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고시 패스하고 검사씩이나 되어서도 남자들한테 당하고 살아야 되는 군요
법을 다룬다는 사람들이 동료 여검사를 다들 보는데서 보란듯이 그러고
곁에서 지켜본 사람들도 허허 그러고만 있고.. 그런 세상이네요
그러니 다른 일반 회사나.. 그마저의 조직도 없는 일반 여성들은 어떻겠어요
진짜 지금까지 본 뉴스중에서 제일 화가 나는 뉴스입니다.
저도 예전에 회사 다닐때
회식자리에서 계약관계이던 다른 회사 직원들과 조인트 회식을 갔는데
그쪽 회사 부장인가 뭔가 하는 놈에게
부지불식간에 끌려나가서 부르스를 췄더랬죠. 아주 꽉 끌어안고
다행히 그쪽 사무실쪽 남직원들이 그나마 개념이 있는 분들이라서 바로 와서 구해주긴 했는데
얼마나 불쾌했던지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 말고도 대중교통 같은데서 사소하게 추행당한건 추행에 끼지도 않구요.. ㅠㅠ
운전면허 주행 시험 연습할때 운전강사가 자세 교정해준답시고 어깨랑 허벅지랑 만졌던거
그땐 병신같이 말도 못하고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만..
아무튼 이 기사보고 하루종일 기분이 드럽습니다.
서검사님 용기내주셔서 진짜 고맙습니다.
우리나라에 성폭력 성추행 혹은
자기가 강자라고 갑이라고 약자한테 함부로 못하는 분위기가 꼭 형성되어야 합니다.
#me t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