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감원이 삼성보다 더 이상해요

한통속? 조회수 : 2,454
작성일 : 2018-04-09 18:15:33
이런일 생기면 빨리 업무정지 시키고 압수수색 들어가야죠.
범죄잖아요. 금액 어마무시 하구요.
금융감독원도 삼성계열사냐~
이번일 어찌 처리하나 두고 봅시다.
IP : 175.115.xxx.18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9 6:18 PM (223.38.xxx.182)

    엄중히 본다고 기사났어요. 금감원장 바뀐지 일주일이나 됐나요? 그 분도 조직과 업무부터 파악해야죠. 지켜봅시다.
    금감원 직원들은 결탁 관계가 있을것 같고요.

  • 2. ㅋㅋ
    '18.4.9 6:22 PM (119.66.xxx.76) - 삭제된댓글

    평소에 뭐하다가..ㅉ

  • 3. 엄중히
    '18.4.9 6:22 PM (211.36.xxx.113)

    본다고 해서 뭐가 달라져요?
    저기 입으로 잘못을 인정했는데.
    잘못은 했지만 물러나지는 않겠다.
    별 개소리를 다 하네요. 국민을 뭘로 보고.

  • 4. ....
    '18.4.9 6:28 PM (115.140.xxx.147)

    압수수색 요건은 아직 안될거 같고요,
    오늘 금감원 부원장 브리핑 인터뷰 봤는데, 시중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이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는거 같았어요.
    지금 조사 들어갔고, 19일까지 조사하는 걸로 기사 봤어요.

  • 5. 신임 금감원장이
    '18.4.9 6:29 PM (175.198.xxx.197)

    삼성증권 사태를 단순히 직원의 실수라 안 보고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조치한다고 했으니 믿고 지켜 봅시다.

  • 6. >>
    '18.4.9 6:33 PM (112.173.xxx.168)

    제대로 대처안한다는 느낌

  • 7. 왜 김기식 신임 금감원장을
    '18.4.9 6:42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낙마시키려고 개누리들을 비롯한 적폐들이 한 목소리로 나섰겠어요?
    걸게 없으니 돼도 안 되는 외유 갖고 물고 늘어지는게 왜 때문이겠어요?
    그만큼 적폐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예요. 조만간 깜짝 놀랄 쇄신책이 나올 겁니다.
    순실증권도 김 신임 원장 취임 전에 한 건 크게 해먹으려다가 이번에 들통난 것 같아요.

  • 8. ㅎㅎ
    '18.4.9 6:45 PM (210.90.xxx.203)

    (방금 저 뒤에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539611&reple=17019374
    에 길게 댓글 달고 왔는데 여기도 관련 있는 글이라서 여기에도 제가 쓴 댓글 옮겨 적어요~)

    노자님 왈, 知者不言, 言者不知 라고 하셨는데 진짜 아는 사람들은 다들 입을 다물고 아무 말도 안하고, 모르는 사람들만 큰일이 난것처럼 너무 크게 말을 하기에, 제가 많이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금융시장을 좀 이해하고 있는 입장에서 큰 문제 아니니 진정하시라는 의미에서 써봅니다.

    ----

    이번에 삼성증권이 엄청난 실수를 한 것은 맞지만
    고의로 그런 것도 아니고,
    아무일도 생기지 않았고 충분히 복구 가능한 일인데 왜 이렇게들 난리들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오히려 지난번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한 것이 훨씬더 악질적인 부정이 발생한 것이고,
    일반투자자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끼친 일이며,
    천문학적인 (최소 수천억에서 조단위) 범죄 수익금이 발생한 일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 난리가 나도 지금보다는 10배는 더 큰 난리가 났어야 했던 일인데 그건
    그냥 해외 투기자본에 우리 기업의 경영권을 지켜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개소리로
    수박 한덩어리 받아먹고 그 불의한 합병에 찬성을 해놓고는 이번의 단순한 실수에 대해서는
    왜들 이렇게 난리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실수로 거대은행마저도 파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Nick Leeson 이라는 희대의 사기꾼(?)의 선물투자를 막지못해서 수백년 역사의 영국 베어링스 은행이 파산한게 1995년의 일이었고 63만엔에 1주를 매도하려다가 실수로 1엔에 64만주 매도 주문을 내는 바람에 미즈호 증권이라는 일본의 거대 증권사가 파산한 때가 2005년 이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 증시에서는 상하한가 제도가 없습니다)

    이번에 삼성증권이 말도 안되는 대실수를 하였지만 형식상 28억주 100조원이 넘는다고 호들갑을 떨었지만 실제로는 2천여명 삼성증권 직원들중 20명 이내의 사람들이 총 5백만주, 약 2천억원 어치를 매도했을 뿐입니다. 2일후 결제이므로 내일 5백만주를 사간 사람들에게 주식을 양도해야 하는데 이미 삼성증권에서는 260만주를 매수해 놓았고 240만주를 대주해 놓았기 때문에 매매된 5백만주의 거래를 이행하는데 아무 문제도 없어요. 매도한 직원들로부터 매도자금을 그대로 돌려받으면 실제로 삼성증권에 발생한 손실을 얼마 되지도 않습니다. 앞서 언급한 영국의 베어링 은행이나 일본의 미즈호 증권은 복구 자체가 불가능해서 완전 파산한 것에 비한다면 이정도 실수는 사실 별거 아닌 것.

    뭐, 시스템도 좀 알고 주식도 좀 아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잘 알지도 못하는 일반인들이 위조주식 발행했다면서 호들갑을 벌이시는 것이 너무 황당해서 좀 길게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난번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사태때 지금보다 한 100배는 더 크게 시위도 했어야 하고 관련 정부기관에 가서 화염병도 좀 던지고 했어야 할 정도로 말도 안되는 부정한 일이 발생했던 것입니다.

  • 9. ..
    '18.4.9 6:50 PM (175.115.xxx.188)

    고의인지 아닌지 조사받으면 알겠네요
    그리고 2천억이 작나요

  • 10. 청원도 잊지 말아요
    '18.4.9 7:04 PM (223.62.xxx.154) - 삭제된댓글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187633?navigation=best-petitions

  • 11. ^^
    '18.4.9 7:10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청원 참여수 10만명까지는 불과 6,663명 남았군요. 아직 동의 안 하신 분들은 얼렁 얼렁 동의들 해주세요.
    금융시스템 전체를 불신하게 만든 순실증권을 폐쇄시켜야 합니다.

  • 12. ..
    '18.4.9 7:15 PM (175.115.xxx.188)

    청원하고왔어요
    19만 3천 넘었던데요

  • 13. ㅎㅎ
    '18.4.9 7:18 PM (210.90.xxx.203)

    발생한 손실이 2천억이 아니에요. 500여만주 약 2천억원 어치를 삼성증권 직원들 중 일부가 시스템 오류인 것을 인지한 상태에서 매도한 것이므로 내일 그 돈이 그 사람들 계좌로 들어오게 되면 계좌 동결시킨 상태에서 회사에게 가져가면 됩니다. 이미 260만주는 지난 금요일에 매수해 놓았고 오늘도 종가로 마이너스 1,150원인 37,200원에 거래 종료되었으니 이미 나머지 240만주도 전량 매수 완료해 놓았을 것입니다. 매수, 매도 가격 차이로 slipage 좀 발생했다고 해도 몇십억도 안될거에요. 실제로는 오히려 플러스 되었을 수도 있구요. 삼성증권내 최고의 프랍 트레이더들이 총동원되어서 환매수했을 테니까요.

    물론 금감원에서 특별검사 들어갔으니 회사 차원에서 각종 제재는 피할 수 없을거구요. 회사의 이미지에도 먹칠을 하였고 이루 말할수 없는 무형의 손실을 이미 입었죠. 그렇지만 금융시장의 특성상 10년마다 발생하는 대형 스캔들에는 한참 못미치는 사고였고, 다행히 회사에 큰 손실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에서 막을 수 있었던 일입니다. 이번 사태로 전체 증권사 시스템 전부 점검들어갈 거구요. 이로 인해 금융시장은 더욱 안전해 질 수 있어요.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었던 것이고 그것으로 인해 더 안전하고 튼튼하게 보강할 수 있게 되었으니 제가 보기에는 이정도면 정말 다행스러운 일인데 문제는 대중들이 도대체 왜 이리 흥분하고 난리를 치냐 이말입니다.

    이런 황당한 실수로 엄청난 손실을 야기한 역사적 사례는 정말 많아요. 유럽의 그 유명한 아리안 로켓은 발사 40초후에 폭발하여 수천억원의 개발비를 날린 것은 물론이고 위성이 제역할을 못하서 생긴 부수적인 손실까지 생각하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유무형손실이 발생하였는데 그 원인이라는 것을 알고보니 64비트 정수형이 16비트로 잘려 변환되는 과정에서 수치오류가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국제표준인 미터 시스템과 미국에서 사용하는 피트 시스템 단위의 혼합 사용으로 로켓 폭발시킨 적도 있구요. 인간은 그렇게 완벽한 존재가 아닙니다. 삼성증권이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일이 발생하면 전문가들이 나서서 확실하게 원인 잡아내고 시스템 강화해서 재발하지 않도록 하면 되는거에요. 비전문가인 일반인들은 그냥 악플 몇개 달고 끝내면 될일이지 이렇게 커뮤니티마다 도배를 하듯 난리를 치고 청와대 청원하고 삼성증권 문닫으라고 난리 부릴 일은 아닙니다.

  • 14. ㅇㅇ
    '18.4.9 7:20 PM (27.35.xxx.162)

    금감원은 그래서 없애자 말자 얘기나오는 대표적인 곳
    하는 일은 없고 비리에나 맨날 연루

  • 15. 그냥
    '18.4.9 7:58 PM (218.51.xxx.239)

    증권예탁원이 제일 한심하죠.
    없는 주식이 나와 거래가 되어도 확인 안되었고 그걸 거래되게 하였으니`

  • 16. ㅎㅎ
    '18.4.9 8:05 PM (210.90.xxx.203)

    아이고 참, 예탁원 잘못이 아니에요. 이번 사태는 예탁원과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잘못된 매매로 인도해 주어야 할 주식이 모자르거나 남거나 모두 증권사가 알아서 책임져야 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내일이 지난 금요일 잘못 매도된 5백만주 셀제로 인도하는 날인데 삼성증권이 100% 책임지고 거래 이행할테니, 지난 금요일 싸게(?) 매수한 사람들도 아무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 17. 삼성이잖아
    '18.4.9 8:06 PM (112.161.xxx.40) - 삭제된댓글

    금융위와 금감원 사이에서 서로 책임 넘기고 시간끌기 들어가면 답 안 나올텐데
    금감원장은 새 인물로 바꾸지만 금융위원장은 예전 라인에서 왔으니 어떻게 풀릴지 궁금하네요.
    그 무섭다는 모피아들이 눈은 끔뻑이나 할지...

  • 18. 절차
    '18.4.9 8:21 PM (175.223.xxx.76)

    뭐~~뚝딱하면 다되나요
    절차에 따라야죠
    지금부터시작인데요

  • 19. . . .
    '18.4.9 11:20 PM (117.111.xxx.195)

    진짜 82 상주하는 알바들인지. . 몇명이서 말도 안되는 호들갑으로 음모론이니 청원이니 맨날 떠드는지. . .
    82에 무식한 사람들만 있는거 아니거든요. ㅜㅡㄴ
    삼성 음모론. . 검은돈 세탁. . 이러면서 청원하고 난리치면 모든 사람이 혹할거 같나요?
    금융사고고. . . 손실금액 황당한 숫자 아니고. . 공매도 청원하면 없애고 이런 성질의 것도 아니고. . 그런 시스템 방치한 금융감독원도 문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844 피아노 고수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7 피아노 2018/05/23 1,092
813843 나경원 비서의 욕설은 모든 매체가 다루면서 5 혜경궁이 누.. 2018/05/23 2,894
813842 똥배= 자궁근종?? 15 ㅇㅇ 2018/05/23 6,805
813841 독립하는 과정에서 가족과의 트러블, 어떻게 조율해야 할까요? 31 새벽비 2018/05/23 5,019
813840 강아지산책이 보기랑 다르게 힘드네요 27 ㅇㅇ 2018/05/23 4,246
813839 (속보)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은 안전하고 북한은 번영될 것 16 ........ 2018/05/23 5,858
813838 분명히 봤는데 안본것처럼 줄거리가 전혀 기억 안나는 영화 있나요.. 5 ... 2018/05/23 1,619
813837 샐러드마스터 쓰는분들 질문이요 14 2018/05/23 11,738
813836 원순씨를 지지합니다!!!!!!!!!!!!!!!! 4 themid.. 2018/05/23 677
813835 근데 네이버 댓글이 또 뭔가 이상해지지않았나요? 7 ... 2018/05/23 1,082
813834 문프와 트럼프 넥타이~~ 7 ... 2018/05/23 2,996
813833 일본만 그런줄 알았더니 중국도 겐세이질... 13 회담 2018/05/23 3,397
813832 담배피는 남편에게.. 1 7년째 투쟁.. 2018/05/23 1,035
813831 콩자반이 덜익어 딱딱하면 후속조치 가능한가요? 2 ㅡㅡ 2018/05/23 903
813830 최순실 맥주를 마시고 싶은 밤 1 깍뚜기 2018/05/23 1,237
813829 홍일권 배우...이렇게 싱그러운 50대라니 6 happy 2018/05/23 5,188
813828 살다보니 정말 황당합니다. 어찌이런일이 ㅜㅜ 80 나무꽃 2018/05/23 28,162
813827 계약금 내고 잔금은 치르지 않은 경우 1 계약 2018/05/23 1,372
813826 보통 뒷담화한 사실을 당사자가 알게 되었을 때 어떻게 대하나요?.. 3 토깽 2018/05/23 2,056
813825 체포동의안 부결된 사람들 다시 쳐넣을순 없나요? 8 이번에 2018/05/23 993
813824 자식버리고 갔다 다시 찾는 마음은 무슨맘이예요? 16 2018/05/23 5,590
813823 발가벗은 기분 15 봄봄 2018/05/23 4,528
813822 부디 독립운동가 기업 엘지(LG)가 최고의 기업이 되기를 19 참기업인구본.. 2018/05/23 1,894
813821 Lg구본무 회장님 일화-노무현 대통령. 3 bluebe.. 2018/05/23 1,947
813820 정관장 홍삼 달이는 방법 5 ... 2018/05/23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