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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의 어떤글읽고 가슴이 너무 답답해요..

조회수 : 4,021
작성일 : 2018-02-17 20:02:24
열심히 정성스런 긴글을 달았는데요
무슨벽에다 얘기하는것같고
숨이 막히고 가슴이 너무 답답하네요

고구마 백만개 먹은 느낌..


그래도 안스럽고 안타까와 자꾸 글을 들여다보는데
새로 단댓글보면 전혀 전혀 바뀔것같은 느낌이 아니예요

왜 이렇게 온몸으로 고스란히 느껴지는지.. 너무 힘들어요

이런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IP : 175.223.xxx.2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떤 글이요?
    '18.2.17 8:05 PM (211.245.xxx.178)

    같이 읽어요~

  • 2.
    '18.2.17 8:10 PM (122.34.xxx.137)

    알 거 같아요. 댓글 다시는 분이..완전히 경마하는 말 있잖아요. 시야 가린 말..그런 말 같은 느낌이었어요. 자기 이야기만 무한 반복

  • 3. 흠흠
    '18.2.17 8:10 PM (125.179.xxx.41)

    오늘따라고구미글이 많아서;;;
    결혼상담하는미혼처자글일까요??

  • 4. 원글
    '18.2.17 8:11 PM (175.223.xxx.235)

    베스트글 중 댓글 어마어마한거 있어요
    이런적 없었근데 제가 다 심난하네요
    아이구 머리야..

  • 5. 여기
    '18.2.17 8:15 P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

    고구마 사연에 너무 감정이입 하지 마세요

  • 6. ...
    '18.2.17 8:2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 분 82 최강 고구마예요
    댓글에 있는 것처럼 지난 번에는 무기력하게 이것도 안 돼요 저것도 못해요 하더니 이번에는 복수심에 불타는데 솔직히 걱정돼요
    정신이 심하게 다쳤는데 본인만 몰라요

  • 7. 원글
    '18.2.17 8:27 PM (175.223.xxx.235)

    그러게요
    제가 82십몇년 회원인데 이렇게 절망감을 느껴본적이 없어요
    막 슬프고 저 술잘안마시는데도
    맥주한잔 하고싶어요

    고구마라도 아무리 그래도
    본인마음에 진짜로 느껴지는게 와닿는게 없으면
    할수없겠죠
    자기도 느껴지는대로 얘기할뿐일테니까요

    근데.. 거리가 너무 너무 먼것같아요
    얘기가 되기엔 너무 먼 세계에 있는 분 같아서
    그게 슬프네요

  • 8. 착하신 분 같아요
    '18.2.17 8:33 PM (112.164.xxx.198) - 삭제된댓글

    고구마글에 넘 감정이입하지 마세요.
    다 자기 인생 사는거니까요.
    그나저나 전 맥주한잔 하면서 82하는데요.
    명절끝에 혼자 시간까지 보내니 좋네요 ㅎ

  • 9. tree1
    '18.2.17 8:40 PM (122.254.xxx.22)

    남편한테화난다는글맞나요

  • 10. 곰마야
    '18.2.17 9:51 PM (61.78.xxx.13)

    저도 같은 기분이네요 ㅠ ㅠ
    안타까워서 자꾸 보게는 되는데
    사실 그분은 답이 없고 최대 피해자인 애들이
    더 걱정되는 상황인데 ...ㅠ ㅠ

  • 11. 난 그 글 원글님이해가요
    '18.2.17 10:05 PM (210.183.xxx.10)

    친정엄마가 사돈 노후까지 책임 져 주었는데

    경우를 모르는 아주 무식한 시댁 식구들 이더만요

    친정 엄마 가 실수하신거죠
    그릇이 안되는 사람 들에게 너무 큰것을 해주었네요
    제가 원글이라도
    억울할것 같습니다

    막된인간들 에게 그 만큼 분노가 큰거겠죠

    친정 엄마입장에서는 시댁 안가는 딸

    당연히 딸 친정 에 못 오게하셨나보네요
    원글님
    친정 가족분들이 순수하고 좋은사람들인것같은데

    악질인 피붙이들이 남편을 쥐고 안놓아주네요

    시가 쪽 사람들이 남편을 놓아줄리 없죠

    이혼 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12. 종종
    '18.2.17 11:09 PM (121.191.xxx.158)

    몇년째 그 사연 올라와서
    단번에 딱 읽고 알아봤어요.
    판사가 가정폭력 휘두르는데도 인성을 믿는다고.
    처가에서 해준 몇억 받아야 한다고
    사과 받아야 한다고

    몇년 동안 방점을 찍는 소재는 조금씩 달라져요.
    처음 글에선 남편의 폭력이 주제였고
    언제는 시누들에게 부들부들 화나는게 주제였기도 했고
    언젠가는 돈은 포기하겠다는 말도 했었고요
    어느 해엔 다 잊고 이혼하겠다 했었고요.

    근데 주기적으로 글이 올라와서 보면
    그대로 도돌이표예요.
    전혀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점점 더 악화.
    82 별로 안 들어오는 제가 이 사연 다 외우게 되었네요.

  • 13.
    '18.2.18 12:43 AM (93.82.xxx.113)

    솔직히 정신이 온전해 보이지 않아요.
    비꼬는게 아니고 조현병 같아요. 살짝 맛이 간 사람 보는 느낌.
    길에서 개처럼 쳐맞고도 무조건 자긴 전문직이라 정신승리하고 있어요.
    판사 남편 돈으로 결혼한 현실을 인정하기 싫은거고.
    친정에서도 딸이 정신이 온전하지 않으니 돈 싸들고 결혼 시킨건데.
    개처럼 쳐맞고도 남편 마통 2억 넘게 갚아준다고 나대는 것도 참 ㅁㅊㄴ이란 말이 튀어나오네요.

  • 14. 글삭제?
    '18.2.18 6:11 AM (223.62.xxx.93)

    저 그 글에 댓글 여러번 달았는데 삭제했나봐요.
    정신적으로 문제 있어 보였어요.
    가정폭력에 오래 노출되면 자기도 모르게 무기력해진다는데 그런 듯.
    안타깝더라구오.

  • 15. 댓글보니
    '18.2.18 7:51 AM (59.6.xxx.151)

    어떤 글인지 짐작 가는데
    언젠가 친정에서 이혼 찬성이라 하지 않았나요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 판사 부인 이란 타이틀 놓기 싫은게 아닌가 싶어요
    가장 원하는게 뭐냐 물으면
    아마 돈 해온 있는 집 딸이니 대접해 달라 같은데
    그 집은 그럴 마음이 하나도 없고요
    그 남편은 인성이 나빠서든 갈등 끝에 나자빠진 거든 이혼 원하는 거 같아요
    다만 사생활로 이혼 조용히 는 부인이 용납 안할 거 같으니 포악을 떠는 거 같은데
    진심 원하는 건 충고가 아니라 같이 욕해주는 걸 겁니다
    시간 지나면 물려받을 유산있는 자기 비위 맞출 거고- 판사 월급 상대적이지만 많다고 하긴 어렵죠
    판사 부인 타이틀은 유지하고
    그럼에도 가정은 지켰다 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그 시간까지 버틸 힘을 하소연하며 얻는거죠
    문제는 남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라선다 고 결정하면 속수무책이 되는 겁니다
    막말로 퇴직금 땡겨 돈 주고 난 개업할란다
    전관예우 해주는 로펌가며 돈 주고 난 자유다 하면 빼박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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