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기초공사 시 물 나오는 문제 아시는 분 계실까요?

봄날 조회수 : 949
작성일 : 2018-03-13 20:55:23

안녕하세요~

저희 친정어머니집 바로 옆 집으로 빌라가 신축되고 있는데요..

오래 된 주택을 헐고 새로 빌라를 지으며 집 터 바닥을 깊게 파고 기초공사를 하는 단계인데

바닥이 계속 물이 차오른다고 하네요..

물깊이가 15센치 정도 된다고 해요..

펌프로 물을 계속 퍼내고 있다고 하는데.....

바로 옆 집인 저희 친정어머니는 저 물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고 공사를 진행하지 않고

대충 물만 빼고 바로 공사 진행하면

나중에라도 무슨 문제가 생기거나 그 바닥에서 차오르는 물들이 옆 집에도 영향을 미치는 거 아닌가 하고

정말 노심초사 하고 계세요..ㅠㅠ


저한테 주변에 건축일 하는 사람 알지 않냐며..

구청에 민원이라도 넣어야 하냐며..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저도 아는 것이 없어서..

이 문제는 검색으로도 잘 모르겠네요..


혹시 집을 직접 지어 보신 분이나

이 문제를 잘 아시는 전문가분 계시면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20.93.xxx.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정숙
    '18.3.13 9:07 PM (14.43.xxx.108)

    물이 어디서 나오는지 알아야 될듯해요
    주변에 우물이 있었다거나 집아래 수맥이 흐르는 집일수도 있고 옛날에 논 이었다가 건축한 집이거나 물이 나오는 원인 제거가 우선 되어야 될듯 하네요
    물길을 우수관이나 하수관으로 빼내거나 그런 작업없이 집을 짓지는 않을겁니다
    물이 그리 많은데 콘크리트가 굳지 않겠지요

  • 2. 원글
    '18.3.13 9:12 PM (220.93.xxx.64)

    김정숙님,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물이 많으면 콘크리트가 굳지 않을 꺼란 말씀이 맞을 것 같아요..
    친정어머니는 서울 주택지역이라 우물이나 논이 있는 지역은 전혀 아니고..
    아무래도 수맥이 흐르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ㅠㅠ 감사합니다.

  • 3. ㄴㄴㄴㄴ
    '18.3.13 9:36 PM (115.164.xxx.214)

    보면서 걱정마노하시지 마시고
    공사현장 가셔서 현장소장 또는 책임자가 누구인지 아무나 붙들고 물어보시고
    그 사람 붙들고 옆집 사람인데 바닥에서 물이 나오는것 같은데 원인은 무엇인것 같은지 어떻게 해결방안이 나왔는지 물어보시길 바래요
    걱정하는것 보다 나아요
    공사현장에서 비협조적이면 구청 건축과에 연락하셔서 지번을 알려주시고 공사현장 옆집인데 이런 상황이 걱정된다고 하시고 해결해 달라 하세요
    인허가 해 준 건축과가 관리감도 의무가 있어요
    구청 담당도 비협조적이면 구청에 인터넷민원으로 올리시고 국민권익위원회에도 똑같이 올린다고 첨언하시고 올리세요
    내 집은 내가 지켜야해요
    물이 참 무서운 자연이에요
    꼭 행동하시기 바래요

  • 4. 원글
    '18.3.13 9:48 PM (220.93.xxx.64)

    윗님..^^ 힘이 되는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내일 아무래도 제가 친정집으로 가서 직접 알아보고 구청도 다녀와야 할 것 같아요..
    노인이 혼자서 감당하시게 두기는 그래서요..
    네, 꼭 행동할께요~^^

  • 5. 생각보다
    '18.3.13 10:10 PM (175.118.xxx.235)

    심각한 문제일 수 있어요
    땅 위치에 따라 물이 나오는 원인은 다양한데
    빌라를 짓는 업자들은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해결하고 지을거예요
    그럼 신축건물보다 주변 집들이 지반 침하로 건물 균열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6. 원글
    '18.3.13 10:15 PM (220.93.xxx.64)

    생각보다님~ 그렇군요...
    방금 친정엄마와 통화하니.. 소장이란 사람이 별일 아니라는 듯이 펌프로 물만 빼내면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나봐요. 근데 벌써 3일째 펌프질을 하면서 콘크리트 작업을 했다고 하네요..
    내일 잘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 천년세월
    '18.3.14 7:08 PM (39.7.xxx.64)

    물속에서도 시멘트 잘 굳어요
    예전에 사용하고 남은 시멘트 굳지 말라고 물 흥건할정도로 부어서 보관 했는데 다음날 보니 굳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382 5살 된 저희 딸은요. 3 마우코 2018/03/13 1,543
789381 경기도 살면서 청약저축있는데 서울 청약 가능한가요? 2 전문가님요 2018/03/13 2,656
789380 중1 음악,기술 교과서 구합니다~~ 10 중2 2018/03/13 832
789379 용인시 처인구 걷기코스 추천해주세요 4 걷는게사는길.. 2018/03/13 701
789378 어우 손사장 진짜 삐지기 대마왕인가봅니다. 31 ... 2018/03/13 8,962
789377 아내도 날 떠났다”… 박수현, ‘문재인 살린’ 눈물의 호소 2 정치는 생물.. 2018/03/13 3,201
789376 집 기초공사 시 물 나오는 문제 아시는 분 계실까요? 7 봄날 2018/03/13 949
789375 자식이 뭔지 맘이 아프네요 58 뭐먹냐 2018/03/13 20,785
789374 아픈 길고양이 관련 질문 있어요 9 ㅇㅇ 2018/03/13 765
789373 동작경찰서 자주가셔서 잘아시는분 계세요 3 국제면허증 2018/03/13 655
789372 요즘 타오바오 쇼핑에 빠졌어요. 27 쇼핑중독 2018/03/13 7,605
789371 민주당 계파정치 부활인가요? 15 ㅋㅋ 2018/03/13 1,556
789370 실내 운전 연습장 어떤가요? 1 장롱 2018/03/13 1,258
789369 머리하고 왔더니 17 남편한마디 2018/03/13 4,870
789368 흑백 레이저프린터 토너 인쇄량 1 ... 2018/03/13 791
789367 저도 소소한 7살이야기ㅋㅋ 12 ㅡㅡ 2018/03/13 3,385
789366 오늘은 jtbc 봅니다~~ 5 2018/03/13 1,602
789365 명박이 웃기네요. 17 ..... 2018/03/13 4,723
789364 그거 아셨어요? 2 의료보험 관.. 2018/03/13 1,252
789363 문재인개헌 검색하니 가짜뉴스가 헐 1 네이버에 2018/03/13 454
789362 막방 bj들 중 먹고 토하는 사람도 있는 거 같은데 맞나요? 2 배고픈 사람.. 2018/03/13 2,621
789361 마봉춘~ 5 함께즐겨요 2018/03/13 894
789360 줄 서기 관련..이런 경우는 어떠신가요 2 ... 2018/03/13 570
789359 이명박 구속되면 뭐하실거에요? 22 염원 2018/03/13 1,850
789358 드럼세탁기 흰옷이 회색으로 되는 경우 11 2018/03/13 6,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