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복'이라는 것이 진짜 있는 걸까요?
1. 맑은 물에는
'18.4.3 10:54 PM (121.133.xxx.173)고기가 놀지 않아요. 저도 일적인 거 외에는 아랫사람들 편에서 생각하고 차별 안하려고 노력하는 데, 정작 아랫사람들은 일적인 거에서 맺고 끊음이 확실하다는 걸 못견뎌 하더라구요.
제가 보긴 오빠 분이 뭘 잘못한다기 보다 사람에 대한 기대를 내려 놓으셔야 함이 옳다고 봐요.2. 보통
'18.4.3 11:14 PM (58.124.xxx.39)일 때문에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건
인복이라고 부르지도 않습니다..3. 김정숙
'18.4.3 11:22 PM (112.162.xxx.63)성격이지요 인복없어서 그런거 아닌듯해요
딱 부러지는 성격은 같은 성격인 사람들 끼리 만나서 일해야됩니다 우유부단, 대충대충하는 사람과는 속터져서 일 못해요 처음부터 열까지 완벽하기를 원하는데 누가 붙어있겠어요4. 뒤뜰
'18.4.3 11:28 PM (96.32.xxx.10)정도와 원칙을 지키는건 바람직하지만
그걸 지키고 표현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지요.
정도와 소신을 어떤 방법으로 지켜 가는가는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원글님 글 속에 오빠분이 '유하지 않다.'고 하셨는대
저는 그 속에 답이 있는듯 보이네요.
그것이 정도와 원칙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아닙니다.
정도와 원칙은 '소신'이고
'유하지 않다'는 인품입니다.
좋은 소신을 가졌으나 인품이 불편하면
주변 사람들이 가까이 하기 어렵지요.
요즘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보면
소신과 인품을 겸비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5. 답변들 감사
'18.4.3 11:31 PM (131.104.xxx.4)네..맞는것 같아요. 인품, 성격..ㅠ.ㅠ 에휴
본인이 그건 타고나는건지 못 바꾸는 것 같아요.6. 한지혜
'18.4.4 12:22 AM (116.40.xxx.43)아랫사람은 거의 그렇지 않나요? 보통 사회생활에서..아래 사람 잘 해 줘 봤자 아닌가요?
아랫사람 잘 봐 주기보다 윗사람에게 아부하고 잘 하는 게 남는 게 있죠.7. ....
'18.4.4 1:00 AM (219.241.xxx.158)처복있고 오빠걱정하는 동생있으면 최고의 인복이에요.
8. 울 남편
'18.4.4 12:47 PM (112.164.xxx.196) - 삭제된댓글울남편도 비슷한 성격이네요
그래서 직장생활이 힘들지요
힘들게 일해도 좋은 소리는 잘 못 들어요,
바른말 잘하는고, 융통성 없는사람 누가 좋아하겟어요'
입으로 다 까먹는거지
다행히 마누라인 나하고는 잘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