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인생에도 과연 봄날은 올까요?? 우울합니다
건강하지도 못하고 그렇네요. 멘탈도 별로 안 좋아요. ㅜㅜ
남편은 퇴직 앞두고 있고 전 일하고 있는데 부담스러워요. ㅜㅜ
국민연금 받아서 살자니 부족할 것 같고. 인생이 참 덧없단 생각.
1. ..
'18.3.1 3:56 PM (175.115.xxx.188)건강이.. 제일 문제네요.
건강은 정말 모든것이에요.
건강만 하면 다시 일어설 용기가 나요2. ..
'18.3.1 4:01 PM (110.70.xxx.97) - 삭제된댓글대출만땅23평아파트
입시준비중인 아이들둘
사업쫄딱망한 남편
그리건강하지않고 골골대는 저..
그래도 원글님이 33평이라 더 나은건가요?
언젠가는 좋아지겠지
정신승리하며 삽니다3. ...
'18.3.1 4:06 PM (182.225.xxx.22)첫댓글님 말대로
건강이... 제일 큰것 같아요.
마냥 겨울이 있는게 아니라 사이사이 봄날이 끼어 있는걸요.
잠시나마 따뜻한 봄볕에 커피한잔 하시고 기운내세요~4. ..
'18.3.1 4:09 PM (175.223.xxx.151)능력도안되는데 아파트33평은 왜사나요
20평대 빌라나 다세대서 살지
현실파악부터 안되니 늘상힘든?5. ...........
'18.3.1 4:1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지금 당장 돈 안 들이고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사고의 전환이네요.
대출 껴 있어도 다리 뻗고 잘 내 집 하나 있고,
애들 중고등이니 5년쯤 후면 성인이니
신경 좀 덜 써도 되고,
더 어렸으면 어쩔뻔.
남편 퇴직 전이니 퇴직 후 준비할 기회가 있고,
님도 일하고 계시니 능력 있으시네요.
신체, 정신 건강 잘 챙기면서
순간순간 열심히 살다 보면
좋은 날 올거에요.
힘내세요.6. 음..
'18.3.1 4:18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대출만땅 33평 아파트 ---> 힘들면 팔고 작은 아파트 들어가면 된다~~라는 호연지기를 가져보세요.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중고등학생 ----> 애들 사랑해주고 지지해주고 우쭈쭈해주면 잘크더라구요.
다른집 비교해서 어마어마하게 뭔가 기대하지 않으면 행복하게 살수 있어요.
몸, 정신이 건강하지 못하다 -----> 이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꾸준히 걷기운동하면서 자아성찰하고 자기와의 대화를 하다보면
걷다보면 몸 건강해져, 자아성찰,자기와의 대화하다보면 멘탈 건강7. 어제
'18.3.1 4:26 PM (61.255.xxx.77)나 살아가는게 남들한테 참 민폐란 생각이 들며 죽고 싶었어요.
남편이랑 둘이 벌어 4백..ㅠ
빚이 줄지를 않네요.
집도 없고 월세살며 남편은 암으로 4년째 투병중
늘 이카드 저카드로 돌려막고 대출이자에
빚에..
지인들한테 빌려서 급한거 해결하고 급여타서 갚고나면 또 그자리..
나 살자고 여러사람 귀찮게 하고 있고
돈 빌릴때마다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고딩아들만 아니면 딱 죽고 싶더군요.
어제밤엔 술몇잔먹고 이불 뒤집어 쓰고 엄마 엄마 하고 울었어요..
저보단 나으시니..전 부럽습니다.
터널인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하 땅속이었던거 같아요..
저야말로 제 인생에도 봄날은 올까요?8. ..
'18.3.1 4:55 PM (110.70.xxx.97) - 삭제된댓글에휴
터널인지알았더니
지하땅속ㅜㅜ
딱제얘기네요9. 힘내세요
'18.3.1 7:04 PM (175.116.xxx.169)원글님도 그렇고 위 어제님도 힘내세요 ㅠ
건강을 최대한 조심하면서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어떻게든 최선을 궁리하면
반드시 좋아지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지금이 다가 아니구요
중요한건 내 맘을 다스리고 내 건강을 다스리는 것일 뿐이고
전혀 긍정 안되는 일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어떻게라도 항상 마음 닦기를 해야해요
다 좋아질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