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듀크대 생물학과 석박사 통합 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인 그리핀은 아이스하키가 자신의 인생에서 더 중요하다며 한국 대표팀에서 뛰기 위해 휴학계를 냈다.
특별귀화 전에도 2015년부터 초청 선수 자격으로 대표팀 경기를 소화했다.
10살 때 아이스하키를 접한 그리핀은 22살에 대학을 졸업한 뒤 뛸 팀이 없어 아이스하키를 그만둔 적이 있다. 그러다 공격수 박은정(캐롤라인 박)을 통해 그리핀의 존재를 알게 된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의 '러브콜'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과거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22살 때 아이스하키를 그만둬야 했을 때는
10년간 사귄 사람과 헤어지는 듯한 기분이었다"면서
"그런데 그로부터 7년 뒤 그 사람이 다시 전화해서 '우리 다시 만날까'라고 물어봤다.
내 대답은 '그래요. 물론이죠'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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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서 말도 멋있게 잘 하네요.. 나중에는 멋진 생물학과 교수님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