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 대한 사랑이 (집착이랄까?) 커서 기대하는것도 많았어요.
기대라고 해야하나, 그냥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일려나,
남편과 즐겁게 대화하고, 취미도 함께하고,, 그런모습이죠.
근데 둘이 밥먹으면서도 말한마디 없이 핸드폰만 들여다 보고 있고.
무슨말좀 하다보면 단답형이라 끊기고,,
언제는 한번 밥먹으면서 말을안하냐고, 뭐라고했더니 편해서 그런다고 , 하루종일 일하고 생각할게 있어서 그런다고,
사랑도 서로 노력하는거 아닌가요?
편하다고 마누라랑 눈도 안마주치고 말한마디 없이 밥먹는게,,
갈수록 신랑에 대한 기대감을 접어야하나,, 싶어요.
취미는 신랑이랑 하는게 아닐지도..
그냥 제가 바랬던 그런 부부관계가 안되니 저도 스트레스 받구요.
이게 사랑일까 , 저사람이 나를 사랑은 하나 라는 생각으로까지 들고..
이번생은 망했네 라는 생각까지.. 졸혼도 생각되고.. 음 암튼 재미없어요.
그래도 남편밖에 없나,, 남편 잘 만들어서 잘 지내야 하나..
인생 더 살아보신분 어떠신가요? 신랑이랑 취미함께하고 대화많이 하시는분 계신가요? (안그러다가 그렇게 되신분도 계실라나요?비법공유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