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수 남편 시댁에 알려야 하나요

.... 조회수 : 7,535
작성일 : 2018-03-12 20:03:48
1월 38만원, 2월 60만원, 3월 60만원 가져왔고 현재 백수예요
임신기간 중애도 몇 달을 백수로 지냈고 저한테 일 다니고 있다고 줄곧 거짓말해왔고 시댁애서 구해준 일자리도 그만뒀습니다.
친정에서 아기 백일선물로 받은 백만원은 전부 생활비로ㅜ썼고 정말 더는 못 참겠어요
전 남편을 믿어줬는데 계속 신뢰를 깨왔어요
제가 알리겠다고 하니 자기가 말하고 용돈 받아오겠다 말하는 미친놈입니다
시부모님 지원해주셨음 해주셨지 안 해주신 분들ㄹ 아닌데.. 이따위로 살아서 정말 죄송하네요..
....저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 제가 왜 당장 일하지 않는지 아기는 왜 낳았는지는 지금 물어보지 말아주세요..... 정말 죽고싶습니다
IP : 117.111.xxx.12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2 8:05 PM (220.85.xxx.236)

    한량인가요 남편
    회사 자꾸 그만두는 이유는 뭐래요

  • 2. ..
    '18.3.12 8:09 PM (106.102.xxx.238)

    이전 직장은 또래가 없고 아저씨들만 있어서, 이번엔 계속 서 있어서 허리가 아파서 그만뒀다고 하네요..........

  • 3.
    '18.3.12 8:13 PM (175.117.xxx.158)

    길어질것같으면 얘기하셔야 용돈못드려도 암말 못하죠ᆢ

  • 4. 돈벌이 육아 가사
    '18.3.12 8:14 PM (211.246.xxx.39)

    세 가지 중에 속히 역할조정을 하셔요. 돈벌이 안하려면 육아 가사 해야죠. 님이 돈 버시구요.

  • 5. ..
    '18.3.12 8:17 PM (124.111.xxx.201)

    님이 말 하세요.
    부모님이 남편에게 실망하시는건 잠시고
    어떻게하든 다시 일자리 잡는거 도와주실거에요.

  • 6. 아..
    '18.3.12 8:17 PM (222.232.xxx.3)

    장가보낸 아들이 밥벌이도 못하고..
    생활비 달라고 오면..ㅠ

  • 7. ///
    '18.3.12 8:19 PM (182.211.xxx.10)

    알리시고 글쓰신분 젊으시면 어서 일자리를 알아보심이
    어떨지요 열심히 일 안하는 가장이면 아기도 원글이도
    힘들어요 원글님 미래를 어찌 할지 남편분 빼고 일단
    계획을 세워보세요

  • 8. ..
    '18.3.12 8:30 PM (49.170.xxx.24)

    알리시고 조금이라도 도움 받으세요.
    이혼하시거나 님이 나가서 벌어야겠네요.
    남편 말하는거 보니 무책임해 보이네요. 이혼이 나을 것 같습니다.

  • 9. ㅎㅎ
    '18.3.12 8:35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나이가 몇인데 엄마한테 이르나.

  • 10.
    '18.3.12 8:53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그게 사주에 있더라고요
    직업 자주 바꾸고 정착 못 하는 타입이요

  • 11. 좀 힘들면
    '18.3.12 9:07 PM (218.39.xxx.149) - 삭제된댓글

    못참는거에요. 책임감도 없고. 불성실하고.
    아기를 좀 더 늦게 낳았으면 좋았을걸 어쩌나요.
    저런 성격이나 태도는 바꾸기가 하늘의 별따기에요.
    보통이라면 아기까지 있는데 노가다라도 나가죠.
    본가에 가서 놀면서 얻어오겠다니
    이게 독립한 성인 남자가 할 말인가요.
    원글님 능력있음 이쯤에서 접는게
    나중에 덜 후회하실거같네요.

  • 12. 애가
    '18.3.12 9:33 PM (14.138.xxx.96)

    있으면 지금이라도 원글님하고 애가 살 방도 찾으세요 그 남자는 믿고 애 있으니 달라지겠지 생각 마시구요

  • 13. ..
    '18.3.12 9:37 PM (220.121.xxx.67)

    그런경우는 2가지 더라고요

    1.여자가 안정적인 직장이나 잘사는 친정 있어서 남편 데리고 사는경우
    2.여자도 그냥저냥 200전후 벌면 답없다 생각해서 이혼하는 경우

  • 14. 전업하려나
    '18.3.12 9:48 PM (211.200.xxx.91)

    참 한심한것 같기도 하고 시대가 변했으니까 남자전업도 인정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

  • 15. ..
    '18.3.12 10:54 PM (59.5.xxx.104)

    남편에게 육아와 가사를 맡기고 여자보고 돈 벌러 오라고 하시는데..
    이런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남자가 애는 제대로 보겠나요?
    불안해서 애를 어찌 맡겨요?
    여자가 돈 벌기 시작하면 그 길로 이 남자는 여자 믿고 평생 백수로 살아갑니다.
    일단 아이도 어리니 지금은 시댁에 도움을 구해 보세요.

  • 16. 지금처럼
    '18.3.13 1:04 AM (218.50.xxx.154)

    시댁에서 늘 옆어서 도와주니 남편이 정신적으로 미성숙한거예요.
    처절하게 절박한 상황이 되야 느끼죠.

  • 17. ...
    '18.3.13 9:48 AM (1.215.xxx.106)

    무조건 알리세요. 도움을 받고 안 받고를 떠나서 직계가족 우환 정도는 공유하고 살아야죠.

  • 18. 부모 믿고
    '18.3.13 10:03 AM (223.62.xxx.122)

    자꾸 직장 그만두는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8961 안나경 머리 자르니 훨 낫네요. 16 맞아 2018/03/12 5,984
788960 교사도 쉽지 않은 직업인게 26 ㅇㅇ 2018/03/12 8,409
788959 김기덕 너무 기가차서 25 tree1 2018/03/12 24,948
788958 [광주 여론조사] 광주시민 94.2% “문 대통령 직무수행 잘하.. 6 ㄷㅌ 2018/03/12 2,524
788957 강서구 가양동근처 괜찮은 정형외과 추천부탁드려요~ 3 김~ 2018/03/12 1,696
788956 마봉춘 뉴스 보세요~ 4 돌아온탕아 2018/03/12 2,150
788955 애없는 돌싱 여자는 어떤가요? 20 2018/03/12 15,387
788954 저희아들 정신차린거죠? 8 고딩 2018/03/12 2,849
788953 백수 남편 시댁에 알려야 하나요 15 .... 2018/03/12 7,535
788952 mbc 뉴스 처음부터 빵빵 터지네요. 16 ㅇㅇ 2018/03/12 9,988
788951 중딩 총회참석 3 궁금 2018/03/12 1,606
788950 다 좋은데 창문을 열면 건너편건물 벽이에요 6 이사철 2018/03/12 2,248
788949 제주위 여교수들은 다들 동안이에요 7 ㅇㅇ 2018/03/12 3,748
788948 지금 미투가 왜이리된건지 ㅎㅎㅜㅜ 13 ㅋㅋ 2018/03/12 3,008
788947 70대 후반 할아버지가 바람을 피우기도 하나요? 25 저기 2018/03/12 7,387
788946 오늘부터 MBC 뉴스데스크 볼려구요 7 ... 2018/03/12 1,539
788945 일본의 미투 일예 ㅡㅡ 2018/03/12 549
788944 프레시안 문 닫겠네요 4 안구에습기 2018/03/12 3,436
788943 호두를 설탕에 재우면 어떻게 될까요 3 2018/03/12 1,140
788942 가구 브랜드 추천 좀 ... 9 책장책상 2018/03/12 2,068
788941 꿀꿀한데 이걸로 웃었어요 오늘. 저 요새 2018/03/12 1,260
788940 몇살때부터 선이 확준다는 느낌이 드나요? 5 ㅁㅈㅁ 2018/03/12 1,989
788939 정봉주 측근 "그는 12월 23일 렉싱턴 호텔에.. 24 ..... 2018/03/12 4,397
788938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미세먼지같아요 4 .... 2018/03/12 1,140
788937 관악구 강아지 찾았어요...(줌인줌아웃) 16 맥주언니 2018/03/12 2,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