
월요일 : 공부방 한시간 (한글, 수학, 한자, 칠교 네가지를 한시간 동안 하고오는 곳)
화요일 : 공부방 한시간, 수영 한시간
수요일 : 아담리즈(교구수학)한시간, 공부방 한시간
목요일 : 공부방 한시간, 수영 한시간
금요일 : 유치원 외 일정 없음
토요일 : 축구
제가 너무 과하게 시키나요?
주변에선 그렇다고 하구요.
근데 아이가 에너지가 너무너무 넘쳐나요. 피곤해하기는 커녕
저 일정을 끝내고도 놀이터에서 한참 놀고 싶어하고..
친구들이 놀이터에 아무도 없어 심심하면 레고방이라도 가고 싶어요.
그래놓고 집에 와 저녁먹으면 자라고 억지로 눕혀야 열시입니다.
뛰고 땀빼고 소리치고...하는걸 좋아하는 누가봐도 에너지 넘치는 아이이구요.
외동아이라 좀 외로워 집에 혼자 있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점도 있어요.
주변에선 워낙 에너지가 과잉인 아이라 공부방을 빼고 차라리 태권도를 시키라고요.
에너지 발산을 꼭 시켜줘야 할 것 같다구요.
지금 저 일정에 추가로 태권도를 시키면 오버일까요..?
선배 어머님들이 보시기엔 공부방이니 교구수학이나 다 빼고..
그냥 유치원 하원 후 태권도만 보내도 될까요..?
교구수학은 6세부터 일년 넘게 하고 있는거라 좀 아깝고
공부방은 이제 학교가기전 1년도 안남은 시점이라 필요한 것 같고..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어
망설여집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