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국에 사시는분 ... 코끼리에 대해 궁금한점이요~

태국 조회수 : 2,987
작성일 : 2018-02-23 20:33:43
이번에 엄마와 태국여행 하고왔는데
코끼리쇼 보는 일정을 가이드님이 넣으셔서
보게됐어요
귀엽기도 하고 짠하기도한데
사람들이 돈과 바나나를 들고 코로 받으라는 행동을
취하면 돈부터 쥐어서 조련사에게 줘야 비로소 바나나를 먹을수 있더라구요;;
바나나부터 먹으려고 하니 조련사가 못먹도록 막네요
뭐 여기까지야 ..... 그러려니 했는데 쇼장 나와서보니
코끼리 트래킹 코스가 있네요
충격적이엇던게 ..
새끼 다리에 족쇄를 채워서 어미다리에 연결시켜서
새끼가 트래킹코스를 따라다녀요 ㅠ
근데 ㅠㅠ 새끼가 너무 어리더라구요
제가 못볼걸 봤는데
새끼가 지쳤는지 쓰러지는걸 기어코 일으켜서
걸리더라구요 ...
아 .. 너무너무 안됐고 불쌍해서 ㅠ
중간에 물뿌려주는사람도 있는듯 했는데
아 ...어른코끼리 체념한듯한 표정에 거친숨 쉬면서
걸어가는데 태국인 코끼리 신성한 동물로
여긴다는거 맞나요 ㅠ
너무 고되어보였어요
가이드님께 여쭤보니 새끼를 두고 일을 안하려해서
할수없이 데리고다닌다는데
왠지 부정적으로 보일까봐 말돌신듯해요 ㅠ
태국사는분들
코끼리에 대한 태국인들 인식과
트래킹에 이용되는 코끼리들에 대해 아시나요 ㅠ
아기코끼리 너무 불쌍해서ㅠㅠ
돌아온지 며칠 됐는데
아기코끼리들 생각이 떠나지않네요

IP : 121.145.xxx.15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인해
    '18.2.23 8:37 PM (218.39.xxx.149) - 삭제된댓글

    상상만으로도 소름끼쳐요.
    돈밖에 모르는 더러운 중국계 화교들
    태국에서
    코끼리나 호랑이 이용하는 게
    다 화교들 소유라고 합니다.

  • 2. 코끼리쇼 금지시켜야해요
    '18.2.23 8:38 PM (211.46.xxx.42)

    지능이 높고 사람처럼 감정을 느끼는 동물인데
    족쇄를 채우고 꼬챙이로 찌르고 인간의 악행은 어디까지인지
    코끼리릉 포함한 모듬 동물쇼 없어져야합니다

  • 3. .. .
    '18.2.23 8:41 PM (182.172.xxx.230) - 삭제된댓글

    태국에서 코끼리 길들이는 거 보시면 기절하실듯

  • 4. 새끼는
    '18.2.23 8:41 PM (116.127.xxx.144)

    새끼때부터 훈련시키나보네요...
    그런 상품 자체가 없어져야죠..........
    그정도일줄은 몰랐네요...새끼까지 고생시키는걸..
    정말 안됐네요

  • 5. .........
    '18.2.23 8:44 PM (110.70.xxx.34)

    이거보세요.
    전 어릴때 코끼리탄적있어요
    무지로인한 죄악이었어요ㅜㅜ


    http://www.djuna.kr/xe/index.php?mid=board&page=1&document_srl=13382436

  • 6. .. .
    '18.2.23 8:44 PM (182.172.xxx.230) - 삭제된댓글

    코끼리는 머리가 약점이라 낫으로 머리를 찍으며 훈련 시켜요 ㅠㅠ

  • 7. 전에
    '18.2.23 8:45 PM (211.243.xxx.122)

    무슨 다큐에서 본건데 코끼리를 길들이는 방법으로
    사람이 등에 타서 반항할때마다 낫인가 칼같은 것으로 머리를 계속 찍더라구요.
    움직일때마다 머리를 계속 계속 찍어서 나중에는 피가 줄줄..
    한참을 그렇게 지나니 반항도 못하고 얌전해지더라구요.
    코끼리 보면 그 장면이 떠올라 너무 마음이 아파요.
    이렇게까지 잔인해야 하는지.

  • 8. ...
    '18.2.23 8:48 PM (39.7.xxx.32)

    태국 가서 코끼리 관광 안해야 됩니다.

  • 9. ㅠㅠ
    '18.2.23 8:48 PM (121.145.xxx.150)

    훈련시킬때 혹독하게 시킨다는건 익히 들어와서
    트래킹 안했어요 ...
    쇠사슬에 묶인 호랑이 기념사진찍으려고
    조련사가 머리를 잡아땡기던데
    호랑이가 깜짝깜짝 놀라네요
    표정은 멍했어요
    아기코끼리는 평생을 죽을때까지 그렇게 살아야겠죠 ㅠ
    제발 없어졋으면 좋겠어요

  • 10. 새끼는
    '18.2.23 8:50 PM (116.127.xxx.144)

    저 다큐 예전에도 한번 본거 같은데
    두번은 못보겠네요.

    저기 설명에
    코끼리가 인간하고 안친하답니다.
    그래서 당근과 채찍중....채찍만으로 훈련을 시켜야 한다네요
    새끼코끼리는 처음 한 7일간은 칼과 꼬챙이로계속 찌르는데
    이 상태에서 절반이 죽고

    남은 절반은 미쳐버리고
    나머지 절반으로 교육을 시키는데
    이때 코끼리는 자기가 코끼리라는것도 인식못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말을 듣나봐요.

    저런거..여행가서 절대 타지 맙시다. 나쁜놈들

  • 11. 저....
    '18.2.23 8:55 PM (121.145.xxx.150)

    진심 얼굴에서 흐르는게 땀인지 눈물인지 모르게
    운거같네요

  • 12.
    '18.2.23 8:55 PM (223.38.xxx.119)

    전 그래서 관광 가서 말도 안타고 코끼리도 안 타요 ㅠ

    원래 동물 좋아하지도 않는데도 동물들이 넘 불쌍하더라구요 ....

  • 13. ㅇㅇ
    '18.2.23 9:05 PM (218.51.xxx.239)

    진심으로 동물들 이용해서 돈 벌이하는 프로그램 이용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14.
    '18.2.23 9:11 PM (121.145.xxx.150)

    다큰 동물들도 안됐구나 하는데
    그 어린 아기코끼릴 계속 데리고 다니는거 ㅠ
    지나치다 싶었어요
    거기에 잡혀온 동물들 너무 불쌍해요
    평생을 그렇게 살아야한단게 ㅠ
    유럽인들도 깨어있다 생각했는데 왠걸
    많이들 타더라구요 ...
    또 관광객에게 얻어먹지 못하면 제대로 먹이나 줄까 싶기도
    하고 .. 마음이 쓰려요
    왜이렇게 우리가 즐겁기 위한 것들이 이젠 다
    불편할까요

  • 15. 누리심쿵
    '18.2.23 9:26 PM (27.119.xxx.15)

    전시동물원
    마차
    코끼리 체험
    펫카페동물들
    모두 동물 학대라고 생각해요

    한 예로 불과 백년도 안된 과거 동물 우리에 흑인 어린아이들을 가둬놓고 동물원 구경하듯 만든 동물원이 있었거든요
    먹이 던저주고 신기한듯 관찰하는 백인 무리들

    인간이나 동물이나 어느 누구던 그들을 유린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육식은 안합니다

    생선도 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웰빙이 어떻게 살면 웰빙인건지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 16. 못할짓
    '18.2.23 9:27 PM (220.80.xxx.68)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들에게는 이빨 뽑고 마약 투약하고,
    코끼리 같은 채식동물들은 저렇게 어릴 때부터 흉기로 학대해서 영혼탈취하여 돈벌이로 이용하는 짓,
    동물들이 못 느낄 거라는 추악한 인간중심사고!!

    전에 애니멀커뮤니케이터가 출연한 일본 동물관련 방송을 본 적 있었는데요,
    코끼리 조련사였던 한 청년이 불의의 사고로 이른 나이에 죽고, 함께 조련했던 코끼리가 침울해 하자
    그 청년의 사진을 보여주니 눈물을 흘리며 반가워 하며 애니멀커뮤니케이터에게 이르기를
    "사람들은 우리에게 뾰족한 도구로 함부로 찌르고 했는데, 이 친구만은 우리에게 절대 그러지 않았다"
    했던 내용이었어요.
    실제로 죽은 코끼리 조련사 청년이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무척이나 사랑했고, 코끼리를 조련할 때도 그 낫 같은 것을 바로하여 찌르는 것이 아니라 뒤집어 부드러운 곡선부위로 톡톡 건드리는 시늉만 했다고.
    거의 교감으로 조련하던 친구였다고.

    동물들도 다 느껴요. 모른는 거 절대 아녜요.

  • 17. 미소
    '18.2.23 9:28 PM (27.177.xxx.103)

    우리 가족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정말 못타겠더라구요.
    너무 불쌍해서 에효 관광이 아니었어요.
    다시는 그런 프로그램 안갈것 같아요.

  • 18. 무지몽매
    '18.2.23 9:31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예전에 코끼리쇼 보고 코끼리 트레킹 한것 반성합니다ㅠ
    주변에다 널리 알려야겠어요...

  • 19. ...
    '18.2.23 9:43 PM (175.223.xxx.194)

    절대절재 코끼리쇼나 트래킹하면 안됩니다 너무너무 잔인한짓입니다

  • 20.
    '18.2.23 9:47 PM (121.145.xxx.150)

    엄마도 아기코끼리 주저앉는거 같이봤어요..
    인간이 참으로 잔인하죠
    엄마가 타신다하면 혼자라도 태워드릴려했는데
    그걸보더니 안타신다 하더라구요 ;;

  • 21. ㅠㅠ
    '18.2.23 9:51 PM (219.248.xxx.212)

    코끼리 너무 불쌍하네요ㅠㅠ

  • 22. .....
    '18.2.23 10:00 PM (220.116.xxx.52)

    말도 그렇고 코끼리도 그렇고 곰도
    그렇고ㅠㅠㅠㅠ
    말 못하는 짐승인데
    느끼는 건 다 느끼니 ㅠㅠㅠㅠㅠ

    사람들 의식이 변하는 수밖에 없어요
    고객이 없으면 그런 장사 없어진다고 봐요
    우리 타지 맙시다
    그리고 많이 알려서 법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봐요

  • 23. 오래전에
    '18.2.23 10:20 PM (222.236.xxx.145)

    세계적으로 이슈화되어서
    없어졌나 했는데 지금도 계속되나봐요
    돈이 되는한 동물들의 고통은 계속될겁니다
    시간이 남아돌아도 제발 가지말자구요

  • 24. 코끼리
    '18.2.23 10:59 PM (221.140.xxx.157)

    이슈 한참 되지 않았나요? 절대 안 타요. 동물원도 안가지만 태국 자주 가는데ㅡ 동남아에서 몇년 전부터 코끼리 절대안타요.

    원래대로라면 무서운 기세로 걸어와서 인간 허리 코로 잡아서 휙휙 던지는 무시무시한 동물인데 (위협당할 때만) 저렇게 순하게 되기까지 ㅜㅜ 그 과정 몇년전부터 유명했죠.. 우리 절대 신청하지 말아요..

  • 25. ,,,,
    '18.2.23 11:10 PM (211.227.xxx.68) - 삭제된댓글

    태국에서 코끼리들이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추는거 보고 아들이 얼마나 맞으면서 배웠을까,,,,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트레킹은 안했어요,,,,

  • 26. ㅠㅠ
    '18.2.23 11:44 PM (121.145.xxx.150)

    강남스타일 춤까지 추나요 ㅠㅠ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느낄 일이 아닌데 ㅠ
    왜그리 동물들 학대하고 착취해서 돈을 벌려고 할까요
    아 인간들 어디까지인지 ㅠ
    코끼리쇼하는도중 중간크기 되는 코끼리 한마리가
    관중석 문을 코로 열고
    팁을 제대로 받지 않고 장난치면서 몸을 계속 좌우로 흔들던데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겼나싶을정도로 걱정됐어요
    그 코끼리 맡은 조련사가 난감한 표정으로 쇼 마치고
    데리고갔는데 ㅠ 매맞었을거같아서 걱정도 되구요

  • 27. ㅜㅜ
    '18.2.23 11:47 PM (223.62.xxx.198)

    저도 모르고 탔던거 반성했어요. 예전에
    15년전에 코키리 타면서 코끼리한테 얼마나 미안하던지요.
    뛰어내리고 싶었지만 높고 무서워서...
    보라색으로 멍든 코끼리 이마를 잊을수가 없어요

  • 28. 하루빨리
    '18.2.24 12:01 AM (211.205.xxx.3)

    동물들에 대한 잔인한 행동이 멈춰지길 바래요
    사람들이 동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기는게 가장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그러면 더이상 동물을 이용한 과도한 돈벌이가 계속되지
    않겠죠

  • 29. ..
    '18.2.24 12:53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인간이 그 죄 다 돌려받아야해요..그럴거에요..저런 미개한 짓 멈추지 않는한..
    저도 인간이지만 그 죄 어떤 식으로든 받을거같고..할말없을듯요.
    이런글 볼때마다 그냥 세상이 인간이 싫어지네요..

  • 30. 에효
    '18.2.24 8:54 AM (121.173.xxx.20)

    언젠가 여행가면 기억했다 안타렵니다. 동물들한테 제발 죄 좀 짓지 맙시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229 김아랑 선수의 세월호 노란 리본 4 아랑사랑 2018/02/23 1,529
783228 대통령 딸이 온다니 미국도 정치 후진국이네요 19 푸른연 2018/02/23 2,812
783227 어디에다 미투 제보해야 인터넷 대문에 실릴까요 4 기사화 2018/02/23 1,518
783226 저는 어릴 때 언니들한테도 성추행 당했어요 14 ... 2018/02/23 8,768
783225 노인이라는 명칭 12 ... 2018/02/23 1,553
783224 지역 의료보험에 부모님 넣으면 보험료가 많이 올라가나요? 8 의료보험 문.. 2018/02/23 4,446
783223 남편이 안쓰러워요 20 123 2018/02/23 7,893
783222 딸바보 라는말 소름돋네요 요즘보니ᆢ 6 표현 2018/02/23 2,961
783221 이방카 어디서 자나요? 8 숙소 2018/02/23 3,093
783220 부안여고 졸업생, 성추행 체육 교사 집행유예 판결에 '분노' 1 샬랄라 2018/02/23 1,076
783219 수호랑은 화면빨이네요. 46 실물은 반다.. 2018/02/23 8,529
783218 가족탕이 있으면서 물 좋고 시설 깨끗한 온천 어디 가면 좋을까요.. 6 gg 2018/02/23 3,992
783217 여자 아기는 대머리 안 되죠? 8 .. 2018/02/23 1,922
783216 이방카가 부럽네요. 17 ... 2018/02/23 4,633
783215 어이쿱 생협 이젠 공개 게시판이 18 ㅇㄹ 2018/02/23 3,168
783214 이것도 향후 결혼생활(연애포함)에 영향을 주나요?... 5 renhou.. 2018/02/23 1,941
783213 샹달프 블랙베리잼 파는 곳 있나요? 7 블랙베리이 2018/02/23 3,301
783212 애기 엄마 진빠진 얼굴 언제 회복되나요? 10 2018/02/23 2,305
783211 교사 미투야 말로 진짜..해야할일.아닌가요 28 ..... 2018/02/23 5,713
783210 Me too 하면 교직이 제일 위험하죠. 14 ........ 2018/02/23 5,487
783209 오피스텔 보증금 돌려주시겠죠? 3 2018/02/23 1,037
783208 혹시 저 동영상에 나오는 북측 대표가 김영철??? 3 ........ 2018/02/23 478
783207 전기압력솥으로 소갈비찜을 6 궁금 2018/02/23 1,978
783206 지금 압력솥에 약식 하고 있는데요.. 4 질문 2018/02/23 1,450
783205 냄비를 뚝배기로 쓰시는 분 계세요 2 기역 2018/02/23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