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검색해보니까 보통 방광염은 소변이 자주 마렵다던가, 급하게 마렵다던가 하면서 찌릿찌릿한 통증을 호소하는 글이던데요, 제 경우 증상이 좀 달라요. 아랫배가 뻐근하고 화끈화끈한 통증이 있고, 항생제 먹으면 잠깐 반짝 괜찮은듯 하다가 도로 아랫배 불편한 증상이 심해지네요. 소변배양검사까지 해서 내성생긴 균까지 죽이는 주사약까지 맞았었는데, 검사하면 염증은 나오는데 치명적인 균은 없다고 하고. 통증땜에 너무너무 힘들어요. 쉬는 날이면 내내 잠만자고요. 삶의 질이 확 떨어지는게.
처음 아플때랑 항생제 먹고 증상을 생각해보면 생식기주변 특정 부위가 아프고 그 주변으로 점점 통증이 퍼지는것 같은데. 병원가서도 의사선생님이 잡아낼 수 있을지 걱정스럽고. 치료가 쉽지 않을듯하네요. 동네 병원다니다가 분당차병원 예약해뒀는데, 혹시 여성비뇨기과 잘 보는 의사선생님 추천해 주실 곳 있을까요? 삶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