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BC 스트레이트, “우리는 혈맹” 삼성-언론 유착 문자 공개

국민일보기사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18-03-05 10:05:39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174958&code=61121111&sid1=s...
김현진 인턴기사가 3월 5일 온전 9시 45분에 작성, 오전 9시 51분에 수정했습니다
이재용 부역자들이 어떻게 할지  지켜보려고요  아래는 기사 내용입니다 

"MBC 탐사보도 전문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삼성과 언론사 사이의 유착을 폭로했다. 

MBC ‘스트레이트’는 4일 밤 ‘“우리는 혈맹” 삼성-언론 유착 문자 공개’라는 제목으로 기업-언론 간 유착 문제를 방송했다. 이날 ‘스트레이트’는 장충기 전 삼성그룹 사장(미래전략실 차장)과 주요언론사 간부들 사이에 오고 간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그동안 삼성이 언론매체에 깊은 영향력을 행사해왔다고 주장했다.

모 통신사 편집국장은 장 전 사장에게 “국민의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으로서 대 삼성그룹 대외업무 책임자인 사장님과 최소한 통화 한번은 해야 한다고 본다. 시간 나실 때 전화 요망한다”며 접촉을 시도했다. 한 신문사 광고국장은 “우리는 그동안 삼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아왔다. 앞으로도 물론이다. 도와주시라. 저희는 혈맹“이라며 노골적으로 장 전 사장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삼성 측은 지난해 2월 이재용 부회장 재판 관련 보도를 유리한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해 법조계 담당 기자들 대신 삼성그룹 담당 기자들이 관련 기사들을 보도하게 하기도 했다. 기자들의 출입처를 바꾸는 방식으로 국내 유력 언론사의 조직 개편까지 직접 관여했다는 것이다. 

제일모직 상장과 삼성물산과의 합병 등 그룹에 관련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삼성이 공중파 방송사 보도국의 뉴스 편집 상황을 들여다 본 정황도 포착됐다.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제일모직이 상장된 2014년 12월 장충기 당시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에게 전달된 문자를 공개했다. 

[문자메시지에는 “방송은 K, M, S 모두 다루지 않겠다고 한다. 종편은 JTBC가 신경이 쓰여서 김수길 대표께 말씀 드렸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며 “신문은 말씀하신대로 자극적인 제목이 나오지 않도록 챙기겠다”라고 적혔다. ‘스트레이트’ 측은 “문자의 내용대로 이날 지상파 3사 메인 뉴스에 제일모직 상장 소식은 나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방송에 출연한 주진우 기자는 이날 “언론사의 데스크는 삼성이었던거다. 데스크의 데스크는 삼성이었다. 대한민국 전체 언론의 데스크는 삼성이었다. 특별히 장충기 전 사장이 이 총괄업무를 맡은 사람이었다”고 비판했다. 

이현지 인턴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174958&code=61121111&sid1=s..."
IP : 59.27.xxx.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5 10:07 AM (175.115.xxx.188)

    삼성에 눈도장 찍어야 승진길이 열린다는군요
    아이고 그냥 삼성에 들어가라
    뭐하는 짓이냐

  • 2. 정말
    '18.3.5 10:09 AM (125.178.xxx.159)

    우리나라는 가망이 없는걸까요..?
    덴마크 정도는 아니라도 기본 투명한 정치인들이 나오길..그래야
    대한민국이 살 길 이니까요.
    지금같이 돈을 쫏아서 자기 호주머니나 불릴려고 하는 정치인, 기레기들이 참으로 개탄스럽네요.

  • 3. ^^
    '18.3.5 10:09 AM (58.78.xxx.60)

    주진우기자의 스트레이트 
    보러가기

    http://youtu.be/v_rGbAA5U0s

  • 4. 별 셋은
    '18.3.5 10:09 AM (118.218.xxx.190)

    자기들 기업 살리려 국가를 마구 휘저었네...

  • 5. ..
    '18.3.5 10:11 AM (175.115.xxx.188)

    휘저은정도가 아니라 접수한듯

  • 6. 저는 오늘
    '18.3.5 10:15 AM (125.134.xxx.240)

    팟캐스트로 mbc스트레이트 밨습니다. 노는순간 내내 열 .불나서 참지를 못할지경입니다.
    저런 인간들이 대한민국 언론인 이라니 참 기가 찹니다. 저런인간들 하루빨리 사라지지 않으면
    한국의 앞날은 망망합니다.

  • 7. ㅋㅋ
    '18.3.5 10:21 AM (61.101.xxx.246)

    혈맹ㅋㅋ왜케 웃긴지ㅋㅋ

  • 8. 저도 어제 시청
    '18.3.5 10:36 AM (121.173.xxx.20)

    화나요 증말.

  • 9. 오늘을
    '18.3.5 11:12 AM (210.90.xxx.129)

    저들은 삼성 취업못해서 기자된건가 보네요

  • 10. 도라
    '18.3.5 7:23 PM (146.67.xxx.81) - 삭제된댓글

    정말 욕 나오네요.. 닭 및 순시리 때처럼 또 욕이 자동 발사되네요.. 으.. 욕만 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940 칼 무뎌지면 다들 갈면서 쓰세요? 8 쌍둥이칼쓰는.. 2018/03/09 1,885
787939 창란젓에서 기생충 나왔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17 미식미식 2018/03/09 13,935
787938 이거에 짜증내는 제가 이상한거죠ㅠㅠ 12 opp 2018/03/09 3,703
787937 취업하기까지 이력서 몇통까지 보내보셨나요?? 3 ........ 2018/03/09 1,363
787936 카톡 보이스피싱 ..신종 5 .. 2018/03/09 3,286
787935 너무 우울한데 뭘 어째야할지 8 이젠 2018/03/09 2,496
787934 TV 는 패럴림필, 인터넷은 문통검색중... 1 술한잔 하면.. 2018/03/09 775
787933 안희정은 이제 어떻게 살아갈까요? 25 ㅇㅇ 2018/03/09 10,346
787932 영화 굿윌헌팅에서 12 궁금이 2018/03/09 2,489
787931 조민기 자필 ... 이게 사과문입니까 뭡니까? 30 조민기 2018/03/09 16,764
787930 분당이 전업맘 위주라 하는데 어떠신가요? 사시는분들 조언주셔요 13 ... 2018/03/09 4,541
787929 차례로 나온 미투의 가해자로 7 정치권 2018/03/09 1,725
787928 와우 클론 나왔어요 10 ... 2018/03/09 5,955
787927 자몽 너무 맛있는데 국산으로 생산 불가능한가요? 3 이스라엘 ㅠ.. 2018/03/09 1,985
787926 캡슐을 껍지ㄹ을 벗기고 3 tree1 2018/03/09 853
787925 정봉주 전속사진사였었던 클량분 글 12 ar 2018/03/09 6,203
787924 조수미님 나옵니다 16 갓수미 2018/03/09 4,527
787923 노무현이 문재인의 친구여서 자랑스럽다는말 12 d 2018/03/09 3,150
787922 언론 그만 써갈겨라!!! 아~~~ 2018/03/09 863
787921 와~아~패럴림픽 대박~~미래 세계를 보는 느낌............ 11 ㄷㄷㄷ 2018/03/09 5,007
787920 지금 평창너무너무 추운가봐요 3 지금 2018/03/09 3,026
787919 조민기는 지인과 가족에게 사과히고 갔다는건가요? 11 그니까 2018/03/09 5,473
787918 아침에 빙상 이야기 쓴 김에 매스스타트 이야기도 하면 3 신노스케 2018/03/09 1,160
787917 조민기 빈소 차리고 조문받는다네요 90 나마야 2018/03/09 28,913
787916 조민기, 부치지 못한 손편지…"저의 교만과 그릇됨을&q.. 32 ........ 2018/03/09 9,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