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질.ㅠㅠ 저절로 낫기도 하나요?

^^ 조회수 : 7,088
작성일 : 2018-03-31 19:06:06

치질이 오랜동안 있다가 없다가 했는데 치핵이 나왔다가 손으로 집어넣어야 들어가는건 3기, 손으로 넣어도 안들어가는건 4기라는데.. 제가 3기와 4기 중간쯤 해당하는듯해요..들어갔었는데 얼마전부터 잘 안들어가네요..

그래서 붓고 힘들때도 있는데 요즘은 조금 나와있는데 아프지는 않아요. 나와있다는 느낌은 알겠구요.

저번에 넘 아플때 연고를 사왔는데 자꾸 좌욕하니 아픈게 사라져서 약은 안발라봤어요..]


이정도면 병원가면 수술밖에 답이 없나요? 초기라면 병원에서 어떤식으로 호전시키죠? 다른 약이 있나요?

아이쿠..병원가기싫은데..ㅠㅠ  아플땐 당장 달려가고 싶더니...이제 좀 괜찮아지니 수술안하고 최대한 집에서 노력해보고 싶네요.

어떤 노력해야할까요? 변비는 살짝만있는편이예요..

3,4기에서 병원에서 호전하기위해 어떤 시술또는 처방을 해주는지...

집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 저절로 좋아지는지... 아시는분있음 댓글부탁해요..

최대한 자주 씻고 항문조이기 운동정도만 하고 있어요..ㅠㅠ


IP : 58.238.xxx.1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31 7:11 PM (110.12.xxx.157)

    수술하세요
    저도 쌩고생하다가 수술했는데
    진즉할걸 후회했어요

  • 2. ㅁㅁ
    '18.3.31 7:11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초기엔 온수좌욕과 청결
    나쁜 자세피하는것만으로 (의사도 권하는 것들임 )잡히던데 너무 방치?하셨네요

  • 3. 좌욕 또는 좌훈하세요.
    '18.3.31 7:15 PM (116.33.xxx.151)

    님만큼 심하지 않았고요. 생알로에속살 붙이고 밤마다 잤어요. 구멍같은데 생겨서 냄새도 나고 스트레스받았는데 살이 돋아 금방 아물었구요. 병원갔는데 연고만 처방받았어요.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가보세요.

  • 4. 약한 치질은
    '18.3.31 7:18 PM (104.237.xxx.199)

    저절로 좋아지기도 해요.

    엄밀히 말하면 완전히 저절로는 아니고 노력이 좀 있어야 해요. 두 달 정도 지나면 작아진 것을 느낄 수 있고요.

  • 5. 약한 치질은
    '18.3.31 7:19 PM (104.237.xxx.199)

    일 보실 때 힘을 세게 주면 안되요. 그래서 의사들이 물하고 섬유질 부족하지 않게 하라고.

  • 6. ^^
    '18.3.31 7:29 PM (58.238.xxx.105)

    10여년동안 1,2기 정도에 있다 말았다 했는데 급격히 나빠진건 최근이예요..
    넘 피곤했고 비데에 앉아 오랫동안 있었는데 비데가 안좋은가요? 잠깐 좌욕하는건 괜찮죠? 변기에 오래 앉아있는게 안좋고..

  • 7. 3년전 3기 수술
    '18.3.31 7:33 PM (27.179.xxx.28)

    저는 출혈이 있었는데
    수술 밖에 방법이 없다해서
    바로 받았습니다
    두달까지 배변 듁음 여섯달까지 느낌있다가
    이후로는 완전 좋습니다

  • 8.
    '18.3.31 8:02 PM (116.127.xxx.144)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술반대

    저도 검색도 해보고 블로그 가보면
    치질 수술한 사람들 후기도 보고(똥꼬 사진도 있습니다...얼마나 간절했으면
    얼마나 아팠으면..이런사진까지 올려놓고 해놨을까싶어 정말 짠...했어요)

    근데 치질이란게
    인터넷 찾아보면 아시겠지만(책 같은덴 안나오더라구요)
    수술할때 괄약근(조이는거)을 같이 잘라낸답니다.
    근데 치질이 한번 수술한다고 해서 재발 안하는거 아니고
    수술해도 재발한대요
    그러면 다음에 수술한다면 또 괄약근 잘라내야할텐데.
    그러다보면 변실금이 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전 괄약근에서 깜짝 놀랐어요.
    수술해서 완전히 나을수 있다면 추천드리겠지만, 재발하는건 안하는게(가능하면)

    일단
    매일 좌욕 10분씩 하세요.
    그리고 좌욕후 항문 맛사지(인터넷 찾아보면 나오기도 하는데, 찾기 귀찮으면 그냥 항문쪽 문지르면 됩니다.
    너무 오래는 하지말고 한 1-2분정도...길게하면 쓰립니다...바세린 바르면 좋을듯..하고나선 바세린닦아내시구요)

    그리고.치질이라는게 피가 항문쪽으로 몰려서 그렇다네요
    유튜브(제가 완전 전도사가 됐네요)
    에 장길성 으로 검색해서 치질..쪽으로 찾아보면 동영상 나올겁니다
    그거보고도 하시구요

    수술이 다가 아닙니다.
    통증 있어 병원가도 걔들이 해줄수있는게 없어요.
    전문 병원가도 그렇더군요.

    매일매일 좌욕하면 변보기도 쉽고
    하니
    제가 써놓은거 매일매일 한달이라도 해보시고 결정해보시길

  • 9. --
    '18.3.31 8:46 PM (58.238.xxx.105)

    음님 긴 댓글 감사해요.. 정말 괴로우면 당장 달려갈텐데 제가 2-3일 막 노력하니... 항문괄약근조이기,여기서 발치기라는것도 호전된다고 해서 발치기운동, 따뜻한물에 좌욕 등등 하니 아픈건 다 사라지고 치핵이 조금 나온정도가 몇일째입니다. 다른글도 좀 찾아봤는데 이상태로 20년 넘는데 일상생활별 지장없다는 분도 계시고.. 계속 의자에 앉아있는것도 안좋을테죠..하루종일 서너시간빼고 앉아있어요.ㅠㅠ
    일단 폭풍 검색을 해서 공부를 해야겠네요..ㅠㅠ

  • 10.
    '18.3.31 8:53 PM (116.127.xxx.144)

    좀 나온거......열심히...하면(제가적어놓은거)
    분명히 들어갑니다. 완전히는 안들어갈지라도
    확실하게 들어간거 느낄거예요

    저도 앉아있는게 일입니다. 하루에 몇시간 빼고 정말 앉아있어요...

    아프면 무조건 좌욕해야해요.
    찜질기 등으로 엉덩이 따뜻하게..이런건 아무 효과 없더라구요.

    무조건 엉덩이 벌려서 따뜻한물 들어가게...이게 제일 효과있더라구요. 그나마.

    하여간....무조건 좋아질수있으니 해보세요

  • 11.
    '18.3.31 8:59 PM (211.224.xxx.248)

    치질 저도 심해서 책 읽어봤는데 항문쪽으로 피가 몰려서 그런거라고. 유튜브서 의사분이 좌욕하는거 권해서 좌욕기 하나 사서 뜨신물로 배변후 매일 십분하는데 정말 좋아요. 가끔 똥꼬가 아픈 그런 느낌 올때하면 풀리는거 같아요

  • 12. 또마띠또
    '18.3.31 9:16 PM (117.111.xxx.98)

    21세기에 치질같은거 참고 사시나요
    조선시대도아닌데.......

    치질수술안한다고 죽진 않아요. 죽을 때까지 삶의 질이 떨어져서 그렇지...

    나중엔 직장암 걸려도 치질이겠지 하고 못알아보다가 장루찹니다

  • 13. 이런
    '18.3.31 11:36 PM (203.90.xxx.103)

    제가 수술했어요
    애는 낳아도 치질수술은 또 치질이 생긴다면 치질상태로 살래요...
    전 수술하고 인터넷상의 어떤 후기보다도 힘들고 아팠거든요
    하지만 불편함을 참는다는것도 글쿠
    그래서 수술을 권하냐면 그건 또 아니네요
    약간 수술이전과 달리 변이 덜 닦인다고 해야하나 뒷처리에 집착이 생길만큼 변이 뭍어나는 증상이 1년되어가는데 있어요
    아무쪼록 잘 관리해서 걸리지 말고 살면 더 좋고
    아주 불편하심 너무 기운빠지기 전에 수술받고 살아요 수술후 금방 좋아지신분도 많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200 서대문 안산 벚꽃 소식 궁금해요 4 !! 2018/04/06 1,239
797199 비오는데 백지영 노래 ㅜㅜ 5 잊지말아요 2018/04/06 3,001
797198 뉴스공장 앱으로 못들어가서 라디오켰어요 10 기레기아웃 2018/04/06 1,160
797197 가지밥을했는데 가지가 사라졌어요 8 가지어디갔지.. 2018/04/06 5,411
797196 급합니다 오쿠로 계란 삶는법 ᆢ 4 2018/04/06 18,535
797195 평양 공연 관중 표정 ㅎ 30 평양 2018/04/06 15,638
797194 2부3부 원피스수영복 알려주세요~ 5 드디어 2018/04/06 1,368
797193 이재명 지지자들 댓글에서 지금 반 문재인 대통령 커밍아웃 중인데.. 20 가만보니 2018/04/06 3,039
797192 직선박기만 할건데 미싱이요 6 . . 2018/04/06 1,408
797191 제발 도와주세요ㅠㅠ중3남자아이..... 103 나비부인 2018/04/06 25,248
797190 예전 82에 올린 글 댓글들 한번 확인해보세요. 4 그래도82 2018/04/06 1,149
797189 아들 키우면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점들 있으세요? 57 아들 2018/04/06 9,417
797188 아주 고약해지는 중앙신문의 헤드날린 2 나빠요 2018/04/06 1,350
797187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20 마음 2018/04/06 5,133
797186 8 해피러브 2018/04/06 843
797185 이재명시장부부는 대체 정체가 뭐에요? 20 근데 2018/04/06 7,018
797184 윤도현 밴드 북한 관객 반응 7 2018/04/06 5,808
797183 남편이 이젠 저를 무시하네요 3 상처 2018/04/06 3,807
797182 제 주변 맨날 징징대는 주변인의 특징 1 ..... 2018/04/06 2,734
797181 고양이 뒷치닥거리 혼자 할려니 짜증 나네요 9 /// 2018/04/06 2,853
797180 온라인 정수기/공기청정기 렌탈 해보셨어요?(관리) 궁금이 2018/04/06 504
797179 티파니앤코 브릴리언컷2캐럿 다이아반지가 얼마나하나요?? 4 ... 2018/04/06 4,608
797178 잠못 자고 조용필 노래 찾아듣고 있어요. 12 가왕 2018/04/06 1,862
797177 이불밖은 위험해를 보고 9 ........ 2018/04/06 2,808
797176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1 나도 2018/04/06 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