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의 아픔을 즐기고 있어요.

이별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18-02-14 01:48:00
처음 시작할 때의 짜릿한 흥분만 인생의 묘미가 아니죠..
짧은 설레임과 사랑받는다는 황홀한 뒤..쓸쓸이 잦아드는 같이 있으나 외로움, 고약한 성미를 맞춰보려고 했던 노력, 다툼, 후회, 이해, 자책을 뒤로 하고..
이제 오롯이 이별 앞에 앉았습니다.
그를 위해, 그와 함께한 시간들을 위해 흘릴 눈물이 더 이상 남지 않은 지금..씁쓸한 가루약의 뒷맛 같은 이번 사랑에 종말을 고하는 고결한 나만의 의식을 치르며..이 또한 즐기리라 다짐합니다.
인생...뭐 별거 있나요?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의 그녀가 되어 보렵니다..
IP : 162.156.xxx.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8.2.14 5:08 AM (123.214.xxx.141)

    저는 이별을 해야되는게 맞는데, 헤어짐 뒤에 따라올 그 쓸쓸하고 복잡한 감정을 견디기가 싫어서 정리를 못하고 있네요.
    원글님 글에 용기내서 정리 수순을 밟아야할것 같아요.
    위로 드리고...
    글 감사합니다.

  • 2. 원글님의 이별같은 경우는
    '18.2.14 5:58 AM (175.223.xxx.46)

    아픔보다는 왠지 후련함이 더 크실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176 [추합고민] 홍대 전기전자 VS 동대 정보통신공학 도와주세요 15 입시생 2018/02/14 2,287
780175 대학입학 축하금은 누구에게 전달해야 하나요? 조카? 그 부모? 17 누구에게 2018/02/14 2,886
780174 친정 아버지의 복통 11 열~무 2018/02/14 2,180
780173 5.18에서 헬기 기총 소사는 있었는가? 2 길벗1 2018/02/14 488
780172 프랑스 선물 4 ... 2018/02/14 916
780171 커버춰 초코로 초콜렛만들었는데 원래 이렇게 잘녹나요? 1 질문 2018/02/14 478
780170 바르셀로나 에어비앤비 4 happyh.. 2018/02/14 1,263
780169 클로이킴에 대한 한국인트윗 인용한 기사가 bbc 메인에 8 .... 2018/02/14 2,717
780168 제가 예전에 만났던 남자.. 20 ㅇ_ 2018/02/14 6,198
780167 지엠대우 실적? 페북 2018/02/14 366
780166 체육복 구매후 연말정산시엔... 고등 체육복.. 2018/02/14 445
780165 김여정의 임신여부와 태극기 기립 4 oo 2018/02/14 3,197
780164 할머니 폐암 의심.. 경험자 분들 도움말씀 구합니다. 16 2018/02/14 3,840
780163 교감으로 가시는 선생님께 인사.. 3 2018/02/14 782
780162 수정)모든 커뮤니티에 실행되고 있는 작전명 `레드펜` 6 ar 2018/02/14 922
780161 9명 월남쌈 잘 먹기~ 11 ... 2018/02/14 2,670
780160 6년간 가르쳐주신 학습지 선생님 선물 6 선생님 2018/02/14 1,900
780159 고현정 관련 첫 실명 글이네요~ 69 문화상품권 2018/02/14 23,151
780158 대전 비싸지 않은 미용실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머리 2018/02/14 916
780157 중국 대련쪽에서 사시는 분 ~~~ ^^ 2018/02/14 325
780156 안씨 추종자 퓨처가 쪽바리보다 못한 이유 9 탈옥재용 2018/02/14 691
780155 오늘 발린타인 데이인데 초콜릿 받으시나요? 6 ... 2018/02/14 1,490
780154 문씨 추종자가 알바보다 못한 이유 34 퓨쳐 2018/02/14 863
780153 평창 유감, 그리고 통일에 대한 단상 9 길벗1 2018/02/14 984
780152 민주 "돈받고 집회 참가하면 처벌"…집시법 개.. 5 ㅋㅋ 2018/02/14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