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 싫다는 글 보고 생각하니.. 저는 모임이 하나도 없어요

모임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18-01-29 09:55:31
모임. 지인. 친구.. 등 이런 단어가 낯선 전업 주부에요
엄마들 모임에 한번 껴보고 싶어서 몇번 노력?하다가
그만두고 늘 혼자 지내요.
학창시절에도 친구 없이 조용한 성격.
결혼 했는데 남편도 친구 몇명 뿐이라
모임이 없어요.
이런 부부 흔하지 않죠?

어제 우연히 이런 얘기가 나와서
우린 둘이 친하게 잘 지내야 한다고 웃었네요 ㅎ
아이들이 커서 각자 친구 만나러 가면 우린 둘이 남을테니
싸우면 안된다고..
사이 좋을땐 이렇지만 서로 뭐 트러블이라도 생기면
괴롭게 보내겠지요.......
친구 없으신 분들 아이들 크면 어떻게 시간 보내시나요
문득 궁금해져서 글 써봤어요.
IP : 61.254.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는
    '18.1.29 10:14 AM (175.116.xxx.169)

    친구는 좀 있는데 잘 만나지게 되지 않아요
    이것도 에너지 시간 돈이 다 맞아야 되고
    아님 속 툭 털어놓을 정도로 내가 정서적으로 기대거나 좋아하는 친구여야 하는데
    이런것들이 다 되기엔 중년의 나이란게....
    그래서 이거 따지고 저거 따지고 귀찮아지다가 점점 뜸해지거나...

    그래도 꼭 연락 하는 친구 두어명은 한달에 한번은 꼭 보려고 노력해요
    얼굴도 보고 싶고 해서요
    그외엔 그냥 다 휴무 상태죠...

  • 2. 저도
    '18.1.29 10:18 AM (58.122.xxx.137)

    모임 없어요.
    카톡으로는 몇 개있지만 다들 이런 저런 이유로 못만나니까 말로 잠깐 하는 정도요.
    늙어서 친구가 있어야 할까요? 이제까지 없이 살았는데 새삼 필요한지요....혼자서도 놀 거리 많고 남편은 넘 가깝지도 멀지도 않고 저는 이대로 늙어도 만족합니다만...

    애들은 친구 아니고
    제 앞가림이나 잘하고 사고치지만 않으면 되지요.

  • 3. 나이드니까
    '18.1.29 10:18 AM (1.237.xxx.175)

    다들 꼬장하고 유연성도 없고 고집만 쎄고
    재미가 있어야 어울리지요. 피곤해서 저도 안나가요.
    단톡방에 초대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정신시끄러워요

  • 4. 저희 부부도 그래요..
    '18.1.29 11:39 AM (182.172.xxx.23)

    그래도 별로 불편하지 않아요.
    저도 가끔 동창 모임에나 나가고
    남편도 그 정도인 것 같고..

  • 5. 완전동감
    '18.1.29 11:57 AM (114.200.xxx.24)

    재미가 있어야 어울리지요. 피곤해서 저도 안나가요.
    단톡방에 초대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정신시끄러워요22222

  • 6. 그렇군요
    '18.1.29 1:37 PM (58.234.xxx.145)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 만나면 그런거군요 내느낌이맞았어ㅠ
    꼬장하고 유연성없고 고집만 센
    나도 그래보이려나 걱정스러워 안만날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829 딸이 너무밉고싫어요 진짜 09:38:34 66
1641828 백팩 골라주세요(줌인아웃에 사진 있어요) 2 ㅇㅇ 09:37:37 38
1641827 집 매도할 때 이사 날짜 협의를 어떻게 하나요 2 추운가을 09:28:25 147
1641826 회사에 아침에 빵사갔는데 5 회사 09:25:57 769
1641825 164에 50 4 09:25:09 416
1641824 화장대가 사치 좀 부렸네요 6 가을여행 09:23:09 383
1641823 영숙 라방에서 뭐 터트렸나요? 5 .. 09:22:25 612
1641822 대출금리 봐주세요 3 .. 09:20:44 212
1641821 북한 오물풍선 낙하물, 대통령실 청사에 낙하 7 속보 09:20:18 533
1641820 드디어 네이버 카페 내 구독자 확인 가능해졌네요 6 ㅎㅎ 09:20:12 196
1641819 가습기 추천해주세요 ... 09:18:37 34
1641818 조립식 가족 해준이 엄마요 1 조립식 09:17:53 242
1641817 추워지니까 "아~내가 여름을 좋아했지~" 라는.. 4 음.. 09:16:01 329
1641816 저같은 분들 계시는지 8 뒷북장인 09:10:15 582
1641815 집에서 신을 슬리퍼을 추천해 주세요 09:09:02 87
1641814 왜 날음식은 소화가 안되는걸까요? 7 0 09:07:36 352
1641813 열린 결말… 끝까지 어장 .. 09:06:36 408
1641812 닭고기냉채의 닭고기는 차가운가요? 실온인가요? .... 09:01:24 48
1641811 서정욱-한동훈 선택지 '사퇴' '김건희 특검 찬성',최선은 사퇴.. 7 무색무취 08:57:02 666
1641810 만약에.. 2 의견 08:56:08 266
1641809 강아지가 떠났어요... 6 새벽에 08:53:09 714
1641808 교무실에 돌릴만한 다과 뭐가 좋을까요? 22 ㅇㅇ 08:47:01 1,364
1641807 한강교도들 진짜 어마어마하네요 66 ㅇㅈㅇ 08:46:52 2,451
1641806 외모지적하는 아이엄마 6 Eeee 08:44:16 1,028
1641805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수상작 등 5,868권 금서 (경기도.. 6 ㅇㅇ 08:42:57 348