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전문으로 알려진 여*박*는 거의 초창기부터 이용했었어요.
쓸데없는 경비 낭비없이 알뜰하게 여행하도록 도와주는 여행사라서 기특하게 생각하고 남들에게 추천도 많이 해줬죠.
몇년 전 선거 때는 사장이 투표 인증하면 보너스 준다는 얘기 듣고 더욱 기특하게 생각했었어요.
근데 작년인가 동생 여행 알아봐 주려고 들어갔다가 윤모가 운영한다는 문제의 게스트하우스를 알게 됐어요.
그땐 그런 사실 몰랐고, 한인 민박(기숙사나 집단 숙소가 아니라 별개의 집으로 된 콘도 비슷한 개념입니다) 중 하나라서 후기 알아보려 검색하다가 윤모가 투자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그런 이야기 쭉 했었구요, 여행박사에 급 실망해서 탈퇴하고 그 이후론 사용도 안해요. 알고 보니 예전엔 여행사 만화도 그렸다는군요. 윤모가 말썽난게 이미 몇년이 넘었는데 이제 와서 몰랐다니 최고 경영자 수준이 저것밖에 안 되나 싶어 어처구니 없어요. 현재 대표는 특이하게 이전 대표가 물러나자 몇년 째 임시 대타처럼 맡고 있다는데 이렇게 되면 원래 창업자 불러와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불똥이 튀니까 여행사에서 부랴부랴 꼬리 자르기 한 모양입니다. 안하고 버팅기는 것보다는 낫지만 꽤 해묵은 일을 이제서야 큰일 났다는 듯 반응하는 것도 웃기고요. 쓰레기 신념을 가진 것들과 인연을 가지면 무슨 일이 생기는지 입증한다 하겠네요.
그나저나 만일 아래의 링크 내용이 사실이라면 동업한 사람들 참 난감하게 됐네요.
개인적으론 이들이 동업했다는 2016년에도 이미 윤모의 작품 내용은 세간에 자자하게 알려져 있었거늘 저런 걸 동업자라고 끌어들인 투자자들의 역사 의식이 안 됐지만 이런 결과와 관계 있는 거죠. 아마도 저 당시에는 윤가가 조선일보 연재 만화가랍시고 내세웠을 텐데 그 화장실 휴지감도 안 되는 조선일보 따위와 연을 맺은 자와 동업을 하니 결국 이렇게 불티가 튀는 거죠. 동업자가 6명이라는데 어떻게 단 한명도 동업자의 문제를 인지 못했다는 건지....
암튼 이번에 윤가와 관계없다고 주장하는 측의 의견이 나왔다네요.
이하는 그 링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