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이에 비해 연애 몇번 안해봤는데
그때마다 이별 극복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작년에 7월에 마지막 만나고 잠수타고 10월초에 만나서 이별 말한 남자
아직까지도 힘들어요
저 미친거 같아요
왜 이리 질긴지 저 자신이 싫어요
그 남자는 여자 생겨서 맨날 여행다니고 서로 선물하고 좋은거 먹고 다녀요
절대 여자문제로 헤어지는거 아니라고 하더니
그건 뭐 지만 알겠죠
아직도 마지막 만나서 저에게 악담한거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고
왜 난 한마디도 대꾸 못했을까 아직도 분하고
일단 다이어트에 몰입할려구요
그동안 살이 많이 쪄서 다이어트해서 날씬해진다고 생각하니까 좀 설레네요 ㅋㅋ
사람에 대한 마음정리 칼처럼 되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이번엔 좀 더럽게 끝나서..시간이 지나도 아름다운 연애로 기억되지 못할거 같어요
제가 비참하게 차였거던요
그렇다고 잘생긴것도 아냐 스펙이 좋은 것도 아냐 데이트 비용은 내가 더내 ㅋㅋ
이터널 션샤인 영화 보셨어요?
기억지워주는 회사
그 남자에 대한 기억 지워주는 회사가 있다면 천만원은 낼 용의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