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애들 공부도 평범 사는 수준도 평범해서
밥하고 살림하고 돈 아끼느라 손에 물마를 날 없이 열심히 살다가
옆사람들 어찌 사나 고개 돌려 잠간 보니..
남편 번 돈으로 골프치면서 전국을 여행 다니며 맛난거 사먹고 살고
또 어떤 집은 건물세 받아서 애 둘 다 북미로 유학 보내 놓고 남편이랑 알콩달콩 여유롭게 재미나게 사네요
젤 결혼 별로인 케이스가
돈은 없는데 배움 넘쳐서 아는거 많은 시부모 만나서
예절 따지고 효 따져서 주눅들며 사는 경우같아요
내가 못났고 이럴만 하니 이러고 살겠지만
한 번 부러워 해보네요 여기서
어디다가 말을 할 순 없죠...
그 사람들 깊이 속사정은 패스하고 보이는 걸로만 비교하며 넋두리해보네요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러우면 지건말건 부러운사람들..
에고 조회수 : 3,222
작성일 : 2018-04-07 19:56:02
IP : 222.238.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골프
'18.4.7 8:00 PM (118.39.xxx.76)대체 돈이 얼마나 많으면 그러고 살 수 있는 지.
부럽긴 하네요
같은 아파트 사는 엄마인 데
남해 힐튼가서 골프치고 자고 오고
해외는 1달이 멀다고 나가고
애들 학원비에 과외 시키는 거 보면 헉소리 나네요2. ....
'18.4.7 8:06 PM (223.38.xxx.178) - 삭제된댓글전 일 안 하고 남편이 벌어주는 돈으로 평범하게 살 수 있는 님이 부러운걸요
3. 삼천원
'18.4.7 8:1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힘들어하면서도 졸업도 하기전 취직했던 회사다니고 친정살림도 건사하는데 솔직히 부럽네요.
다음 생이 있다면.. 만약 있다면...
학교같은 거 때려치우고 바람따라 구름따라 떠돌며 살고 싶어라~~~4. ㅇㅇㅇ
'18.4.7 8:25 PM (117.111.xxx.35)부러울만..인정요..
누구는 아등바등 볶이면서 살고,
누구는 돈으로 여유누리고 하고싶은거 다하고요..5. 그게
'18.4.7 8:41 PM (58.140.xxx.232)신데렐라 아닌이상 다 비슷하게 엮였겠죠. 요즘 다운튼애비 보면서 그런생각 들어요. 귀족들은 그들의 삶이있고, 그냥 태어나길 그런집안 자식으로 태어나 호강하는건데 부러워해봤자...
갈수록 더 양분화될것 같아요.6. ..
'18.4.7 10:13 PM (112.150.xxx.197)그럴 때마다, 소설 토지에 나오는 임이의 한탄이 사무쳐요.
남들 복 타러 갈 적에 나는 뭘 했는고...
복을 못 타고 나온 내 탓이려니 합니다.
그 복을 못 타고 나온 건 남편도 피차일반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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