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60대 여자가 하지 말아야 할 일-재미 있어서 퍼옴

지나가다가 조회수 : 10,548
작성일 : 2018-02-11 14:09:57
[50-60대 여자가 하지 말아야 할 일]  
 
● 며느리한테
     엄마처럼 생각하라고 하지 마라.
      며느리가 절대 그렇게 생각할리 없다.
       당신도 며느리랑 딸은
        확실하게 구분 짓지 않는가,
         딸한테 엄마 노릇이나 잘하라.  
 
●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 받아도
     놀라지 마라.
      젊은이들 눈에는
       할머니로 보일 수 있다.
        고민하지 말고 그냥 앉아라.
         얼굴 붉히면서 그냥 서 있는게
          더 민망하다.  
 
● 며느리한테
     카카오스토리 친구 신청 하지 마라.
      며느리 진짜 곤란하다.
       아들놈이 처가에 가서
        애교 떠는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는
         카스 보면 괜히 속만 상한다.  
 
● 남편한테 잔소리 하지 마라.
     지금까지 못 고쳤으면 안 되는 거다.
      그냥 그렇게 살게 내버려둬라.
       애들 떠나고 나면
        남는 건 그 넘 한 넘이다.  
 
● 유행하는 브런치 가게 가지 마라.
     밀가루와 기름기 많은
      느끼한 음식 먹으면 소화가 안 된다.
       브런치가 곧 아점 아닌가.
        점심시간 보다 좀 일찍 가서
         밥을 먹어라.  
 
● 친구나 후배 인생 상담하지 마라.
     내 인생도 엉망인데
      누구에게 조언을 하는가.  
 
● 비싼 그릇 모으지 마라.
      딸 시집갈 때 준다고
       비싼 그릇 세트로 사지마라.
        나 혼자 밥 먹을 때
         좋은 그릇에 담아서 먹어라.  
 
● 종교에 빠지지 마라.
     교회나 절에서 봉사활동 하는 거
      반만 집에서 봉사하라.
       굶는 가족도 당신이 보살펴야
        할 중생이고 자매들이다.  
 
● 손주에게 올인 하지 마라. 
      키워준 은공 몰라주기 쉽다.
       괜히 마음만 더 공허해 지고
         팔다리 쑤신다.  
 
● 자식 자랑 하지 마라.
      한 번 우등생이
       영원한 우등생은 아니다.
         언젠가 자식 때문에
           피눈물 흘릴 날이 올지도 모른다.
             함부로 자식 자랑 하지 마라.  
 
● 등산복에 돈 쓰지 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깔맞춤'
      아웃도어는 오히려 촌스럽다.
       일상복과 아웃도어를
        적당히 섞어서 입어라.
         그게 진정한 산 속의 패셔니스타다.  
 
● 살림살이를 과감하게 정리하라.
     시집 올 때 해온 혼수품부터 정리하라.
       20년 넘게 썼으면 그만 써도 된다. 
 
관련
IP : 219.255.xxx.4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8.2.11 2:12 PM (110.47.xxx.25)

    50-60대 여자분이 직접 쓰신 듯이요.
    아주 그냥 진리의 말씀이네요.

  • 2. 공감하는데요
    '18.2.11 2:13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자식 자랑 하지 마라는(우등생 운운)
    30대 40대에 더욱 필요한 말 같네요

  • 3. 브런치 좀
    '18.2.11 2:15 PM (175.223.xxx.183) - 삭제된댓글

    먹으면 안되는건가 ㅎ

  • 4.
    '18.2.11 2:18 PM (211.48.xxx.170)

    다른 건 대충 동의하는데 브런치 먹지 말란 건 별로예요.
    밀가루 소화 안 되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걸로..

  • 5. ....
    '18.2.11 2:22 PM (221.157.xxx.127)

    잼잇네요 남자는 없나요 ㅎ

  • 6. 첫번째 글 완전 공감
    '18.2.11 2:28 PM (183.102.xxx.86)

    울 엄마얘기.
    딸한테 엄마노릇이나 잘 하시지... ㅉㅉ

  • 7. 브런치 가게
    '18.2.11 2:33 PM (43.230.xxx.233)

    5ㅡ60대가 가면 가게 물 흐릴까 오지 말라는 걸로 들림

  • 8. 추가
    '18.2.11 2:38 PM (211.44.xxx.83)

    자식 자랑은 그나마 들어 줄 만한데
    손자 자랑까지 ...솔직히 공감하기 힘들어요.

  • 9. ...
    '18.2.11 2:41 PM (119.64.xxx.92)

    50,60대 아줌니들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라.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남의말 안들을 나이란다.

  • 10. ...
    '18.2.11 2:41 PM (110.70.xxx.74)

    70대도 밀가루 음식 소화잘시키고 요즘 유행하는 음식 없어 못드시는데 5,60대를 스스로 너무 노인네화 시킨듯.

  • 11. 제가
    '18.2.11 2:47 PM (180.230.xxx.96)

    느끼는 나이들어서 제일 하지 말아야 할것
    말많이 하지 말자!!
    겪어보니 정말 그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저도 나이들어감에 있어
    말 줄이고 쿨 하려고 노력중임다

  • 12. ,..
    '18.2.11 2:50 PM (218.237.xxx.58)

    다들 50~60대 되요~~
    어느덧~~ㅎㅎ
    넘 노인보듯 하지마세요~~

  • 13. aㅣ
    '18.2.11 2:51 PM (58.120.xxx.76)

    브런치는 가게물 흐린다는 얘기같아요.
    식당에서 아줌마들 떼로 있는거보면 예쁜그림은 아니죠.

  • 14. 새벽
    '18.2.11 2:54 PM (223.38.xxx.177)

    인간이 얼마나 다양한데ᆢ
    더구나 50넘어가니 나이에 따라서가 아니라
    체력이나 건강상태,취미 등등에 따라 큰 차이가 나더군요.
    위의 내용에 별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왠지 읽으며 기분이 안좋군요.
    뭔가 나이든 사람은 다 똑같다고 치부해 버리는 느낌.
    그들은 다양한 생각과 취향과 행동양태들을 갖고 있거든요.

  • 15. ........
    '18.2.11 3:23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45세....자식 자랑은 절대 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고1 중1 데리고 있는 엄마ㅠㅠ

  • 16. ...
    '18.2.11 3:34 PM (36.39.xxx.128)

    세상적으로 잘난 자식은 나의 노년을 외롭게한다

  • 17. ㅇㅇ
    '18.2.11 3:38 PM (27.35.xxx.162)

    진리네...

  • 18. 한식당
    '18.2.11 3:48 PM (211.195.xxx.35)

    주인이 썼나 ㅡ.ㅡ 브런치는 왜. ㅋ

  • 19. 헐 58.120xxx75
    '18.2.11 4:04 PM (47.138.xxx.248)

    식당에서 아줌마들 떼로 있는거보면 예쁜그림은 아니죠.

    ㅡㅡㅡㅡㅡㅡ
    그림 안좋은 사람은 떼로 모여 막으면 안되나요?
    너님도 그림 안좋아요.

  • 20. 40대 후반
    '18.2.11 4:26 PM (119.202.xxx.6)

    종교 애기는 진짜 맞아요.
    주일학교 교사한다고 자기 얘들 집에서 라면 먹게 두는 엄마들 참...

  • 21. ...
    '18.2.11 4:27 PM (121.167.xxx.126)

    네‥ 명심 할께요~^^

  • 22. 감사합니다
    '18.2.11 5:12 PM (1.227.xxx.149)

    50대에 이렇게 살지마라

  • 23.
    '18.2.11 5:28 PM (125.184.xxx.72)

    50~60대 진리를 실천할께요.~

  • 24. 아주 미쳐요
    '18.2.11 5:57 PM (59.15.xxx.22)

    늙은 여자들 50ㅡ60대 도로가 싫다고해요 쓸때없는 말 시끄러워요
    목욕탕에서는 늙은년이고 젊은년이고 입좀닫아요 시끄러워요
    일상적인 대화는 목욕하고 나가서 카페가서 지껄여요

  • 25. 마야주
    '18.2.12 12:54 AM (211.107.xxx.91)

    완전 공감..

  • 26. 하늘내음
    '18.2.12 7:17 PM (112.148.xxx.83)

    완전공감...
    아마 젊은새댁들 50~60대가 가득한 브런치카페가기 싫을거같아요. 가게 물흐린다고 오지말란게 맞나봐요

  • 27. ******
    '18.2.12 7:35 PM (122.35.xxx.138)

    공감해서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945 물리 좋아하는것 같은 남자아이 1 sw 19:58:34 54
1665944 이혼숙려캠프 미국여자랑 결혼한 남자 직업이 뭐에요? ... 19:56:27 263
1665943 현빈 주지훈 공유 2 19:55:50 364
1665942 아이와의 생각차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1 김김 19:54:18 129
1665941 이순간 딸기생크림케잌이 먹고싶어요 아이고 19:54:07 65
1665940 이사 고민중.. 이정도면 이사가나요? 1 이사 19:54:00 196
1665939 부역자 들이 활개치는 나라 1 눈팅코팅Ka.. 19:53:27 67
1665938 용산 윤 오늘 팥죽도 자~~알 챙겨 먹고 싫다 19:51:37 309
1665937 지금 남태령에 많이 오셨어요 7 ........ 19:51:04 623
1665936 하얼빈 예매했어요 1 …. 19:45:22 298
1665935 노트북 80만원 vs 200만원 고민중예요 4 엘지 19:44:51 327
1665934 비교되고 열등감드는데 어떻게하는게좋을까요 2 인생 19:41:40 288
1665933 현빈, 등치 있으니 보기좋네요 4 ㅁㅁㅁ 19:39:16 843
1665932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꼭 해야해요. 1 유리지 19:31:46 343
1665931 꼬리곰탕 넘 쉬운데요?? 6 19:30:36 747
1665930 지금 독일에 차량 테러 났더라구요 6 해외 19:25:16 1,960
1665929 시골 전라도 사투리 듣고 싶은 분 추천프로 3 추천 19:25:00 389
1665928 그간 쌓인 화를 남편한테 쏟았더니 나보고 윤석열이라네요 12 계엄홧병 19:21:54 1,616
1665927 김용현 옥중편지?? 2 789 19:21:21 1,169
1665926 광화문에서 남태령으로 모인다고 합니다 3 김명신처단하.. 19:20:54 1,262
1665925 (일상) 안분지족 유튜브 1 ㅇㅇ 19:14:58 578
1665924 주말 루틴 하나 1 00 19:13:56 831
1665923 오지랍? 6 지나가다가 19:13:33 272
1665922 기침이 일주일 넘게 응급실가도될까요 5 2차병원 19:13:20 617
1665921 지난주 저는 여의도 엄마는 광화문 3 늙은 노인들.. 19:11:08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