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튜더스 시즌 1,2를 다운해서
시즌 1의 2회까지 보고
중단했어요
재미없어서가 결코 아니라
그때는 볼 시간이 없어서요,..ㅋㅋㅋㅋ
지금도 그 상태죠
네 그러니까 10년전에 본 2시간 가량에 대한 리뷰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정말 강렬한 인상을 받았어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마찬가지이고요..
1. 엄청 야합니다
ㅋㅋ
다 아시죠??뭐..ㅋㅋㅋㅋ
그런데 이게 단순 노출 이런식으로 야한거는 아니고
이게 자극을 잘해요
그렇다고 저수준도 아니고
아무튼 보고나면
밤에 못잡니다
그게 생각이 나서 잠이안오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에서 튜더스를 다 쳐줘요
괜찮은 작품이라고요
그런 면에서....
리얼강렬하죠..뭐..ㅎㅎㅎㅎ
치명적 접근이 있고요
어떤 포인트에대한..
그래서 잠 못자죠 뭐..ㅋㅋㅋㅋㅋ
2. 그런데 그 야한게 중요한게 아니고요
저는 그거보다는 그 대사들과 그런 전개 방식??
아니면 다루는 사랑의 측면들의
수준높음에 깊은감동을 받았어요
그러대사나 접근은 다른 작품에서는 본 적이 없는거 같애요
아무튼 로맨스부분의 걸작중에 하나라고 모두 칭송하는 그런 작품이죠
구체적 예를 몇개 들어보죠
헨리 8세가 앤볼린에게 혹했어요
그래서 20년간 산 아내인 캐서린
여기서 캐서린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에스파니아의 전설인 이사벨라 여왕의 딸이고
엄청 ㅁ ㅐ력있는
당시 남자들의 이상형인 여자였다고 합니다
초상화봐도 정말 사랑스럽더군요..
그리고 20년간 사이좋았어요
이부분은 역사에서 잘 안 나오니까 그렇지만요
이아도 7명이나 낳았죠
물론 아들은 다 죽었지만요..
헨리 8세는 젊은시절을 캐서린과 사이좋게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무려 20년 가까이요...
막판에 아들때문에
그런데 너무나 성격이 ㅎㄷㄷㄷㄷㄷㄷ한 앤볼린이 등장해서
또 엘리자베스 1세를 낳기까지 했으니까
이게 안 알려져서 그렇지만요...
아무튼 그런 와중에 극중에서
이제 앤볼린과 결혼하기 위해
캐서린을 내쳐야 하니까
원래 캐서린이 죽은 형의 형수였잖아요
그런데결혼식날 형이 죽어서
헨리와 결혼한건데
헨리가 그걸 들고 나온겁니다
형과 첫날밤보냈는데
나하고 결혼한거 아냐
의심한거죠...
그때 극중에서 캐서린이 이렇게 말하죠
헨리의 손을 잡고
위기에 처했잖아요
폐하 저는 그런식으로는 폐하밖에 알지 못합니다
이대사가 너무 좋은거에요
어떻게 저런식으로 표현할수 있을까
보통은 아무리 드라마라도
저는 결백해요
뭐 이런 대사하잖아요
그런데 저렇게 로맨틱하고 감성적이면서
남편에 대한 사랑까지 담아서..와...
튜더스밖에 못 봤어요 이런 작품은...
그리고 또 좋아하는 ㄷ ㅐ사가 있어요
앤볼린??이
이제 왕과 결혼하기 전에
사귀는 남자가 있었거든요
그래서그남자와 야외에서 이제 포옹도 하고
키스도 하고
이렇게 있는데
남자가 깊은 스킨쉽을 시도할려고 하니까
앤볼린이 거절을 했어요
그런순간에 남자가 이런 대사를 한거죠
나는 사랑하는 여자를 가진 남자가 누릴수 있는 권리를 원한다...
이게 스킨쉽하고 싶다를 저렇게 표현하는거에요..
와..
저대사도 정말 듣고나니
잠이 안오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죠
그런 권리가 있는거 같네요...
남자만 그런거느 ㄴ아니고
우리가 남자든 여자든
사랑하는 사람에게 갖는 권리라 할수도잇겠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