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학원 다니기 싫어하는데 그 이유가 단어 암기 때문이었어요
읽고 말하는 건 어느 정도 되는데 단어가 약하고 쓰기가 약해요.
제가 보기에도 초 5한테 어려운 단어를 암기 시키더라고요.
근데 단순히 읽는 거에 노출을 많이 시킨다고 해도 기본 단어가 암기 안 되면 안 될 것 같은데
어짜피 모국어처럼 노출을 많이 시킬 수 있는 게 아니어서요.
초5 아이 영어 단어 암기 꼭 시켜야 할까요?
영어 학원 다니기 싫어하는데 그 이유가 단어 암기 때문이었어요
읽고 말하는 건 어느 정도 되는데 단어가 약하고 쓰기가 약해요.
제가 보기에도 초 5한테 어려운 단어를 암기 시키더라고요.
근데 단순히 읽는 거에 노출을 많이 시킨다고 해도 기본 단어가 암기 안 되면 안 될 것 같은데
어짜피 모국어처럼 노출을 많이 시킬 수 있는 게 아니어서요.
초5 아이 영어 단어 암기 꼭 시켜야 할까요?
암기가 되나요 닥쳐서 애가 절실 할때 학원을 보내야 효과가 커요
단어 암기는 필요하지만 쓸데없이 애들 기죽이는 어려운 단어 외우게 하는 것은 반대요
몇몇 학원들 보면 초등학생에게 무성생식, 유성생식, 광합성 이런 거 외우게 하는데 미쳤다고 봅니다
결국은 단어를 알아야 리딩, 리스닝 확장이 됩니다.
저희 딸도 억지로 암기하는거 너무 싫어해서 그냥 냅두고 있는데
어쩌겠어요.
어짜피-> 어차피
외국어는 좋은 문장과 어휘 암기가 답이에요.
어쩔수없이 외워야 해요.
암기 싫어하는 천성이 좀 게으른 아이를 키웠어요.
단어실력이 턱도 없이 부족한 거 알고있었는데 본인이 안하는 거 제가 어떻게 할 수도 없었고 아직 어린 애를 재시험 봐가며 억지로 외우게하는 학원을 보내기는 싫어서 그냥 뒀는데...
결국 고등입학전 겨울방학에 오지게 고생했어요. 한번 갈 때마다 400-500 개씩 쏟아지는 단어시험에 매일 재시 걸려 실어나르고 저도 신경 옴팡 썼구요.
본인이 위기감 느끼고 이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겠다 생각하니 외우더라구요.
아마 원글님 아이도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외울거에요.
지금은 안해도 보이는게 없으니 그냥 지나가도 상관없더라구요
결국 안하니ᆢᆢ중딩가서 논거 피보네요 남할때 뺀질거린거 비켜갈수 없더라구요
단어 수준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기 싫으면 교과서 단어까지만 하게 하셔요.
제 큰아이는 중등가서 외우기 시작했는데
그동안 리딩을 해선지 아주 힘들어하진 않지만...
미리 할 수 있으면 해두면 좋죠.
단어 외우기 힘들면 리딩 리스닝이라도 꾸준히 하게 하셔요.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는 한국인 학습자들은 모국어로 배우는 게 아니니까 인풋이 절대부족이고 인위적인 추가 학습은 필요하다고 봐요.
하지만 초5에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게 최우선이죠. 단어 외우기에 질려서 영어 자체를 싫어하게 되면 안 한 것만 못하잖아요.
사실 본격적인 단어 암기는 중고등시기 독서를 통해 가장 필요하고 또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현실은 많이 다르죠. 영어학원들이야 숙제 시험 막 시켜야 학부모들이 그래도 애가 뭔가 공부하는구나 생각하니까 그렇게 하는 것일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