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건지.... 전 한달에 한번 마법에 빠지면
정확하게는 시작 며칠전에는 모든게 막 슬퍼요.
별것도 아닌데 서글퍼지고
어젯밤에도 자기전에 괜히 제가 막 불쌍해서 울다가 잤더니 팅팅 부었는데
아침에 출근해서..(날이 춥더라구요) 모니터 보고 앉았다가 문득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 리플렛을 회의 갔다가 가져왔는데
그냥 그거보니 막 슬픈게 거짓말처럼 눈이 빨개지면서 눈물 나서 화장실 갔다왔어요.
우리 막내(직원) 이것저것 떼고 나면 최저시급보다 1만원이 작은거예요.
(일자리는 세전이고 우리 직원은 세후긴하지만 더 작게 보이니)지난번에 회의 갔다와서
건의하는데 윗분들은 전혀 이해를 못하시고 왜 적은지...
계산만해도 안 많은데.
별게 다 슬프고 막 울고 싶어요.
저는 배가 아프고 이런건 없는데요. 딱 기간중에 한번 잠깐 배가 아프고 마는데
기분은 시작할때까지 계속 슬퍼요.
엄마 뒷모습만 봐도 슬프고 이쁜아기보면 예쁘고 행복해보이니 또 눈물이 나고
몇달전부터는 조절이 잘 안되네요.
오늘아침에도 출근하기도 참 힘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