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소리가 납니다 저희집 오디오가요!
중고로 들여놨으니 사용설명서 없구요
저 뒤에 케이블 연결하는 거 배우느라 죽을 고생하고 그래도 한7년 잘 듣고 있었는데요.
한달전 갑자기 소리가 안납니다.
엠프랑 씨디플레이어 이퀄라아저까지 잘 작동하는데 소리만 안나더라구요
스피커케이블도 다시 연결해보고
전에 비슷한 증상이었을 때 해결방법을 써봐도 도무지 꿈쩍도 안하더군요
집근처 서바스센터에서는 몇가지 구두상으로 확안하더나 출장 신청하라고 ㅜㅜ
출장기본이 2만원 흑
한달동안 문득문득 속상하고 고민하고
오늘 용선서비스센터에 전화문의 해보고 안돠면 2만원 투척하기로 결심했어요. 그래도 용산이면 왠지 해결해주실것만 같은 이상한 믿음이^^
정말 용산기사님이 찾아주셨어요!
눌러져 있으면 소리가 안나오는 버튼을요 야호
그 버튼을 눌러 끄는 순간 재생되던 기타 연주곡아 흘러나오는데 정말 행복합니다~~
버튼은 수십개에 디스플레이 글자는 왜그리 작은지 돋보기를 써도 잘안보이고
오래돤 녀석이라 빨간 램프도 희미하고
결정적으로 제가 암것도 모르고 뵈는 것도 없는 어줌마라 이것저것 점검해보았으나 짧은 지식으로는 영~~~
어쨌든 음악이 나옵니다 ~~
바빠서 자주 못듣는데도 기계가 안되서 못듣는 건 정말 힘들었어요
목마를 때 마실물 없는 것처럼요
전화로 해결해주신 기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1. ㅋㅋㅋ
'18.3.21 11:57 AM (121.182.xxx.198)속 시원하겠어요....
오늘 같은날 잘 어울리는 음악 들으면서 힐링하세요..2. 흐믓
'18.3.21 11:57 AM (39.115.xxx.81)그 행복에 저도 행복해지네요
3. 으으음
'18.3.21 12:25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행복해라.
글에서 행복한 감정이 전이가 돼요.
한 여름철 에어컨이 틀면 바로 꺼지고, 바로 꺼져서 할 수 없이 수리 기사를 부른 우리 친정 아버지.
지붕 난간에 설치 되어있던 실외기에 접근 해 커버 벗겨주고 간 기사님.
원글에 행복한 마무리 하나 얹어 봅니다.4. 각시둥글레
'18.3.21 1:34 PM (175.121.xxx.207)그 기분 백퍼공감요~
오디오가 어느 순간 미니오디오로 바뀌면서
저도 예전 덩치 큰 인켈거
부분고장 난 거 버리고 왔는데 지금 너무 아깝단 생각이..
클래식 음악 듣느라 오디오 고집하는데
안테나 탓인지 음질이 깨긋하지 않아요.
음악은 듣고 싶고
오디오는 저 모양이고
할수 없이 디지털방식으로 듣고 있어요.
음질이 깨긋해서 듣고는 있지만
오디오로 듣던 아날로그식이 그립네요5. ㅇㅇㅇ
'18.3.21 1:45 PM (39.115.xxx.179)오디오 스피커 소리 정말 좋죠
오늘같은날 더 멋질것 같아요
저도 잘쓰던것을 턴테이블 망가지고 튜너도 고장나서 처분했는데
카셋데크만 겨우 살렸어요.
씨디나 음원으로 듣는 음악도 좋지만
요즘은 아날로그가 너무 좋아요. 조만간 턴테이블을 다시 사려고 해요6. ....
'18.3.21 3:34 PM (106.251.xxx.6)ㅎㅎㅎㅎ 빵터졌어요...
그니까.음소거버튼이 눌려져있던거에요????ㅋㅋㅋ
그게 정말 음소거 mute라고 써 있는 버튼인지
(오래되서 글씨 지워짐?)
아니면 다른 기능인데 그런 부작용까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7. 점세개님
'18.3.22 12:53 AM (125.187.xxx.37)음소거 정도는 저도 안답니다^^
Tape monitor 버튼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