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평양 공연단은 선곡이 넘 별로네요.

.... 조회수 : 4,143
작성일 : 2018-04-03 21:51:36
삼지현 악단 우리 나라에 와서 공연한거 보니..
우리나라 가요 많이 불렀던데..
신나는 트로트도 많이 부르고..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다함께 차차차..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등등..
그리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발라드..당신은 모르실거야..
J에게..사랑의 미로 등등도 많이 불렀고요.

근데 우리 나라 공연단은 북한가서..
북한곡은 거의 안부르고..
우리나라 어르신들도 생소해하는 노래를 너무 많이 불렀던데..
좀 신나고 흥겨운 노래좀 부르지..
선곡들이 어째...
다음번엔 북한주민들 눈에 맞는 선곡 좀 하길...
IP : 175.223.xxx.7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북한이
    '18.4.3 9:52 PM (121.138.xxx.91)

    여기서 공연했을때 부른 노래도 뭐 올드하고 그닥이었어요.

  • 2. ...
    '18.4.3 9:54 PM (175.223.xxx.74)

    올드하긴했지만..우리귀에 익숙하고 좋은 노래들이잖아요..신나고요.
    근데 우리 가수들이 부른곡은...
    남한사람들한테도 그닥 대중적이지 않은곡들이 있더군요..아쉬웠어요.

  • 3. ...
    '18.4.3 9:56 PM (121.131.xxx.169) - 삭제된댓글

    사전에 남북이 선곡 조율했어요. 저쪽에서 불러달라 요청한 곡도 있었고. 예를 들면, 뒤늦은 후회.. 김정일 애창곡.

  • 4. ...
    '18.4.3 10:00 PM (175.223.xxx.40)

    미리 조율한 선곡을 어쩌라고?

  • 5. 원글 관점으로
    '18.4.3 10:06 PM (73.13.xxx.192)

    판단하지말고 북한 김정은과 주민들의 관점으로 봐야죠.
    음악 공연으로 일가견을 이룬 윤상과 현송월 그리고 그외 내노라하는 관련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로 기획한 공연인데 어련하겠습니까.
    우리나라에 와서 한 공연도 원글연배나 쨍하고 해뜰날이 신나는 트로트고 당신은 모르실거야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발라드지 젊은 사람들은 저게 뭐야 해요.
    그리고 젊지 않아도 트로트 싫어하는 저같은 사람은 차차차, 해뜰날 이런 노래 싫고요.
    그나저나 가을엔 싸이가 꼭 북한사람들에게 공연문화의 진수를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무대 아래서 쑝 튀어나와 폭죽 쏘아대며 물뿌리고 땀에 절어 관객들이 고만하라고 할때까지 앵콜에 앵콜 결국엔 누워서 노래부르는 싸이 모습 꼭 보여줘야하는데 말입니다.

  • 6. ..
    '18.4.3 10:20 PM (121.160.xxx.79) - 삭제된댓글

    사실 이런 합동 공연이 사실 제일 어렵죠. 조율할 것도 많고. 그럼에도 기립박수를 받는 모습.. 흐뭇합니다.

  • 7. ....
    '18.4.3 10:20 PM (121.160.xxx.79)

    사실 이런 합동 공연이 제일 어렵죠. 조율할 것도 많고. 그럼에도 기립박수를 받는 모습.. 흐뭇합니다.

  • 8. 그들도
    '18.4.3 10:24 PM (118.223.xxx.155)

    최신곡 좋아할겁니다

    저도 나이먹었지맘 최신 곡이 좋던걸요
    가요든 팝이든.

  • 9. ...............
    '18.4.3 10:41 PM (180.71.xxx.169)

    저는 북한예술단이 남한 노래만 주구장창 부른게 더 이상했어요.
    노래는 원 가수가 불러야 감동과 재미가 있지 다른 사람이 부르는 건 별로예요. 간간히 맛배기로 좀 끼워넣는 거라면 몰라도.......
    비틀즈나 아바가 내한해서 한국 노래 위주로 부른다고 생각해보세요. 생소해서 귀에 안익고 어색하더라도 북한과 남한의 문화를 체험해보는게 중요하죠.

  • 10. ...
    '18.4.3 10:42 PM (119.69.xxx.115)

    지난 간 것은 지나간대로... 아쉬운 맘은 있지만....반응이 좋아서 전 좋던데요? ㅎㅎ 기립박수받고 서로 웃고

  • 11. ................
    '18.4.3 10:46 PM (180.71.xxx.169)

    이어서 한가지 아쉬운건 조용필의 '친구여'를 굳이 조용필이 한번 마지막에 합창으로 또 한번 부를 필요가 있었나 싶더군요. 차라리 홀로아리랑을 부르는게 낫지

  • 12. .............
    '18.4.3 10:49 PM (180.71.xxx.169)

    그러고보니 신형원의 '터' 도 가사 좋은데.. 도대체 왜 조용필 노래를 두번이나.........

  • 13. 남한은 준비가 덜된듯
    '18.4.3 10:54 PM (125.134.xxx.177)

    시간이 좀 촉박햇던것 같고. 홀로 아리랑. 터 좋네요

  • 14.
    '18.4.4 12:43 AM (122.46.xxx.148)

    엄청 잘된겁니다

  • 15.
    '18.4.4 4:58 AM (14.36.xxx.87)

    남한 노래야 엄청 유행도 빠르고 부를 것도 많겠 지만 북한 노래가 몇개나 있겠어요.

  • 16. ㅇㅇ
    '18.4.4 11:41 AM (69.203.xxx.192)

    오늘 평양 공연 유튜브 찾아 보면서 엄청 눈물 흘렸어요.
    가수들도 모두 감격한 것 같더라고요.
    거기 가서 실제로 북한 관객들이랑 교감하다 보면 정말 뭉클해 질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749 걸음걸이, 체형 교정 ㅇㅇ 22:27:56 15
1648748 고수가 너무 달아요 ㅇㅇ 22:27:12 39
1648747 생리유도주사 두번 맞아보신분 문의 22:26:20 25
1648746 아울렛 어디로 가야할까요? 22:25:30 30
1648745 수능컷 어디가 정확한가요? 1 ... 22:21:03 258
1648744 뭔가 잘못된 아파트래요 ㅋㅋㅋㅋ 3 아웃겨 22:20:28 714
1648743 내 생각을 쓰는글이예요 삼성전자 2 그냥 22:12:13 593
1648742 11월 과일 추천 1 과일아줌마 22:06:39 295
1648741 요양원은 왜 불시에 못 오게 할까요? 16 건강 22:03:43 1,275
1648740 김병만 마누라 욕심이 과했네요. 7 ㅇㅇ 21:59:16 2,536
1648739 논술에서 최저 8 .. 21:59:00 494
1648738 삼전도 삼전이지만요 6 에휴 21:57:13 1,260
1648737 키위 핫딜 알려주신 82님 감사드려요. 4 인사꼭 21:55:52 580
1648736 삼남매중 둘째딸을 입양 보내려했다면 2 21:55:02 1,077
1648735 우울증 단약 어떻게 하셨나요? 10 우울 21:52:24 508
1648734 요즘 제가 홍차에 꽂혔는데 효능이 되게 좋네요 7 ........ 21:50:47 1,038
1648733 주변에 몸관리 철저히 하시는분 패턴? 9 21:47:53 1,068
1648732 자식 농사 2 21:46:31 886
1648731 친밀한 배신자 최영민 죽인 사람도 1 ㅇㅇ 21:43:22 966
1648730 다발무 무청으로... 4 김치 21:32:45 728
1648729 "조작된 문건"이라더니‥이런데도 인정 안해? 4 김태효곤장쳐.. 21:27:07 934
1648728 부산 숙소 7 오오 21:19:08 574
1648727 포스코홀딩스가 막판에 급등한 이유? 6 주주 21:16:02 1,593
1648726 오늘 카드 납부일인거 깜빡잊고 잔고를 안채워놨는데요 5 ㅇㅇ 21:16:01 1,124
1648725 북한 파병한 군인들이요 4 21:15:16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