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나이에 혈압약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35살넘어가니 140/90 나오더라구요
출산후 살이 찌긴 했지만 최근 5키로도 빼고
매일 만보씩 걷는데 술도 전혀안하고 ㅠㅠ
요며칠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 내과가니
190/100나오네요 집에서는 160/90나오구요
혈압약 바로 처방해주네요
받아드리기가 넘 힘드네요
친가쪽이 뇌출혈로 전부 돌아가셔서 겁도나지만
아직 젊은데ㅠㅠ 너무 속상합니다
이제 취업하려고 했는데 일하는데는 지장없는거죠?
마흔중반 남편도 멀쩡한데 왜이런일이 있는지
맥을 못추겠어요ㅠㅠ
1. ..
'18.2.9 5:07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30부터 혈압약 드신 어르신 올해85세예요.너무 겁먹지 마세요. 앞으로 의로기술 발전돼서 안먹고도 살게 되길요
2. ㅇㅇ
'18.2.9 5:08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원인이 체질이면 운동해도 소용없어요.
약 꼬박꼬박 먹고 병원 다니세요.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조심하고요.
일하는 건 상관없어요.3. ...
'18.2.9 5:08 PM (61.72.xxx.191)저랑 바슷한 분이네요
약 안먹으면 200육박
약드세요
약먹고도ㅠ혈압 안 내려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조절되면 그건 감사할 일입니다
아침에 한두알 드세요
바타민 먹듯 먹어요
80바라보는 엄마도 그렇게 건강하고
무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무사하고요
유전은 어떻게 못합니다
받아들이세요4. ㅇㅇ
'18.2.9 5:13 PM (39.7.xxx.54)갓 30넘었는데 감기오고 스트레스오니
200 넘어가더군요. 바로 혈압약 처방받고 먹고 있어요.5. 어머니
'18.2.9 5:22 PM (116.39.xxx.163)40부터 38년 혈압 당뇨 고지혈증약 드시고 계세요 아무런 이상없이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도 혈압약 복용 1달 되었네요 긍정적 으로 생각합시다
6. ....
'18.2.9 5:28 PM (122.34.xxx.61)저도 먹은지 몇달되었는데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합니다.
^^
처음엔 너무 절망적이었어요7. 투석
'18.2.9 5:33 PM (183.109.xxx.87)투석이 어떤건지 검색해보시면 그런생각 없어집니다
젊어서 그런식으로 약 안먹고 투석하며 후회하는 사람
많아요8. ㅠ
'18.2.9 5:36 PM (221.162.xxx.233)이해합니다
저는 밤마다울었어요
너무 심난하고 받아들이기힘들어서요
85에 140인데 처방받았어요ㅡ
원글님 그냥드세요 가족력있응 살빼고 관리해도안되더라구요9. 다행
'18.2.9 5:38 PM (175.223.xxx.219)제친구가 마흔초반부터 먹기 시작. 190 이라는듯. 보통체형인데. 첨엔 맞는약 못찾아 계속 190이었다가 요즘엔 좀내려가서 불면증도 고쳤대요. 그전엔 잠을 못잤다고. 마그네슘도 먹고.
10. 늑대와치타
'18.2.9 5:42 PM (42.82.xxx.238) - 삭제된댓글체질인가봐요.... 가족력 이요...
그래도 혈압약은 약 제때먹고 관리만 잘하면 되잖아요...
전 류머티스관절염에요... ㅠㅠ 그것도 20살에 ...
저 보면서 위로받으세요.11. ....
'18.2.9 6:08 PM (210.100.xxx.44)알람맞춰서 제시간때 꼬박꼬박 챙겨드세요 유전은 어쩔수없어요 저희 친가쪽 고혈압으로 많이들 돌아가셨는데 남동생 30초반부터 혈압 치솟던거 무시하다 뇌출혈로 ㅠ 기적적으로 소생해서 직장생활하고 있어요 90프로정도 돌아왔지만 경미한후유증 남았구요ㅠ 전 마른몸에 콜레스테롤 높아 약먹고있습니다 중풍앓을까봐 받아들이세요 앞으로 쭉 몸에 맞는 약 찾아서 꼬박꼬박 드시구요
12. 동주맘
'18.2.9 6:17 PM (39.7.xxx.119)약도 반드시 드시고 꾸지뽕즙 드세요
13. 혈압약이 개발되었다는 게
'18.2.9 6:19 PM (211.215.xxx.107)감사한 일이 아닐까요.
그나마 그 약이 없었더라면....끔찍하죠.14. ....그게 가족력
'18.2.9 7:22 PM (121.185.xxx.67)가족력이무섭더라구요
저도 부모님 모두 혈압약15. ...
'18.2.9 9:13 PM (175.223.xxx.44)마그네슘이 부족해도 그렇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