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조카 축의금은 얼마나?
큰 시조카가 이번에 결혼한다는데 축의금을 얼마나 해야할지 감이 없어요.
저는 제 동생 결혼식때도 300씩 하고 제 결혼 때도 많이 받았고..
친정쪽엔 받은게 많아서 친조카 결혼 때는 많이 할 것 같아요. 아직 애기이지만;;
시댁은 저희가 드리는 입장이라 기대도 없었지만
형제들도 저희 결혼때 축의금 없었어요. 형님네도 누님네도;;
형편이 별로이기도 하고 원래 서로 안주는 분위기인가보다 했어요.
그래도 삼촌이니 축의금을 하긴 할텐데..얼마나 해야할까요?
저희는 딩크라 돌려받을 것도 아니고
명절에도 잘 안보는 사이라 데면데면 해요.
너무 계산적인가싶긴한데 받은거 하나도 없는 사이라 애매하네요
1. ..
'18.2.12 10:44 AM (220.85.xxx.236)20 하면 될듯
딩크인데 괜히 많이해서 나중에 땅치고 후회하지 마시고요
딱 기본하고 님 노후 신경쓰심 좋아요2. 그건
'18.2.12 10:46 AM (175.209.xxx.57)남편 뜻대로 해야죠.
원글님 친정 식구는 원글님 뜻대로 했잖아요.
남편이 많이 하고 싶으면 하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구요.3. ...
'18.2.12 10:47 AM (119.71.xxx.61)상식적으로 형제가 결혼하는데 그것도 막내인데 축의금이 없다는건 거의 남 아닌가요?
4. ..
'18.2.12 10:49 AM (220.85.xxx.236)님네 못받았군요 그럼 하지 마셔요
축의도 안하고 남보다 못한 궁상들5. ㅇㅇ
'18.2.12 10:49 AM (122.44.xxx.215)20정도
6. ㅇㅇ
'18.2.12 10:49 AM (121.145.xxx.183)제가 결혼이 늦어서 친정에 드린건 다 결혼 전에 한거예요.
늦은 결혼이라 동생이 제 결혼때 거의 천만원 가까이 했거든요.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조카들한테라도 많이 사주고 싶고 그래요. 현실적으로 양가에 똑같이 하고 있는데 이런일 있으면 괜히 계산적이 되네요. 남편은 별 생각이 없어요. 제가 하자는대로 하는 타입이라..속으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7. ㅇㅇ
'18.2.12 10:57 AM (121.145.xxx.183)실제로도 거의 만날일 없이 지내요. 집들이도 안했고..명절때만 잠깐 보고 명절때도 저희가 선물이랑 음식값 애들 용돈 주고 시부모님 용돈 드리고 드리기만 하는 관계구요;; 그나마도 서로 여행가거나 일있어서 안갈 때도 많았구요. 친정은 평소에도 많이 주시고 결혼때도 부모님부터 형제에 사돈댁까지 축의금을 엄청 챙겨주는 분위기라 아무도 축의금을 안주는게 저도 좀 의아했지만 자존심 상할까봐 남편에게 자세히 물어보진 않았어요. 그냥 형 누나가 사정이 좋지 않다고만 하더라구요.
8. ...
'18.2.12 11:00 A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밥값 플러스 20 계산해서 30 으로 하면 되겠네요. 근데 원글님이 아실 거잖아요. 정말 마음은 있는데 형편이 어려워서 못한 건지 아닌지. 혹시 전자면 100 추천 드립니다. 전자는 아닐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지만
9. --
'18.2.12 11:07 AM (220.118.xxx.157)저랑 굉장히 비슷하시네요. 저희 부부는 양쪽에서 다 막내예요. 조카들은 꽤 나이가 있구요.
친정 쪽에는 형제끼리 결혼할 때 300씩 주고 받았는데 시가에서는 남편 형들이 제 결혼 때 50만원씩 주더군요.
저희는 아이 없고 남편에게는 조카가 4명 있어요. 그 중 2명이 결혼을 했는데 50만원씩 했습니다.
돌려받지 못할 돈이라 더 주는 것도 그렇고 아예 적게 줄 사이도 아니라서 딱 적당하다 생각했습니다.10. ㅇㅇ
'18.2.12 11:08 AM (121.145.xxx.183)윗님 댓글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교류가 워낙 없어서 얼마나 어려운지는 모르겠지만..그런데 결혼식때 조카들 다해서 대식구가 다 왔었는데 밥값낼 정도도 없진 않을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지방이라 집값차이가 큰 것도 아니고 다들 고만고만 한 것 같아요. 저희보다 연배가 훨씬 위인데 두분 다 아이들이 많아서 저희보다 여유는 없겠네요. 시부모님 생활비도 저희가 젤 많이 부담해요. 남편이 막내고 혼자 살았으니 가장 여유가 있어 결혼 전에도 가장 많이 부담했다 하더라구요.
11. crom
'18.2.12 11:13 AM (112.149.xxx.83)동생결혼식에 측의금안했으면 안받아도할말없겟네요 저라면 한20하겟어요 더해봣자 고마워하지도 않을듯
12. ㅇㅇ
'18.2.12 11:14 AM (121.145.xxx.183)윗님 댓글 감사해요 50이라도 받았음 50딱 하면 맘편할 것 같은데 받은게 없으니 더 애매하더라구요^^; 시조카가 5명이라 앞으로 계속 내야하니 첨부터 잘 결정해야할 것 같아서요. 시부모님은 받은거 없어도 부모님이니 잘해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드리는데 형제들은 고민이 되네요 ㅎㅎ
13. --
'18.2.12 11:21 AM (220.118.xxx.157)예. 저도 결혼 때 50 받긴 했습니다만 사실 그 돈은 조카들 세배돈, 용돈에 각종 학교 입학축하금 등으로 그 몇배는 나갔어요.
50만원 받아서 50만원 한 거는 아니구요. 그래도 조카인데 어른이 써야지 하는 생각에 그리 했습니다.
고마워하는 줄은 모르겠더군요.
딩크시라니 살짝 조언드립니다만, 돈 쓸 데 없다고 조카들에게 턱없이 베풀지는 마세요. 처음 한두번은 고마와 하다가도
몇년 지나면 그게 당연한 게 됩니다. 저도 시부모님은 부모님이니 잘해드려야지 싶지만 조카들은 또 다르더군요.
저는 딩크 15년차입니다. ^^14. --
'18.2.12 11:27 AM (220.118.xxx.157)참고로 저희도 시부모 생활비는 애 없다는 이유로 우리가 전담하고 다른 형제들은 나몰라라 합니다.
가족 모임할 때도 늘 가족단위로 1/n을 하니 조카들 밥값은 우리가 대는 셈이죠. 그래도 거기까집니다.
더 이상 퍼주면 호구의 지름길이라.. (이미 호군가?? ㅎㅎ)
친정, 시가 똑같이 해줄 필요도 없어요. 많이 받으시면 많이 주시고 적게 받으시면 적게 주세요.15. .....
'18.2.12 11:40 AM (218.236.xxx.244)받은거 없는 상황이고, 시형제도 아니고 조카니까 20만 하세요. 30도 아까움.
보통 제 주위에는 조카 결혼때 많으면 50에서 적으면 30정도 하더라구요.16. ㅇㅇ
'18.2.12 11:47 AM (121.145.xxx.183)윗글님 댓글 감사합니다^^ 20만원으로 남편과 얘기해보려해요. 딩크선배님이시네요. 다행인지(?) 평소에 거의 교류가 없어서 형제들 밥먹을 일도 조카들 용돈 줄일도 거의 없긴 해요. 시부모님 생활비는..연세가 워낙 많으셔서 할 도리라 생각하고 드립니다 ㅎㅎ 갓 결혼해서는 막내인데 좀 억울하기도 하고 용돈 드리면 몇배로 퍼주시는 친정에 미안하기도 했지만 양가에 다 잘하는게 좋다는 맘으로 살아요. 얼굴도 잘 모르는 조카들이 고마워할 것 같진 않네요. 적당히만 해야겠어요.
17. ...
'18.2.12 12:20 PM (211.216.xxx.222)아마 축의금을 부모님께 드렸을거같아요
그래서 모르시는게 아닐까요?
아님 축의금 대신 폐백때 절값을 주셨나?
여튼 저희도 나이차는 많이나는 형제들 있고 제 결혼식때 저희는 받은거 없지만 시부모님께 따로 드린걸로 알아요 그돈으로 예물 해주신건지...
저는 조카들 결혼때 20-30했어요
결혼전인 조카들 대학 졸업때도 30씩 줬내요
저희애들 아직 미취학인데...저희애들 대학갈땐 조카들이 축의금 줄까요?ㅋㅋ기대를 버려야겠지요18. ㅇㅇ
'18.2.12 12:25 PM (121.145.xxx.183)윗글님 아니예요 ㅎㅎ 부모님께는 드리지 않았구요. 시댁 형편이 다 별로라 폐백도 생략했어요. 예물도 안받았고, 예단도 안받으신다는거 조금만 성의껏 드렸어요.
19. 릴ㄹ
'18.2.12 1:32 PM (210.90.xxx.171)그런 상황이면 얄미워서 10만 하고 싶으나 인심써서20?
20. 20만원 하세요
'18.2.12 1:43 PM (210.210.xxx.231)많이주면,돈 많아서 주는줄 알더라구요.
21. ,,,
'18.2.12 7:11 PM (121.167.xxx.212)남자 조카면 폐백도 받을텐데 폐백 하는지 알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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