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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으로 고소중인데요... 상대가 무죄나올까 겁나요

df 조회수 : 2,961
작성일 : 2018-02-05 13:13:30

직장인 여성이고 가족과 떨어져 타지에 혼자사는데 
회식하고 나오다가 거래처 유부남한테 성추행 당했어요 
여기도 예전에 글 썼었는데..

제 몸을 만지고 저랑 성관계 하고 싶다고 했고
불행히도 씨씨티비나 목격자는 없지만 
다음날 참다가 카톡으로 어제 왜 그랬냐 어떻게 그럴 수 있냐 쏴대자
상대편이 정말 미안하다 잘못했다 하는 답장을 하긴 했어요. 


같은 업계라 계속해서 얼굴 봐야할거고
그때마다 자기는 입 싹 씻고 아무렇지 절 대할게 불보듯 뻔해서.. 
분한 마음에 왜 나만 이렇게 힘들어야 되나 싶어 바로 고소했구요....

변호사 선임했고.. 벌써 경찰 여러 번 출석했고.. 
그 과정에 정신적 고통과 피로감 말도 못하지만 
고소 안했으면 더 힘들었을거 같아 견뎌요


상대는 와이프가 알았는지 끝까지 무죄주장하는 중이예요
벌써 재판도 2번이나 했고.... 지난번에 제가 증인으로 재판 참석해서 진술하는데
자기는 만진 적도 없다고 끝까지 잡아떼며 제 말에 일관성이 없다며 이상한 증거들 자꾸 만들어오네요. 
다음달 그 ㅅㄲ가 최종변론하고 판결날것 같은데 


상대가 무죄 나올까봐 너무 겁나고 화나요
무죄나와서 멀쩡하게 가정 직장생활 할 거 생각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요 

혹시라도 이런 경험 있어보신 분 있나요
정말 보통 멘탈로는 못할 일 가타요... 


IP : 118.68.xxx.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5 1:15 PM (121.181.xxx.31)

    그쪽으론 잘몰라 원하시는 답변을 드릴순 없지만 ㅠㅠ
    원글님 응원합니다. 반드시 그ㅅ끼 벌받을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꼭이요!!

  • 2. 쓸개코
    '18.2.5 1:21 PM (211.184.xxx.82)

    원글님 큰 용기 내셨네요. 도움은 못드리겠고 가해자 꼭 처벌받게 되길 바랍니다.

  • 3. 저도
    '18.2.5 1:23 PM (73.193.xxx.3)

    힘내시라고 응원합니다.
    용기내신거 힘든 시간보낸거 꼭 보답받기를.
    저런 자는 처벌뿐 아니라 피해자에게 보상도 해야죠.

  • 4. ....
    '18.2.5 1:23 PM (175.211.xxx.84)

    원글님은 용기를 내셨네요.
    부럽습니다.
    저는 예전에 직장내 성추행 문제로 회사에서 징계위원회까지는 열었으나 (법적으로 이렇게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됨) 그 과정이 정말 힘들었고 징계위원들도 덮으려는 의도가 명백히 보이는 액션을 취했던 경험이 있어서 십여년 뒤에 더 큰일이 터졌을 때에는 법적 대응을 못 했어요.

    그래서 전 상대방이 무죄가 나온다 하더라도 원글님께서 일단 법적 대응을 하셨던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으셨음해요.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힘들어질까봐 가해자를 용서해 준 제가 더 용서가 안 되서 더 힘들었거든요.


    그리고 상대가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더라도 원글님께는 상대가 미안하다고 했던 증거가 있잖아요.
    가해자는 당연히 원글님을 지나치게 예민한 여자 혹은 꽃뱀인걸로 몰 거에요.
    하지만 주변사람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원글님이 그런 증거(가해자 메시지)를 갖고있고, 법적 대응까지 밟은 경우 뭔가가 있긴 하겠구나라고 생각해요.
    혹여 남자들이 서로서로 감싸주느라 원글님이 예민한 사람인 것 처럼 몰아간다 하더라도 너무 괴로워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성추행은 가해자 잘못이지 원글님 잘못이 아니니까요.

    원글님 잘못 아니에요. 그러니 좀 더 당당히 대응하셔도 되요.

  • 5. 용기
    '18.2.5 1:23 PM (219.249.xxx.196)

    힘내세요! 카톡 증거 있으니 침착하게 대응하시고 잘 해결되기를 기도해 드립니다.

  • 6. 47528
    '18.2.5 1:25 PM (223.62.xxx.50)

    침착하고 담대하게 판결을 기다리세요.

    비록 증거는 없어도,

    원글님이 무고로 고소할 이유가 없음이 증명되면

    그게 참작이 될 것입니다.

  • 7. ㅇㅇㅇㅇㅇ
    '18.2.5 1:36 PM (211.196.xxx.207)

    만졌단 증거가 없는데 안 만졌단 증거는 어서 만들어 오나요.
    그런 증거는 죄다 확실한 증거 1개에 밀려요.

  • 8. dd
    '18.2.5 1:48 PM (121.130.xxx.134)

    거짓말 탐지기 하면 안 되나요?
    법정에서 증거물로 채택 못받더라도 참고는 되겠죠.
    쓰레기 자식 꼭 벌 받아라

  • 9. 이팝나무
    '18.2.5 1:49 PM (114.201.xxx.251)

    원글님 용기 응원합니다,
    결정적인 카톡 증거가 여타 어떤 증거보다 우선할거에요 ,

  • 10. 검경이 의지가 있어야
    '18.2.5 1:52 PM (106.102.xxx.99) - 삭제된댓글

    담당수시관을 잘 만나야 할것 같음.
    한샘 성폭행 사건만 봐도 그렇고요.

    힘내세요. 용기내신 것만으로도 대단하신 거예요.
    가해자가 꼭 처벌되길 바랍니다.

  • 11. 검경과 사법부가 공정해야
    '18.2.5 1:55 PM (106.102.xxx.49) - 삭제된댓글

    담당수시관을 잘 만나야 할것 같음.
    한샘 성폭행 사건만 봐도 그렇고요.

    힘내세요. 용기내신 것만으로도 대단하신 거예요.
    가해자가 꼭 처벌되길 바랍니다.

  • 12. 사법부가 공정해야
    '18.2.5 1:58 PM (106.102.xxx.49)

    힘내세요. 용기내신 것만으로도 대단하신 거예요.
    가해자가 꼭 처벌되길 바랍니다.

  • 13. 어휴
    '18.2.5 1:59 PM (220.116.xxx.3)

    마음고생이 많으셨겠네요ㅠ
    좋은 결과 나오리라 생각하지만
    만에 하나 그렇지 않더라도 절대 후회는 마세요
    그놈도 적지않은 스트레스 받았을테고
    두번다시 허튼 짓은 못할테니
    님이 보람있는 일 하신거에요

  • 14. 형님
    '18.2.5 2:27 P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

    개새끼네요~
    이번 기회에 혼구녕 좀 나봐라.

    그쪽은 그래서 안만졌다는 증거 있대요?
    카톡에 버젓이 사과해놓고도~
    앞으론 그런 일 있으면 무조건 녹음부터 해야겠어요.
    개새끼~ 어디서 수작을 부려???

  • 15.
    '18.2.5 2:34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아 원글님 너무 대단하세요
    원글님의 이런 법적 대응 자체가 그 ㅅㄲ에게는 집에서나 직장에서 큰 타격을 받았을거에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힘내시고요

  • 16. 법은 잘모르지만
    '18.2.5 3:01 PM (211.178.xxx.174)

    그놈도 아마 누군가에게 코치를 받았겠죠.
    미안하다는 문자는 혹시 술취해서 나도 모르게 만졌나해서
    일단 사과한거다.실제론 그런일 없었다라고 진술하라고..
    직적적인 증거가 없어서 그놈이 무죄나온다해도
    이번일로 그 부부는 신뢰를 잃었을거고
    그 놈 자식한테도 이 일을 알게해서(교묘히)
    가정이 산산조각나도록 하면 됩니다.
    원글이 이번일로 잃을건 없어요,그놈은 많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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