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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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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남자와 결혼하면 게으른 성격 좀 고쳐지나요?

? 조회수 : 7,308
작성일 : 2018-02-17 15:16:55
부지런한 사람은 게으른 꼴 못볼것 같은데
실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IP : 175.223.xxx.17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7 3:18 PM (223.33.xxx.75) - 삭제된댓글

    고쳐지기보다 서로 불만과 갈등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을 듯요

  • 2.
    '18.2.17 3:18 PM (210.99.xxx.249)

    사이가 나빠집니다.ㅠ 게으른 남편이든 부인이든 부지런한사람이 힘들어하고 그러다 서로 힘듭니다. 포기하고 살지않음 ㅠ

  • 3. T
    '18.2.17 3:19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사람 안변해요.
    엄청 싸울듯.

  • 4. ㅇㅇ
    '18.2.17 3:23 PM (58.140.xxx.241) - 삭제된댓글

    부지런한 사람눈에 게으른사람은 이해불가 한숨만 나오고 늘 한심해보이는경우가 대부분이죠.
    아는 상사님이 엄청 깔끔 부지런한 성격의 소유자인데 부인욕 엄청하던데요.
    외출했다 옷 벗으면 그자리에서 바로 주워 먼지털어 제자리에 놓는게 5분도 안걸리는데.
    자기부인은 방에 입고 들어옷 그대로 벗어서 옷이 방바닥에 굴러다닌다고.
    십년 살았는데 포기했대요.

  • 5. ...
    '18.2.17 3:2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부모님도 게으르셨나요?
    그게 아니라면 부지런한 사람과 살아도 달라지는 거 없다는 거 잘 아실텐데...

  • 6. 장기적으로
    '18.2.17 3:25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게으른사람이겨요.
    못당해내요

  • 7. ㅇㅇ
    '18.2.17 3:29 PM (125.178.xxx.212)

    제가 게으른 쪽인데요...저도 괴로워요.부지런한 남편은 활동량이 많아서 그런가 먹는것도 밝혀요.일찍 일어나서 밥부터 먹고 계속 움직이니 계속 뭘먹고싶어하구...
    결정적으로 게으름유전자가 더 쎈지 아들이 넘 게을러서 죽겠어요.
    자식이라도 부지런하라고 부지런한 남편골랐는데...ㅠㅠ

  • 8. ㆍㆍ
    '18.2.17 3:29 PM (122.35.xxx.170)

    부지런한 사람이 잔소리 안 하고 스스로 몸 움직여서 치우면 사이 좋겠죠.

  • 9. ..
    '18.2.17 3:54 PM (223.62.xxx.58)

    부지런 한사람이 말없이 다치우면 그게
    머슴이고 시녀지. 그 소리조차 듣기 싫으면
    차라리 게으른 분들은 혼자 사세요.
    자식에게 게으른 유전자 남기지말고

  • 10. ㆍㆍ
    '18.2.17 4:01 PM (122.35.xxx.170)

    윗님. 본인은 부지런한데 게으른 남편한테 어지간히 한이 맺히셨나보네요ㅋㅋㅋ 게으른 유전자 남기지 말라니. 자녀분은 필시 게으른가보네요.

  • 11. 지랄..
    '18.2.17 4:10 PM (211.51.xxx.4)

    윗님은 점들님이 자기한테 한소리도 아니구만 저러고 싶을까?
    심성이 베베 꼬였는거 표시하고 다니면 맘속으로 쾌감이 느껴지는 희한한 심성?

  • 12. 부지런한 아빠
    '18.2.17 4:13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느리고 일손 느린 엄마랑 살았는데
    청소는 늘 아빠몫
    어릴때도 이불개본적없고
    옷 벗으면 아빠가 다 걸어줘서 벗으면 걸어야된다는걸 몰랐음.
    혼자살아보니 옷 팽개치면 구겨져서 다음날 못입더라구요
    신발 빨아본적없고(아빠가 주말마다 빨아주심)
    엄마말로는 아기 목욕을 시켜본적이없고
    저어릴때만해도 천기저귀 쓰셨는데 매일 물 끓여서 아빠가 삶았다고 함.
    엄마도 결혼하고나서 청소 걸레질 이불개키기를 해본적 없다고하고 집안이 항상 반질반질함
    그래도 50넘으시니까 게을러져서 이제 집가면 어질러진 물건있음.

    진짜 부지런하고 일잘하는 사람이랑 살면 되게 편해요.
    잔소리안하고 몸이 먼저 움직여서 다 해줌.
    대신 그사람이 일 안하는 순간 일이라곤 안해본 나머지식구들 손설고 혼자할줄 아는거 없어서 허술한티 온세상에 흘리고 다님

  • 13. kai
    '18.2.17 4:13 PM (49.142.xxx.41)

    ` `님은 자기는 게으른데 부지런한 남편 부려먹고 사니까 괜히 찔리시나봐요

  • 14. 부지런한 아빠
    '18.2.17 4:15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아빠집안 식구들이 다 부지런하고 엄마 손느리다고 할마니 큰엄마가 일을 안시킴.
    시집가서도 늙은 노할머니 말벗이나 해드리고 과자먹으며 테레비보심.
    게으르고 느리다고 타박하는거 없고 솜씨없고 느린 사람이 복 많은거다. 라고 하셨음.
    저는 엄마닮아서 느리고 일 못해요.
    아빠가 다 해줘서 할줄아는것도 없는데 구래도 보고큰게 있어서 일요령은 좀 있음.

  • 15. ㆍㆍ
    '18.2.17 4:16 PM (122.35.xxx.170)

    저요?
    저나 남편이나 부지런한 편입니다만.
    전부 점둘 ••이런 식으로 지칭을 하니 누구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혹시나 저인가하고 답해봅니다.

  • 16. ㆍㆍ
    '18.2.17 4:18 PM (122.35.xxx.170)

    심성 베베 꼬인게 아니라
    223님이 넘 흥분해서 본인 상황 투사하신 게 재미나서 한 말인데요. 어느 포인트가 심성 베베 꼬인 건지요??

  • 17. 어림없음
    '18.2.17 4:23 PM (223.104.xxx.172)

    천성은 안고쳐집니다. 게으른 사람은 늘 게을러요. 저흰 맞벌이인데 남편은 부지런 저는 게으릅니다. 여행가기전 짐을 싸도 저는 전날에 싸는데 남편은 미리 싸야하고 서로 스트레스 받아요. 저는 게으르면서 정리도 못해서 남편이 늦게 퇴근하고 피곤해서 주말에 쉬면 집이 점점 더러워지더군요. 어느날은 집 나가겠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 18. 보리보리11
    '18.2.17 4:24 PM (61.85.xxx.10)

    상대방을 고치려고 하면 싸움밖에 없어요...그냥 인정하고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데 문제는 참는 사람이 병나죠. 나만 너를 참아주는게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참아줘야 잘 사는것 같아요

  • 19. ㆍㆍ
    '18.2.17 4:26 PM (122.35.xxx.170)

    저는 위의 답변 각각 kai님과 지랄..님께 남긴 겁니다. kai님이나 지랄..님이나 저한테 하신 말 아니라면 제가 오해한거니, 패스해주시구요.

  • 20. ..
    '18.2.17 4:38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부지런한 사람이 게을러졌어요.

  • 21.
    '18.2.17 4:40 PM (124.56.xxx.35)

    아내가 게으르더라도 그 단점을 이겨낼만큼 남편이 아내를 많이 사랑하면 되요~ ㅎㅎ

    아님 그냥 상대방의 단점을 포기하고
    그냥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포용력있는 성격이든지

    아님 어쩔수 없이 받아들이든지

    게으른것 빼고 장점이 많다면 괜찮을듯..

    하지만 남이 아니고 남편분이 그렇게 생각이 들어야만
    하지요

  • 22. 게으른사람이겨요222
    '18.2.17 5:06 PM (112.164.xxx.198) - 삭제된댓글

    제가 게으른 편인데 남편도 게을러짐 ㅋ
    처음엔 남편 혼자 쓸고 닦고 화내다가(이때는 잘 싸움)
    그렇게 됐어요. 사이는 좋아짐.
    근데 생각해보니 게으름 좀 고치기도 했네요...
    둘이 조금씩. 바뀌어서 비슷해졌달까요..

  • 23. 글쎄
    '18.2.17 5:10 PM (112.221.xxx.186)

    게으름도 유전일수있다고 과학자들이 그러는데 쉽게 고칠수 없지요

  • 24. 좋은예
    '18.2.17 5:50 PM (121.144.xxx.195)

    서로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이
    또는 둘 다 반듯하고 무던한 성품이라면
    적절히 섞여서 몸과 정신이 깔끔해 집니다
    저는 진짜 더러울 정도로 게으르고
    남편은 결벽할 정도로 깨끗한데
    서로 터치 안 하니 살면서 곁눈으로 보고
    피해 안 주기 위해서라도 적당히 섞이더군요
    부지런한 것이 우성이니 좋은 쪽으로 생활방식이 바뀌어요

  • 25. ..
    '18.2.17 5:56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122.35.xxx.170
    윗님. 본인은 부지런한데 게으른 남편한테 어지간히 한이 맺히셨나보네요ㅋㅋㅋ 게으른 유전자 남기지 말라니. 자녀분은 필시 게으른가보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튼 재단질 하며 베베 꼬는 ㅎㅎ 자격지심은 걱정마세요.
    저희집 남자는 부지런하고 깔끔.

    올케가 그리 게을러 터지니 조카들까지 게으름 닮던데
    좀 찔리나봐요? 풉

  • 26. ..
    '18.2.17 5:57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122.35.xxx.170
    윗님. 본인은 부지런한데 게으른 남편한테 어지간히 한이 맺히셨나보네요ㅋㅋㅋ 게으른 유전자 남기지 말라니. 자녀분은 필시 게으른가보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튼 재단질 하며 베베 꼬는 ㅎㅎ 자격지심은 걱정마세요.
    저희 남편는 부지런하고 깔끔하거든요

    올케가 그리 게을러 터지니깐 조카들까지 게으름 닮던데
    그거보면 노답 님이 좀 찔리나봐요? 풉

  • 27. ..
    '18.2.17 5:58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122.35.xxx.170
    윗님. 본인은 부지런한데 게으른 남편한테 어지간히 한이 맺히셨나보네요ㅋㅋㅋ 게으른 유전자 남기지 말라니. 자녀분은 필시 게으른가보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튼 재단질 하며 베베 꼬는 ㅎㅎ 자격지심은 걱정마세요.
    저희 남편는 부지런하고 깔끔하거든요

    올케가 그리 게을러 터지니깐 조카들까지 게으름 닮던데
    그거보면 노답 님이 좀 찔리나봐요? ㅎㅎ

  • 28. ..
    '18.2.17 6:03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122.35.xxx.170
    윗님. 본인은 부지런한데 게으른 남편한테 어지간히 한이 맺히셨나보네요ㅋㅋㅋ 게으른 유전자 남기지 말라니. 자녀분은 필시 게으른가보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튼 재단질 하며 베베 꼬는 ㅎㅎ 자격지심은 걱정마세요.
    저희 남편는 부지런하고 깔끔하거든요

    관심법입니까? 투사대상이 아무거나 들이밀고
    저희는 올케가 그리 게을러 터지니깐 조카들까지 게으름 닮던데 그게 더러움관 직결 그거보면 노답
    오히려 님이 좀 찔리나봐요?

  • 29. ..
    '18.2.17 6:06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122.35.xxx.170
    윗님. 본인은 부지런한데 게으른 남편한테 어지간히 한이 맺히셨나보네요ㅋㅋㅋ 게으른 유전자 남기지 말라니. 자녀분은 필시 게으른가보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튼 재단질 하며 베베 꼬는 ㅎㅎ 자격지심은 걱정마세요.
    저희 남편는 부지런하고 깔끔하거든요
    저희는 올케가 그리 게을러 터지니깐 조카들까지 게으름 닮던데 그게 더러움관 직결 그거보면 노답

    오히려 님은 불만대상이 뭐든지 남편인가보내요?
    투사를 그렇게 밖에 못하시고 ㅎㅎ

  • 30. ..
    '18.2.17 6:08 PM (223.62.xxx.58)

    122.35.xxx.170
    윗님. 본인은 부지런한데 게으른 남편한테 어지간히 한이 맺히셨나보네요ㅋㅋㅋ 게으른 유전자 남기지 말라니. 자녀분은 필시 게으른가보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튼 상상재단. 걱정마세요.
    저희 남편는 부지런하고 깔끔하거든요
    저희는 올케가 그리 게을러 터지니깐 조카들까지 게으름 닮던데 그게 더러움관 직결 그거보면 노답

    오히려 님은 불만대상이 뭐든지 남편인가보내요?
    투사를 그렇게 밖에 못하시고 ㅎㅎ

  • 31. 게으른사람과 결혼하면
    '18.2.17 6:17 PM (223.62.xxx.144)

    인생이 피폐해집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나쁜쪽으로 동화돼요.
    무기력에 피폐해진 삶을 살아가요
    인생의 최악의 배우자는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 32. 저도
    '18.2.17 6:42 PM (74.75.xxx.61)

    제가 게으른 편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고 오히려 부지런하단 소리 듣던 편인데, 게으름의 끝판왕 남편과 결혼해서 살아보니 같이 게으름의 늪으로 빠져들게 되네요. 끝이 없는 나락이에요. 아이 생각해서라도 이러면 안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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