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치루는데

잠이 안와서 조회수 : 2,370
작성일 : 2018-02-16 03:07:44
왜 결혼 전에는 한번도 그 희생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고 당연하게 여겼는지
왜 결혼 후 내 발등에 불 떨어지고 나서야 그 희생의 억울함이 생각나는지

왜 그랬을까요?

이제는 자식들 어렸을 때부터 니들 조상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여자들이 희생하며 살았는지 알려줘야 할 거 같아요
니들이 니들 조상을 위해 해야할 일을 엄마-할머니-큰어머니-작은어머니들이 대신 해주고 있다고...
IP : 223.33.xxx.1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이
    '18.2.16 3:16 AM (124.54.xxx.150)

    음식하는 집 얘기 좀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이게 바뀌기기 참 쉽지않네요
    일이 많더라도 다같이 하면 억울하지도 않고 그냥저냥하겠구만 일이 많지는 않은데 나만 움직이고 있으면 전 집에서도 좀 화가 나던데요

  • 2. .....
    '18.2.16 3:21 AM (59.15.xxx.86)

    21세기에 들어선지도 18년이 지났는데
    이제는 조상신 그만 섬겨도 되지 않나요?
    다같이 일하고 다같이 쉬고
    즐거운 명절 문화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 3. 잠이 안와서
    '18.2.16 3:22 AM (223.62.xxx.58)

    그래서 자식들이 어렸을 때부터 이건 니들 조상을 위해 남의 집 딸들이 대신 희생한다는 걸 알려줘야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도 시누이도 어렸을 때부터 알았다면 적극적으로 엄마 도왔을테고 결혼 후에도 쭉 이어졌을 거예요

  • 4. 잠이 안와서
    '18.2.16 3:23 AM (223.62.xxx.58)

    내 조상 제사는 신경 못 쓰고 남의 조상 제사 준비하는 코메디도 없어지겠죠

  • 5. 그건
    '18.2.16 6:28 AM (220.85.xxx.210) - 삭제된댓글

    아침밥부터 남자가 하고
    저녁 설겆이까지 남자가 하는
    생활습관이 우선입니다
    요리는 여자
    부터 깨야죠

  • 6. 아휴
    '18.2.16 7:43 AM (223.39.xxx.96) - 삭제된댓글

    그나마 남의 집 가면
    일하고 와서 쉬면 되죠.
    큰집이면 뒷정리까지 한숨나와요.
    남자들은 움직이지도 않고 누워서 대령하라고만 하고
    코딱지만한 나라에서 맘만 먹으면 언제든 만날텐데
    뭐하는 건지 이해안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644 진심 이혼하고 싶어요. 당일 성묘 가자고 하셔서 안간다 했어요 9 2018/02/17 5,162
780643 강아지랑 애랑 너무 비슷하지않나요 4 ㅎㅎ 2018/02/17 2,484
780642 김연경선수 때문에 한참 웃었네요 10 쵝오! 2018/02/17 6,392
780641 제 조카들이 일반적인가요? 38 요즘애들 2018/02/17 17,142
780640 질문..팔십대아버지 갈비뼈골절 1 .. 2018/02/17 1,429
780639 시부모만 만나고 나면 이혼하고싶어지는데 17 이혼 2018/02/17 8,003
780638 아빠가 유튜브 정치동영상에 중독된거같아요 17 ㅇㅇㅇ 2018/02/17 4,462
780637 감바스에 새우 대신 양 늘리는.. 7 아침걱정 2018/02/17 3,352
780636 손등이 살짝 텄는데, 희석시킨 락스물을 맨손으로 옷을 빨다가 손.. 2 ㅇㅇ 2018/02/17 1,677
780635 이틀동안 날 본척도 안한 미혼시누. 27 ... 2018/02/16 16,125
780634 혼자사는게 두려워요. 25 사파이어 2018/02/16 8,098
780633 남편의 성격이 너무 싫으네요 21 ..... 2018/02/16 7,005
780632 평창, 무작정 고고씽~ 8 평창갑니다 2018/02/16 2,025
780631 내일 교보문고 서점 오픈하나요??? 3 부내나네 2018/02/16 1,281
780630 겨울아우터안에 입는 상의 몇개나있으세요? 1 겨울이너 2018/02/16 1,342
780629 결혼 17년만에 동서가 생기는데.. 2 ... 2018/02/16 4,262
780628 평창 올림픽에 가야 하는 이유 13 영국남자 2018/02/16 4,117
780627 제사가져가라는데.....화병 도지겠어요 18 레드향 2018/02/16 9,341
780626 백수의 추억 2 ... 2018/02/16 1,454
780625 이것도 공금횡령 인가요 8 궁금 2018/02/16 1,840
780624 15년만에 파주금촌 갔다가 완전깜놀함!!! 36 문화적이질감.. 2018/02/16 17,544
780623 자꾸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데.. 1 ㅇㅇ 2018/02/16 3,035
780622 명절은 언제 없어져요? 27 ... 2018/02/16 6,866
780621 대추차 가장 쉽게 만드는 방법 아세요? 5 추추 2018/02/16 4,164
780620 [도움요청]정장에 곰팡이가 살짝 폈어요 1 총각 2018/02/16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