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낳았는데 낯설어요 원래 이런가요?

후루룩국수 조회수 : 2,783
작성일 : 2018-01-29 10:30:26
생각해보니 첫 아이 때는 맨날 뱃속 아이한테 다정하게 말 걸고 이야기했었어요 태명도 늘 부르고 태담도 많이 해줬죠

첫째 태어나서는 외모가 제 상상관 좀 달랐지만 그래도 이쁜 구석이 있었고 정말 낳자마자 감정이 샘솟는 느낌이었는데요

둘째는 배 안에 있을때 이제 4살된 첫째 챙기느라, 거기에 일도 하느라 바빠서 임신 기간 중에 거의 신경을 못썼네요ㅜㅜ

태명도 많이 못불러줘서 미안하기 그지 없는데

딱 낳고보니 왜 이렇게 낯선건지ㅜㅜ

다들 둘째는 사랑이라고 하던데 낳은지 3-4일 밖에 안되어 그런가 이쁘고 그런걸 잘 모르겠네요

외모도 날 안닮은거 같고 아리까리ㅜㅜ

조금 지나면 둘째가 너무 이뻐지는 건가요?^^
IP : 175.223.xxx.1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8.1.29 10:33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둘째가 알면 당황하겠어요.
    몸조리 잘하세요

  • 2. 고딩맘
    '18.1.29 10:34 AM (183.96.xxx.241)

    첫째보다 더 이쁠거예요 몸조리 잘 하시고요 축하드려요 !

  • 3. ㅡㅡ
    '18.1.29 10:34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말씀하신 그 낯선느낌이 뭔지 잘알아요 ㅋㅋ
    왜그런건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좀지나면 이뻐요
    좋을때네요^^

  • 4. 돌 지나봐요.
    '18.1.29 10:42 AM (211.245.xxx.178)

    둘째가 왜 이쁘다는지 알겁니다~~

  • 5. 건강
    '18.1.29 10:42 AM (110.13.xxx.240)

    큰아이는 형아,언니,누나가 되어
    안스럽고..
    둘째는 너도 고생했구나 싶어요
    4살 큰아이..그아이도 아기예요
    모든 관심이 동생에게 가 있으니
    잘챙겨주시고
    동생은 며칠지나면 그냥그냥 귀여워요

  • 6. 흠흠
    '18.1.29 10:44 AM (125.179.xxx.41)

    저도 그랬어요
    첫째 돌보느라 배속 둘째에게 관심도 못가졌구요
    태어난아기보니 왜이리 이상하고 낯설던지...
    그게 6개월정도까진 그렇더라구요
    이쁜지도 모르겠고 힘만들고
    그런데 6개월지나고 돌지나고 지금 5살인데
    진짜 제인생의 비타민같아요...ㅋㅋ
    보기만해도 그순간만큼은 세상모든 걱정이
    사라지고 웃음만 배시시나와요ㅋㅋㅋ
    뭘해도 귀엽고..웃겨요
    첫째같은 애틋함은 없는데
    마냥 귀엽고 예쁜 그런게 또 있네요

  • 7. 그래서
    '18.1.29 11:08 AM (14.32.xxx.19)

    둘째들은 본능적으로 이쁜짓을해요 넘너무 귀여워질거에요...^^

  • 8. ㅎㅎㅎ
    '18.1.29 11:41 AM (121.143.xxx.234)

    저도 그랬어요 첫째는 정성을 다해 태교하고 ㅎㅎ
    둘째는 참 못생겼다 정이 안간다 그랬는데 갈수록 반대네요
    진짜 노는 모습만 봐도 미소가 나오고 ㅎㅎㅎ 첫째가
    눈치 못채도록 엄청 노력중입니다

  • 9. ㅎㅎㅎ
    '18.1.29 12:35 PM (121.167.xxx.191)

    저 둘째 낳고 병원에서 딱 그랬어요. 남편은 오히려 좋아 죽을라고 하는데 전 뭔 애가 저렇게 못생겼나 싶고 신생아때부터 얼굴에서 빛이 나는 거 같던 큰 애랑 막 비교되고 낯설고 예뻐할 수 있을까 걱정되고 그랬죠. 지금요? 두 돌 다 돼가거든요.ㅋㅋ 하루종일 물고빨고 부비부비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936 맛있는 떡집 추천부탁드려요 6 호빵조아 2018/02/10 3,013
778935 김정은 아픈거 아닐까요? 6 ㅡㅡ 2018/02/10 3,934
778934 정석원 씨 말예요 7 ... 2018/02/10 8,855
778933 홈쇼핑에서 전화가.. 4 지금 홈쇼핑.. 2018/02/10 1,485
778932 쇼트트랙 관중들 아직 입장을 못 했나요? 5 매진!! 2018/02/10 1,598
778931 요즘 호주산 소고기 수입이 왜 안되는건가요 15 고기가 필요.. 2018/02/10 4,843
778930 김여정 혹시 임신 한건가요? 15 평창성공 2018/02/10 10,999
778929 겨울 다 갔지만 아웃도어 겨울 패딩 사고싶은데 5 봄인데 2018/02/10 2,064
778928 개막식과 김여정을 따로 따로 보았어요..ㅋㅋㅋ 7 tree1 2018/02/10 2,613
778927 매번 일등하고싶은 초2 7 00 2018/02/10 1,319
778926 방금전 쌀한포대 도둑 맞았는데 방법이 없네요 37 도둑놈 2018/02/10 7,174
778925 쇼트트랙 중계 어디 보세요? 15 쇼트트랙 2018/02/10 1,857
778924 비관적인데 대인관계 좋은 분 있으세요? 2 ... 2018/02/10 1,473
778923 솔직히 개막식 보고 3 오늘 2018/02/10 1,879
778922 시댁 8 5809 2018/02/10 2,537
778921 가수 김연자가 가을에 결혼한다는 기사에 댓글때문에...ㅎㅎㅎ 8 ㄷㄷㄷ 2018/02/10 5,714
778920 발언논란...이러려고 김성주 자르고 김미화 데려왔나 37 .... 2018/02/10 6,099
778919 정시고민)영남대 회계세무 vs 강원대 경영 7 고민 2018/02/10 2,464
778918 개막식 장구 태극 그거 어떻게한거예요? 7 ........ 2018/02/10 1,888
778917 물구나무 서서 배를 때리면 돌이 빠지나요 7 담낭증 2018/02/10 1,816
778916 저는 연아 성화점화보고요.. 2 저는 2018/02/10 2,236
778915 이런 시어머니 부탁 들어주는게 맞는건가요? 19 ... 2018/02/10 6,339
778914 해외 사시는분들 쇼트트랙 어떻게 보시나요 1 루비아르 2018/02/10 391
778913 중개수수료는 세입자 아닌 집주인이 내는 것?! 5 깜놀 2018/02/10 1,517
778912 외국 (유럽)인들은 먹는거에 관심 없나요? 11 회원 2018/02/10 4,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