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어떤 때 하냐고 묻는 거 넌센스에요.
님이 하고 싶으면 하는 거에요.
왜 타인의 허락을 받고 싶어함?
오늘이 평일이라고 치고.
정오에 혼인신고서를 구청에 제출했고 공무원이 보기에 결격사유가 없어 접수되었어요.
논리상 1초 후에 이혼신고서를 구청에 제출해도 된다구요.
누가 뭐라고 할 수 있냐구요.
자유의 영역인데.
너랑 내가 혼인관계였다가 비혼인관계가 되는 게 대단한 일이에요?
살던 대로 살면 되잖아요.
제3자들도 정신을 차려야 해요.
결혼 망상, 이혼 망상 너무 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