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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리한 살림 노하우 공유해봐요

대충살기 조회수 : 10,433
작성일 : 2018-03-04 01:23:07
집안 사정으로 일할사람은 없는데 일은 많아져서
저도 몸이 않좋은데..(직장.집안일.부모님챙기기.아이) 그래서
어느순간 다 놓아버렸습니다 .


1. 잔짐없는게 확실히 도움이 되요.. ㅠ 미니멀리스트는 못되었어도
집안에 2년내에 안쓰는 물건. 옷들만 정리해도 뭔가 청소뿐만 아니라
물건 찾는데 시간절약도 많이 되더라고요. 체감상 확실히 편해진거 같아요

2. 인터넷 구매
주말에 한번씩 몰아서 구매합니다 ㅠ. 공산품은 인터넷사이트 한곳
온라인 마트는 돌아가면서 .. 부모님집까지 장보는것도 확실히 편해요
옷빼고는 이제 직접 가서 물건 사는거 없는거 같아요
저희집으로 시켜서 제가 한번에 날라요.. 택배도 경비실에 맞겨둔거
찾기도 힘드셔서

3. 일회용품 사용(환경에는 미안합니다)
부모님댁에 종이컵 340ml. 종이그릇 500ml 인터넷으로 박스배송합니다
종이접시도 사다두고요.
명절때와 한달에 한번씩 부모님댁에서 가족모임을 가져요. 가면 구역을 나눠서 일하고(욕실. 주방냉장고청소외 대청소) . 같이 식사하는데 .. 일회용기를 잘써요. 저희집은 따로 차례가 없고 다들 음식을 싸와서 포트락파티를 하거나 고기를 구워먹거나
뭘 간단히 시켜먹습니다 (피자.중국집같은. 가족행사때는 밖에서 만나지만 월1회 만날때는 집안일을 돕기 위한거니까 집에서 간단히 먹고 빨리치우고
영화를 같이 본다던지. 근황을 얘기한다던지 그래요
집들이때도 일회용그릇 쓸때 있듯이 월1회 가족모임도 아예 일회용쓰며
뒷처리 부담을 덜었어요
저도 예전에는 매일 빨래 삶던 사람이지만.. 엄마도 저도 빨아쓰는 키친타올과 아기용물티슈를 떨어뜨리지 않네요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가스 건조기는 사랑입니다
부모님댁은 식세와 로봇이는 별로 환영을 못받고 부모님댁에서 저희집으로
왔어요. 물걸레청소기도 저는 그냥 그랬어요 ㅠ 그냥 부직포 청소포와 물티슈도 애용해요
그렇지만 가스건조기는 부모님댁에서도 참 좋다는 얘기 몇번이나 듣는지
몰라요. 이거 쓰면서 쌓아둔 이불도 확 줄였어요

반찬가게 .. 애용..
김치는 이제 사먹습니다( 동치미나 짱아찌 정도만 조금 하고요)
동네반찬가게 자주가요. 미원써도 맛있는게 최고라고..ㅠ
이제는 저도 맛소금 가끔 씁니다 . (콩나물국)

냉동국
국없으면 밥 못드시는 아버지를 위해 매일 국을 끓이기는 힘드니까
냉동국을 애용합니다.. 가끔 곰국 대용량으로 스탠드 지퍼백에 얼리기
시중 레트로트파우치 국들 사두고요.). 아니면 순대국이나 추어탕
식당에서 포장해서 가지고 갈때도 있고요
밥도 한분은 횐밥만 드시고 한분은 잡곡밥만 찾으셔서
여름에는 햇반을 한박스 씩 삽니다 (횐밥만)

저희집은 국보다는 냉동식품. 특히 만두.치킨너겟.
소세지. 식빵.호빵 같은거 냉동실에 넣어놔요
아침식사 준비할때 밥하고 항상 양상추씻고. 과일 깍아서
지퍼락에 넣어두고.. 출근하면 아이가 알아서 저녁 챙겨먹어요
구운계란도 파는거 사서 식탁위에 두면
방학에도 아이가 밥이랑 반찬챙겨먹고
에어프라이어에 냉동식품도 돌려서 간식챙겨먹고
냉동실 식빵 녹여서 토스트도 혼자 해먹고 컵라면도 먹고요
초등학교 4학년 무렵부터는 아이 혼자했어요
(제가 해주면 좋고 뜨거운것도 위험하지만.ㅠ 이나이쯤 되니까 아이도
학교서 급식먹으면서 . 자기가 먹은그릇 설거지통에 넣어두고
편의점도 가서 자기 먹고싶은거 사먹고 할수 있더라고요.)
스텐드 지퍼백에도 과일이나 채소스틱같은거 한입거리씩 잘라서
꼬지하나 긴거 넣어놓고. 천하장사소세지랑. 쿠키. 시리얼도 한회분씩 나눠서이랑 일회용플라스틱수저 같이 넣어서 멸균우유랑 같이 투명비닐에
한번더 싸놔요. 비타민제도 아이가 학원에서 잠깐 쉬는시간에 먹고요.
물이나 음료수도 500ml 페트병으로 한박스씩 사두고 저도 외출할때 하나씩 들고 나가고요. 가족 모두 개인컵을 정해두고 1인 1컵 씁니다.
저는 그릇은 다 코렐쓰고. 코팅프라이팬 싼거 2개사서 1년마다 한번씩 바꿔요
프라이팬하나. 국냄비하나. 일품요리 위주로 거의 해서요 ㅠ

과일이나 채소. 고기는 온라인마트 돌아가면서 조금씩 사서먹어요
임아트.홈마트. 롯마트 쿠폰 생기는거 돌아가면서 쓰고요
고기는 몰라도 저는 과일은 다 괜찮았어요
한때는 냉동실에 고기 넉넉히 사두기도 했는데 이젠 그때 그때
사는게 저는 더 편한거 같아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아주 잠깐 장보기. 쓰레기버리기 . 전화몇통
한달에 한번 가족전체 모임이.. 제가 하는 전부네요 ㅜ
(병원갈일 있으실때 빼면)
부모님 70대 후반.80대초반 이신데요. 아파트 사시고
동네병원. 노인정 . 복지관 노인대학 . 주말 교회 .이렇게 사십니다
별거아닌데 이렇게 정착되기까지 시행착오가 있었고 가족들끼리
갈등도 있었고 그래요. ㅠ

쓰레기 버릴때 유모차 수레 애용
매주 수요일에 재활용쓰레기를 버리는데요 저는 잔뜩 베란다에 모아놨다가
유모차에 올려서 한번에 내다 버리니 편하네요 (중고로 싸게 얻었어요. 천커버는 떼서 버리고 쫙 눕히면 수레로 요긴해요. 고물모으시는분이 쓰시는거 보고 저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튼튼해요 유모차는 접어서 현관에 세워둬요. 박스.종이류는 노끈에 묶고 나머지는 큰 봉투에 다 넣어 가지고 가서 분류해 버리고 와요 . 경비실에 택배 가지러 갈때도 아주 가끔 씁니다


쓰고 보니 부끄럽네요 ㅠ
다른분들은 어떨지 여쭤보고 싶기도 하고 이 새벽 잠이 안와 저도 주저리
주저리 해봤어요. ㅠ 많은 조언도 부탁드려요

집안일은 주로 출근전에 해요
눈뜨면 씻고 바로 아침준비 하고요
아침 간단히 준비하면서 간식 챙겨두고
세탁기 예약 맞춰둡니다 (주2회 몰아서 합니다)
살거있으면 주문해놓고
출근할때 거실은 로봇청소기 돌리지만 방안에 청소기 한번씩 돌려놓고
하루에 한방씩 물티슈로 닦아주고요
퇴근해오면 세탁기 빨래 한번 더 헹궈서 널거나 건조기돌리고
장본거 배달오면 정리해두고.
학원다녀온 아이 맞아주고 . 아이 씻는동안 내일 잠옷이랑 내일 입을옷 챙겨두고 아이와 얘기하고 .
스스로 다이어리에 내일 계획을 세운거를 봐줘요. (전에는 일기장을 봤었는데 중학생이후론 일기를 안쓴다해서.. 스터디다이어리에 시간계획을 세우게 하고 저도 한번 슬쩍 보기만 하고요. 시험진도표. 시험계획표. d-20 이런거 쓰게해요. 아이가 따로 숙제가 있으면 그거 할동안 저도 옆에서 책읽거나 공부하고
늦어돈 아이도 저도 10시 11시에 자는데 ㅠ
오늘은 제가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고 심야영화보고 왔더니 잠이 안오네요.. ㅠ




IP : 223.38.xxx.11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4 1:33 AM (211.221.xxx.6)

    정리를 따로 시간 내서 하지 않고 움직이는 김에 정리하며 움직여요. 거실에서 부엌 갈 일 있으면 거실에 너부러져있는 부엌에 있던 용품 바로 들고 움직이는 식.

    저도 무조건 식기세척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애용합니다. 이 세 제품은 제일 비싼 걸로 샀어요.

  • 2. ㅇㅇ
    '18.3.4 1:34 AM (211.221.xxx.6)

    아 개수대에 탈수기가 설치되어 잇어 음식물쓰레기는 바로 탈수해서 음식물건조분쇄기 돌려요.

  • 3.
    '18.3.4 1:37 AM (115.136.xxx.33)

    1회용 ㅠㅠ

  • 4. 84
    '18.3.4 1:48 AM (175.223.xxx.103)

    전 잘 안쓰는거, 거의 안쓰는데 구비는 해두는것 박스에 넣어서 침대 밑 에 다 넣어버렸어요. 괜히 저런거 수납한다고 수납가구 사고 수납가구 들이면 공간 만들어줘야해, 그럼 집 좁아져, 넓은데 이사가고싶어, 끝이 없어서 그냥 자주 쓰는것만 수납 자리 만들고 잘 안쓰는건 박스(리빙박스도 아님) 그냥 마트에서 가져온 바나나 박스 좋음 그거에 종류별로 넣어서 침대 밑 공간에 넣었어요. 옷도 잘 안입는거. 여기선 2년 안입는건 버리라는데 전 옷도 잘 안입지만 버리긴 아까운거 박스에 넣어서 침대 깊숙히 넣었어요. 장농을 열면 꼭 입는 옷들만 걸려있어서 정리가 되고 수납장도 필요한것들만 있어서 물건 찾기 편해요. 수납장도 몇개 버렸더니 방이 깔끔해요.

  • 5. ㅇㅇ님
    '18.3.4 1:53 AM (124.50.xxx.38)

    로봇청소기 어쩐거 쓰시는지 좀 알려주세욤
    하나 팍 지르고싶은데 어떤거살지 고민만하다 시간가네요 ㅜㅜ

  • 6.
    '18.3.4 2:02 AM (38.75.xxx.87)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희도 손님 올 일이 많은데 감히 그냥 접시쓸 생각을 못합니다. 예전에 설겆이했다 매번 허리 부러지는줄 알았음. 짜증나고.. 종이로 된 1회용 사용으로 바꾼 이후 저도 부담 안가니 모임을 더 즐기게 되었어요.

    저희는 반찬으로 야채를 스팀해서 먹어요. 사는곳이 미국인데 여기는 바깥에 나와있는 야채들은 약을 많이 쳤고 이미 시들어져 영양가 없으니 냉동 오게닉을 쓰는게 좋다고해서 냉동 스팀하니 싱겁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요.

    고기는 돈까스, 불고기 등 양념해서 푸드스토리지 집 해서 냉동시키서 그때 그때 꺼내 먹어요. 신선하게 보관되서 좋고 집락도 많이 이용해요.

    저도 물걸레보다 키친타올이나 물티슈 많이 씁니다. 또 스프레이 병에 식초 물 반반 넣어 과일청소 및 씽크대 살균용도로 써요.

    그리고 크록팟 많이 써요. 제 퇴근 늦은날 크록팟에 돼지갈비나 삼계탕,shredded pork 등 만들어 놓고 출근하면 남편과 애들이 혼자 집에 와서 먹어요.

    아침은 스무디 좋은데 이건 집락에 재료(월넛, 잣, 냉동 과일 여러종류, 익힌 채소들 브로컬리 케일 비트 등) 1개씩 넣었닥 꺼내서 여기에 포도쥬스 물 바나나 사과 치아씨드 넣어 비타믹스에 갈아 먹어요.

    그래도 모든게 참 귀찮고 안먹고 살고 싶습니다. 일을 하니 바빠요..애들은 키가 크고 건장하고 그런게 위안이긴 하지만..

  • 7. 원글
    '18.3.4 2:22 AM (223.38.xxx.110)

    네님.. 야채스팀이면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그런건가요. 그냥 평소가 바쁘고 힘드네요. 맞벌이 안하면 먹고 사는 생활유지가 안되고요. 82서는 외벌이 세후 500 기본으로 듣는데 저희가 맞벌이해도 그렇게 안되요 저도 말만 맞벌이지. 겨우 최저임금 근처. 그래도 10시ㅡ19시 킬퇴근이라 애만 겨우 챙겨요. 앞으로 양가부모님 노후도 문제도. 저희 노후도 문제고 아이하나도 남들처럼 잘 뒷받침 못해줄거 같아요. 사는곳도 학군하고 거리가 멀고요 그냥 아이 건강하고 밝게 크기를 원하고. 방과후에 맡길곳이 없으니 초등때부터 집근처 보습학원한곳 보내니. 사교육이랄것도 없고요.ㅠ 중위권인 지금 성적도 고마워요. 저도 애아빠도 아이도 아침식사 아니면 다 따로 밥먹고 같이 있는 시간도 별로 안되고요.

  • 8. 아.....
    '18.3.4 3:35 AM (223.62.xxx.210)

    읽는 내내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도 그려지지만
    쓰레기더미에 파묻히는 기분도 들었어요.....
    그 많은 일회용에 페트병에 물티슈에 비닐에ㅜㅜ
    가슴 아프네요. 원글님 아이가 살아갈 세상은 얼마나 어떻게 더 쓰레기더미가 돼 있을까요.
    여의도 크기의 다섯 배도 넘는 태평양의 쓰레기섬을 보여 드리고 싶어집니다.

  • 9. ....
    '18.3.4 4:07 AM (175.223.xxx.55) - 삭제된댓글

    그렇게 일회용을 써대니 님 아이가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서 맘편히 놀기도 힘든 세상이 된 겁니다.

  • 10.
    '18.3.4 5:03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저도 워킹맘에 두 아이 키우느라 사는 모습이 비슷비슷하네요
    브라바물걸레 청소기 추천해요. 물걸레질을 내 노력 1그람으로도 잘 하고 사니까 너무 좋고 방 바닥에 먼지 없으니 건강해지는 느낌까지 들어요

  • 11.
    '18.3.4 7:36 AM (221.167.xxx.125)

    읽는데 별로 편해보이질 않아요 개미처럼 열심히 사시네요

  • 12. 사는모습
    '18.3.4 7:42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비슷비슷 그런데 좋아보이지가 않네요
    주가 직업 육아이고
    부가 요리 살림이면 어쩔수없는것같아요
    가능한 시간아끼고 몸덜힘들게 해결해야하니까요

    그런데 우리집은 로봇청소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없네요
    진짜 편한가요?

  • 13. ㅠㅠㅠ
    '18.3.4 7:57 AM (218.232.xxx.51)

    일회용품 과다남용 ㅠㅠ
    불편하네요
    우리아이들 미래 지구환경을 생각하셔야죠
    좀 단편적으로 생각하시는듯해서 아쉽네요 ㅠㅠㅠ

  • 14. ㅠㅠㅠㅠ
    '18.3.4 8:00 AM (218.232.xxx.51) - 삭제된댓글

    밖에서 공짜로 주는 종이컵하나도 왠만하면 인쓰려고 하는데. 지구환경좀 생각해주세요 제발

  • 15. .....
    '18.3.4 8:08 AM (82.246.xxx.215)

    1회용 컵 사실돈으로 차라리.식기세척기를 사세요..컵 설거지 한꺼번에 넣고 30분만 돌려두 끝인데...박스로 주문하신다니..글보니까 가슴이 턱턱 막히는 기분들어요..이건 진짜 아니네요. 지퍼팩이랑 일회용 식기들..ㅜㅜ줄이세요 이런글 보면 화가나지..ㅜㅜ

  • 16. ..
    '18.3.4 8:16 AM (175.125.xxx.120)

    종이컵 하나사용할때마다 이거제작할때 나무자르고
    미세먼지로 발생해서
    밖에나갈수없는거라고 단단히 교육시키는데...
    환경은 미안하다는 마음만가지고 는 안될꺼같아요
    작은거라도 실천이 중요하지않을까요.
    님의 아이와 우리아이가 살아갈 미래인데...

  • 17.
    '18.3.4 8:40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글을 보면 1회용과 인스턴트에 포장된 음식들만
    주로 쓰시네요
    저도 1회용에 거부감이 있어요
    진짜 산처럼 쌓일것 같은데요
    식구도 적고 칼퇴근 하시는것 같은데
    컵 그릇정도는 설거지 할수 있지 않나요

  • 18. ㅠㅠㅠ
    '18.3.4 8:50 AM (218.232.xxx.51) - 삭제된댓글

    편리한 살림 노하우라 쓰셨는데
    글읽는데 왠지 제가 다 바빠지는것 같네요

  • 19. ㅠㅠㅠ
    '18.3.4 8:51 AM (218.232.xxx.51) - 삭제된댓글

    글이 왠지 숨차네요 ㅠㅠ

  • 20.
    '18.3.4 8:53 AM (175.117.xxx.158)

    살림참고해요

  • 21. 페시네
    '18.3.4 8:56 AM (119.149.xxx.133)

    쉬운 살림법 저장합니다.

  • 22. ....
    '18.3.4 9:01 AM (110.13.xxx.141)

    일회용은 왠지 안좋은 물질을 내가 먹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

  • 23. 로봋
    '18.3.4 9:29 AM (110.70.xxx.163)

    청소기는 어떤거 사용하시나요

  • 24. 햇살처럼
    '18.3.4 9:34 AM (14.35.xxx.6)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하게 사는데 쓰신거 보니
    엄청 일 많이한다 싶어 제 스스로가 좀 안쓰럽네요.

  • 25. ㅇㅇ
    '18.3.4 10:09 AM (14.33.xxx.93)

    이렇게 1회용품 죄의식없이 쓰는 사람 볼때마다
    분노합니다.

  • 26. 저도
    '18.3.4 10:12 AM (116.36.xxx.24)

    일회용 안 쓸려고 노력하는 사람인데 이런글 읽으면 나만 바본가? 하는 생각들기도 하네요.
    전 작은 리빙박스 하나를 마루에 두고
    아이 장난감 학용품이나 작은것들 굴러 다니는거 보일때마다 박스에 모아뒀다 어느정도 차면 한꺼번에 정리해요..

  • 27. ..........
    '18.3.4 10:15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몸이 좀 더 피곤해도 1회용은 자제하심이.
    가정에서까지 저렇게 쓰는 집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앞으로 아이들, 후손에게 물려 줘야할 환경이에요.

  • 28. 혀니랑
    '18.3.4 10:19 AM (222.119.xxx.145)

    1회용품..너무 많아보여요.ㅠㅠ
    플라스틱접시를 쓰시면 어때요?
    가벼운거..그걸 쓰시면 1회용품 저렇게 많이 안써도
    되지않을까요.가족모임 후 설거지하는 모습도
    아이들에겐 교육일텐데요....모여서 먹고 그대로 싸서
    갖다버리는 모습들이 애들한테 교육적으론 좀...

  • 29.
    '18.3.4 10:25 AM (59.17.xxx.111)

    택배받고 택배상자며 포장용기 쌓아놓고 버리는것도 일일거같네요.ㅠㅜ
    10시출근 7시칼퇴근이면, 아이 간식은 혼자 챙겨먹이고 저녁은 밥해서 아이랑 드세요. 간단한 요리 좀 하시고요. 살만큼 사신 어른들은 괜찮다해도 아이 저리먹이면 나중에 병 와요. 가끔 인스턴트 나쁘지않지만 , 그것도 가끔이지요. 그릇도 코렐만 쓰신다니, 가벼우니 한접시만 반찬올리고 일회용 자제하세요.
    저도 바빠서 1회용냉동식품 몇번 먹이니 팍 질려하던데...
    택배만히 받고 1회용 좀 쓰면 집안에도 재활용 쓰레기가 넘치던데, 또 그게 스트레스... 바빠서 버릴 틈도 없었어요. 그래서 원글님 이해는 하는데요.
    나중엔 뮈때문에 사나싶어요..

  • 30. 혀니랑
    '18.3.4 10:27 AM (222.119.xxx.145)

    일주일에 쌓이는 비닐종류만 봐도 숨이 막힐 지경인데
    그냥 편리한 것만 내세우고 살다가는 지금보다 훨씬 더 험한 꼴을 보며 살게되지않을까요..먼훗날 얘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겪고있는 이상황이 그걸 보여주는 듯 합니다.
    환경오염으로 인류는 멸망할 것이라는 경고가 무서운데요.ㅠㅠㅠㅠ 보편적 가정이 이런 모습으로 산다는 걸 연상해보니 무섭습니다. 바쁜현대인들 이해는 하지만
    이런 모습은 좀.....

  • 31.
    '18.3.4 10:31 AM (175.117.xxx.158)

    1회용ᆢ다코팅된거라 매일식기로 다쓰기엔ᆢ좀그러네요

  • 32. 환경
    '18.3.4 10:44 AM (1.232.xxx.179)

    스터디 다이어리 ㅋㅋㅋ 그딴거 쓰면 뭐해요
    집안교육은 엉망인데...
    1회용품 죄의식 없이 막 쓰는 거보면서
    아이가 참 좋은거 배우겠네요

    왠만하면 비아냥 거리며 댓글 안쓰는데
    함께 사는 지구에 미안하지도 않으세요?
    어딘가에 님이 버린 일회용 쓰레기 먹고 죽어가는
    생물이 있을거에요 정말 정말 화나네요

  • 33. 지우지마세요
    '18.3.4 10:56 AM (175.201.xxx.241)

    참고할게 많네요.
    열심히 사시네요

  • 34. 귤귤
    '18.3.4 11:17 AM (220.80.xxx.68)

    자질구레한 노동 대신 사람에게 더 신경 쓰시려는 마음은 알겠지만 일회용 용품 구입비도 만만치 않으시겠어요.
    식기세척기도 있다면서요. 가능한 식구들끼리 조금 더 집안일 분담해도 될 것 같아요.

  • 35. 귤귤
    '18.3.4 11:18 AM (220.80.xxx.68)

    여기에 공동체 의식을 좀 추가하심 더할니위가 없겠어요.

  • 36. 귤귤
    '18.3.4 11:19 AM (220.80.xxx.68)

    더할나위로 정정

  • 37. ,,,
    '18.3.4 11:32 AM (121.101.xxx.101)

    부모님에 아이 일까지.
    지혜롭고 부지런하게 사시네요.
    우선 그 일 다 감당하는게 대단하세요.

  • 38. 이해
    '18.3.4 11:35 AM (218.145.xxx.53)

    전 이해가 되네요. 그렇게 좀 사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전 꾸역꾸역 환경 생각하고 애 건강 생각한다고 제 몸을 혹사했더니
    벌써 퇴행성 관절염이 왔네요. 스트레스로 수술도 몇번 하고.
    일하면서 완벽하게 할려다 보니 머리도 과부하고.
    힘들 때는 내가 견딜 수 있을 정도로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전 그렇게 안살면 죄책감도 들어서 한번씩 왜이렇게 사나 싶은데
    내려놓지를 못하네요

  • 39. ...
    '18.3.4 11:47 AM (119.205.xxx.234)

    사용하라고 파는 걸 많이 쓴다고 하면 어떤게 답인지? 아예 일회용을 못만들게 해야지....

  • 40. ...
    '18.3.4 11:57 AM (128.134.xxx.9)

    사용하라고 판다고 맘대로 쓰면 전기 수도도 맘대로 낭비해도 되겠네요?
    다 에너지고, 자원이고 후손에게 물려줄 환경입니다.
    생각있는 사람이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일회용품은 자제하죠.

  • 41. 원글
    '18.3.4 1:17 PM (180.70.xxx.206)

    일회용품에 대해 변명하자면. 물티슈나 행주는 할말없고요 ㅠ . 일회용그릇은 부모님댁에서만 씁니다 저희집은 식기세척기. 개인머그컵써요. 부모님댁에서도 매일 쓰는거는 아니에요. 음료수나 생수 페트병박스로 사두는거나 스탠드지퍼백 많이 쓰는거는 아이 간식을 통에 담아주면 부피도 있고 빈통을 잘 못챙겨서 그렇게 하는데 좀 줄여볼게요.

  • 42. 괜찮아요
    '18.3.4 1:43 PM (98.10.xxx.179)

    다른 분들 환경 생각하시는 안타까운 마음은 알겠으나 댓글들이 너무 무례하네요. 부모님댁에서만 쓰는 건데 글도 제대로 안읽고 훈계하시는 분들 그러지 마세요. 그리고 중간에 비아냥대시는 분, 당신의 마음에서 쏟아내는 그 비아냥이 일회용 쓰레기보다 결코 더 깨끗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 43. 잘하고계시네요.
    '18.3.4 2:02 PM (1.238.xxx.103)

    정말 현명하게 잘하고 계시네요.
    지금은 아이와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는게 중요한 시기인것 같아요.
    댓글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열심히 살고 게시는거 응원합니다

  • 44. ...
    '18.3.4 5:27 PM (14.53.xxx.105)

    1회용품 한달에 한번 가족모임에 쓰신다는거네요. 부모님 집안일 도와드리러 매달 모이신다니 정말 반성되네요.

  • 45. 노하우
    '18.3.4 11:17 PM (118.217.xxx.116) - 삭제된댓글

    일회용품 이야기는 많이 나왔으니 노하우 공유하면요...
    씻어나온 쌀 ㅡ 쌀 안 씻어도 되니 편해요. 계량컵으로 푸고 눈금만큼 물붓고 버튼 누르면 끝
    각종 소스 ㅡ 요즘 소스 엄청 잘 나옵니다. 소스병 뒤에 써진대로만 하면 외식비 아낍니다. 맛이 엄청나서라기 보다 일일히 하려면 귀찮아서 안 할 요리를 그냥 집에서 해 먹을 수 있으니까요. 물론 맛소금 써요.
    샤워기 찬물 나오는 동안 화장실 청소 ㅡ 매일 조금씩하고 별도 청소는 무슨 일 있을때나 합니다. 찬물도 활용하고 어차피 화장실에 있어야 되는 시간도 활용하고
    실리콘 뚜껑 ㅡ 노하우라기엔 좀 그렇지만? 실리콘 뚜껑들이 크기별로 여러개인데 남비 뚜껑으로도 쓰고 그릇에 덮어둔거 그대로 렌지로도 가고 원래 뚜껑들은 치워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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