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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칼 무뎌지면 다들 갈면서 쓰세요?

쌍둥이칼쓰는데요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8-03-09 22:42:19
안녕하세요 십년된 칼이 있는데요
칼이 아무래도 쓰면 무뎌지잖아요
칼 가는 쇠막대기로 휙 휙 몇번만 스치며 갈아도 
다시 잘 들긴 해요
근데 칼날을 눈으로 보면 울퉁불퉁 해요 
칼을 쓰다보면 또 무뎌지는데 그 과정에서 미세한 쇠조각이 음식에 들어갈 수도 있을지
괜찮은 건지 궁금해요
갈면서 쓰지말고 그냥 새 칼 살까요?
IP : 182.222.xxx.1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nowmelt
    '18.3.9 11:05 PM (125.181.xxx.34)

    갈고나서 깨끗이 닦아서 쓰면.. 더이상 쇳가루는 안 떨어질 거예요.. 새칼로 교체하시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칼 버리는 게 은근 신경 쓰여서.. 저는 10년 째 쓰고 있어요..

  • 2. .....
    '18.3.9 11:06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종종 갈아가며 써야해요.
    저는 갈고나면 꼭 비누랑 수세미로 한번 싹 닦고 써요.
    쇳가루 음식에 들어갈까봐.
    유튜브에 how to sharpen a knife라고 검색해보면
    숫돌 고르는 법이랑 칼 망가지지 않게 잘 가는 방법 많이 나와있어요.

  • 3. 저도
    '18.3.9 11:11 PM (1.245.xxx.95)

    쌍둥이칼 쇠막대로 슥슥 갈아 사용하다
    그 울퉁불퉁도 맘에 안들고 절삭력도 맘에 안들다가
    시장에서 파는 조그만 숮돌 사서 대충 썩썩 갈아
    사용했더니 훨씬 더 잘 썰리고
    몇달 지나니 울퉁불퉁함도 사라졌어요
    손잡이 있는 조그만 숯돌 몇천원 안줬던거 같아요
    대충 앞뒤로 갈아주며 사용하니 아주 만족스러워요

  • 4. 칼 10개로 20년 씁니다
    '18.3.9 11:12 PM (112.161.xxx.190)

    칼 안 갈고 돌려가면서 씁니다. 무디어질 일이 전혀 없어요.

  • 5. 그렇군요
    '18.3.9 11:12 PM (182.222.xxx.108)

    제가 쓰는 건 쌍둥이칼 살 때 세트로 있던 막대기처럼 생긴 쇠예요. 이것도 잘 갈려서 참 괜찮은데 제가 제대로 갈고 있는지 늘 의문이었어요

    유투브 생각을 못했는데 참고할게요 복 받으세요^^

  • 6. 원글
    '18.3.9 11:14 PM (182.222.xxx.108)

    댓글다는 사이 두 개나 더 달렸네요 숯돌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7. 숯돌이 있어 갈아써요
    '18.3.10 12:45 AM (122.37.xxx.115)

    칼이 잘 만들어 나오더라구요
    자주 바꿀 필요성 못느껴요. 칼가는것도 재밌고 ㅎㅎ

  • 8. coffee
    '18.3.10 3:23 PM (70.68.xxx.148)

    파를 한 단 살 때마다
    어슷썰어 냉동보관 하는데요,
    잘 갈아놓은 칼로 슥슥 썰 때
    손맛이 느껴진다고 하나요?
    그 때마다 전동 칼갈이를 사용하는데
    남편이 무~~셔워 하십니당. ㅋㅋ
    세 자루 잘 드는 칼 있으면
    요리가 즐거워져용.

  • 9. 칼있쓰마
    '18.3.11 12:19 AM (219.251.xxx.58) - 삭제된댓글

    셰프들도 정육점에서도 막대기 쇠는 임시방편으로 써요.
    저녁에 숯돌에 잘 갈아서 다음 날 쓸때마다 막대기에다가 쓱쓱 문지르고 사용.
    칼은 쓰는 만큼 무뎌지는데 막대기로는 한계가 있어요.
    결국은 숯돌에 갈아야 된다는 말씀.
    쌍둥이칼 할아버지가 와도 숯돌이 답입니다.

    가정에서야 면도날처럼 날 세울 필요는 없고
    몇달에 한번 가끔 숯돌에 갈아쓰면 최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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