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설 많이 읽으신 분들 소설 읽기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소설 읽기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는 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1. ....
'18.2.26 5:36 PM (218.150.xxx.93)상황의 이해요...
그런 저런 상황도 있고
그런 저런 감정도 있구나 하는
20대 초반에 마음이 공허해서
책을 엄청나게 읽었어요.
그땐 몰랐는데
지금은 어떤 일이 부딪쳤을때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2. 저도
'18.2.26 5:51 PM (223.63.xxx.62)보통 간접경험...이라고 하는데
윗님 표현이 딱 맞는거 같네요.
상황이해,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을 그려보고
이해하고, 고민하는거...
그 안에서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통찰력이
생기는거 같아요.
한가지 더한다면 소설가 나름의 표현력을 보며 응용해서
내 표현력도 높아지는거 같고.3. 통찰력..
'18.2.26 5:52 PM (90.202.xxx.104)통찰력으로 인생을 깊이있게 이해하게 합니다.
매우 교과서 적인 말이긴한데..
세계 문학 1000권 읽고 나니
어떤 상황이 닥치면 그다음 사태는 이렇게 될거다
미리 말하면 그게 대충 다 맞아요
아무리 복잡한 상황에도 이게 통하다 보니
사람들이 저보고 점쟁이 냐고 해요
점쟁이 아니고
그냥 책 많이 읽다 생긴 통찰력이라고 봅니다 저는4. 음
'18.2.26 5:52 PM (39.7.xxx.182)그냥 즐거움이죠
5. T
'18.2.26 5:54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독해력이요.
그리고 개인적인 즐거움이요.6. 그게
'18.2.26 5:56 PM (122.34.xxx.137)저는 환기요.
책을 읽고나면 새 친구를 만난 것처럼, 환경이고 관계고 그 속에 들어갔다 오면 여행 다녀온 것 같은 환기가 되거든요.7. ..
'18.2.26 5:58 PM (121.181.xxx.135)통찰력과 인간에 대한 이해죠
더불어 재미도 있구요.8. 원글
'18.2.26 6:01 PM (14.44.xxx.95)전 그 삶에 들어갔다 나오는 기분이 너무 짜릿해요
여러 인물의 삶을 간접적으로 살아보는 기분이 너무 좋아요
그 삶속에서 새로운 인물들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구요
그데 실제 삶속의 인물들은 소설속 인물들보단 더 입체적이고
변수도 많고 복합적이라 실제 삶에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ㅜㅜ9. 소설
'18.2.26 6:04 PM (121.168.xxx.120)읽기의 즐거움이 좋아보이네요
10. 투르게네프
'18.2.26 6:23 PM (14.35.xxx.111)몰입의 즐거움
11. 가을
'18.2.26 6:52 PM (14.34.xxx.214)많은 사람들이 소설을 읽으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진다면 우리 사회가 조금은 다른 무늬를 갖게 될 것 같아요. 최근 김애란 소설집 읽으며 든 생각이랍니다.
12. 걍
'18.2.26 7:06 PM (211.243.xxx.122)일단은 재미
그리고 사고의 유연성?13. ...
'18.2.26 7:13 PM (125.182.xxx.217)내가 생각하고 느꼈던 것 그리고 알고 싶었던 것을 다른 사람을 통해 확인했을때의 기쁨이 있죠
14. ..
'18.2.26 7:13 PM (49.170.xxx.24)재미.
그로인해 얻는 간접경험은 덤.15. .
'18.2.26 7:31 PM (114.205.xxx.161)재미, 그리고 나랑 같은 시각, 다른 시각을 보게되고
생각하게 만들죠.16. ᆢ
'18.2.26 7:43 PM (112.148.xxx.54) - 삭제된댓글자연스럽게 작문 문서 작성 그런거 잘하게 된거같아요
17. .....
'18.2.26 8:12 PM (175.215.xxx.227)다른사람의 마음이 잘 보인답니다~ 책이라고는 소설책만 끊임없이 읽었었는데요 가끔 사람들한테 신기있냐는 소리 들어요^^
18. .....
'18.2.26 8:31 PM (114.200.xxx.153)저는 이상하게 소설책은 안끌리던데 재밌게 읽어보고싶네요
19. 일단
'18.2.26 8:33 PM (211.209.xxx.57)내가 살아보지 못한 생을 경험하는 거라 무척 흥미롭구요
살다가 나에게 시련이 닥쳤을 때 내가 읽은 소설속의 주인공들이 어떻게 역경을 헤쳐나갔는가를
떠올리게 되구요, 나보다 더 큰 시련을 겪었던 많은 인물들에게 위로받게 되죠.
많은 인생과 상황을 간접으로나마 경험하다보니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지구요.20. ..
'18.2.26 8:37 PM (124.53.xxx.131)알게 모르게 마음의 크기를 키워주겠지요.
좀 널럴해 지는것도 있어요.
사람에 대해 이해도가 넓어지기도 할거고
편협이나 옹졸 예방도 될거라 생각해요.21. 용기
'18.2.26 10:03 PM (221.140.xxx.157)일단 재밌잖아요. 간접체험도 하고 재밌고 그리고 이야기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이야기를 읽으면 용기를 얻는달까..
가끔 인간관계에서 당할 때 책에 나온 걸 응용해서 되돌려 주기도 하고.. 어떤 이야기든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참 신기해요22. 우와
'18.2.27 12:48 AM (121.129.xxx.223)전 소설보단 비문학 좋아하는데
소설도 좀 읽어야겠네요 ^^23. 모큐
'18.2.27 2:22 AM (112.152.xxx.135)좋은 답글들 읽고 많이 느끼고 갑니다
24. 책읽기
'18.2.27 8:53 AM (211.201.xxx.168)모두 좋은점 가득이죠.
나쁜점이 없네요25. 소설읽기의장점
'18.6.4 5:49 PM (112.76.xxx.163)소설 읽기에 대한 장점~~~~ 저도 배워갑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5434 | 남편이 집에있으면 마음불편해요 14 | 남편 | 2018/03/01 | 6,830 |
785433 | 강경화 딸 국적 아직 미국국적인가요? 41 | Ddkdkd.. | 2018/03/01 | 3,789 |
785432 | 내일이 개학인데 미용실에서 아이 머릴 망쳐놔서 속상해요 2 | 중학생 | 2018/03/01 | 1,962 |
785431 | 노인분 만성기침으로 얼굴까지 부은 경우라면?? 7 | 이상하네 | 2018/03/01 | 1,207 |
785430 | 오늘 삼일절 기념식.. 12 | 한여름밤의꿈.. | 2018/03/01 | 1,822 |
785429 | 군사대국 꿈꾸는 日..사상최대 52조5천억원 방위예산 중의원통과.. 11 | 샬랄라 | 2018/03/01 | 792 |
785428 | 소띠 정확히 몇세인가요?올해 9 | 소띠 | 2018/03/01 | 2,936 |
785427 | 문대통령 당선후부터 일본놈들이 더 발악하는거 같애요. 22 | 가만보니 | 2018/03/01 | 2,105 |
785426 | 혹시 수호랑 그려있는...제품? 4 | 수호 | 2018/03/01 | 1,008 |
785425 | 맛있는 다시팩 추천 부탁드립니다아~~ 7 | 다시다시다시.. | 2018/03/01 | 3,994 |
785424 | 조선인에게만 태형을 가한 일본ㅡ우리가 잘 몰랐던 3.1운동의 역.. 8 | 기레기아웃 | 2018/03/01 | 1,607 |
785423 | 낮은 출산율 원인이 23 | 혹시 | 2018/03/01 | 4,973 |
785422 | 소액결제.빚더미 안녕하세요 1 | 안녕하세요 | 2018/03/01 | 2,546 |
785421 | 오늘 택배오나요? 3 | 00 | 2018/03/01 | 1,157 |
785420 | 부동산 매매나 전월세 거래를 다 볼 수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6 | .. | 2018/03/01 | 1,369 |
785419 | 윤서인 청원 18만명입니다. 한번씩 동참해주세요. 12 | .. | 2018/03/01 | 1,757 |
785418 | 카뱅으로 친구한테 이체를했는데요 4 | 처음이용 | 2018/03/01 | 2,220 |
785417 | 방콕 계획짰는데 도와주세요 8 | 첫해외여행 | 2018/03/01 | 1,480 |
785416 | 컬링감독 징계 및 적폐청산 청원 6 | Hum | 2018/03/01 | 1,761 |
785415 | 에어컨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 ?? | 2018/03/01 | 1,042 |
785414 | 잡채는 데워먹으니 더 맛있네요 6 | 모모 | 2018/03/01 | 2,214 |
785413 | 권해보겠습니다 5 | 일하러 | 2018/03/01 | 1,145 |
785412 | 日, 文대통령 3.1절기념사에 "극히 유감..절대 못받.. 23 | 샬랄라 | 2018/03/01 | 2,778 |
785411 | 일 못 그만두게 하는 남편 속상해요 22 | 썸 | 2018/03/01 | 8,874 |
785410 | 이사가는 집에 오븐이 설치되어 있어요. 12 | 00 | 2018/03/01 | 2,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