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이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잠을 못자요

.. 조회수 : 9,867
작성일 : 2018-02-21 16:01:52
내가 해줄수있는것도 없고
늙은 엄마는 울고
어정쩡한 나이에 돈한푼 없이 혼자되니 저걸 어찌해야 하나
남편에게 말도 못하고
우울하네요
IP : 175.115.xxx.18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8.2.21 4:13 PM (180.65.xxx.13) - 삭제된댓글

    여동생이요?

  • 2. 4시
    '18.2.21 4:14 PM (210.117.xxx.178) - 삭제된댓글

    결혼도 행복해지고 싶어 하고
    이혼도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 거라고 생각.

    죽을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나이 많고 가진 돈 없다고 엄마가 울고
    언니는 잠을 못 자나요.

    앞으로 살 걱정 본인 스스로
    알아 하는거지 원.

  • 3. ..
    '18.2.21 4:15 PM (175.115.xxx.188)

    남동생이에요
    윗님 냉정히 보려해도 엄마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네요

  • 4. 본인이
    '18.2.21 4:15 PM (121.145.xxx.183)

    나이많고 돈없어도 그게 더 나으니 한 선택 아닐까여?든든한 편이 되어주세요. 가족이 힘이 많이 될거예요

  • 5. ...
    '18.2.21 4:17 PM (39.118.xxx.7)

    이혼하는게 더 낫다고 해서 한거 아닌가요??
    둘이 살면 지옥이라
    더 좋은여자 만나서 행복해지면 되요

  • 6.
    '18.2.21 4:21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남들은 오바라고 할지몰라도 오빠이혼에 일년은 충격에
    울고 잠못잤어요
    애가 넷에 이웃사람과 바람난 자매같던 올케
    지금도 눈물날것 같아요
    애들 어쪌꺼냐고 물으니 니가 상관할일 아니라며
    가슴이 아파도 지가 더아프대요
    불쌍한오빠 7년이 지나서 아이들도 안정은 됐지만
    인간사에서 무슨일이든 일어나는것 같아요

  • 7. 어휴..
    '18.2.21 4:24 PM (221.142.xxx.50)

    위에..애들 넷에 이웃 남자와 바람난 올케는 정말 잔인한 여자네요.ㅜ

  • 8. 애 많다고
    '18.2.21 4:25 PM (223.62.xxx.92)

    안 그러는 게 아닌게 사촌동생 올케도 애가 셋이었어요 사람나름인듯

  • 9. ㅇㅇ
    '18.2.21 4:26 PM (218.52.xxx.146) - 삭제된댓글

    아직 이혼전이면 이유가 뭔지 남동생에게 물어 보고 바람이면 침묵하시되,
    명절끝이니 가족갈등이 문제라면 서로 백번 양보해서 실마리 풀어 보심이 어떨지요..
    명절후 이혼이 많아 안타까워요.

  • 10. ...
    '18.2.21 4:28 PM (222.236.xxx.50)

    전 저런본적은 없지만 예전에 제동생 사업으로 안좋은 일 경험했을떄 진짜 그거 해결될때까지 마음이 지옥이더라구요... 내가 해줄수 있는건 없고.... 이혼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네요... 내가 옆에서 해결해줄수 있는건 없고...ㅠㅠㅠ 그 동생이 잘 이겨내서야죠

  • 11. 그런데
    '18.2.21 4:33 PM (223.62.xxx.92)

    같이 살다 서로 살인까지도 가는 부부도 있잖아요
    같이 살면서 지옥같으면 벗어나는 게 낫죠 적어도 동생분이 이겨내셔야죠

  • 12. .........
    '18.2.21 4:33 PM (211.200.xxx.28)

    그럼에도 더 나아지려고, 행복해지기위해서 이혼을 선택하는거니까요.
    이혼전보다 힘든것도 분명히 생기지만, 이혼전보다 좋아지는 점도 분명히 생기는거니까요.
    조용히 응원해주세요.

  • 13.
    '18.2.21 4:36 PM (211.36.xxx.127) - 삭제된댓글

    잘다독여주세요

  • 14. 지옥
    '18.2.21 4:52 P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

    고만고만한 딸만 셋 키우던 동생네
    올케가 바람나 가출도 여러번
    결국 이혼하고 어린딸 셋키우며 지옥을 견디는 동생땜에 몇년을 눈물바람했었어요
    시간이 지나니 또 살아집디다-_-;

  • 15. ..
    '18.2.21 4:56 PM (175.115.xxx.188)

    다행히 애는 없고 동생이 바람 도박같은 유책사유도 없어요
    누구탓을 할까요
    본인선택인걸 ㅜㅜ

  • 16. ...
    '18.2.21 5:16 PM (118.127.xxx.166) - 삭제된댓글

    애가 없는 것만도 다행인데 울긴 왜 울어요?

  • 17. ...애 없으면
    '18.2.21 5:18 PM (121.157.xxx.135)

    이혼하나 안하나 그냥 선택같아요.이혼하나 안하나가 중요한게 아니고 , 삶을 성실히 사냐 안사냐의 문제 같아요...

  • 18. ...애 없으면 22
    '18.2.21 5:25 PM (175.223.xxx.98)

    애 없고, 직장있으면 이혼하는 게 더 나으니 선택을 한거겠지요. 다른 본가 가족 부양의무가 없으면 남동생이 열심히 살면 이혼전보다는 훨씬 행복할꺼라 생각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19. ..
    '18.2.21 5:44 PM (116.37.xxx.118)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말래요

    동생가족 위해 기도해 주세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거예요

  • 20. 할머니 치매
    '18.2.21 8:14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엄마 친구 중 그 옛날 드물게 가사노동 잘 안하시던 전업주부. 애들 밥도 막 사주시고, 걸레질하던 우리 엄마에게 그런 거 하지 말라고 하셨죠. 재산도 상당한 집.
    큰며느리가 어린 딸 둘인데 바람피우다 이혼당했어요. 큰 아들과 손녀딸 둘이 본가로 들어왔죠. 아들이 재혼 안한다고..손녀딸들 고등가고는 일찍 치매가 와서 70인데 요양병원 가계세요. 가끔 뵈면, 평생 가사노동 안하다가 손녀딸 둘 키우느라 멘붕오신 것 같았어요.

  • 21. ....
    '18.2.21 9:22 PM (61.79.xxx.115)

    결혼은 억지로 하는게 아닌가봐요

  • 22. 어쩌면!
    '18.2.22 12:07 AM (103.252.xxx.1)

    오빠의 이혼 소식을 접하고 한동안 마음이 너무 아파 울기도 하고 원망도 하고 우울증이 도질 것 같아 힘들었답니다. 올케를 참 좋아했었는데 제가 아무리 잘해도 그쪽에게는 시누일뿐, 남이 되어 버리네요. 아 아! 지금도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473 오늘 춥지않았나요? 10 hippos.. 2018/02/21 2,190
782472 이명박 지지 연예인.. 26 ㅋㅋ 2018/02/21 7,267
782471 희번덕 거리는 느낌이 어떤 느낌인건가요? 9 .. 2018/02/21 1,878
782470 디지탈 펌 영양 11만원 어때요? 5 .... 2018/02/21 1,369
782469 길가다 들은 음악 제목을 알고싶어요 16 sk 2018/02/21 2,096
782468 성장보조식품 2 고민 2018/02/21 519
782467 귀여운 아기를 부르는 별칭 있잖아요 11 옛부터 2018/02/21 2,535
782466 제가 개를 안 키우는 이유 18 ㅇㅇ 2018/02/21 7,086
782465 대입에서 수시 안쓰고 정시만 쓰는경우는 왜 그럴까요? 11 ..... 2018/02/21 3,592
782464 급질) 가시박혔는데병원?? 3 ........ 2018/02/21 878
782463 신경치아 해야하는 경우는 이가 많이 아픈게 느껴지나요? 2 견적 2018/02/21 717
782462 노선영 선수가 작전을 제안했건 동의했건 중요한게 아니죠 2 뱃살겅쥬 2018/02/21 1,649
782461 조민기 좋아했는데 실망이네요. 5 2018/02/21 1,580
782460 육아우울증때문에 우울해하니 남편이 4 2018/02/21 2,519
782459 조민기 혐의가 확실하게 밝혀진 게 맞나요? 16 진실은 뭔지.. 2018/02/21 4,545
782458 공부 잘했던 분들 공부 열심히 하게 된 동기가 뭔가요? 20 .... 2018/02/21 3,698
782457 너무 피곤해서 저녁하기 힘들때 어쩌세요 14 ? 2018/02/21 3,466
782456 경기 앞둔 노선영, 홀로 마인드 컨트롤 19 기레기아웃 2018/02/21 5,585
782455 장농없이 옷방쓰시는분들... 4 옷방 2018/02/21 3,426
782454 40중반ᆢ어떤파마 하시나요 21 보수필요 2018/02/21 5,708
782453 마트에서 파는 달달한 와인 추천부탁합니다. 5 개구리 2018/02/21 942
782452 글 펑 댓글들 감사합니다^^ 21 써니맘대디 2018/02/21 4,989
782451 생일 케이크 기프트콘이요. 직접 문자나 메일로 보내도 되요? 1 생일추카 2018/02/21 684
782450 깍뚜기 질문. 무 절인 후 씻나요? 11 ㅅㅈ 2018/02/21 2,523
782449 미성년 자녀 훈육에서 노숙 문제... 4 oo 2018/02/21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