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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 명절 돌아오니 차례상으로 고민이에요

갈등맘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8-02-04 18:21:54
얼마 전 남편 친구 부부동반 모임이 있었습니다 얼마 있으면 구정이 다가와서 음식 장만 하는 것 때문에 이런 저런 말들을 나눴습니다.
한 집은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식구들 먹을 음식만 한다 하고 한 집은 성당을 다니는데 거기도 식구들 먹을 음식만 아침에 간단히 먹고 그냥 시어머님 만 성당에 위령 미사를 간다고 하네요..
솔직히 저는 시어머니께서 성당을 다니지만 계속해서 차례 음식이나 제사 음식을 제가 준비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고기만 빼고 모든 걸 살려고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물론 시어머니가 보시면 잔소리 할게 뻔하겠지만 올해는 허리도 아프고 이래저래 남편도 제대로 도와 주지 않으니 이럴바에 이게 무슨 고생이냐 하면서 살까 했거든요..
그런데 정말 성당 다니는 사람들도 제사나 차례상 안차리고 그냥 성당 가서 미사만 지내기도 하나요?
사실 저나 남편이나 세례는 받았지만 냉담 중이거든요
다른 성당 다니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알려 주세요
그리고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IP : 119.70.xxx.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8.2.4 6:49 PM (116.127.xxx.250)

    성당다니면 그냥 제사지내요 교회다니는 사람들이나 안지내구요

  • 2. 자꾸만 그러네
    '18.2.4 7:33 PM (119.196.xxx.147)

    제사가 아니고 차례예요 제사는 죽은자의 밤에지내는것이 제사구요

  • 3. ...
    '18.2.4 8:0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성당 다니는데 예전에는 성당 다녀도 차례 제사 다 지내시더니 십년 전에 다 없애고 어머니 혼자 미사 보러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식구들끼리 먹을 음식만 해요

  • 4. 성당도 교회도 안가는 집
    '18.2.4 9:03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종부입니다.
    명절과 제사가 제게 오고
    상다리 부서져라 차리던 관습
    첫해부터 보란듯이 아무 상의없이 완전 줄여 버렸어요.
    미리 말해봤자 여기저기 시끄럽고 속상하고 결국 내뜻대로 못할게 뻔해
    조용히 있다가 바로 실천했어요.
    남편에게도 미리 언질도 안했어요.
    한 이년 자기들 끼리 뒤에서 시끌시끌 한거 같던데
    눈 귀 막고..끗끗하게..
    이젠 그누구도 태클 안걸지만 대신 전 동서네 시누이네 그들 도움 오히려 귀찮고
    혼자 결정하고 혼자 해요.
    초 극 간단히...

  • 5. 아니요
    '18.2.5 12:22 AM (218.155.xxx.137)

    성당 다닌다고 다 제사 차례 지내는거 아니고요.
    성당도 집에서 제사 챠례 안지내고
    성당서 미사때 돌아가신분 위해서 연미사라고
    그거 넣고 대신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성당에서는 제사나 차례를 지내면 안된다 이러지를
    않는거죠.
    그러니까 지내고 싶은 사람들은 지내고
    안지내고 싶은 사람들은 안지내고 그래요.

    개신교는 지내지 마라하는거구요.

    저도 성당 다니는데
    몇년 뒤엔 그만 지내고 성당서 연미사 넣고
    그거로 대신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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